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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가고 싶은 곳, 신나는 애프터센터~

서울시는 경제적 여건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등을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광고를 지원하는 <희망광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 희망광고 대상 기업 및 단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서울톡톡>이 이들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취재수첩을 들었다. 희망광고기업 여덟 번째 이야기, 김영옥 시민기자와 함께 '청소년 문화의 집 <신나는 애프터센터>'를 만나보자. 지난 토요일, 은평구 역촌동 주택가 골목에 멋스럽게 자리한 은평구립 <청소년 문화의집 - 신나는 애프터센터>에는 오전부터 청소년들이 속속 몰려들었다. 방음시설이 잘 갖춰진 지하1층 밴드실에서는 여학생들이 모여 밴드 연습을 하고 있었고, 바로 옆 댄스 연습실에서는 커다란 거울 앞에 열 명 남짓한 남학생들이 모여 자신들이 심혈을 기울여 창작한 안무를 연습 중이었다. 밴드연습실과 댄스연습실 바로 앞엔 아늑한 2개의 룸 안에 노래방 기계가 각각 설치되어 있었는데, 청소년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오후 시간에는 한참을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였다. 세 개의 동아리실이 있는 2층 생각나눔방에서는 청소년 서너 명이 진지한 모습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고, 자그마한 2층 로비엔 친구들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는 청소년들도 눈에 띄었다. "약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어요.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었으니까요. 올해 3월, 청소년을 위한 구립 공공시설인 <신나는 애프터센터>가 개관하면서 이청소년들의 방과 후와 놀토의 모습들이 좀 바뀌었어요. 이젠 갈 곳이 생긴 셈입니다" <신나는 애프터센터>에서 만난 강양숙 총괄부장은 이곳이 역촌동뿐 아니라 은평구 청소년들 모두에게 얼마나 필요했던 곳이었는지를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지역에 마땅한 청소년들의 공간이 없다는 각성, 그들을 위한 공간이 절실했다 <신나는 애프터센터>가 개관하기 전 은평구엔 구립 청소년문화의 집이 없었다. 학교도 청소년들도 많은 이 지역에 아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