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에 핀 튤립

나들이로 제격이네! 봄꽃으로 물드는 한강

한강변에 핀 튤립 서울을 떠나지 않고 봄을 제대로 느끼기에 한강공원 만한 곳이 없다. 겨울을 이기고 땅에서 솟아오른 온갖 들풀과 봄볕을 즐기는 자라, 철새, 수양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한 시인의 시(詩)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움트는 한강공원은 봄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서울에는 광나루, 잠실, 이촌, 여의도, 난지, 강서 등 총 11개의 한강공원이 있고, 5개(암사, 고덕, 샛강, 난지, 강서)의 생태공원이 있다. 기자가 찾은 ‘강서습지생태공원’은 봄 색으로 짙게 물들어 있었다. 습지 주변에는 실버들·수양버들이 샛노란 잎과 꽃을 피우고, 잉어 떼는 물 위로 떠올라 봄나들이를 즐긴다. 목을 길게 뽑은 자라는 일광욕에 빠졌고, 다양한 철새들이 하늘을 차지했다. 할미꽃, 패랭이꽃, 씀바귀, 냉이가 지천이고, 봄나물 캐는 아낙네 모습은 한적한 시골마을 풍경을 연출한다. 미로처럼 이어진 산책로, 곳곳에 있는 쉼터용 의자, 편안한 흙길이라 가족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는 이만한 곳도 없는 것 같다. 한강봄꽃축제 (☞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더구나 한강공원에선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봄꽃축제가 릴레이로 펼쳐지니 꼭 가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4월에는 개나리와 벚꽃을, 5월 초에는 유채, 그리고 5월 중순부터는 찔레와 장미꽃을 순차적으로 즐길 수 있다. 봄의 전령사 개나리 꽃길은 잠실대교 북단부터 중랑천 합류부(용비교)까지를 추천한다. 강바람 맞으며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도 좋다. 산책이 끝나는 용비교 인근에서는 노랗게 뒤덮인 응봉산을 발견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개최된다. 매혹적인 남산 벚꽃 야경 봄꽃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벚꽃’도 즐길 수 있다. 여의서로 일대를 뒤덮는 왕벚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안양천 서울둘레길 벚꽃나무길, 남산·안산·인왕산길·북악스카이웨이길 등에서 벚꽃에 흠뻑 젖을 수 있다. 올해 여의도 봄꽃축제는...
벚꽃ⓒ시민기자 강은혜

‘벌써 설레지 말입니다’ 한강 봄꽃 릴레이!

여의도봄꽃축제 ‘꽃보다 ○○’이란 말을 쓰긴 하지만, 봄엔 ‘꽃’을 대체할 단어는 없는 듯싶습니다. 골고루 쳐다볼 틈도 없이 화르르 피고 지기에 더 애틋하고 간절한가 봐요.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오는 4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 58일간 한강공원 전역에서 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봄꽃 대표 명소에서 숨겨진 장소까지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6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황홀한 봄날이 또 그렇게 가기 전에, 올해는 미리 나들이 스케줄을 짜보는 건 어떠신지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① 개나리→벚꽃→유채꽃→ 찔레꽃→청보리→장미, 6개 테마별 ‘봄꽃 릴레이’ 한강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개나리는 바로 다음 주부터 만나실 수 있습니다. 4월 2일 뚝섬한강공원 산책길을 따라 행사가 펼쳐집니다. 약 5km(70분 소요) 걷기코스를 걸으며 거리음악가의 연주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한강을 대표하는 봄꽃축제, 는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개최됩니다. 4월 9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한강벚꽃콘서트’가 열립니다. 또한 4월 2일부터 4월 8일까지는 봄꽃, 분재, 채소, 화훼자재 등을 판매하는 ‘한강플라워마켓’도 펼쳐집니다. 서래섬 유채꽃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을 온통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은 5월에 볼 수 있습니다. 는 오는 5월 14일, 15일 이틀간 열릴 예정인데요, 파란 하늘과 유유히 흐르는 한강, 그리고 노란 꽃이 만들어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유채꽃에 이어 다음 바톤을 이어받을 주자는 찔레와 청보리입니다. 5월 21일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가,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촌한강공원에서 가 열립니다. 모내기, 곤충관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 요즘 드라마 ‘송송’ 커플처럼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뚝섬과 양화한강공원을 추천합니다. 사랑을 고백할 때 좋은 꽃, ...
튤립ⓒ종혁아빠

황금연휴, ‘여기’ 안가면 아쉬울 걸~

아이가 밖에 나가자고 조르나요? 연인이 이번 주말엔 어디 갈거냐고 물어본다고요? 주말마다 갈 곳을 찾아 헤매는 당신을 위해 오늘은 봄꽃축제 정보 알려드립니다. 봄이지만 살짝 여름 같기도 한 요즘. 가족나들이 장소로,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이만한 곳이 없을 거예요. 기분까지 화사해지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기분까지 화사해지는 '봄꽃축제'  - 5.1~2 천호공원 철쭉축제, 5.16~17 서래섬 유채꽃 축제  - 5월 초부터 중순까지 한강공원서 철쭉, 튤립 꽃 활짝 철쭉축제 | 5.1~2 강동구 천호공원 강동구 천호공원에 철쭉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5월 1일~2일에는 철쭉축제가 예정돼 있어 꽃 구경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5월 1일 저녁 7시 개막행사에서는 강동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최수안, 팝바이올린 최선영, 색스폰 맹재훈, 트럼펫 공경민 등이 클래식은 물론 올드팝, OST, 대중가요 등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입니다. 5월 2일에는 오후 2시부터 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장기자랑과 팔씨름대회가 진행되고, 인기가수 조항조, 김태희, 명국환, 박건의 특별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시민 팔씨름 대회와 시민 장기자랑의 사전접수는 천호공원 철쭉축제 위원회(02-586-0623)로 하면 되고, 현장접수는 5월 1일과 2일 천호공원의 사전접수처에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검진 및 상담, 무료 헤어 커트 행사를 진행합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에어바운스 놀이터, 꽃 퍼즐 맞추기, 요술풍선 체험, 도전 기네스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천호공원 철쭉축제 위원회 02-586-0623) (☞ 클릭 크게보기 새창) 철쭉, 튤립 | 5월 초~ 중순 한강시민공원 봄꽃을 다채롭게 구경하고 싶다면 한강공원을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강 자전거 길을 따라 쭉 펼쳐진 철쭉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