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제문제연구소 방문, 박원순 시장이 말하는 ‘남·북·러·중’ 윈윈 전략은

[러시아순방] 박원순 시장, “남·북·러·중 윈윈전략은?”

러시아 국제문제연구소 방문, 박원순 시장이 말하는 ‘남·북·러·중’ 윈윈 전략은? - 도시 간 관계 발전 집중을 위한 국제문제연구소 방문 - 박원순 서울시장 ‘한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파트너’ “사실, ‘러시아는 한국에 근현대사에 있어서 한국에게는 큰 숲이고 큰 언덕이었다’ 저는 그렇게 비유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이야말로 한·러 관계가 재도약하는 그야말로 골든타임이다’. 러시아는 한반도와 또 유라시아에 이런 평화, 번영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나진하산프로젝트가 제2의 개성공단이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다고 하면 남·북·중·러가 모두 공동 윈윈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고 그야말로 평화와 번영에 돌파구가 이 지역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고 저는 ‘북방뉴딜’이라고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데요. 그 핵심은 유라시아 철도에 연결에 있다고 저는 봅니다. 또 사람과 물류가 오갈 수 있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문명이 탄생할 거라고 봅니다. 제 꿈은 모스크바에 서울역이 생기는 것입니다. 서울에도 모스크바 역을 만들겠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한·러 관계에 촉진자가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을 저는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제가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을 기회로 해서 새로운 제2의 도약이 되도록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서울역

[서울사랑] 서울의 관문, 서울역 117년을 돌아보다

서울역 1960∼1970년대에는 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하는 사람들이 서울에 발을 들이는 첫 관문으로, 앞으로는 유라시아 철도망 교통 허브로 화려한 변신을 꿈꾸는 서울역. 117년 동안 서울역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일제강점기에는 식민지 수탈 경제와 대륙 침략의 발판으로 한때 ‘그릴’은 최고의 양식당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먼저 나온 수프를 다 먹어야 하는지, 놔두었다가 국물처럼 떠먹어야 하는지 몰라 웨이터 눈치를 보며 홀짝거리던 시절, 그릴에서 즐기는 외식은 최고의 만찬이기도 했다. 그런데 서울에 있던 그릴 중에서 가장 유명했던 곳이 바로 서울역사 2층에 있던 ‘그릴’이었다. 1925년 경성역사에 들어선 ‘그릴’은 드넓은 홀과 높고 웅장한 천장, 스테인드글라스 창, 화려한 샹들리에, 은그릇과 은촛대, 요리사 40명 등 실로 놀라운 규모의 식당이었다. 당시 쌀 한 말에 70전, 설렁탕 한 그릇이 15전이었는데, 양식 코스가 20전이나 했으니 일반인은 엄두도 못 내고 조선총독부 관리나 기업가, 지주 등이 단골손님이었다. 광복 후에도 ‘서울역그릴’이란 이름으로 변함없이 운영했다. 다만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중이 찾는 고급 식당이 됐고, 1988년 민자 역사가 들어서면서 역사 4층으로 이전, 아직도 성업 중이다. 르네상스 양식의 화려한 역사, 유료 변소는 3전 서울역 역사는 19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대문역으로 개장했다가 1925년 역사가 준공되면서 경성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3년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한 르네상스 양식의 경성역은 동양에서는 일본 도쿄역 다음으로 규모가 큰 철도역이었다. 원래 공사비로 약 420만 원이 책정되었지만 1923년 도쿄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절반 이상 삭감되어 최종 건축비는 약 195만 원이었다. 만약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더 웅장하고 화려한 경성역으로 탄생했을지 모른다. 경성역은 도쿄 제국대학 건축과 교수인 쓰카모토 야스시가 설계했고, 조선호텔을 지은 합자회사 시미즈 건설이 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