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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소리 듣고 싶지 않으세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일 년에 한 번,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들을 수 있는 자연 속 합창이 있다. 바로 맹꽁이 울음소리다. 맹꽁이는 장마철에만 번식을 위해 땅 속에서 나와 물웅덩이, 습지 등에 모여 우는데 특히 비오는 날부터 2~3일간 집중적으로 운다고 하니 한정된 시기에만 들을 수 있는 그야말로 귀한 소리다. 서울에서도 이런 맹꽁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서울시는 특히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최적의 장소로 소개했다. 맹꽁이가 배수로와 빗물받이에 들어가 우는 경우가 많아서 소리가 울려서 나오기 때문에 울음소리를 더 크게 들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월드컵공원 외에도 서울시내엔 강서습지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복원지, 북한산 자락 습지 등에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다. 맹꽁이라는 이름은 '맹꽁~'하고 울어서 지어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한 마리가 '맹~'하고 울면 다른 맹꽁이가 '꽁~'하고 우는 소리가 합쳐져 '맹꽁 맹꽁'으로 들리는 것이다. 맹꽁이는 인기척에 매우 민감해서 서식처 주변으로 가까이 접근하면 울음소리를 멈춰버리기 때문에 약 5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조용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공원 내에 조성된 산책로를 이용하면 된다. 또, 맹꽁이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알을 포함해 올챙이, 성체 등을 포획·채취하면 안 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의 : 푸른도시국 서부공원녹지사업소 02-300-5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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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 없는 `국민 공원`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은 2002년 월드컵, 가족과 함께 푸른 벌판에서의 캠핑, 그녀와 함께 손잡고 걸었던 하늘공원 억새축제 등 서울시민에게 추억을 제공한 마포구 소재 월드컵공원이 5월 1일로 개원 12주년을 맞았다. 2002년 5월1일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9,100만여 명의 시민이 공원을 이용하였으며 이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민 1인당 9회씩 방문한 셈이 되는 것이다. 올 연말이면 누적 방문자 수가 1억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공원은 어린이날이나 억새축제기간 중에는 하루에 20여만 명 이상이 찾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생태공원으로 자리 잡았다. 월드컵공원은 2002년 월드컵과 새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서쪽에 위치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안정화하면서 3백5십만㎡의 면적으로 조성됐고, 대규모 환경생태공원으로 평화의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의 4개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이곳 평화의 공원에는 유니세프 광장과 난지연못을 비롯해 평화의 정원, 피크닉장, 난지도이야기(월드컵공원 전시관) 등이 있다. 하늘공원은 드넓은 억새밭으로 이루어진 인상적인 초원이고, 노을공원은 푸른 잔디밭에 조각 작품 등이 조화를 이루며 캠핑장과 자연물놀이터, 파크골프장이 함께 있어 가족단위로 이용하기 좋다. 난지천공원은 난지유아숲체험마당과 어린이 놀이터(2개소) 및 농구, 족구,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구장이 있어 화창한 요즘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이다. 시는 환경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달 반딧불이생태관 해설 프로그램, 누에생태투어, 자연물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문의 : 푸른도시국 서부공원녹지사업소 02-300-5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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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이용료가 4,000원?

3월 21일(금)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이 개장한다. 파크골프는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어린아이부터 노인,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공원에 골프 게임요소를 더한 새로운 스포츠다. 규정은 일반 골프와 같다.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은 노을공원 9번 잔디광장(22,000㎡)에 2010년 5월 5일 최초 개장했다. 30m(파3)에서 최고 100m(파5) 코스로 전반 9홀, 후반 9홀 등 18홀로 구성되어 서로 다른 난이도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특히 이곳은 파크골프장 설치 기준에 맞춰 조성된 서울 내 단 하나 밖에 없는 정규 18홀 파크골프장이다. 이용방법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소요시간을 감안하여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시 2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18홀 기준으로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고, 장비(골프채, 공)를 대여할 경우 1,000원이 추가된다. 장애인·경로자(65세 이상)·국가유공자는 50%, 평일 단체(30명 이상) 이용시에는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올해 5월부터는 서울시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전시간에 파크골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학교는 학급 또는 학년 단위로 단체이용신청서를 이용을 원하는 달의 전월 10일 전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 파크골프장 관리사무소 02-304-3212,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00-5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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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한여름밤의 영화 산책

장마와 더위로 인한 여름 스트레스, 가족과 함께 야외 영화를 보며 날려버리자.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7월 26일(금)부터 8월 17일(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여름방학 가족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여름방학 가족극장은 월드컵공원 개원 때부터 다양한 소재의 영화와 함께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주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자리를 잡아왔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다양한 소재의 영화 9편이 상영된다. 영화는 7월 26일(금)부터 8월17일(토)까지 매주 금요일·토요일(8.15 공휴일도 실시) 오후 7시 30분 평화의공원 유니세프 광장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7월 26일(금)~27일(토)에는 가족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와 애니메이션 <라푼젤>이 상영되며, 8월 2일(금)에는 양계장을 탈출한 암탉의 이야기 <마당을 나온 암탉>이, 8월 3일(토)에는 2009년 가장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된 <업>을, 8월 9일(금)과 8월 10일(토)에는 장난감들의 슬픈 이야기를 그린 <토이스토리2>, <토이스토리3>가 상영된다. 광복절인 8월 15일(목)에는 국산 SF 애니메이션 고전작품인 <태권V>를 상영하고, 상영 마지막 주말인 8월 16일(금)과 8월 17일(토)에는 <트랜스포머2>, <트랜스포머3>를 연달아 상영한다. 한편, 우천시에도 가족극장은 취소없이 진행되며 이때에는 평화의 공원 내 서부공원녹지사업소 1층 영상실에서 상영된다. ■ 2013 여름방학 가족극장 안내  ○ 기 간 : 7. 26(금) ~ 8. 17(토)   ○ 상영시간 : 오후 7:30 ~ 8:00 (일몰 등의 이유로 상영시간은 변경될 수 있음)  ○ 대 상 : 공원이용객 누구나(무료)  ○ 상영횟수 : 9회(기간 중 금, 토)  ○ 장 소 : 평화의 공원 유니세프광장(난지연못가)  ○ 상영작품 :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또는 극영화  ○ 일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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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세월이면 쓰레기 더미에서도 꽃이 핀다

'2012년 월드컵공원 자연생태계 모니터링' 식물 486종, 동물 484종 등 총 970종 15년간(1978~1993년)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돼 먼지, 악취, 파리가 많은 삼다도로 불렸던 난지도가 2002년 총 면적 268만 9,500㎡의 환경·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으로 탈바꿈한 지 10년 만에 동·식물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12월에 걸쳐 실시한 '2012년 월드컵공원 자연생태계 모니터링' 결과를 25일(월) 발표, 식물 486종과 동물 484종 등 총 970종의 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원 조성 전 실시한 2000년 조사에서 동·식물 438종만 발견된 것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식물 : 금억새, 난쟁이아욱 등 20종 새롭게 추가 발견, 귀화식물 101종 특히 지난해 식물 조사에선 금억새, 난쟁이아욱 등 20종이 새롭게 추가 발견됐다. 금억새는 하늘공원 억새밭에서 발견돼 억새 종류가 6종으로 늘어났으며, 주로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인 난쟁이아욱도 처음 관찰됐다. 20종은 ▴개속새 ▴개고사리 ▴은사시나무 ▴분꽃 ▴현호색 ▴큰황새냉이 ▴땅빈대 ▴난쟁이아욱 ▴애기봄맞이 ▴들메나무 ▴길마가지나무 ▴덜꿩나무 ▴참쑥 ▴물골풀 ▴금억새 ▴구내풀 ▴가는포아풀 ▴산비늘사초 ▴그늘사초와 학명은 있으나 국명이 없는 식물 1종이다. 이 중 은사시나무와 들메나무, 덜꿩나무는 서울시가 식재한 것이다. 이를 포함해 월드컵공원에서 나타난 식물은 총 94과 486종이다. 벼과식물이 68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화과 67종, 콩과 34종, 사초과 26종 순으로 조사됐다. 외래종으로 국내에 자연 정착한 귀화식물은 101종으로 귀화율 20.8%를 보였다. 야생조류 : '10년 번식 돕기 위해 인공새집 설치 후, 이소기에 박새 개체수 증가 야생조류는 총 32과 78종이 조사돼 공원 조성 전인 2000년의 21과 33종에서 종수만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보호종은 새매,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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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는 날 만나자

지난주 드디어 제대로 첫눈이 내렸다. 그것도 펑펑 함박눈으로… 마치 하늘에서 하얀 솜으로 융단폭격을 하듯 온 도시를 몇 시간 만에 하얗게 덮어 버렸다. 이렇게 눈이 내리면 길이 막혀 날씨에 대한 원망과 일신의 걱정부터 하게 되는 무감한 어른이 되어 버렸지만, 눈 쌓인 설경이 보고파 동네에 있는 월드컵공원을 찾아갔다. 월드컵공원은 눈 내린 풍경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곳이다. 특히나 사진 찍기를 즐기는 사람에겐 최상의 출사지다. 오리들이 추운줄도 모르고 눈 내린 개천가에서 노니는 모습, 하늘로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숲길의 아름다운 설경, 공원의 너른 평지에 쌓인 눈 위를 뽀드득 소리를 내며 걷는 상쾌한 기분… 특히나 어른들과 달리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눈덩이를 굴리며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절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하고 한파로 움츠렸던 리포터를 조금 부끄럽게도 한다. 아이들 사진을 찍다가 친해져버린 나머지 눈싸움까지 하고, 어린시절로 돌아가 웃다보니 문득 첫 눈 오는날 만나자며 새끼손가락을 걸던 낭만적이었던 청춘의 사랑이 추억된다. 요즘이야 잘 쓰진 않지만 예전엔 카드와 엽서로 종종 나누었던 젊은 날 첫 눈의 감동과 서정속에 한 면을 차지했던 정호승 시인의 시가 쌓인 눈 덕분에 떠올랐다. 당시엔 첫 눈이 내리면 화랑대역에서 만나자고 연인과 약속했던 것 같다. 화랑대 기차역은 서울 공릉동에 있는 정겹고 작은 간이역으로 춘천에 바람 쐬러 갈 적마다 기차를 탔던 곳이다. 시의 말미에서 시인이 서성거리고 싶다던 기차역은 어디일까 궁금해지는 눈 내리는 겨울날이다. 첫눈 오는 날 만나자어머니가 싸리빗자루로 쓸어 놓은 눈길을 걸어누구의 발자국 하나 찍히지 않은 순백의 골목을 지나새들의 발자국 같은 흰 발자국을 남기며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러 가자 <중략>첫눈 오는 날 만나자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커피를 마시고눈 내리는 기차역 부근을 서성거리자 - 시인 정호승의 '첫 눈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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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의 여고동창도, 어린아이도~

월드컵공원은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한강공원, 난지천공원 등 5개 테마로 되어있다. 가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특별히 난지천공원은 자연친화적으로 잘 조성되어 사색하며 걷기 좋은 한적한 곳이다. 한때는 쓰레기 매립장이었으나 그곳에 좋은 흙과 모래를 덮고 각종 나무와 푸른 잔디를 심어 시민의 편안한 휴식처로 다시 태어났다는 사실을 모두 잘 알것이다. 어느 계절보다도 가을엔 유난히 걷고 싶어진다. 나무와 꽃, 풀들을 보며 걷다보면 어느새 복잡한 마음이 정리되고 머리가 맑아진다. 유난히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은 가슴이 탁 트이게 한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에서 8번 출구로 나와 난지천공원에 도착하자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유아원 아이들이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선생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걷고, 단체로 야외 학습을 나온 유치원 아이들은 잔디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고교생들도 사생대회를 나와 공원의 가을 풍경을 화폭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입구에서부터 노란 띠를 두르고 안내하며 공원 안을 가득 메운 어느 여고 동창생들의 가을 걷기대회도 있었다. 70대 큰 언니들은 걷기가 힘들어 아우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여고시절로 돌아가 함께 웃고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은 모두 소녀 같았다. 코스모스가 하늘하늘 피어있는 길과 억새가 바람에 춤을 추는 길을 걷다 잔디광장에 이르자, 여고동창생들은 맨손체조로 몸을 풀고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가수 싸이의 인기는 이곳에서도 실감할 수 있었다. '강남스타일'이 스피커를 통해 나오자 모두가 하나되어 춤을 추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아이들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레 말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지켜보는 이들 모두 껄껄껄 웃었다. 가을은, 정말 우리 모두를 춤추게 하는 계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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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에 산 간식 들고 월드컵공원으로…

장맛비가 뜸해지면서 예외 없이 무더위가 찾아든 지난 주말, 오후 9시쯤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내와 함께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향했다. 비교적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서게 된 것은 아내와 둘만의 시간을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에서였을 것이다. 요즈음 들어 일에 쫓기다보니 아내와 대화가 소원했고, 오붓한 시간을 가져본 적이 오래됐기에 며칠을 벼르다 '결행'한 계획적인 동반 외출이었다. 부부간의 불통(不通)이 부부관계에 큰 어려움을 가져다준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큰맘 먹고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데이트도 하고 쇼핑도 하면서 밀렸던 대화를 나누기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는 외출하자는 말만으로도 기뻐했다. 리포터의 집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마포구 상암동)까지 소요시간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엔 20여 분, 승용차로는 10여 분 정도 된다. 그곳에는 쇼핑과 산책이라는 두 가지 필요조건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었다. 월드컵경기장 안에 있는 대형마트와 인접해 있는 월드컵공원, 그 중에도 평화의 공원은 대형마트에서 길 하나를 건너거나 구름다리를 건너면 직결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는 곳이다. 온가족이 즐거운 쇼핑 평상시에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편이었으나 그날은 내친김에 생활용품도 사야겠다는 생각에 승용차로 이동을 했다. 9시 25분이 조금 지나 월드컵경기장 내 대형마트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매장으로 들어갔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매장은 그다지 혼잡하지 않았다. "토요일엔 마감 1시간 전인 밤 11시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온다"라는 안내원의 말을 들으며 매장 안을 둘러보았다. 가족단위의 고객이 특히 눈에 띄었다. 유독 두 아이의 천진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쇼핑카트에 어린아이를 태우고 식품코너를 둘러보던 주부 이정희(37) 씨는 "주말에 깜짝 세일이나 특정 시간대에 유효기간이 짧은 식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타임서비스'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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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들어도 설레는 수변음악회

인디밴드, 색소폰 클럽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회가 펼쳐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월드컵공원 내 난지연못에서 이번 주 일요일부터 '수변음악회'가 열린다. 싱그러운 녹음의 5월부터 단풍이 우거지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총 23회의 공연이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엔 홍대 거리에서 이름난 인디밴드와 다양한 음악동호회 등이 참여해 시민들의 안식에 즐거움을 더한다. 5월 20일(일) 첫 번째 출연자인 3인조 인디밴드 '오늘여행자'는 작곡 및 작사에 능한 세 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밴드로 일반인들이 듣기 편한 어쿠스틱 감성의 음악을 추구한다. 관록 있는 연주동호회인 '고양Feel색소폰클럽'은 총 5회 수변음악회를 찾아 색소폰연주와 민요, 성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합동 공연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음악동호회, 인디밴드, 아마추어단체 등 무료공연 희망자 모집 이외에도 수변음악회는 참여를 원하는 밴드, 동호회 단체에게 공연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환경보전과(02-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월드컵공원 관계자는 "참가하는 동호회, 밴드는 음악을 통해 많은 관객과 소통하는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고, 공원 이용객은 음악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환경보전과 02)300-55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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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멀리가면 고생이다

'집 나가면 고생' 이라는 말처럼, 어린이날 나들이를 떠났다가 파김치가 돼서 돌아오는 일이 부지기수다. 그럴 바엔 가까운 공원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어린이대공원 … 꿈나무축제, 서울시향 음악회, 서울동화축제    ○ 교통 :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정문), 5호선 아차산역 (후문)    ○ 문의 : 어린이대공원 02)450-9311 어린이날,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대형 이벤트 세 가지가 한꺼번에 열린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준비한 꿈나무축제, 능동숲속의무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 음악회 그리고 광진구에서 주최하는 서울동화축제가 그것이다. 꿈나무축제에서는 리틀엔젤스합창단과 태권무, 버블매직공연, 러시아볼쇼이 퍼레이드 등을 볼 수 있다. 서울시향의 어린이날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능동숲속의 무대에서 열린다. 베토벤 교향곡 7번 1악장과 인어공주, 캐리비언의 해적 OST 등 어린이들도 친숙한 음악이 연주된다. 전석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지난 4월 27일(금)에 시작한 서울동화축제는 5월 7일(월)까지 개최되며 5월 5일(토)에는 명사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미수다 '허이령'이 들려주는 대만 태풍이야기 등 구연동화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저녁 7시부터는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가 상영된다. 어린이대공원으로 들어가는 능동로는 평소에도 교통이 혼잡한 곳으로 5월 5일(토) 주차장에 들어가기는 하늘의 별따기가 될 것이다. 즐겁고 재미있는 어린이날을 기대한다면 대중교통 이용은 필수다.  ■ 주요 프로그램 행 사 명 장소 시간 행 사 내 용 꿈나무축제 열린무대 11:00~12:30 리틀엔젠스합창단, 태권무·버블매직 공연 등 정문→팔각당→동물원→정문 14:00~15:00 28사단 군악대,러시아볼쇼이 루모댄스팀 퍼레이드 열린무대 16:00~17:00 통기타 가수러시아볼쇼이 루모댄스팀 서울시향어린이날음악회 능동숲속의무대 19:00~20:30 서울시향 음악회 (선착순 무료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