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여가센터에서는 생태요리, 환경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진은 어린이 요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

미세먼지‧한파 걱정 없는 나들이 장소는 여기!

노을여가센터에서는 생태요리, 환경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진은 어린이 요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 ‘삼한사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파와 미세먼지가 골고루 기승을 부리는 요즘. 집 안에 있고 싶지만 아이들의 등쌀에 어디라도 나가야 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노을여가센터’를 추천합니다. 노을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내 위치한 공원형 실내놀이터로 생태요리, 환경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매달 20일 서울시 예약사이트(www.yeyak.seoul.go.kr)에서 다음 달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즐겁고 부모도 만족하는 ‘노을여가센터’. 마음 속에 저장~ 하세요. ‘노을여가센터’에서는 야외놀이로만 인식됐던 꽃, 나무, 열매를 활용한 체험놀이부터 공원작물을 이용한 생태요리, 족욕 등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고 유료 프로그램도 3인 가족 기준 최대 3,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생태요리교실에서는 공원에서 재배되는 고구마‧감자 등을 활용해 동물모양의 과자나 고르곤졸라 피자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어린이 체형을 고려한 싱크대와 오븐 등이 갖춰져 있어 어린이들도 요리강습에 부담이 없다. 환경공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 환경공방에서는 공원에 자생하는 꽃을 활용한 비누·향초 만들기, 나뭇가지, 폐지 등 버려지는 폐품을 이용한 생활공예품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계절을 고려한 석고방향제, 벌꿀 비누, 크리스마스 리스 등 다양한 리폼 작품들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여가센터에서는 쌍방향 체험 놀이가 가능한 ‘영상 놀이방’과 발 건강을 위한 ‘족욕방’ 등을 체험할 수 있고, 공원의 숲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한 건강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생태요리교실의 봄꽃 떡 만들기 노을여가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요리교실, 환경공방, 족욕방) 참가비는 1가족당 3,000원이며, 이외 입장료는 일체 없다. 영상 놀이방과 휴게공간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편히 이용할 수 있다. 여...
행사가 진행 중인 문화비축기지의 문화마당 ⓒ문청야

문화비축기지, 카메라에 담다

행사가 진행 중인 문화비축기지의 문화마당 지난 2002년, 월드컵 경기장을 지을 때 위험시설로 분류된 석유비축기지는 2000년에 폐쇄되었다. 이후 10년간 방치되어 있던 이곳이 최근 문화를 비축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40년 비밀의 문, 1급 보안시설이었던 곳이 문화비축기지로 활짝 열린 것이다. 기존의 석유탱크는 공연장, 전시장 등으로 탈바꿈하였고 새로 신축한 1개의 탱크는 커뮤니티센터로 만들어졌다. 임시 주차장이던 넓은 야외 공간은 문화마당으로 개방하여 시민들의 휴식과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이 펼쳐지는 공원이 되었다. 과거 마포 석유비축기지에는 총 5개의 비축 탱크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문화비축기지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여섯 번째 탱크가 생겼다. 이곳은 1번, 2번 탱크가 철거되면서 남은 자재를 사용하여 재조립한 건물로 ‘T6 커뮤니티센터’라고 불린다. 사회적 경제 공동작업장의 모습 이곳에는 재활용 아이디어로 문화를 만드는 단체(사회적 경제 공동작업장)들도 입주해 있다. 폐가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등 오래된 무언가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 등이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 T1 파빌리온은 탱크 해체 후 남은 콘크리트 옹벽 안쪽 벽체와 지붕을 유리로 감싸 만들었다. 이곳은 과거의 옹벽과 현재의 건축물, 그리고 매봉산 암반 지형이 조화롭게 펼쳐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 석유를 보관하던 탱크를 재현해서 만든 T3 탱크 원형(좌), T5 이야기관(우)의 모습 T3은 석유비축 조성 당시의 유류저장 탱크 모습이 보존되어 있다. 탱크의 거친 단면도 만져볼 수 있고, 탱크 주변을 걸어 볼 수도 있다. T5 이야기관은 석유비축기지에서 문화비축기지로 바뀌는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넓은 공터를 지나 왼쪽으로 이동하면 국방색 얼룩무늬의 동그란 모양의 건축물이 보이는데 이곳이 T6 커뮤니케이션 센터다. ■ 문화비축기지 안내 ○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
가을을 흔드는 `하늘공원` 억새 물결

가을을 흔드는 ‘하늘공원’ 억새 물결

하늘공원 전망대와 억새 풍경 ◈ 하늘공원-지도에서 보기 ◈ 잠시 한눈을 팔면 어느새 지고 마는 단풍과 달리 억새는 가을 내내 손 흔들며 사람들을 반겨준다. 하늘공원(서울 마포구 상암동 482)에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억새 축제가 열렸다.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끝났지만 억새를 베는 11월 중순까지는 억새를 계속 감상할 수 있다. 하늘공원 입장은 일출 후부터 일몰 후 2시간 후(저녁 8시경)까지 가능하다. 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 때부터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서울 억새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열렸다. 온 가족이 서울 야경을 보고 즐기며 은빛으로 물결치는 억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 1년 중 단 한 번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연장운영 한다. 저녁 7시가 되면 하늘공원엔 빛이 켜지고, 운치 있는 억새밭 오솔길을 걸으며 특별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하늘공원 곁에 흐르는 한강의 야경은 덤이다. 바람이 불면 파도처럼 일렁이는 억새길 19만㎡(5만7000평)에 이르는 너른 평원 위에 군락을 이루어 사는 은빛 억새들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풍경이 장관이다.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쏴아~” 소리를 내며 흔들릴 때는 흡사 파도 소리처럼 들려온다. 억새 줄기는 연약한 듯 보이지만 절대로 꺾이는 법이 없다. 세찬 바람에 잠시 고개를 숙였다가도 다시 일어서는 강인한 들꽃이다. 억새와 갈대의 사진을 보면 참 비슷해서 헷갈리기도 하는데, 억새는 산에 피고 갈대는 강가나 습지에 피는 것의 차이라고 한다. 한강 변에 위치했던 난지도 섬은 수많은 철새의 보금자리였을 뿐 아니라 은근한 향기를 지닌 난초와 지초가 풍요로운 생태의 보고였다. 그러나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매립된 쓰레기는 난지도를 98m에 달하는 두 개의 쓰레기 산으로 바꿨고, 시민들이 꺼리는 장소가 되었다. 1990년대 초반 이사할 집을 알아보러 상암동 부근 동네에 갔다가, 난지도를 보고 돌아오신 어머니의 표정을 아직도 기억한다. ...
가을 담은 산책길 ‘월드컵공원’의 모든 것

가을 담은 산책길 ‘월드컵공원’의 모든 것

해질녘 풍경이 바라다보이는 노을공원 쉼터 ◈ 노을공원-지도에서 보기 ◈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상암동 481-6)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새롭게 태어난 장소다. 당시 월드컵 주 경기장으로 쓰일 경기장을 만들면서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했던 난지도 주위 일대를 큰 공원으로 조성했다. 난지도는 과거엔 조선시대 그림으로도 남아있는 서울의 아름다운 명승지였다. 보랏빛 난초와 순백의 지초가 지천으로 피어나 난지(蘭芝島)라 불렸다. 이러한 난지도에 지난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쓰레기가 매립되었고, 이곳은 98m에 달하는 두 개의 쓰레기 산으로 바꿨다. 그것이 지금의 하늘공원, 노을공원이다. 이곳엔 눈에 보이지 않는 쓰레기가 아직도 땅속에 남아있다. 땅속 쓰레기에서 나오는 매립 가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서울 중앙지사)가 난방 전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독성의 가스를 친환경 에너지로 만들어 재활용하고 있다. 호수가 있어 안온한 기분이 드는 평화의 공원의 모습 월드컵공원은 크게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으로 나뉘어 있다. 이곳은 다양한 강변 풍경이 있는 난지한강공원으로도 이어진다. 호숫가 오솔길이 있는 평화의 공원, 가을날 억새가 파도처럼 춤을 추는 하늘공원, 낭만적인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 나무 숲길, 서울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지는 노을공원 등이 있다. 저마다 개성 있고 광활한 규모의 공원이 서로 이어져 있다 보니 자전거 타고 산책하기 제일 좋은 공원이 아닐까 싶다. 참고로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은 평일에 한해 자전거를 타고 찾아갈 수 있다. 월드컵공원은 한강가에서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놀기 편하게 자전거 대여 시스템도 잘되어 있다. 월드컵경기장역 1번이나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서울시 자전거 따릉이 대여소가 있다. 월드컵경기장역 건너편에 있는 평화의 공원에 들어서면 가을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호수가 반긴다. 호숫가 벤치에 앉아 따사로운 햇볕을 쬐고 있거나, 텐트를 치고 편안하게 쉬는 시민들 모습이 평...
반려동물 교실에서 훈련시범을 보이는 반려견

우리 강아지 왜 이러죠? 무료 반려동물교실 운영

반려동물 교실에서 훈련시범을 보이는 반려견 반려동물이 이상 행동을 보이거나, 어떻게 훈육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서울시 반려동물교실’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교실을 운영, 동물습성 이해, 기초교육법 등 시민 대상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반려동물 교실은 9월 매주 일요일 ▲오전(10:30~12:30)에는 동작구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오후(3시~5시)에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진행한다. 1개월간 4차 과정을 총 8회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한다면 교육 당일 반려견 놀이터로 직접 찾아가면 된다. 반려동물 교실은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는 반려견 및 반려견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므로, 사전에 동물등록 등 반려견 놀이터 이용 수칙을 확인하여야 한다. 상반기 반려동물 교실은 월드컵공원과 보라매공원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주1회씩 4회차 프로그램을 총 8회 진행, 약 54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월드컵공원내 반려견 놀이터 1곳에서만 운영했으나 운영 시간에 맞춰 일부러 찾아오는 반려견주들이 있을 정도로 호응이 좋아 올해는 2곳으로 확대했다. 반려동물 교실은 민·관협치로 (사)서울시 수의사회의 ‘반려동물 행동학연구회’ 소속 수의사들이 참여해 직접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이해하기, 반려동물 교육의 필요성과 원칙,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만들기-존중과 진정, 문제행동의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 등이다.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견과 외출시 낯선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를 보고 짖는 경우가 있는데 이유가 다르다. 안아줘야 하는지, 간식을 줘서 흥분을 가라앉혀야 하는지 등 평소 자신의 반려견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야 돌발행동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반려동물 교실에서 반려견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동물보호과 02-2133-7657 ■ 서울시 반려동물교실 교육일정 일자 교 육 내 용 강사 ...
월드컵공원에서 12일 밤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행사가 열린다

사전예약 못했어도… ‘현장접수’ 가능한 인기체험?

방학 어린이 체험도 요즘은 아이돌 콘서트 못지않게 사전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예약 개시 시간을 놓치면 순식간에 조기마감되기 일쑤다. 아직 방학체험 프로그램 준비를 못한 부모들을 위해 현장 접수 및 참여가 가능한 인기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월드컵공원에서 12일 밤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행사가 열린다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월드컵공원’으로 월드컵공원에서는 오는 12 토요일 밤 10시부터 ‘공원에서 보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행사를 무료로 운영한다. (우천시 취소)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이 함께 참여해 유성우 관련 해설과 여름별자리 찾는 방법 등을 해설한다. 더불어 천체 망원경·쌍안경·스마트폰 등을 통해 직접 별자리를 관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평화의공원 주위는 높은 건물과 산이 없고 사방이 트여 누워서 보는 것이 관측에 용이하다. 조명이 꺼진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편하게 누워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우를 볼 수 있다. 국제유성기구(IMO, International Meteor Organization)에 따르면 올해는 시간당 약 100개(ZHR=100)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체들 대기권 평균 진입 속도는 약 60km/s로 예측하고 있다. 문의: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00-5574 반딧불이를 체험하는 가족단위 참여자 대공원에서 여름밤 반딧불이 체험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1일부터 ‘한여름밤 반딧불 향연’ 체험코너를 운영한다. 8월20일까지 광복절을 포함해 금~일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행사일 저녁 6시40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가 무료이고, 동물원 입장권을 소지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체험코너는 동물원 정문광장 쉼터에서 진행된다. 동물해설사 생태해설과 함께 서울대공원에서 번식한 1,300여마리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불빛을 감상할 수 있다. 반딧불...
월드컵공원 `1일 나들이` 반딧불이 해설 및 암실 체험ⓒnews1

월드컵공원·경의선숲길 ‘1일가족체험’ 운영

월드컵공원 `1일 나들이` 반딧불이 해설 및 암실 체험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온가족이 월드컵공원과 경의선숲길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1일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8월4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1일 가족체험은 ▲월드컵공원 1일 나들이 ▲월드컵공원 한 여름밤 가족극장 ▲경의선 숲길사랑방 ‘기차 영화관’ 3가지로 구성됐다. 1일 나들이는 8월8일부터 8월18일 진행된다. 생태요리, 반딧불이 관찰, 억새밭 투어, 신재생에너지 배움교실, 공방 등 6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전11시~오후4시까지 진행되며, 체험비는 1가족 당 1만2,000원이다. 참여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7월27일부터 실시한다. ■ 월드컵공원 1일 나들이 ○ 운영기간 : 8월 8일~11일, 17일~18일 (오전11시~오후 4시, 총 6회) ○ 운영장소 : 노을공원, 하늘공원,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자원회수시설 ○ 이용대상 : 한 회차 당 신청자 12가족 (1가족은 3명 기준) ○ 참가비용 : 한 가족 당 1만2,000원(체험 및 전기차 이용료 포함) ○ 주요내용 : 체험교실(4종) + 공원투어 + 자원회수시설 견학 ○ 운영코스 : 노을여가센터 → 반딧불이체험장 → 하늘공원투어 → 에너지드림센터→자원회수시설 → 노을여가센터 ○ 문의: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300-5574) 한 여름밤 가족극장은 8월 4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마다 즐겁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영화 8편을 무료 상영한다.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야외관람으로 진행되는 만큼, 돗자리를 준비해가면 피크닉 온 듯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 월드컵공원 ‘한여름밤 가족극장’ ○ 운영기간: 8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 운영장소: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 (야외상영) ※ 우천시 상영취소 ○ 관람인원: 한 회당 350명, 무료 ○ 상영영화: 회 ...
하늘공원 억새

월드컵공원엔 “맹꽁이도 있고, 황조롱이도 있고”

하늘공원 억새 한때 쓰레기매립지였던 월드컵공원. 그러나 지금은 환경‧생태공원으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월드컵공원의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2000년 공원 조성 전 559종에 불과하던 동식물이 2016년 1,557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 후 자연생태계 변화과정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여, 쓰레기매립지 생태복원의 성과를 판단하고 생태적 공원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자연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은 억새. 이는 공원 조성 이후 식재한 것들로 월드컵공원을 상징하는 대표식물로 자리잡고 있다. 참통발, 야고 그 외에 서울시보호종인 참통발, 긴병꽃풀 등과 하늘공원 억새에 기생하는 특이식물 야고 등도 만날 수 있다. 야고는 제주도 한라산 남쪽 억새밭에 나는 일년생 기생식물로 개화기가 8~9월이다. 또 주목할 만한 건 열악한 토양환경에도 적응력이 강한 상수리나무와 일년에 1m 이상 성장하고 있는 꾸지나무를 중심으로 숲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 이는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식물을 제어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꾀꼬리, 황조롱이 식물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찾아오는 새의 종류도 늘어나고 있다. 박새, 물까치 등 텃새가 가장 많지만, 겨울철에는 되새, 밀화부리 등 철새들이 많이 찾아온다. 2016년에는 황조롱이, 붉은배새매 등 천연기념물 4종과 새호리기, 새매 등 멸종위기종 5종, 오색딱따구리, 꾀꼬리 등 서울시보호종 7종이 발견되기도 했다. 멸종위기종 맹꽁이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중심으로 수백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6~7월 비가 온 후에는 재미있는 맹꽁이 울음소리를 들으며 공원을 산책할 수 있다. 또한 참개구리, 청개구리는 공원 전 지역에서, 한국산개구리(한반도 고유종)와 옴개구리는 난지연못~난지천 수계에 서식하고 있다. 맹꽁이, 꼬리명주나비 도심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나비도 만날 수 있다. 최근엔 나는 모습이 고...
문화행사가 진행 중인 `2017 여성마라톤대회`의 모습 ⓒ김영배

여성마라톤대회와 ‘히포시(He For She)’

문화행사가 진행 중인 `2017 여성마라톤대회`의 모습 지난 5월 13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오늘의 나, 내일을 달린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17여성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여성문화네트워크’에서 주관하고 서울시와 (주)여성신문사가 주최한 이 행사는 올해로 17주년을 기념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개회를 선언하였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일상 속 평범함이 특별해지는 순간”이라고 전하며 “5월의 싱그러움과 서울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시고 가족들과 함께 도란도란 정다운 이야기도 나누면서 삶의 활력도 충전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후 상암동 평화의 광장에 모인 9,000명의 선수와 가족, 친지들은 10km러닝, 5km러닝, 4km걷기 등을 시작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10km·5km 러닝 참가자 중 1·2·3등을 구분하여 소정의 상금을 지급했다. 여성마라톤대회는 과거 한강 둔치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넓고 교통이 좋은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이름은 ‘여성마라톤대회’지만 남성들도 꽤 많이 참여해 눈에 띄었다. 부부·애인·남매간 선수로 함께 뛰면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싱글맘의 날` 캠페인을 홍보 중인 부스 ‘2017여성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체육경기형 마라톤대회가 아니다. 여성 관련 각종 이슈 전파와 교육, 정책지원, 음악공연, 오락 놀이, 기념품 제공 등 특색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협찬사와 참가자들의 부스도 눈에 띄었다. 서울시 여성정책부서의 ‘일자리 부르릉 버스’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차량’ 등도 배치됐다. 특히, 원불교 서울교구 ‘여의도교당’은 부스를 열고 40명의 인원이 참가해 여성에 대한 관심을 소리 없이 웅변하는 모습이 이채롭게 보였다. 김덕수 교무의 인솔로 참석한 교도들은 하나같이 “원불교에서 여성의 지위나 대우는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오늘 인솔자인 김덕수 교무도 여성이었다. 단일팀으로서 가장 큰 부스를 이용하고 종교단체 중 유일하게 참석한 것을 보면 원불교의 여성 역할...
야외 결혼식을 결합한 공원에서의 작은 결혼식을 진행하더라구

[영상] 서울시의 우리 결혼해요~

월드컵공원으로 소풍오세요~ 예부신부 이설(31): "안녕 얘들아~ 나 결혼해. 저번에 봤지? 잘생긴 우리 오빠! 축복하러 꼭 와줄거지? 아, 장소가 월드컵 공원이 맞냐구? 응, 맞아! 우리 커플은 요새 말하는 작은 결혼식을 하기로 했어" “물론 우리가 이효리·이상순 커플이나 원빈·이나영 커플은 아니지만 마침 서울시에서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는 에코웨딩과 야외 결혼식을 결합한 공원에서의 작은 결혼식을 진행하더라구. “돈 없어서 결혼 못한다고들 하잖아?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면서 둘만의 결혼식을 충분히 의미 있게 만들 수 있겠더라구! 월드컵공원에서의 소풍 결혼식은 대관료가 무료거든!” “친환경 웨딩인 만큼 도시락이나 샌드위치처럼 가열되지 않은 음식으로 접대할 예정이고 이 청첩장은 재생용지를 사용했어. 마음은 고맙지만 일회용 생화나 화환도 정중히 거절할게. 자꾸 부러운 소리해서 미안하다 얘!” “우리가 결혼할 월드컵공원 말고도 양재시민의숲, 남산공원 호현당, 어린이대공원 등 총 7곳의 장소가 있으니 너도 나중에 결혼할 때 신청기간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해!” “특히 남산공원 호현당에서 웨딩은 원삼과 활옷, 사모관대를 입고 전통 혼례를 치르게 되어 있다니까 더 색다를 거 같더라! 서울 거주 예비 신랑 신부 누구나 11월까지 예약신청을 할 수 있어!” “우선 우리 결혼식엔 격식은 조금 내려놓고 편하게 소풍온다 생각하고 즐기러 와줘~ 출발하는 신혼부부들의 부담도 덜어주고 환경도 생각하는 똑똑한 웨딩. 서울시 덕분에 가능해졌어! 서울시야 고마워~” 서울을 가지세요. 지금 내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