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

이야기가 넘실거리는 마포 문화명소 나들이 코스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 “밤 깊은 마포 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노래 한 구절이 절로 나오는 마포구다. 오래전부터 오가는 사람이 많았던 만큼 이야깃거리가 곳곳마다 넘실거린다. 흥도 많고, 아픈 역사도 많은 마포구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하루 종일 머물러도 즐거운 마포중앙도서관 지난해 11월 마포중앙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옛 마포구청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 229㎡로 서울시 자치구 도서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빈부에 따라 배움의 기회가 달라지는 교육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건립한 도서관이기에 신개념 복합 교육 문화 공간에 가깝다. 가상 세계 여행 체험부터 멀티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라이브 스케치북, VR(가상현실) 체험 등 첨단 과학기술을 경험해보는 IT체험실이 눈길을 끈다. 또 전국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어린이자료실에는 대형 지구본과 화폐 전시실이 있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견문을 넓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1월 개관한 마포중앙도서관 특기 적성 교실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청소년교육센터(5층),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교육센터(2층)도 운영중이다. 자료열람실 한쪽에는 독립 서점에서 추천받은 독립 출판물을 볼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고, 클래식 LP 자료와 턴테이블까지 갖춰 음악 감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 작가 지망생을 위한 집필실 등 타 도서관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재미가 가득하다. 평소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나 어른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구석구석 흥밋거리가 많은 마포중앙도서관이다. ■ 마포중앙도서관○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산로 128 ○ 이용시간 : 오전 9시~오후 10시 (어린이·유아 자료실 오전 9시~오후 8시, IT체험실 오전 10시~오후 6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 문의 : 02-3153-5800 ○ 홈페이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위치한 에너지 교육·전시 공간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에너지드림센터에서 ‘플라스틱 없는 집’ 실천해요!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위치한 에너지 교육·전시 공간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최근 재활용품 수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자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과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에너지 교육·전시 공간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는 4월 한 달 간 주말마다 전시물도 보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플라스틱이 없는 집’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에너지드림관과 기후변화배움터 전시물과 동영상을 감상한 뒤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에너지드림센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접수하면 된다. 또한 플라스틱을 이용한 재활용 저금통·화분·필통 만들기, 기후변화와 플라스틱의 연관성에 대한 기후변화전시관 특별 해설 등도 마련되어 있다. 체험과 특별 해설은 모두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각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업사이클 전시 전시장(좌)과 청바지를 재활용한 전시물(우) 모습 1층 드림갤러리에서는 쓸모 없다고 여겨지는 폐기물들의 새로운 쓸모를 실험하는 전시가 5월 27일까지 열린다. 전과 연계해 매주 토·일요일에는 청바지 원단으로 열쇠고리, 물고기 브로치, 감사카드 등 다양한 소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다. 한편, 4월 21일에는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사전 신청한 가족 중 열 다섯 가족을 선발해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위한 서약식과 기후변화 특별 강연 및 재활용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에코투어, 직업체험친환경건축가, 어린이가 만드는 에너지자립마을, 외국인을 위한 에코투어 등 다양한 에너지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상시 운...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명상 중인 시민들

숲 치유, 이제 서울시내에서 즐기세요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명상 중인 시민들 그 동안 아픈 가족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숲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싶어도 울창한 숲을 찾아 멀리 오가는 길이 부담됐다면, ‘서울시 숲 치유 프로그램’에 주목해 보자. 오는 4월부터 서울시 10개 숲 ▲금천구 호암산, ▲강동구 일자산, ▲관악구 관악산, ▲노원구 불암산, ▲도봉구 초안산, ▲서대문구 안산, ▲강서구 우장산, ▲중구 매봉산, ▲마포구 월드컵공원, ▲서울대공원 청계산에서 ‘숲(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치유란 숲에서 다양한 신체활동 및 명상활동을 체험하며 숲에서 발생하는 음이온, 피톤치드 등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울시 숲 치유 프로그램’은 단기, 중기, 특별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숲 치유를 단순 체험하고자 할 때는 단기 프로그램을, 2~3개월 간 꾸준한 참여를 통해 특정 증상 완화를 원할 때는 중기 프로그램을, 장애인·치매어르신 등 특정 대상에게는 특별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숲속 오감체험’ 단기 프로그램은 숲 치유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산림치유지도사의 진행 아래, 숲속 기체조, 느리게 걷기, 명상, 햇빛맞이, 풍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숲속 오감체험’은 10개 숲에서 공통으로 진행한다. 숲 체조(좌), 맨발걷기명상(우) 또한 ‘노인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 대상 치유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 치유 프로그램(호암산)’,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일자산·관악산)’, ‘태아와 임산부를 위한 숲태교 프로그램(서울대공원)’, ‘청소년 학업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마음우뚝 프로그램(관악산·안산)’, ‘갱년기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호암산·불암산·초안산·서울대공원)’ 등 특정 대상을 위한 중기·특별 프로그램을 10개 숲마다 각기 운영한다. 신청방법은 서울시공공예약...
서울숲으로 가는 길에 창조적 공익 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를 만날 수 있다.

서울숲 산책하고 착한가게에서 차 한잔 어때요?

서울숲으로 가는 길에 창조적 공익 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를 만날 수 있다. 봄의 따뜻한 감촉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봄나들이를 나서보자. 가까운 공원이나 집 주위를 걸어도 좋다. 가만히 다가오는 봄을 느끼기에 좋은 날, 자연 가득한 이름의 ‘서울숲’과 그곳을 향하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언더스탠드에비뉴’를 소개한다.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은 월드컵공원과 올림픽공원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공원이다. 2005년 6월,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약 2,352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이곳의 면적은 115만6,498㎡(약 35만평)으로, 본래 골프장과 경마장이 있던 곳에 휴식공간을 완성했으니, 그 거대한 규모는 짐작할 만하다. 서울숲 공원은 조성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최초의 공원이기에 그 의미가 깊다. 다채롭고 풍성할 볼거리와 그냥 봐도 좋을 자연이 그곳에 있다. 문화예술공원, 체험학습원, 생태숲, 습지생태원 네 가지의 특색 있는 공간들로 구성돼 있다. 자전거 반입이 가능하고, 목줄 착용 후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기나 긴 미끄럼틀이 있는 서울숲 내의 놀이터 서울숲은 특히 어린 아이들의 천국이다. 숲속 놀이터에서 엄청 긴 미끄럼틀을 탈 수도, 거인의 나라를 탐색하거나 곤충식물원을 둘러보고 사슴우리에서 사슴을 만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다. 서울숲속 작은 도서관에서 쉬거나 책을 읽을 수도 있다. 드넓은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먹어도 좋고, 사진이 잘 나온다고 소문난 갤러리아 정원에서 인생사진을 찍어도 좋다. 사실, 하루를 다 돌아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드넓은 공간이니, 짜임새 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서울숲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들어도 좋다. 장애 아동,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 ‘거인의 나라’ 서울숲을 향하는 길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알록달록한 컨테이너 116개로 둘러싸인 ‘언더스탠드에비뉴’라는 이색공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를 뜻하는 ‘...
숲 치유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밸런스 워킹

월드컵공원 ‘숲속 힐링 프로그램’ 예약하고 싶다면?

숲 치유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밸런스 워킹 스트레스로 지쳐있다면 월드컵공원에서 운영하는 ‘숲속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숲속 힐링 프로그램’은 4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숲 해설가로부터 식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토요 숲 여행’과 스트레스 타파 프로그램인 ‘숲 치유’로 나뉜다. 천천히 공원을 거니는 즐거움 ‘토요 숲 여행’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운영하는 ‘토요 숲 여행’은 월드컵공원 내 하늘·평화·난지천 3개 공원을 돌아가며 식물을 살펴보는 프로그램. 공원의 식물을 살펴보고 자연물 탁본 손수건, 메타세쿼이아 팔찌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토요 숲 여행은 (사)한국숲해설가협회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특히 숲 해설 전문 자격을 보유한 해설가들이 3인 1조로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난지천공원에서는 산수유·왕보리수 군락을, 평화의공원에서는 봄꽃·가을단풍을, 하늘공원은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운영된다. 월드컵 공원 주변을 돌아보는 ‘토요 숲 여행’ 프로그램 감성 충천을 원한다면 ‘숲 치유’ 숲 치유 프로그램은 ▲바르게 걷기를 통해 신체균형을 회복하는 ‘밸런스 워킹’ ▲부모님과 자녀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족 숲 치유’ ▲운동·자연요법을 결합한 ‘장애인 숲 치유’ 3가지로 운영한다. ‘밸런스 워킹’은 스틱을 가지고 바르게 걷는 방법인 노르딕워킹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1주차에는 노르딕워킹의 기본기를 배우고 2주차에는 둘레길을 걸어본다. 신체균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족저경 사용법과 족욕체험도 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의 대표 건강프로그램인 ‘가족 숲 치유’는 가족이 함께 노을공원에서 야외 숲 체험 활동 후 성인을 위한 족욕과 자녀를 위한 생태놀이·자연물 창작교실을 분리 운영한다. ‘장애인 숲 치유’는 청진기로 소리 듣기, 공원의 향기찾기, 흙물감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장애유형 및 장애정도에 따라 사전협의를 통해 맞춤형으로 운영한...
월드컵공원 소풍 결혼식

예비부부 필독! 야외결혼식 무료로 치를 수 있는 곳

올해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신랑·신부라면 공원에서의 작은 결혼식은 어떨까? 서울시는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는 ‘에코웨딩’과 을 올해 ▲월드컵공원과 ▲남산공원 ▲양재 시민의 숲 등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 ‘1일 최대 2예식’ 정도로 시간에 쫓기지 않는 예식 진행이 가능하고(시민의숲, 호현당 1일 1예식, 월드컵공원 1일 2예식),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을 살려 장소를 꾸미며, 예식의 운영 역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특히 장소 대관료가 무료다. 월드컵공원-소풍결혼식, 운영: 4~11월, 접수: 3월 14일~11월 월드컵공원 소풍 결혼식 드넓은 공원의 푸른 잔디밭 위에서 야외결혼식을 하고 싶다면 ‘월드컵공원 소풍결혼식’을 추천한다. 월드컵공원 소풍결혼식은 4년째를 맞아 예식장소를 새단장했다. 새로운 공간에서의 예식은 다음달 3일부터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3월 14일부터 받는다. 월드컵공원 소풍결혼식은 친환경 결혼식으로 재생용지 청첩장을 사용해야 하며 일회용 생화는 제한된다. 피로연은 비가열 음식(도시락, 샌드위치 등)으로 준비해야 한다. 하객수는 200명 이내, CO2 상쇄를 위한 사회공익활을 권장한다. 특히 월드컵공원 소풍결혼식은 허례허식을 버리면서 절감된 예식비용을 이웃과 나누는 ‘기부’ 결혼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작년부터 소풍결혼식을 선택한 부부들은 결혼식에 사용된 꽃 나눔, 쌀 화환 기부, 축의금 기부(식장 내 모금함설치 등)등 이어가고 있다. 우천시에는 공원 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실내 공간을 지원하고, 예식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와 협약을 맺은 3곳의 협력업체(그린웨딩포럼, 착한잔치좋은날, 참웨딩협동조합)와 진행하면 된다. 문의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00-5571 양재시민의숲-꽃길 결혼식, 운영: 9~10월, 접수: 4월 2일~4월 16일 양재 시민의 숲 꽃길 결혼식 낭만적인 가을 단풍 숲을 배경으로 알뜰한 결혼식을 하고...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 가드닝, 족욕…공원에 가`봄`직 하네!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겨울이 길었던 탓일까요? 따스한 봄볕이 유난히 반가운 3월입니다. 주말엔 도시락 하나 싸들고 공원으로 달려가 마음껏 봄을 만끽해보면 어떨까요. 봄을 맞아 공원에서 열리는 재미난 프로그램도 많으니 미리 알아두시면 더욱 알찬 봄나들이가 될 거예요! 봄꽃축제부터 가드닝, 목공, 생태요리 등 3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공원 프로그램들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서울시는 자연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148개를 길동생태공원 등 22개 공원에서 운영한다. 꽃을 좋아하는 당신, 화사한 봄꽃축제 | 어린이대공원, 문화비축기지, 시민의숲 등 4월이 되면 공원은 형형색색의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또한 어린이날 무렵 공원마다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주말마다 숲속에서 즐기는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4월, 진입로에 벚꽃이 피면 봄꽃축제가 열린다. 천호공원에서는 4월 21~22일, 2일간 철쭉축제를 개최하고, 남산공원에서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 18~20일 점심시간에 맞춰 ‘남산 음악소풍-꽃비놀이’를 진행한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3월말부터 매주 주말마다 ‘밤도깨비야시장’과 ‘모두의시장’이 개최된다. 또한 서울숲에서는 5월 3일부터 파크데이 페스티벌이,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5월 4일부터 동화축제가 3일씩 개최된다. 시민의숲에서는 5~6월중 토요일에 음악소풍(봄)이 4회씩 개최된다. 시민의 숲 음악소풍(봄) 도시농부가 되어보자! 양봉, 가드닝까지 | 남산, 용산, 푸른수목원, 경의선숲길 등 도심의 공원은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논과 밭이다. 길동생태공원 등 4개 공원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의 소중함도 배우고 텃밭도 가꾸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년 중 한번 ‘손모내기’를 체험하고 싶다면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숲을 추천한다. 또한 꽃이 만발하는 봄은 곤충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꿀벌의 생...
노을여가센터에서는 생태요리, 환경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진은 어린이 요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

미세먼지‧한파 걱정 없는 나들이 장소는 여기!

노을여가센터에서는 생태요리, 환경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진은 어린이 요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 ‘삼한사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파와 미세먼지가 골고루 기승을 부리는 요즘. 집 안에 있고 싶지만 아이들의 등쌀에 어디라도 나가야 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노을여가센터’를 추천합니다. 노을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내 위치한 공원형 실내놀이터로 생태요리, 환경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매달 20일 서울시 예약사이트(www.yeyak.seoul.go.kr)에서 다음 달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즐겁고 부모도 만족하는 ‘노을여가센터’. 마음 속에 저장~ 하세요. ‘노을여가센터’에서는 야외놀이로만 인식됐던 꽃, 나무, 열매를 활용한 체험놀이부터 공원작물을 이용한 생태요리, 족욕 등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고 유료 프로그램도 3인 가족 기준 최대 3,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생태요리교실에서는 공원에서 재배되는 고구마‧감자 등을 활용해 동물모양의 과자나 고르곤졸라 피자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어린이 체형을 고려한 싱크대와 오븐 등이 갖춰져 있어 어린이들도 요리강습에 부담이 없다. 환경공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 환경공방에서는 공원에 자생하는 꽃을 활용한 비누·향초 만들기, 나뭇가지, 폐지 등 버려지는 폐품을 이용한 생활공예품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계절을 고려한 석고방향제, 벌꿀 비누, 크리스마스 리스 등 다양한 리폼 작품들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여가센터에서는 쌍방향 체험 놀이가 가능한 ‘영상 놀이방’과 발 건강을 위한 ‘족욕방’ 등을 체험할 수 있고, 공원의 숲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한 건강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생태요리교실의 봄꽃 떡 만들기 노을여가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요리교실, 환경공방, 족욕방) 참가비는 1가족당 3,000원이며, 이외 입장료는 일체 없다. 영상 놀이방과 휴게공간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편히 이용할 수 있다. 여...
행사가 진행 중인 문화비축기지의 문화마당 ⓒ문청야

문화비축기지, 카메라에 담다

행사가 진행 중인 문화비축기지의 문화마당 지난 2002년, 월드컵 경기장을 지을 때 위험시설로 분류된 석유비축기지는 2000년에 폐쇄되었다. 이후 10년간 방치되어 있던 이곳이 최근 문화를 비축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40년 비밀의 문, 1급 보안시설이었던 곳이 문화비축기지로 활짝 열린 것이다. 기존의 석유탱크는 공연장, 전시장 등으로 탈바꿈하였고 새로 신축한 1개의 탱크는 커뮤니티센터로 만들어졌다. 임시 주차장이던 넓은 야외 공간은 문화마당으로 개방하여 시민들의 휴식과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이 펼쳐지는 공원이 되었다. 과거 마포 석유비축기지에는 총 5개의 비축 탱크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문화비축기지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여섯 번째 탱크가 생겼다. 이곳은 1번, 2번 탱크가 철거되면서 남은 자재를 사용하여 재조립한 건물로 ‘T6 커뮤니티센터’라고 불린다. 사회적 경제 공동작업장의 모습 이곳에는 재활용 아이디어로 문화를 만드는 단체(사회적 경제 공동작업장)들도 입주해 있다. 폐가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등 오래된 무언가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 등이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 T1 파빌리온은 탱크 해체 후 남은 콘크리트 옹벽 안쪽 벽체와 지붕을 유리로 감싸 만들었다. 이곳은 과거의 옹벽과 현재의 건축물, 그리고 매봉산 암반 지형이 조화롭게 펼쳐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 석유를 보관하던 탱크를 재현해서 만든 T3 탱크 원형(좌), T5 이야기관(우)의 모습 T3은 석유비축 조성 당시의 유류저장 탱크 모습이 보존되어 있다. 탱크의 거친 단면도 만져볼 수 있고, 탱크 주변을 걸어 볼 수도 있다. T5 이야기관은 석유비축기지에서 문화비축기지로 바뀌는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넓은 공터를 지나 왼쪽으로 이동하면 국방색 얼룩무늬의 동그란 모양의 건축물이 보이는데 이곳이 T6 커뮤니케이션 센터다. ■ 문화비축기지 안내 ○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
가을을 흔드는 `하늘공원` 억새 물결

가을을 흔드는 ‘하늘공원’ 억새 물결

하늘공원 전망대와 억새 풍경 ◈ 하늘공원-지도에서 보기 ◈ 잠시 한눈을 팔면 어느새 지고 마는 단풍과 달리 억새는 가을 내내 손 흔들며 사람들을 반겨준다. 하늘공원(서울 마포구 상암동 482)에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억새 축제가 열렸다.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끝났지만 억새를 베는 11월 중순까지는 억새를 계속 감상할 수 있다. 하늘공원 입장은 일출 후부터 일몰 후 2시간 후(저녁 8시경)까지 가능하다. 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 때부터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서울 억새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열렸다. 온 가족이 서울 야경을 보고 즐기며 은빛으로 물결치는 억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 1년 중 단 한 번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연장운영 한다. 저녁 7시가 되면 하늘공원엔 빛이 켜지고, 운치 있는 억새밭 오솔길을 걸으며 특별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하늘공원 곁에 흐르는 한강의 야경은 덤이다. 바람이 불면 파도처럼 일렁이는 억새길 19만㎡(5만7000평)에 이르는 너른 평원 위에 군락을 이루어 사는 은빛 억새들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풍경이 장관이다.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쏴아~” 소리를 내며 흔들릴 때는 흡사 파도 소리처럼 들려온다. 억새 줄기는 연약한 듯 보이지만 절대로 꺾이는 법이 없다. 세찬 바람에 잠시 고개를 숙였다가도 다시 일어서는 강인한 들꽃이다. 억새와 갈대의 사진을 보면 참 비슷해서 헷갈리기도 하는데, 억새는 산에 피고 갈대는 강가나 습지에 피는 것의 차이라고 한다. 한강 변에 위치했던 난지도 섬은 수많은 철새의 보금자리였을 뿐 아니라 은근한 향기를 지닌 난초와 지초가 풍요로운 생태의 보고였다. 그러나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매립된 쓰레기는 난지도를 98m에 달하는 두 개의 쓰레기 산으로 바꿨고, 시민들이 꺼리는 장소가 되었다. 1990년대 초반 이사할 집을 알아보러 상암동 부근 동네에 갔다가, 난지도를 보고 돌아오신 어머니의 표정을 아직도 기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