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선의 하반기 대표 주제전인 '시간여행자' ⓒ우이신설문화예술철도

우이신설선에서 문화예술 탐험가 되어볼까?

2021년 1월 31일까지 우이신설 11개 역에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우이신설선은 2018년부터 문화예술철도를 표방하며 상업광고를 배제하고 문화예술 콘텐츠를 유치하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여왔다. 주로 상· 하반기로 기간을 나누어 주제전을 펼친다. 올해 하반기 대표 주제전은 이다. 신설동역, 보문역, 성신여대입구역에서 , , 3부작으로 나누어 펼쳐진다. 우이신설선의 하반기 대표 주제전인 '시간여행자' ⓒ우이신설문화예술철도 은 많은 시민들이 우주라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온 인류의 용기와 희망을 담은 작품을 만나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를 극복하고 일상의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우주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사진, 세계적인 인플루언서 아티스트 사라 샤킬, 이탈리아 디자인 그룹, 카르노브스키의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우이신설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문역 계단을 따라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의 모습 ⓒ조성진 직접 우이신설선 보문역, 성신여대역을 찾아 전시를 관람했다. 보문역의 에서는 NASA의 행성 사진들이 계단을 따라 전시돼 있었다. 천천히 작품들을 관람하기 위해 자연스레 에스컬레이터가 아니라 계단을 이용하게 되었다. 서둘러 지하철을 타기 위해 빠르게 이동하기만 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느긋하게 작품을 감상하고 있으니 시간이 분리되어 흘러가는 느낌이 들었다. 사라 샤킬의 작품들은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느낌이라 오랫동안 서서 감상하게 되는데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QR 코드로 접속해 색상 필터를 적용했을 때, 변하는 이미지. 모두 같은 작품이다 ⓒ조성진 성신여대역의 은 이탈리아 디자인 그룹 카르노브스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빛의 3원색, RGB(빨강, 초록, 파랑)를 활용한 아트가 재밌었다. 어릴 때, 한 쪽은 빨간색, 한 쪽은 파란색 셀로판지를 이용해 만든 적청 안경이 생각나게 하는 전시였다. 주어진 QR코드로 접속하면 3가지 색상 필터를 활용해 ...
시민청갤러리에서 만나게 되는 불빛 10 “점화(點畵)” ⓒ김미선

누구나 편하게~ ‘삼각산시민청’ 놀러갈래?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8월 16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임시휴관합니다. 동북권 시민소통공간 ‘삼각산시민청’은 우이신설도시철도 솔밭공원역 1번 출구(1동), 2번 출구(2동)와 연결되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로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 1동과 2동이 자리하고 있다.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공간이다. 삼각산시민청은 도로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 1동과 2동이 자리했다. ⓒ김미선 시민청 1동은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친화공간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 확 트인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토요일이면 ‘활짝라운지’에서는 삼각산청이좋아, 삼각산 활력콘서트 등이 열려 시끌벅적 신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북카페는 서울시 공공기관에서 기증받은 4,800여 권의 도서가 있어 책을 읽으며 쉬어가기에 좋은 장소였다. 어린이 대상 동화구연 프로그램 ‘할머니 동화책’도 진행됐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이 중단되었다. 활짝라운지는 시끌벅적 신나는 행사가 진행되었던 장소다. ⓒ김미선 북카페는 4,800여 권의 도서가 있어 책을 읽으며 쉬어가기에 좋다. ⓒ김미선 시민청 2동은 교육, 모임, 전시 등 다목적 활용 공간이다. 2층에는 조용히 쉴 수 있는 쉼터가 있어 누구나 방문해서 쉬어갈 수 있다. 또한 워크숍 룸이 있어 대관이 가능하다. 3층 시민청갤러리에서는 사진, 소리,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기획전시와 지역 작가 초청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이어왔다. 조용한 쉼터는 누구나 방문해서 쉬어갈 수 있다. ⓒ김미선 잠시 멈춤 상태였던 삼각산시민청이 이달 다시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삼각산시민청은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에 따라 8월 3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1, 2동 공간을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코로나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활력콘서트, 수요창작소, 할머니동화책 등 대면 행사는 아쉽게도 운영되지 않는...
100년 된 소나무들이 서있는 솔숲 그늘 아래 앉아 쉬는 주민들의 모습

솔향기 솔솔~ 서울 한복판에서 만난 ‘소나무 숲’

우이동 솔밭근린공원, 100년 된 소나무들이 서 있는 솔숲의 모습 ⓒ김명옥 '우리나라 나무' 하면 많은 사람들이 소나무를 떠올릴 것이다. 애국가 가사에도 나오는 소나무는 우리의 멋진 산 풍경 사진에서 빠지지 않는다. 오래된 소나무 군락은 유명한 산이나 바닷가 해풍 지대에 가야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서울에서도 오래된 소나무가 울창하게 군락을 이루는 솔숲을 만날 수 있다. 북한산 동쪽 우이동에 100년이나 된 1,000여 그루의 소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선 솔밭근린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여름날 솔향기를 느끼기 위해 우이동 솔밭근린공원으로 가보기로 했다.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의 2번 출구로 나가 10분 정도 도로를 따라 걸으면 솔밭근린공원이 나온다. 산이나 바닷가도 아닌 도시의 평지에, 그것도 대로 옆 주택가로 둘러싸인 곳에 수려한 소나무가 푸른 숲을 이루고 있다. 솔밭근린공원 입구의 모습 ⓒ김명옥 솔밭근린공원은 사람이 계획하거나 꾸민 숲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숲으로 총 면적이 3만 4,955m²나 된다. 예전에는 사유지였던 이곳은 서울 개발 붐이 이어진 1990년 아파트 개발지로 선정되어 사라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 솔밭 보존운동을 벌였고, 1997년 서울시와 강북구가 땅을 매입하여 2004년에 솔밭근린공원으로 개장하였다.  100년 된 소나무들이 서있는 솔숲의 모습 ⓒ김명옥 공원 안에 들어서면 수려한 소나무의 자태에 감탄을 하게 된다. 커다란 키, 붉은 빛이 도는 나무 기둥, 멋스럽게 구부러진 가지, 넓게 퍼져 하늘을 가린 솔잎은 따가운 여름 햇빛을 막아주며 시원한 그늘이 되어준다. 소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은 아름다운 숲의 풍경을 만든다. 솔숲에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게 산책로가 따로 조성되어 있다. ⓒ김명옥 솔숲에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게 산책로가 따로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소나무가 만들어 주는 그늘 아래 앉아있는 주민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서울시 우이신설선 전동차

고무 타이어로 달리는 전철이 있다? 경전철 바퀴의 비밀

부산 4호선에 사용한 고무차륜 전동차. 신림선과 동일 모델이다 ⓒ부산교통공사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67) 경전철 바퀴의 종류와 장단점 최근 서부선, 위례신사선, 송파-하남 도시철도 등 서울 시내에 새롭게 지어지는 철도에 대한 소식들이 쏟아지면서 경전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전철(輕電鐵)이란 기존의 지하철 1~9호선이 크고 무거운 중전철(重電鐵)이었다는 점에서 상대말로 나온 것이다. 다만 경전철의 영어식 표현인 라이트레일(Light Rail)은 국제적 기준에 따르면 노면전차(트램)에 좀 더 가까운 시스템이긴 하다. 결국 우리나라에서 경전철은 ‘소형 도시철도’라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이 완만해지면서, 이제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도 예전 같은 대규모 도시철도 공사를 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 지하철 규모의 대형 노선 설치는 기존선의 연장이나 신안산선, GTX 같은 광역철도 노선만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서울시내에는 여전히 지하철을 타기가 불편한 곳들이 많이 있으며, 이런 곳들에 서울시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게 바로 경전철이다. 국내 최초의 경전철은 지난 2011년 개통된 부산 4호선이다. 이후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경전철, 용인 경전철 등이 차례로 개통되었고,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은 2017년 개통된 우이신설선이다. 지방권의 경전철들이 주로 고가 노선으로 달리다보니 ‘중전철은 지하, 경전철은 고가’라는 선입견이 퍼지기도 했지만, 서울시에 지어지는 경전철들은 모두 지하로 지어진다. 지금 운행 중인 우이신설선도 전 구간이 지하다. 특히 경전철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차량기지까지도 지하에 설치된다. 따라서 굳이 경전철이라고 부를 필요 없이 소형 지하철이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다. 서울시 신림선 경전철 차량 디자인 모습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중전철과 달리 경전철은 바퀴의 형식이 두 종류라는 것이다. 철차륜과 고무차륜이 그것이다. 철차륜은 우리가 지하철을 통해 익히 알고 있는 것이...
우이신설선을 타면 만날 수 있는 예술 작품들

미술관이야? 도서관이야? 우이신설선의 변신은 감동!

지하철역이 서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서울 최초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얘기다. 지하철을 타면 늘 마주보게 되던 성형외과 광고 역시 자취를 감췄다. 그 자리엔 각종 예술작품이나 사진, 그림 등이 시선을 사로잡거나 유익한 지역정보들이 대신하고 있다. 우이신설선 솔샘역 문화예술 전시 ⓒ박은영 2017년부터다. 서울시는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울 동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우이신설선 13개 역사에 상업광고를 없앤 대신 문화예술 콘텐츠를 전시하고 있다. 시간을 내 색다른 장소를 찾아야만 접할 수 있는 예술작품을 지하철역에서 선사하고 있는 거다. 지하철 전동차 안의 변신도 한몫을 한다. 내부를 도서관처럼 꾸며, 지하철 안에 있노라면 마치 도서관에 있는 듯한 느낌이다. 목적지를 가는 와중에 잠시 스치는 이동수단 뿐 아니라 이렇듯 머물고 싶은 장소가 되고 있는 지하철, 그 반가운 현장을 찾았다. 성신여대입구역 예술 전시 ⓒ박은영 삼양동사거리역에서 출발, 솔샘역에 도착했다.  우이경전철을 타고 전시회를 가는 기분이 들어 한결 가벼운 마음이었다. 솔샘역에서는 지난 5월 6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창동레지던시-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협력전 '그림탐구'를 5월 6일 ~ 8월 31일까지 우이신설선 솔샘역 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는 2020년 입주작가인 국동완과 빠키다. 솔샘역에는 그들의 작품 61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력 전시는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11개 역사에서 꽃과 희망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개:UI Blossom'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린다'는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행위에 집중한 국동안, 빠끼 두 작가의 작품 세계가 솔샘역 곳곳에서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예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 느낌만은 색다르고 신비로웠다. 성신여대입구역 예술 전시 ⓒ박은영 성신여대입구역 예술 전시 ⓒ박은영 국동완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 속 삶의 풍경인 아파트를 그린 '어라운드 #1(Ar...
신설동역 전시 모습

화(花)사한 우이신설선…미술 전시 보러갈까?

"코로나 때문에", "하루하루 먹고 사느라 바빠서"… 언제부터인가 미술관 문턱을 넘는 게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다양한 예술 작품을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으로 감상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직접 작품을 보고 눈에 담는 것보다 못한 것도 사실이다. 꼭 미술관이 아니어도 가까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 시민들의 발' 지하철이 문화예술철도로 거듭나고 있다.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역을 잇는 경전철 '우이신설선'은 상업광고를 걷어내고 문화예술을 콘텐츠로 삼는 철도선이다. 지난해 전시플랫폼을 구축하여 현재 11개 역사와 지하철 내부를 국내·외 주요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문화예술철도로 조성된 우이신설선 ⓒ강사랑 올해에는 서울시 주관으로 코로나 사태에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희망의 메시지 '만개:UI Blossom' 展(부제: 꽃, 피어나는 희망을 말하다)가 우이신설선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 신설동역, 보문역, 성신여대입구역에서 관련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사진의 거장 구본창과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중에 있는 이탈리아 사진작가 ‘미켈레 데 안드레이스’, 영국의 ‘크리스트자나 윌리암스’가 서울시민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소개된다. 2호선과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신설동역에는 미술관 갤러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곳에서는 정물 사진으로 유명한 구본창 작가의 사진작품 6점과 회화적인 요소와 문자를 결합하여 독창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선보여 온 채병록 디자이너의 일러스트 작품 5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신설역 내 구본창의 작품 모습  ⓒ강사랑 꽃을 좋아하는 구본창 작가는 가정에서 직접 씨를 뿌리고 재배하여 만개한 아마릴리스와 심비디움, 그리고 스님이 들고 있던 연꽃을 찍은 사진 등 개인적인 스토리가 담긴 특별한 작품을 선보였다. 한편 채병록 그래픽디자이너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시민들이 지하철 공간에 소풍을 나온 듯한 ...
“꽃, 피어나는 희망을 말하다”

‘꽃 만발’ 우이신설선 11개역…희망 전하는 미술 전시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활동이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꽃을 상징으로 국내외 작가들이 보내는 용기와 연대를 담은 '만개:UI Blossom'展 (부제: 꽃, 피어나는 희망을 말하다)이 ‘우이신설선’ 11개 역에서 개최된다. 작가 및 크리에이터 46명이 참여한 전시는 사진, 그래픽디자인, 회화, 포스터 등 모두 289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전시를 개최하며 연약해 보이지만 역경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에 담긴 자연의 섭리를 통해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우이신설선 신설동역사 내 꽃밭을 형상화한 작품 ©정인선 회화적인 요소와 문자를 결합하여 독특하고 장인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선보여온 채병록 디자이너는 신설동역 출구에서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공간에 꽃밭을 형상화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움츠러든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원형으로 재구성한 피크닉 매트에 꽃봉오리를 담고, 꽃밭의 이미지에 ‘만발하다(Be in Full Bloom!)’의 외침을 투영했다. 이 공간을 함께하는 공유하는 모두의 일상이 ‘기대 만발’, ‘웃음 만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비버즈아트 제휴 기획전 ©정인선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는 온라인 큐레이션 플랫폼인 버즈아트(BBuzz Art) 와 협력하여 전세계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우리에게 친숙한 근현대 작품에서부터 미디어 작품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는 우이신설선 13개 역사에 상업 광고를 배제하고,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전시함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활기와 긍정적인 환기를 더하는 사업이다. 양질의 문화예술콘텐츠를 일상 속 지나치는 교통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의 교통 시간을 즐거운 문화예술 여행으로 변화시켜 일상의 가치를 증진하고 찾아가는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비버즈 아트’는 예술 플랫폼 SNS 개발사가 신진 미술가와 미술 비평가, 미술 애호가, 에이전시 등...
여느 지하철역과 다르게 광고 대신 예술작품들로 채워진 신설동역

미술관 못지않은 지하철역 3곳서 ‘봄을 타다’

여느 지하철역과 다르게 광고 대신 예술작품들로 채워진 신설동역 최근 미술관처럼 변신한 지하철역들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메트로 6호선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이 개장했다. 녹사평역 전체가 정원과 미술 작품들로 채워져 마치 하나의 미술관 같은 아름다운 지하철역으로 바뀌었다. 녹사평역뿐 아니라 미술관 같은 서울 지하철역들이 또 있다. 예술작품들이 천장에도, 벽면에도 전시되고 있는 역들, 혹은 아예 미술관이 따로 있는 지하철역까지 존재한다. 예술작품들로 채워진 서울 지하철역 세 곳을 꼽아 소개한다. ① 광고 대신 과일 사진들로 채워진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지난 2017년에 개통한 우이신설선은 국내 최초의 문화예술철도다. 숱한 광고들 대신 예술작품들로 역사를 채웠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개통 1년을 맞이해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우이신설 예술 페스티벌’을 열며 문화철도의 위상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이신설선과 1호선, 2호선이 있는 신설동역은 환승 통로를 중심으로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우이신설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신설동역에선 노세환 작가의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전을 만날 수 있다. 신설동역 환승 통로에 전시된, 노세환 작가의 ‘콩밭’ 사진작품들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전은 크게 두 가지 테마로 꾸몄다. 먼저 ‘콩밭’ 사진이다. 1호선과 2호선에서 우이신설선으로 걸음을 옮기면 가장 먼저 양쪽 벽면에 콩밭 사진들이 보인다. 작가는 하던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곳에 정신을 팔고 있다는 뜻의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는 속담이 ‘현재 사회에서도 어울리는가’라는 생각에서 콩을 심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콩의 모습이 지나가는 시민의 눈을 훔쳤다. 노세환 작가는 “지하철역 전시가 이루어지는 동안 내 마음이 전시장, 그 ‘콩밭’에 가 있었다. 우이신설 미술관에서는 콩밭 사진 기록들을 전시해 내가 가졌던 생각과 질문을 공유하고자 전시한다”라고 전했다. 승강...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 ‘우이신설선’

우이신설선 개통으로 동북 출퇴근 왕복 1시간 단축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 ‘우이신설선’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개통(2017.9.2)으로 신설동↔우이동 구간을 왕복하는데 드는 시간이 버스 대비 1시간이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우이신설선 일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하루 평균 8만 2,000명이 증가했으며, 우이~신설 구간의 버스와 인근 역사 혼잡도도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교통카드 빅데이터 1,242만 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 분석 개요○ 분석범위 : 2017. 5. 27~6. 2(개통전), 2018. 5. 26~6.1 (개통후), 각 7일 ○ 분석자료 : 교통카드 거래내역 총 1,242만건 - 우이신설선 59만건, 버스 490만건, 지하철(1,2,4,6호선) 693만건 우이동~신설동 왕복 1시간 단축, 동대문에서 퇴근길은 11분 빨라져 우이신설선 개통으로 우이~신설 간 이동은 버스 대비 1시간 이상 빨라졌다. 현재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1014번, 1166번) 소요 시간과 비교하면 출근길은 최대 33분, 퇴근길은 최대 27분 더 빨리 갈 수 있다. ■ 신설동~우이동 통행시간 비교 ○ 우이신설선과 동일노선인 1166번과 1014번 시내버스와 비교 시간대별 도심방향(신설동 방향) 외곽방향(북한산 우이역 방향) 버스(A) 우이신설(B) 차이(B-A) 버스(A) 우이신설(B) 차이(B-A) 출근시 07~09시 56:21 23:00 △33:21 41:36 23:00 △18:36 퇴근시 18~20시 49:15 △26:15 50:18 △27:18 출퇴근 시간이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동북권(강북, 성북, 동대문 등) 내 이동이었다. 우이신설선 이용패턴...
성신여대입구역에 조성된 강은혜 작가의 ‘커넥션’

우이신설선, 내리는 역마다 미술관! 20~28일 축제 열려

성신여대입구역에 조성된 코리아나미술관x강은혜 작가의 ‘커넥션’ 국내 최초 문화예술철도 ‘우이신설선’이 개통한지 1년이 됐습니다. 우이신설선은 광고 대신 예술작품과 이야기로 역사를 채웠는데요. 덕분에 출퇴근하면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개통 1년을 맞아 10월 20일~28일 보문역에서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우이신설 예술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새로 단장한 역사와 함께 켈리그라피, 난타 공연, 버스킹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 가을엔 우이신설선 타고 예술로 힐링하세요. 개통 1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는 ‘시민과 예술을 잇는 즐거운 문화예술 체험’을 주제로 한다. 새롭게 작품을 선보이는 역사는 북한산우이역부터 신설동역까지 총 13개의 역사 중 7개 역사로 문학과 퍼포먼스,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된다. 보문역에 조성된 ‘우이신설 사랑방’. 11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오는 10월 20일~28일 총 9일간, 보문역에서는 ‘우이신설 예술 페스티벌’이 열려 다양한 워크샵과 공연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이신설선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켈리그라피, 난타 공연, 버스킹, 예술 테라피 워크샵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우이신설 예술 페스티벌 프로그램) 10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보문역사 내에는 ‘우이신설 사랑방’이 조성된다. 6호선과 환승하는 구간 에스컬레이터 안쪽 공간에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과 함께 문화예술철도 안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테마공간을 마련한다. 우이신설미술관–신설동역에서는 녹아 흘러내리는 듯한 과일의 형상과, 콩에 대한 사진기록일지로 구성된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전(노세환 작가, 토탈미술관)이 열린다. 노세환 작가x토탈미술관의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전, 신설동역에서 만날 수 있다. 우이신설미술관-성신여대입구역의 ‘커넥션’(강은혜 작가, 코리아나미술관)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