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서 가장 높은 인공폭포가 있는 용마폭포공원

용마폭포공원 구석구석 즐기기…폭포, 클라이밍, 도서관까지

중랑둘레길을 트래킹하러 나섰다면 아차산 최고봉 용마산 자락에 있는 용마폭포공원을 꼭 보고 가야 한다. 동양에서 가장 높은 인공폭포인 51m의 용마폭포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는 21m 높이의 청룡폭포와 백마폭포가 장관을 이루며 폭포수를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폭포로 유명한 곳인 줄 알았는데 용마폭포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니 다양한 운동과 산책, 가족끼리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었다.  시원한 폭포수가 장관을 이루는 용마폭포공원 ⓒ최병용 용마폭포공원은 본래 채석장이 있던 자리에 마련된 공원이다. 1993년 용마돌산공원으로 문을 열었다가, 1997년 폭포가 완공되며 용마폭포공원으로 이름을 바꿔 개장했다. 축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게이트볼장까지 구비해 시민의 체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한다. 이외에도 어르신 체력단련장,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광장,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버스를 개조한 책깨비 도서관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용마폭포공원 안내도 ⓒ최병용 용마폭포공원에 들어서 가장 먼저 만나는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장은 2020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이 9월에 열리기로 예정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경기장이다. 평소에는 클라이밍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10시~19시(하절기 10시~22시)까지 경기장을 개방한다. 물론 초보자들은 전문 강사들이 지도와 안전교육을 받은 후 이용해야 한다.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과 다목적광장 ⓒ최병용 용마폭포공원에는 태극 13단을 결성한 개구쟁이 13명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한 공공미술작품인 '타원본부'가 폭포 하단에 자리 잡고 있다. 시원한 폭포와 하늘을 향해 열린 둥근 바닥은 폭포수가 바닥을 가득 채워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타원본부'는 정지현 작가가 태극 13단의 본부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용마폭포공원의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같이 마음이 편안해진다. 정지현 작가의 타원본부 ⓒ최병용 용마폭포공원은 5월 1일~...
폭포의 장관, 용마폭포(중), 청룡폭포(좌), 백마폭포(우) ⓒ최용수

여름엔 폭포, 서울엔 “용마산”

폭포의 장관. 용마폭포(중), 청룡폭포(좌), 백마폭포(우) 갑자기 찾아든 찜통더위, 시원한 곳이 생각난다. 하지만 멀리 떠나려면 이것저것 챙겨야 하니, 피서의 즐거움보다 먼저 지쳐버리기가 일쑤이다. 이럴 때 집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날릴 수 있다면 이상적인 피서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더욱이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시원한 폭포와 나무가 빼곡한 숲, 클라이밍, 등산, 물싸움, 축구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용마산)을 강력히 추천한다. ‘용마’라는 지명은 어디서 온 걸까? 삼국시대에는 장사(將士)가 태어나면 그 가족을 역적으로 몰아 모두 죽였다고 한다. 거기가 변방 지역이라면 더더욱 그러했다. 지금 중랑구 용마산 일대는 옛날 백제와 고구려 경계이었던 곳이다. 어느 날 비범한 아기가 태어나자 마을 사람들은 ‘역적이 될 아이’가 태어났다고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장차 역적으로 몰릴 것이 두려운 부모는 아기를 죽여 뒷산에 묻고 만다. 그러자 산봉우리에서 용마(龍馬)가 솟아 날아갔는데 이를 본 사람들이 용마산(龍馬山)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산에서 내려오는 거센 폭포가 그때 용마를 떠올리게 한다. 과거 골재 채취장으로 사용하던 바위절벽을 활용해 인공폭포와 공원을 조성했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2번 출구를 나오면 서울 둘레길 안내도가 보인다. 이곳에서 10여 분 걸어가면 ‘용마폭포공원’이 나타난다. 과거 골재 채취장으로 사용하던 바위절벽을 활용하여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와 공원을 조성하였다. 폭포는 총 3갈래의 물줄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앙폭포는 용마(龍馬)의 전설을 담아 ‘용마폭포’로, 좌측은 ‘청룡폭포(21m)’, 우측은 ‘백마폭포(21.4m)’라 이름 붙였다. 특히 용마폭포는 폭 3~10m의 2단 폭포로서 51.4m의 높이를 자랑한다. 물줄기를 뿜으면 청룡·백호폭포가 중앙의 용마폭포를 떠받치는 형상으로 장관을 이룬다. 매년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아차산 내 경관폭포에서 내뿜는 물줄기와 시원한 바람에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다. ⓒ방주희

‘아차산성길’ 생태체험과 역사학습을 동시에!

아차산 내 경관폭포에서 내뿜는 물줄기와 시원한 바람에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평소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지날 때면 ‘왜 하필 산 이름이 아차산일까?’ 궁금했다. 이런 궁금증을 안고서 아차산 탐방에 나섰다. 가벼운 차림으로 나서는 길, 신록의 푸름에 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었다. 아차산역 2번 출구로 나와 주택가의 오르막길을 지나면 아차산에 이른다. 아차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야트막하다. 산비탈을 깎은 곳에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다. 산책하러 나온 사람들이 유독 많은 이유다. ‘아차산’ 이름 유래는 조선시대로부터 유래한다. 조선 명종 때 점을 잘 치는 것으로 유명한 홍계관이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명종이 소문을 듣고 그를 불러 쥐가 들어 있는 궤짝으로 능력을 시험하였는데, 그가 숫자를 맞히지 못하자 사형을 명하였다. 그런데 조금 후에 암쥐의 배를 갈라보니 새끼가 들어 있어서 '아차'하고 사형 중지를 명하였으나 이미 때가 늦어 홍계관이 죽어버렸고, 이후 사형집행 장소의 위쪽 산을 아차산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또 ‘온달장군’이 신라와 전투 중 아차산성(사적 234)에서 전사했다고도 전해진다 아차산 입구에서는 시원하게 들려오는 폭포소리가 등산객을 맞이한다. 학과 사슴이 풀숲에 자리하고 있어 시원함을 더해준다. 입구를 따라 안내소에 이르자 서울둘레길 제2코스(용마-아차산코스)를 알려주는 빨간 우체통이 보였다. 제2코스는 서울둘레길 코스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둘레길 전 코스 내 우체통 속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오늘의 목적지가 서울둘레길은 아니었지만 지도에 스탬프를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한편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숲속 ‘새참 도서방’이 마련되어 있다. 이름처럼 아담한 공간이다. 서울둘레길 제2코스를 알리는 빨간 우체통(좌),  `새참 도서방` 벤치에서 독서와 휴식을 할 수 있다(우) 휴게소를 지나 낙타고개 코스로 걸음을 옮기자 작은 폭포가 보였다. 폭포가 시원하게 내뿜는 ...
용마폭포공원ⓒArrietty

서울에 남은 자들의 알짜배기 피서법

용마폭포공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을 떠날 생각에 이미 설레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모두들 서울을 떠나려고만 할 때 반대로 서울의 명소를 찾아보는 것은 어떠세요? 올 여름, 특별한 계획 없이 서울에 남아야 하는 분들을 위해 이 준비했습니다. 여름엔 시원한 물이 있는 곳이 최고잖아요~ 서울 속 이색 피서지 중 특별히 물 좋은 곳으로다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서울 물 좋은 곳에서 특별한 여름나기  - 서울에도 시원한 폭포 있다!…용마폭포공원, 금천폭포공원  - 서울이 품은 보석 같은 계곡…무수골계곡, 수성동계곡, 백사실계곡  - 시민청, 서울문화재단 등 휴가철 맞아 도심 속 ‘문화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서울에도 근사한 폭포가 있다?! ‘쏴아~’ 물소리만 들어도 청량감이 물 밀 듯 밀려오는 데요,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폭포부터 찾아가보겠습니다. “대박!” 감탄사 절로 터지는 용마폭포공원 용마폭포공원 면목동에 위치한 용마폭포는 골재 채취장으로 사용하였던 용마산 암절벽을 이용하여 당시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와 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용마폭포는 총 세 갈래의 폭포 줄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중앙에 위치한 폭포가 용마폭포, 좌측이 청룡폭포, 우측이 백마폭포입니다. 용마폭포는 51.4m의 장대한 물줄기를 자랑하고, 청룡폭포는 21m, 백마폭포는 21.4m입니다. 비록 인공폭포지만 도심 속에서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泡沫)을 만나는 게 쉽지는 않죠. 너무 욕심 내지 말고, 세차게 흐르는 물살에 일상의 피로를 풀어보세요. 주변으로 산책로와 채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서울숲과도 가까워 여름 나들이 코스로 제격입니다. ○ 폭포가동기간 : 2015년 7월 27일 ~ 8월 23일 ○ 폭포가동시간 : (월~목) 11:00~12:30, 13:00~14:30, 15:00~16:30, 17:00~18:30     (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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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야? 서울이야?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는 사람을 쉽게 지치게 하고 짜증나게 한다. 불쾌지수가 극에 달하는 요즘, 더위를 이기는 쉬운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의외로 가까운 곳에 1급수 시원한 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기분을 선사하는 곳이 있다. 바로 중랑구에 위치한 용마폭포공원이다. 용마산 앞자락에 위치한 용마폭포공원은 말 그대로 폭포가 있는 공원이다. 폭포라 하면 제주도에 있는 천지연폭포나 정방폭포 정도의 규모는 돼야 하는데, 서울시내에 과연 그런 곳이 있을까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천지연폭포 부럽지 않은 규모와 위엄을 자랑하는 폭포가 서울 도심에 있다. 그것도 지하철역에 내려서 몇 분만 걸으면 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폭포가 하나도 아닌 3개나 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7호선 용마산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뒤를 돌아 아파트 쪽으로 올라가면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이 있고, 그 뒤가 바로 용마폭포공원이다. 안내표지판을 따라 공원에 들어서면 여러가지 나무와 산책길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다. 나무 사이에 가려서 처음에는 폭포가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가 발걸음을 재촉한다. 이곳의 체감온도는 실제기온보다 3~4도 정도는 더 낮은 것 같다. 드디어 눈에 들어온 용마폭포의 물줄기. 거대하고 힘차게 흘러내리는 시원한 물줄기의 자태에 빠져들게 된다. 갑자기 한여름의 폭염에서 일순간 일급 휴양지로 날아온 듯 한 느낌이랄까? 폭포 앞 쪽에 포토존이라고 바닥에 표시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폭포 삼형제의 멋진 모습을 한 컷에 담을 수 있다. 용마폭포공원의 폭포는 자연폭포가 아니라 중랑구가 2008년에 새롭게 만든 인공폭포이다. 용마산 아래에 자리잡은 용마폭포는 세 개의 폭포로 이뤄져 있는데, 중앙 폭포의 높이가 가장 높은 51.4m이고, 왼쪽의 청룡폭포는 21m, 오른쪽의 백마폭포는 21.4m다. 가운데 폭포가 높이를 자랑한다면 청룡·백마폭포는 긴 너비를 자랑하고 있다. 공원은 언제나 개방하고 있지만 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