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2018 평창` 전시체험 행사장

서울에서 만난 평창동계올림픽 ‘Again 1988’

`미리 만나는 2018 평창` 전시체험 행사장 지난 12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일대에는 ‘미리 만나는 2018 평창’ 전시체험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해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정신을 함께 누리고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회 개막 50일을 앞두고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쇼케이스(경기, 전시, 이벤트) 행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평화의 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들이 이뤄졌다. 평창동계올림픽 메달과 성화봉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전시 존을 포함해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등 7개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체험하는 곳들도 마련됐다. 또, 사회복지재단과 협력기업 등이 나눔의 장을 열어, 강원도 대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 아이스링크에서는 다양한 빙상종목 체험이 가능하다. 올림픽공원 아이스링크에는 빙상종목 체험 및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김동성, 전다혜, 최민경 등 전 국가대표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직접 가르쳐주는 스케이트 강습과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경기 등을 즐길 수 있었다. 이외에도 점등식, 패션 콘테스트, 응원 댄스 플래시몹 등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문화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올림픽공원을 찾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은 재미있는 체험을 하느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즐거움이 떠날줄 몰랐다. 엄마와 함께 온 초등학생은 “영화로 봤던 스키점프를 여기서 VR을 통해 간접체험할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라고 말했다.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바이애슬론을 체험하는 외국인들 외국인, 장애인들도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동계스포츠를 즐겼다. 안내원의 친절한 설명과 도움으로 바이애슬론을 체험한 한 외국인은 “신기한 체험이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음...
[영상] 가을에 사진 찍기 좋은 서울 8

[영상] 가을에 사진 찍기 좋은 서울 8

사진찍기 좋은 feat. 잘생긴 서울의 가을 여행 스팟 ○ 첫 번째 장소 하늘공원 - 가을 하면 생각나는 서울의 대표 여행지! - 드넓은 억새밭을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곳 - 팁! 해질녘 쯤 가면 더욱 이쁜 모습을 담을 수 있음! ○ 두 번째 장소 문화비축기지 - 문화비축기지는 각종 전시,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최근 석유비축기지에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장소! - 29일엔 플리마켓, 콘서트 11일엔 달시장(지역시장)이 열리니 주말에 여유롭게 문화 즐기고 오기 딱 좋다. - 실내에는 멋진 풍경이 보이는 카페도 있음! ○ 세 번째 장소 돈의문 박물관마을 - 근현대 건물이 혼재되어 아날로그 감성을 담을 수 있는 곳 - 골목 어디든 사진을 찍어도 감성감성한 느낌을 준다. - 다양한 전시도 볼 수 있으니 있으니 구석구석 구경해보자 ○ 네 번째 장소 덕수궁 돌담길 - 58년 만에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 돌담과 단풍들이 조화를 이루는 고즈넉한 분위기 - 돌담과 울긋불긋한 단풍 배경이면 인생샷 각? ○ 다섯 번째 장소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 가을이면 꼭 빠지지 않는 출사 장소로 꼽히는 들꽃마루 - 주황색 코스모스 함께라면 셀카도 두렵지 않다···★ - 수많은 인파를 해쳐나가면 2017년 가을을 담아둘 수 있겠지♡ ○ 여섯 번째 장소 여의도 SEMA 벙커 - 여의도 환승센터 1번 정류장 앞에 위치한 지하벙커! - 1970년대 만들어져 당시 대통령 경호용 비밀 시설로 사용되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 40년 만에 공간의 역사적 배경과 시대를 담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하여 전시문화공간으로 용도를 변경하여 운영 중이다. -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사용한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듯! ○ 일곱 번째 장소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패션위크, 각종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DDP - 도시건축비엔날레가 11월 5일까지 DDP에서 진행된다. - 도슨트는 평일 오전11시, 오후 2...
장미광장의 전경 ⓒ박칠성

장미빛 인생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장미광장의 전경 국민체육진흥공단은 5월 26일 금요일부터 5월 31일 수요일까지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을 개장한다.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은 봄부터 여름(5월 26일~8월 20일), 가을(10월 1일~11월 20일) 일 년에 두 번 장미광장을 개장한다. 장미광장은 연면적 1만3,260㎡ 식재면적 3,331㎡에 한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 장미 273종 2만주로 꾸며져 있다. 2010년에 조지베스트 등 146종 1만6,367주의 외산장미로 출발하여 2011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로열티가 없는 127종의 3,623주의 국산 장미 정원을 추가 조성하였다. 이 전시의 특징은 국내 유일의 국산 장미 정원으로 차별화하면서 소모성 행사가 아닌 순수 장미 감상 위주의 전시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장미광장의 장미 신품종 국산 장미와 화훼는 2014년부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원용으로 공동 개발된 품종이다. 병해충에 강하고 겨울에도 잘 견디는 국산 장미 ‘오렌지데이’, ‘레드팜’ 등 9가지 종류뿐만 아니라 ‘국화’, ‘거베라’ 등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신품종 화훼 30여 품종을 특별히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장미광장에 인접한 들꽃마루는 봄에는 ‘꽃양귀비’, ‘수레국화’와 ‘안개초’, 가을에는 ‘노랑 코스모스’와 ‘풍접초’가 장관을 이루어 또 한 가지 즐거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장미는 서양이나 동양에서 아름다움의 표현 수단으로 필수적인 꽃이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인의 얼굴을 장밋빛이라든지, 낭만적인 인생도 장밋빛 인생이라고 표현한다. 또한 사랑이야기에서 장미가 빠질 수 없다. 장미꽃은 이처럼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과 기쁨을 준 까닭에 장미에 얽힌 신화나 전설도 다양하고 꽃말도 많아서 아름다움, 사랑, 기쁨, 미덕 등으로 소개되고 있다. 장미의 꽃말은 색에 따라 다르고 송이별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장미에 관한 이야기 신화 그리고 전설 및 이야기들이 많다. 아이들이 조형물 기둥에서 놀고 있다. 꽃송이...
서울시티투어버스 강남순환노선 트롤리버스

시티투어버스 강남순환노선, 송파까지 연장 운행

서울시티투어버스 강남순환노선 트롤리버스 서울의 인기 관광명소와 쇼핑지를 한번에 편안하게 둘러보는 방법으로 `서울시티투어버스`만한 게 또 있을까? 서울시는 시티투어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10월 18일부터 강남~서초 구간을 운행 중인 ‘강남순환노선’을 송파(롯데월드타워, 올림픽 공원)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강남순환노선은 지난 4월 1일 강북코스인 ‘파노라마노선’과 환승 연결하고 서초까지 노선을 확장한 바 있다. 이후 강남순환노선의 월평균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13배 이상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다른 노선에 비해 이용객이 적어 추가적인 이용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강남순환노선을 롯데월드, 올림픽공원 등 송파구의 관광명소까지 운행하고, 왕복 운행되던 신사역~청담 구간을 편도로 변경, 운행하기로 했다. 총 운행거리는 25.3km로 늘었지만 교통체증구간을 편도로 운행함에 따라 운행 시간은 1시간20분으로 변동이 없다. 이번 노선 연장을 통해 잠실(123층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과 올림픽공원을 경우하고 야간코스을 운행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가 생길뿐만 아니라, 상습정체구간이 줄어듦에 따라 운행시간 준수율이 높아져 이용객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남순환노선이 송파까지 연장됨에 따라 강남북을 잇는 ‘서울하이라이트노선’을 잠심에서 손쉽게 환승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환승 시 50% 환승할인요금 혜택도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티투어버스 홈페이지(www.seoulcityb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제성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강남순환노선이 볼거리 많은 송파까지 연장되고 다른 노선과의 환승 효과까지 감안하면 강남순환노선의 이용객은 약 20% 증가된 월평균 약 2,200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여 시티투어버스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교통수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티투어버스 강남순환노선도. 변경 전 서울시티투어버스 강남순...
한성백제문화제 역사문화거리행렬

2000년 전 백제시대로 시간여행! 한성백제문화제

한성백제문화제 역사문화거리행렬송파구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2016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 한성백제문화제는 2,000년 전 송파를 도읍으로 삼은 한성백제시대의 역사문화를 재현하는 송파구 대표축제로 올해 16회째를 맞았다.‘한성백제! 송파를 빚다, 사람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한성백제 혼을 채화하는 ‘혼불채화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가 마련됐다. 혼불체화식(좌)과 한성백제체험마을(우)대표 프로그램인 ‘한성백제체험마을’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백제 초기 가옥인 고상가옥과 초가움집 등에 연기자를 배치해 백제시대의 생활상을 흥미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루하시교’ 또한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 중 하나다. 서기 600년경 백제기술사 ‘지라호(志羅乎)’에 의해 건설된 인도교를 가장 유사한 형태로 재현한 것으로, 이를 통해 당시 백제의 세계 최고 교량기술을 감상할 수 있다.한성백제문화제를 상징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프로그램인 ‘역사문화거리행렬’은 올해 주민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백제 갈라퍼레이드또한 ‘한성백제 갈라퍼레이드’는 왕과 왕비의 나들이, 근초고왕 승전행렬, 죄인 압송행렬 3가지 주제로 매일 3회 행사장을 순회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죽마 달리기’, 백제민속재현 프로그램인 ‘도리깨놀이’ 등도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한성백제를 주제로 한 ‘전국창작동요제’와 호돌이 열차를 타고 올림픽공원 일대 유적발굴지 체험할 수 있는 ‘몽촌토성 발굴현장체험’을 추천한다. 창작뮤지컬 <송파에 부는 바람 기억 전달자>이밖에도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성백제 창작뮤지컬 <송파에 부는 바람 기억 전달자> 공연이 10월 23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용아트홀에서 열린다. 전통 및 국제 먹거리 장터, 몽촌해자 수변음악회 등도 10월 6일부...
서울올림픽기념관

리우올림픽 열리기 전 ‘여기’ 가 볼까!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올림픽은 남미에서 열리는 첫번째 올림픽이라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달과 순위보다도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4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승부의 세계 속에 담아낼 희노애락의 환희가 한편에 드라마처럼 펼쳐지기에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특히 올해는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이 개최 28주년을 맞이하는 해라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 같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며 1990년 9월 18일 개관한 국내 최초의 스포츠 박물관인 서울올림픽기념관이 있다. 올림픽기념관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관련한 사료들과 함께 1층과 2층에 평화의장, 번영의장, 희망의장, 영광의장, 화합의장 등 전시공간에 고대올림픽을 비롯한 올림픽의 역사와 이념 그리고 한국 스포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올림픽을 잘 모르는 아이들도 올림픽에 대해 재미있게 호기심을 해결해 나가도록 돕고 있다. 또한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스포츠와 관련한 특별전시도 열리는데, 기자도 아이와 함께 7월 10일까지 열리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특별전 ‘프랑스 스포츠 문화展’을 관람하였다. 출입구 앞에서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와 호순이와 반갑게 맞아주었다. 발걸음을 옮기면 김연아, 박지성 등 올림픽, 월드컵 등 우리나라 스포츠를 빛낸 스포츠스타들의 경기하는 모습들이 실물크기로 전시되어 전시관까지 안내한다.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가 1886년 우호통상조약을 체결을 통해 수교를 한지 130년이 되는 해이자, 3월부터 12월까지는 스포츠, 문화예술, 관광 등 한국에 프랑스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펼쳐지는 ‘한국 내 프랑스 해’이기도 하다. 하지만 프랑스하면 얼마 전 파리와 니스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희생된 민간인들 그리고 어린이들을 생각나 한편으로...
장미원에 가면 조형물 `그리스신전`과 `가상의 구` 그리고 세계각국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스 신전 옮겨 만든 장미원, 구경 가볼까?

장미원에 가면 조형물 `그리스신전`과 `가상의 구` 그리고 세계각국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하나로(Hanaro), 호노카(Honoka), 레드 팜(Red Palm), 콘첼티노(Concertino), 엘르(Elle), 오렌지 캔들(Orange Candle), 메리 데이(Merry Day), 핑크 스커트(Pink Skirt)…’ 미(美)의 여신(女神) 아프로디테(비너스)가 아름다움을 창조하려고 만든 꽃이 장미라는 그리스 신화, 하나하나 장미꽃 이름을 읊조리며 걷다보면 어느새 진한 향이 몸을 두텁게 감싸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미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있는 곳, 바로 ‘올림픽공원 장미원’ 이야기이다. 장미원 소개 안내판과 장미원을 찾은 시민들 모습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를 나와 500여 미터쯤 직진하면 올림픽공원사거리 직전에 드넓은 ‘장미원(장미광장)’이 나타난다. 2010년 문을 연 올림픽공원 장미원은 총면적이 13,260㎡(4천여 평)이나 된다니, 서울에서 이렇게 드넓은 장미공원을 보기란 흔한 일이 아니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장미 273종 19,800주로 꾸며져 지난 6월 1일부터 여름축제를 시작했다. 정직하게 표현한다면 축제라기보다는 장미원의 개장이 더 솔직한 표현 같다. 장미원에는 유명작가들의 시비가 놓여있어 장미꽃 구경과 시 감상을 함께 할 수 있다그런데 여름축제에는 특별함이 하나 있다. 외국에 한 푼의 로이열티(Royalty)도 지급할 필요가 없는 오렌지데이, 레드팜 등 9종류의 신품종을 비롯하여 국산장미 127종(3,500주)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장미를 둘러보면서 신달자, 도종환 등 곳곳에 설치된 유명시인의 시(詩)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덤이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8월 2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장미원의 그리스 신전 조형물과 태극 형태의 조형물 `가상의 구`가 어울려 장관을 연출한다‘장미원’은 올림픽공원에 있다는 장소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고대...
망월봉에 솟은 새해

해맞이 명소 망월봉의 새해 첫날 풍경

새해맞이가 서울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불안과 지난날의 후회가 아닌 새해의 정기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새해맞이 명소를 찾고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밝아오는 해를 바라보며, 두 손 가득 간절한 소망을 담아 기원하는 모습은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니다. 각자 출발점은 달라도 같은 마음으로 해맞이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해맞이 외의 희망을 읽는다. 망월봉 새해맞이 가는 길, 호롱불이 어두운 길을 밝히고 있다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 나는 서울의 새해 맞기 좋은 명소 19곳 중에서 송파구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 위치한 망월봉에서 새해를 맞았다. 두툼한 외투에 목도리를 휘감아 무장을 하고 해맞이 하러가는 길, 희망을 품어서일까 어둠과 추위 따위는 문제되지 않았다. 곰말다리(곰말: 꿈 마을의 옛말로 1986년 3월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교각 명칭 제정 시 순수하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복구하기 위하여 ‘곰말다리’라 부르기로 하였다)를 지나 망월봉에 오르자 길게 펼쳐진 호롱불이 어둠을 밝히며 걸음을 재촉했다. 망월봉에 다다르자 부녀회에서 준비한 따끈한 전통차로 추위를 녹였다. 행사가 하나 둘 진행되면서 어둠이 거치고, 날이 서서히 밝아오자 어느새 모인 사람들로 주변이 가득했다. 많은 사람과 이 순간을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었다. 아마도 이 때문에 사람들이 해맞이를 찾는 건지도 모르겠다. 소원지 작성 해 뜨는 시간을 몇 분여 앞둔 긴장된 순간, 사람들을 뚫고 마이크를 건네는 사회자가 있었다. 소원을 큰소리로 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에 여기저기서 손을 들었다. 한 60대 여성분께서 “우리 아들 장가 좀 가게 해주세요. 아들이 참 착한데, 아직 결혼을 못 했어요. 엄마 소원이니 올해는 제발 장가 좀 가라 아들아~”라는 소원을 말한 뒤, 또 다른 60대 남성분이 “큰 딸이 아직 시집을 못 갔어요. 이번 참에 시집 좀 가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재치 있는 사회자는 두 사람의 결혼이 성사됐다고 큰 소리로 알렸고, 사람들은 웃음과 박...
올림픽공원 서문 방향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기념관

서울올림픽을 모르는 아이들이 가볼만한 곳

올림픽공원 서문 방향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기념관 중년 이상이라면 1988년, 굴렁쇠를 굴리며 올림픽의 개막식장으로 들어서던 어린이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서울올림픽의 영광과 성과를 재조명하고 올림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올릭픽공원 내에는 서울올림픽기념관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는 서울올림픽기념관에 놀토서울 공식사이트 유스내비 회원들과 함께 단체견학을 신청해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보았다. 우선 로비에서 인원을 체크한 후 활동지를 나누어 주는 것으로 견학이 시작되었다.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활동지를 풀면서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1층 전시실 평화의 장에는 고대올림픽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근대올림픽 부활 이후 현대까지의 올림픽 대회를 통해 올림픽정신과 각 대회의 의미를 알아보고, 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올림픽 정신에 대하여 도슨트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단련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을 가진 용사들이 자신들의 솜씨를 겨루며 신을 경배하던 고대올림픽은 기원전 776년부터 393년까지 1천 2백 년 동안 이어졌다. 이후 1천 5백여 년의 세월이 흐른 1896년, 최초 올림픽 발상지였던 아테네에서 첫 근대올림픽을 시작하며 그 이상을 계승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 지구촌 축제는 ‘지구가족이 하나가 된다’는 올림픽이념을 체험하는 장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치 올림픽 빙상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이 상영되고 있다 고대올림픽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근대올림픽 역대 개최도시와 참가국, 선수단 규모, 경기종목 그리고 관련 에피소드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근대 올림픽의 역사실을 둘러 본 후 2014 소치동계올림픽 존으로 이동했다. 3면 스크린을 통해 소치동계올림픽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이 상영되는데 그때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했다. 올림픽사에 남을 영웅의 조각들을 모아둔 명예의 전당 살아 움직이는 듯한 동상들이 모여 있는 곳은 바로 '명예의 전당'이었다. 이곳에는 마라토너 손기정...
해충방지용 털실옷이 올림픽 공원 가로수를 감싸고 있다

짚 대신 예쁜 털실옷 입은 가로수

  해충방지용 털실옷이 올림픽 공원 가로수를 감싸고 있다 "저기 저 나무들 좀 봐? 가로수들이 곱고 멋진 옷을 입고 있네" "어~ 정말, 털실로 짠 옷이네. 그런데 누가 저렇게 예쁘고 따뜻한 옷들을 만들어 입혔을까?" 공원 안길 가로수 줄기 아래 부분부터 중간부분을 감싸고 있는 털실옷이 정말 아름답고, 따뜻해 보인다.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공원 서1문을 들어서면 아름다운 공원풍경이 펼쳐진다. 평화의 광장을 지나 얼어붙은 호수와 언덕을 바라보며, 벨로드롬과 역도경기장 그리고 핸드볼경기장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에서 아주 특별한 풍경을 만났다. 바로 형형색색의 예쁜 옷을 입은 가로수들이다. 옷 입은 가로수들은 조각공원 길에서도 볼 수 있었다. 가로수 줄기들을 감싼 옷들은 모양도 색상도 참으로 곱고 다양하다. 굵은 털실로 짠 옷들은 그 위에 동물인형들이 붙여 있는가 하면 예쁜 꽃들과 리본들도 붙어 있다. 만국기 모양도 있고 다양한 형상들이 갖가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어느 작품에나 '희망나무 꿈트리 교육다양성 공감'과 함께 '지구촌' '타요버스2' '사랑초 이웃' 등 작품이름도 붙어 있다. 타요버스를 주제로 만든 털실옷이 가로수를 감싸고 있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매우 특이한 풍경이 재미있고 멋지다고 한다. 작년 가을 처음 만난 풍경은 지금도 여전하다. 그런데 동물이 아니고 식물인 공원길 가로수들이 예쁜 옷을 입고 있다니 참으로 보기 드문 일이 아닌가. 해충방지용 설치물과는 전혀 다른 재질이고 무슨 예술작품 같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걸까? 올림픽공원 담당자인 시설총괄팀 정동환 차장에게 전화로 물어보았다.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가로수에 멋진 옷을 입히기 시작한 것은 작년 9월 27일이며, 털실로 짠 곱고 예쁜 옷들을 만들어 입힌 것은 교육다양성을 지향하는 어느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라고 한다. 공원 측에서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도 제공하고 추운 겨울을 나는 나무들에게도 도움이 되어 허락했단다. 추운 계절이어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