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영화감상을 즐기는 ‘시네마퐁당’ 프로그램

물 위에 ‘동동’, 시네마에 ‘퐁당’

시원한 풀장에서 영화감상을 즐기는 ‘시네마퐁당’ 프로그램 마치 어느 유명 해외 해안가 풍경 같지만 이곳은 난지한강공원이다. 운치 있게 어둠이 깔려가는 황홀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물놀이장까지 걷는 사이 해가 쏙 내려가고 말았다. 마치 유명 해외 해안가에 온 듯 느껴지는 운치 있는 한강변 풍경 무더위에 에어컨 빠방한 실내에만 머물게 되는 요즘, 이곳까지 찾은 이유는 한여름밤에 펼쳐지는 이색영화제 ‘시네마퐁당’ 때문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까지 걷다보면 흐르는 땀과 숨 막히는 공기로 인해 짜증이 슬며시 찾아오지만, 강가에 다다르면 선선한 바람에 마음이 안정된다. 걸으며 흘렸던 땀이 식어가며 오히려 시원함이 배가 된달까. 난지한강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모습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 매표소에서 ‘시네마퐁당’ 입장권을 구입하면 입장 시 시원한 탄산음료 1캔이 제공된다. 영화감상과 물놀이장 이용이 9,900원에 가능하다. 탈의실, 물품 보관소 이용료는 무료이나 튜브 대여료는 유료이다. 보유한 개인 물놀이 용품이 있다면 직접 준비해가면 경제적이다. 물놀이와 영화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 만점 ‘시네마퐁당’ 물놀이장은 시원한 강바람과 대조적으로 수온이 높아 다소 아쉬웠지만 아무래도 몇 시간 머물며 물 안팎을 오가게 되니 체온조절에는 장점이 될 것 같다. 물놀이를 하며 인증샷을 찍기도 하며 영화 상영 시작 전까지 각자의 시간을 만끽중이다. 튜브 위에서 편안함 만끽중 어둠으로 가득하고 물놀이장이 분위기 있게 변신해 그야말로 영화관이 되었다. 온 세상이 사우나 같던 무더위에 강바람을 만끽하며 즐기는 영화 한편이란! 8시가 넘어 드디어 영화가 시작한다. 상영관이 잘 없어 못 봤던 영화가 ‘시네마퐁당’을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8월 10일엔 8월 17일 금요일엔 가 상영되니 참고하자. 영화 등급에 따라 나이 입장 제한이 있으니 방문 전, 한강몽땅 홈페이지를 먼저 확인하자. 한여름밤의 영화 감상을 만끽하자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