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이앱 후기 쓰려고 무심코 껐다가…

안심이앱 후기 쓰려고 무심코 껐다가…

위급 상황 시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자동 신고되는 `안심이` 앱 기사 작성에 앞서 밝힐 일이 있다. 기자는 서울시 '안심이' 어플 사용 후기를 작성하기 위해 다급하게 앱을 껐다가 관제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의도치 않게 시스템을 제대로 체험하게 된 것. 하지만 이 기사를 통해 담당자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한다. TV에서 여성을 향한 강력범죄 보도를 자주 접한다. ‘밤길 조심해’라는 말이 ‘잘 가’와 비슷할 정도의 작별인사가 됐다. 대한민국에 사는 여성이라면 늦은 밤 홀로 길을 걸을 때 휴대폰에 112를 눌러놓고 누를 준비를 하고 걸은 경험이 한 번 쯤 있을 것이다. 하지만 112를 눌러 놓은 채로 걸어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갑작스러운 상황에 ‘통화버튼을 누르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혹은 ‘전화가 끊어지면?’ 하는 상상을 수백 번도 더 해봤을 수 있다. 이러한 두려움을 덜어주고자 개발출시 된 것이 ‘안심이 앱’이다. 안심이앱은 서울시에서 1년여 준비과정 끝에 지난 5월 2일 출시한 서비스로, 두려운 밤길은 물론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의 비상 상황에서 전원버튼, 화면터치, 흔들기 등 간편한 실행만으로도 SOS호출이 가능하다. 은평·서대문·성동·동작구에서 우선적으로 실행된다. 그렇다면 이 앱,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 일단 어플을 다운받아보도록 하자. 기자는 아이폰 어플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해 보았다. 안심이 앱 다운로드 과정 ① 앱스토어(App Store), 안드로이드 폰이라면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store)에 들어가 ‘안심이’를 검색한 후, 서울시 안심이를 다운로드받는다. ② 안내창이 뜨면 모두 ‘승인’ 버튼을 누른다 ③ 안심이는 앱 최초 이용 시 본인인증, 회원가입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체크란에 동의 후 정보입력을 하고 회원가입을 한다. ④ ‘안심귀가 서비스’, ‘스카우트서비스’, ‘환경설정’이라는 세 개의 아이콘이 보인다. 이제부터 앱을 사용하면 된다. 안심귀가 서비스 이용화면 첫 번째, ...
“위급할 땐 흔들어 주세요” 긴급호출 ‘안심이앱’ 출시

“위급할 땐 흔들어 주세요” 긴급호출 ‘안심이앱’ 출시

위급 상황 시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자동 신고되는 `안심이` 앱이 출시됐다. 늦은 밤 귀가시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하면 자동으로 신고가 이뤄지는 ‘안심이’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안심이는 서울 시내 CCTV 3만2,597대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실시간으로 위험상황을 파악해 구조지원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원스톱 안심망 서비스다. 자치구별로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컨트롤타워 삼아 모니터링과 구조 지원에 나서며 24시간 가동된다. 현재 은평·서대문·성동·동작 4구에서 우선 시행하고, 올 연말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적용을 추진한다. 아울러 CCTV 사각지대에서도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통해 자체적으로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해 통합관제센테로 전송하는 기능을 앱에 포함했다. 서울시는 “CCTV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예산을 아끼고 동시에 시민 안전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여성뿐 아니라 아동,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 안전도 책임질 수 있다”고 서비스 의의를 설명했다. `안심이 앱` 작동 원리 안심이 앱은 나 홀로 귀가할 때 사용하는 '안심귀가 서비스'와 가정폭력·재난재해 등 비상상황에서 쓰는 '긴급호출(SOS 신고)'로 사용할 수 있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실시간 내 위치를 관제센터로 보내고, 보호자에게 귀가 시작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사용법은 앱 메인 화면에서 안심귀가 서비스를 선택해 목적지를 입력 후 서비스 시작과 서비스 종료를 차례로 터치하면 된다. ‘긴급호출’ 기능은 앱을 실행한 상태에서 별도 터치 없이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하면, 현장 사진이나 동영상과 함께 내 위치정보가 해당 자치구 관제센터로 전송된다. 평소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 따라 ‘흔들기’ 강도를 설정하도록 돼 있다.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는 상황판에 뜨는 이용자 위치정보를 모니터링 한다. 특히 긴급호출이 전송된 경우, CCTV 또는 전송 사진·동영상 등을 통해 상황을 파악해 위험 상황으로 확인되면 비상 경보음 발송, 긴급 경찰 출동...
한강공원 화장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한강공원 화장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경광등과 안내표시가 있는 여자화장실 한강공원 화장실에 112종합상황실과 바로 연결되는 비상벨이 설치됐다. 한강공원 화장실은 24시간 개방되어 있을 뿐 아니라 밤에는 어둡고 인적이 드물어 이용자들이 불안해했던 곳이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11개 한강공원 내 117개 전체 여성화장실 및 23개 장애인화장실에 112종합상황실과 바로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여성 및 장애인 화장실에는 긴급상황에 112종합상황실에서 위치정보를 감지하고 직접 음성통화까지 가능한 인터폰 기능의 비상벨 140개를 설치하였고, 세면시설이 있는 여성화장실의 경우 인터폰 기능의 버튼식 비상벨을 추가로 111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음성인식비상벨’은 여성의 음성톤으로 “사람살려,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면 비상상황으로 감지된다. 자동으로 112종합상황실에 연결되어 통화가 가능함과 동시에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작동하여 주변에 긴급 상황을 알리고, 범죄자가 스스로 범행을 중지하도록 유도하였다. 음성인식비상벨(버튼식 겸용) 비상벨 운영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화장실 이용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서 음성 또는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112종합상황실에 신고자의 위치정보가 실시간 자동으로 전달된다. 신고자는 음성통화로 112종합상황실에 사고내용을 접수하고, 이 내용은 출동 경찰관에게 전달되어 현장 대응시간을 단축시키도록 하였다. 물론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경찰은 즉시 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도 개선된다. 이전에는 안내센터별 상시 순찰에만 의존하여 공공안전관이 출동하거나, 공원안내센터 상황실에서 CCTV 모니터링 후 경찰에 신고했던 운영방식을 서울경찰청과의 협의를 통해 112종합상황실에 실시간 신고 및 음성통화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비상벨 위치도 긴급한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인지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화장실 내·외부에 안내판을 부착했으며, 신고자가 경찰과 직접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인터폰 기능까지 포함하여 전...
[영상] 여성안전, 우리가 지켜드릴게요~

[영상] 여성안전, 우리가 지켜드릴게요~

서울을 가지세요 - 여성안심의 영웅들 편 늦은 밤 혼자 집 가는 길에는 괜히 누가 뒤를 쫒아오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쩔 때는 나쁜 사람이 있을까봐 집까지 뛰어가곤 해. 나처럼 귀갓길 걱정하는 여자들을 위한 꿀팁! 바로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야.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주는 아주 고마운 프로그램이거든! 밤길을 함께 걸어준다니, 너무 든든하다! 너희도 집 가는 길이 무섭다면 역에 도착하기 30분 전에 국번 없이 120으로 전화를 걸거나 안심귀가스카우트 앱으로 신청해봐! 그러면 노오란 모자와 조끼를 입은 분들이 너희를 기다리고 계실거야. 그럼 그분들과 같이 안전하게 집까지 걸어갈 수 있다구! 월요일부터 금요일, 밤10시 부터 새벽1시까지만 이용 가능한 거 꼭 알아둬야 해! 그리고 또 다른 안전을 책임지는 여성안심보안관도 있어! 여성안심보안관은 서울시내 지하철역 화장실, 탈의실, 수영장 등에 혹시나 설치되어있을지 모르는 몰래 카메라를 찾아내는 일을 해. 디지털 성범죄로도 볼 수 있는 몰래 카메라 범죄를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거지. 이 보안관들은 남성이 아닌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어! 주로 피해자 입장에 있었던 여성들이 직접 나서서 서울시 몰카 free zone으로 만들어간다니 정말 멋지지 않아? 우리들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준 여성안심특별시! 서울시 고마워~!” ...
[영상] 공공화장실에 몰카수색단이 떴다!

[영상] 공공화장실에 몰카수색단이 떴다!

몰카수색단, 서울시 여성안심보안관을 소개합니다! 닷페이스X서울시 #1 "아주 있기만 해봐라" "가만 안 둔다" (하하하) "안녕하세요~ 서울시 몰카 예방 캠페인 나왔습니다" 서울시 여성안심보안관 전점선, 김을직 님의 몰래 카메라 점검 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두 분께 활동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김을직 : “네 엄마가 요새 뭐하고 다니는 줄 아냐?”, “서울시 여성안심보안관이다” 2016년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서울시 몰래카메라 점검단 주3일, 1일 6시간씩 2인 1조로 공공화장실, 수영장, 탈의실 등을 점검합니다. 김을직 : "젊은지 늙었는지 몰라도 왜 몰래카메라를 설치해놔서 이 고생을 해. (자식 왈) “엄마 직업 생기도 좋잖아'” #2 2017년 2월까지 25개 자치구 총 3만 7,385개소 점검 완료 김을직 : “일단은 문고리 여기서부터 점검해요. 고리 있는 부분을 특별히 점검하고요. 화장지 걸이 밑에도 보고, 변기 한 바퀴 검사하고 물 내리는 쪽으로 지나서, 변기 안에도 여기도 몰카가 있을 수 있어요. 휴지통에도 예전에 몰카가 있다고 그래서 휴지통도 한 번 검사하고...” 전점선 : “처음에는 몰래카메라가 그렇게 심각한지 몰랐어요. 근데 이제 우리가 교육을 받고 우리가 직접 화장실을 점검하면서 보니까 이게 정말 심각하구나, 젊은 여성들이 말은 안 해도 나름대로 몰카에 대해서 생각은 다 하고 있었는데 왠지 불안했을 거 같아요.” 김을직 : “일할 때는 힘든지 잘 몰라. 하고 이제 집에 가면은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무릎이야~! 근데 어차피 하는 거 제대로 점검 해줘야지. ‘고맙습니다.’ 이럴 때는 뿌듯하죠.” 전점선 : “몰카 범죄가 근절이 안 되면 사회적으로 굉장히 심각하고 불안한 사회가 되겠구나, 생각해요” 김을직 : “제발 그런 나쁜 짓 하지 말고 우리 여성들이 편안하게 화장실 잘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주 몰카 있기만 해봐라. 가만 안 둔다. 아주 한 번만 찾기만 해봐라.” ...
여성안심특별시 3.0 “세살 성평등이 세상을 바꾼다”

여성안심특별시 3.0 “세살 성평등이 세상을 바꾼다”

서울 강남역 인근 화장실 여성살인사건 피해자 추모 메모들 아직도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홀로 걷는 밤길이 무섭고, 공중화장실 사용이 꺼려집니다. 그 동안 서울시는 여성안심택배함,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여성안심비상벨, 데이트폭력상담 전용 콜센터 등 다양한 여성안심정책들을 펼쳐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사회에 ‘성평등 가치’가 자리 잡지 않은 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에 내손안에서울에서는 이란 주제로 특별기획 기사를 3편에 걸쳐 연재합니다. 첫 번째로, 서울시가 오늘 발표한 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성평등 가치를 구현하고 여성안심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여성안심특별시'라는 이름으로 여성안심택배, 안심귀가스카우트 등 다양한 여성안심 기반을 선도적으로 조성해 왔다. 앞으로는 을 통해 여성혐오문화와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등을 차단해 일상생활 속 여성안전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은 ①사회 전반 성평등 가치 확산(평등서울) ②여성혐오범죄 예방 및 피해자 구제 지원(존중서울) ③기존 여성안심 인프라 확대·강화(안전서울) 등 3대 분야, 11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강남역 인근 화장실 여성살인사건 이후, 우리사회에서 ‘여성혐오’가 더욱 공론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성 평등(Gender Equality)' 가치를 생활 속에 확산시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 ‘여성안심특별시 3.0 대책’ 주요 내용 3개 분야 주요내용 평등서울 학교 - 성평등 교육 담당 현장활동가 90명 양성 - 어린이집 아동, 초·중학생 3만여 명 조기 교육 - 교사·학부모 총 7,000명 성인지 강화 교육 - 서울형 '성평등 교육 교재' 연내 개발 직장 - 시 전 부서 '젠더담당자' 지정·운영 - 직장맘지원센터 '18년까지 4개 권역별로 확충 일상 - 성평등 이미지 이모티콘 하반기 제작, 카카오톡 등 통해 무...
“폭력 출입금지” 여성안심 행복마을 20곳 조성

“폭력 출입금지” 여성안심 행복마을 20곳 조성

`도란도란 동네한바퀴` 여성안전공동체 성폭력 예방활동 어두운 골목을 걸을 때, 혼자 있는데 택배기사가 문을 두드릴 때... 심장이 두근두근 하셨다고요? 세상이 좋아지는 것 같지만, 사건 사고는 오히려 많아지는 요즘. 아직까지 여성 혼자 살기에 불안한 점이 많습니다. 서울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올해 ‘여성안심 행복마을’ 20곳을 조성합니다. 환경개선과 마을네트워크 사업 등을 통해 좀 더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든다는 내용인데요. 자세한 설명 이어집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올 한해 환경개선은 물론 주민 인식개선, 안전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여성폭력을 예방하는 ‘여성안심 행복마을’을 20곳 조성한다. ‘여성안심 행복마을’은 주민들이 마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여성폭력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마을 환경개선과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일상생활의 여성폭력 예방을 실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내어 주민 모두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된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의 명칭을 2016년부터 변경한 사업이다. 지난해 중랑구에선 마을 곳곳의 작은 축제와 결합해 성폭력 인식 개선을 위한 강좌 ‘변비학교’(변두리곳곳에서 비폭력!)와 영화, 캠페인 등이 펼쳐졌다. 또 아파트 커뮤니티 소속의 도서관, 지역의 공익병원, 초기 설립단계의 마을공동체 등 마을 주민들이 수시로 오가는 공간을 거점으로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이 전개됐다. 비폭력 마을 영화제 안내 현수막 오는 6일부터는 ‘2017년 여성안심 행복마을’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시는 올해 약 20개 사업에 최소 800만 원~최대 2,000만 원 이내, 총 2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여성 안전 공동체 조성을 위해 주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좋은 이웃되기 분야’, 여성 안심 환경을 조성하는 ‘여성안심 꽃길 분야’, ‘자유 주제 분야’ 등 총 3개...
공원 화장실, 이제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공원 화장실, 이제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비상벨 시스템 설치가 완료된 와룡공원의 안심 화장실 추운 날씨로 몸과 마음까지 움츠러드는 요즘이다. 추위를 재밌게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여의도 아이스파크를 찾았다. 스케이트뿐만 아니라 눈썰매장, 눈놀이터, 푸드마켓, 푸드트럭까지 잘 갖춰져 있어 멀리 나서지 않아도 겨울을 만끽하기에 그만이었다. 여의도 공원을 나오던 길에 공원 내 화장실을 들르게 되었다. 화장실입구, 세면대, 그리고 화장실 벽 여러 군데에 자리 잡고 있는 ‘비상벨’이 눈에 띄었다. 지하철 역내 화장실 칸에서 본 비상벨 말고는 공원 화장실에서 비상벨을 본 것은 처음인 듯하다. 문득, 지난 가을 서울대 화장실에서 발생했던 성폭행 미수 사건에서 여대생을 구한 것이 이러한 비상벨이었다는 뉴스가 떠올랐다. 여성들 및 사회적 약자에게는 위험한 공간으로 생각되는 화장실. 다른 공원 내 여성화장실은 어떨까 궁금해졌다. 따뜻하고 쾌적한 종로구 와룡공원 화장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관리하고 있는 공원의 494개 화장실에 2,631개의 비상벨 설치를 마쳤다고 한다. 비상벨을 누르면 서울 경찰청 112종합상황실로 화장실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인근 순찰차에게도 전달되어 경찰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다. 그 동안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공원 내 화장실은 약 50%정도만 비상벨이 설치돼 있었고, 이마저도 벨을 눌렀을 때 경광등과 사이렌만 작동할 뿐 경찰 신고까지는 자동으로 연결되지 않았다고 한다. 여의도공원 화장실 비상벨 개선 전(좌), 와룡공원 화장실 비상벨 개선 후(우). 자치구 관리 공원은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고, 여의도 공원 등 시 직영 화장실은 내년 3월까지 비상벨을 설치한다. 실제로 종로구 와룡공원 화장실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안심 화장실’이란 노란 안내판을 보니 우선 마음이 놓인다. 무엇보다 여성화장실 칸칸마다 비상벨이 설치됐을 뿐만 아니라 세면대, 장애인화장실 등 화장실 곳곳에 설치돼 있다. 비상벨의 색상 또한 눈에 잘 띈다. 검정색,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
업그레이드된 여성안심서비스 직접 이용해보니…

업그레이드된 여성안심서비스 직접 이용해보니…

서울시 `여성안심보안관`이 공공기관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제는 익숙한 단어가 된 ‘혼밥’, ‘혼술’, ‘나홀로족’. 이렇게 1인 가구 증가함에 따라 여성에게는 더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이 요구된다. 그러나 여성이라면 어두운 골목길을 앞에 두고 멀리 돌아가기도 하고, 택배나 배달 온 문을 열며 불안한 마음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여성안심특별시 2.0’을 발표하면서 여성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보다 촘촘한 안전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와 여성안심지킴이집을 600여 개소로 늘리고 여성안심택배를 쇼핑몰과 연계하여 160개로 확대한 것이다. 2015년 UN 공공행정 대상을 받은 ‘여성안심특별시’는 올해까지 4년 연속 시민이 뽑은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여성안심특별시2.0은 무엇이고 누릴 수 있는 정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직접 관련 정책을 경험해보고, 다른 참여 여성들도 만나보았다. 보다 간편해진 ‘여성안심택배’ 우연한 기회에 여성안심택배를 이용해본 후, 생각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걸 알게 됐다. 그 후에 나갈 일이 있으면 미리 근처에 안심택배함을 찾아 주문하곤 한다. 게다가 얼마 전부터 일부 쇼핑몰에서는 배송지를 쓸 때 여성안심택배를 선택하면 화면 속 택배함 주소 중 골라 보낼 수 있어 더 편리해졌다. 택배가 도착하면 택배함 번호와 함께 비밀번호가 적힌 문자가 온다. 안심택배 주소가 따로 나와 있지 않다면 전화(1899-4711)나 카카오톡(ID 에스라커), 혹은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에서 주변 안심택배함을 검색한 후 주소를 써넣으면 된다. 안심택배함은 365일 24시간(일부 지역 제외) 운영하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단, 물품보관 이후 48시간이 초과되면 1일당 보관료 1,000원이 부과된다. 가까운 안식택배함을 배송지로 선택해서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다. 엄마와 동행하는 귀갓길처럼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늦은 밤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집 ...
2016 서울시 10대 뉴스 발표, 1위는?

2016 서울시 10대 뉴스 발표, 1위는?

시민이 뽑은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 중 2위를 차지한 한강몽땅 여름축제 모습 또 다시 한해가 저뭅니다. 온통 어지럽고 길이 보이지 않던 ‘혼용무도(昏庸無道)’의 시간 속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희망을 얘기해야 합니다. 2016년 서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주요 정책들을 돌아보며, 그래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올해보다는 내년이 조금 더 나은 세상으로 향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시민 132,590명이 직접 꼽은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에서 여러분도 함께 희망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 한 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주요 정책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얻은 ‘시민이 직접 뽑은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결과 1위,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 위한 ‘콜버스'(13,338표, 5.9%) 1위는 심야시간대 강남역 인근에서 택시를 잡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정책인 ‘심야 콜버스’가 차지했다. 콜택시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콜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목적지 및 경로가 비슷한 승객을 모아 운송하는 서비스로,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심야 시간대(밤 11시~새벽 4시)에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시행 초기 단계로 강남, 서초, 송파, 강동, 광진, 성동, 용산, 동작, 관악, 마포, 영등포, 동대문, 중랑 등 13개 구에서 운행 중이나, 출발지는 강남구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심야 콜버스에 대한 시민의 호응이 좋은 만큼 심야 택시 승차난 완화를 위해 ‘심야 콜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위, '한강몽땅 여름축제'(12,774표, 5.7%) 2위는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지지를 받은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선정됐다.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2013년 시작 이래 매년 약 9백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찾는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다. 올해는 지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