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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갈 때 꼭 들러야 할 미술관

책 읽은 사람도, 안 읽은 사람도,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날아라, 돈키호테'! 근대소설의 최고봉. 셰익스피어의 아성에 필적할 유일한 작품. 그리고 전 세계 몽상가와 공상가들의 원조. 바로 돈키호테다. 스페인도 아닌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돈키호테>에 관한 이색 전시가 있다. 문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벌써 머리가 묵직해오는 분들이라도 부담은 접어두시라. 달랑 책 제목 외에는 아는 게 없더라도 상관 없다. 전시 타이틀이 '날아라, 돈키호테'다. 돈키호테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가볍고 유쾌하게 만나는 자리다. 상상력에 있어서라면 타고난 대가들인 아이들도 데려가자. 장소 입지가 또 기가 막히다. 바로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는 관문인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사에 있는 어린이예술마당 '갤러리 꽃삽'. 서울시의 공공예술 문화공간이자 어린이들의 창작활동센터인 곳이다. 역에 내리면 갤러리로 향하는 지하도의 벽면부터 예사롭지 않다. 분위기로 보아 하니 벌써 이것도 전시의 일부인 듯. 벽뿐인가. 바닥, 천장, 유리 등 모든 공간에 전시가 되어 있다. 새로운 작업이라면 눈에서 불꽃이 튈 젊은 작가들이 오로지 '돈키호테'라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자신들의 재주를 마음껏 펼쳐보였다. 회화, 일러스트, 벽화, 사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경화, 변재희, 밥장, 손준영, 전용석과 한양여대 실용미술과팀의 젊은 작가들이 신나게 작업한 기운이 느껴진다. 부드럽고 동글동글한 특유의 검은 윤곽선을 살려 '갤러리 꽃삽'으로 향하는 지하철 역 벽면에 엉뚱한 상상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벽화를 그렸던 사람은 이름마저 재미난 작가 밥장. 그 바통을 이어받아 한양여대 프로젝트팀은 관람객을 갤러리로 안내하는 설치작업을 맡았다. 갤러리 내부로 들어서면 왼쪽 첫 번째 벽면에 짙고 화려한 색감의 팝아트 작업을 하는 전용석 작가의 그림이 있고, 그 옆으로는 아이 같은 선에 따뜻한 색채감을 보여주는 변재희 작가가 '돈키호테' 책을 읽는 것 같은 한 아이의 방을 그렸다. 이어지는 유리벽에는 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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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꿈? 그렇다면 이 ‘알바’는 필수

서울시청 및 25개 구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늘 5월 24일부터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이번에 뽑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숫자는 서울시청이 570명, 구청은 자치구별로 최소 30명에서 최대 200명까지 뽑아 총 2,397명이다. 이들은 시청과 각 구청 및 산하기관에 분산 배치되는데, 근무기간 및 임금은 서울시의 경우는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주 5일, 1일 6시간(09:00~15:00) 시간제 근무로 중식비 포함 1일 26,00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구청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정한 근무기간 중 주 5일 근무에 하루 25,000원~26,00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주업무는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모니터링 지원, 자료정리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의 지원. 하지만 대학생들의 이후 사회생활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공이나 자격사항 등을 반영하여 배치한다고 한다. 예년의 사례로 보건대 시청과 구청 아르바이트 지원자들은 다른 방학 아르바이트가 그렇듯 학비나 용돈을 마련하면서 사회경험도 하고 싶다는 공통된 이유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생각과 노력 여하에 따라 개인차는 있으되 여느 아르바이트와 달리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작년 여름 시청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공무원 및 서울시정에 대한 생각이 근무 전후에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한 학생이 각각 66.4%(250명)와 63.8%(240명)로 나타났다. 아울러 내가 사는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을 큰 수확으로 꼽은 학생들이 많았다.  그런 점에서 특히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공무원으로의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시청 백호 행정과장의 말처럼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2001년 이래 지금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자리를 거쳐간 시민들은 총 4만7천여 명이다. 지원자격은 서울시와 구청이 다소 차이가 있는데 서울시의 경우는 서울시 소재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거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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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학교에는 여름방학이 없어요

맞벌이 부모가 선택할 수 있도록 오전ㆍ오후ㆍ종일 등 다양한 꾸러미 편성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하지만,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에게는 방학이 마냥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다. 부모가 이른 아침 출근하고 나면 아이는 다른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밥도 챙겨먹고 숙제도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출근해야 하는 부모도 마음이 편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학기 중에는 학교 급식이 있어 점심 걱정을 덜었지만 어린 자녀를 둔 경우 더욱 못미덥기만 하다. 이러한 맞벌이 학부모들의 걱정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재단법인 ‘행복한 학교’는 여름방학 중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습과 특기적성, 보육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는 종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와 SK, 여성인력개발기관 운영단체가 사교육비 경감 및 초등 보육을 위해 설립한 ‘행복한학교’는 지난 1학기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해 맞벌이 가정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점차 프로그램 적용 학교를 늘리고 있다. ‘행복한 학교’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족한 과목 공부를 도와주는 교과보충반과 심화교육반의 오전꾸러미(주10시간)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공부와 방학숙제를 함께 하고 다양한 과목을 골고루 공부할 수 있는 오후꾸러미(주20시간)를 비롯해 ▲ 오전과 오후꾸러미를 묶은 종일꾸러미(주30시간)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범적으로 미양초등학교(강북구), 동산초등학교(중구), 염리초등학교(마포구), 흑석초등학교(동작구), 삼전초등학교(송파), 양천초등학교(강서구) 등 12개 초등학교에서 시행되는 행복한학교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방학과 동시에 시작되며, 약 1,126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이다. 방학 동안 엄마대신 학교에서 점심, 오후 간식 제공해 아이 건강과 보육에 힘 보태 종일꾸러미는 점심과 간식이 제공돼 맞벌이 부부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저녁까지 운영하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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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뛰놀며 자신감 쑥쑥!

저렴한 참가비로 즐거운 여름 캠프 즐겨요 본격적인 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방학에 대한 아이들의 기대가 부풀어 오르고 있다. 학교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소통하는 여유를 갖는 것은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 여름방학을 활용해 또래들과 어울리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기회를 찾는다면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소년캠프를 활용해 보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다채로운 내용으로 7~8월 중 진행되는 여름캠프가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다수 운영되므로 아이의 취향을 고려해 선택할 수도 있다. 우선,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가진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청소년 우주비행사 캠프’가 역삼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열린다.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대전 항공우주센터를 연계하여 현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즐기고 싶은 청소년들에게는 강동청소년회관이 진행하는 ‘자연을 알고 나를 느끼는 신나는 여름캠프’를 권한다. 인공암벽타기와 래프팅을 즐기면서 자연을 체험하는 것과 함께, 석탄산업의 변천사 및 관련 산업 전반을 학습할 수 있다. 역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로는 수안보 금란서원에서 열리는 ‘5000년의 한국사 한걸음 여름캠프’가 있다.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의 우리 역사를 멀티미디어로 학습하고 충주박물관, 조동리 선사유적 박물관 견학을 통해 오천년 한국사를 한눈에 조명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일상 및 야외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교육을 위주로 한 ‘자연속의 생활안전 캠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로 수상안전, 산악안전, 응급처치 요령 등을 배운다. 강릉지역 문화 및 자연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이 캠프는 대관령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 서울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면 ‘신비 한강 생태탐험 원정대’를 추천한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선유도공원, 밤섬, 하늘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난지캠프장 등 한강 생태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