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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눈 꼬마신사,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

지난 7월 17일. 명동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왁자지껄한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아이들 생김새가 천차만별이다. 푸른눈에 노란머리를 가진 꼬마신사부터 갈색눈에 까만 머리를 가진 꼬마숙녀까지... 겉모습은 이렇게 다르지만 이 아이들의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한국인’이라는 것이다. 이날 서울글로벌센터 해치홀에서는 다문화가정 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여름방학 활용법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여름방학 알차게 활용하기’를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가 시작되기 전에는 막간을 이용해 하모니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열렸다. 이 합창단은 이촌빌리지센터를 이용하는 30대부터 70대 사이의 한국인과 일본인으로 구성된 여성 합창단으로서, 일본의 전통가요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부르며 이민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첫 강의를 맡은 서울인헌초등학교 김은경 교사는 ‘방학 전 준비사항 점검’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사가 생각하는 여름방학이란 ‘몸과 마음을 살펴보고, 회복하고, 성장하는 기간’이다. 때문에 방학이라고 무조건 쉬어서는 안 되고, 학기 중과 같이 시간을 관리하되 그 시간을 아이 스스로 만들도록 하는 게 좋다고 제안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방학 때 하고 싶은 것으로 물놀이를 꼽는다면, 여러 물놀이 장소들 중 어디를 가고 싶은지 아이와 함께 정하는 것이 좋다. 그 후 집을 그 물놀이 장소라고 가정하고 부모와 자녀가 같이 준비운동을 직접 해 보면 아이가 자연스레 준비 운동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게 된다. 또한 김 교사는 방학을 이용해 부모의 나라에 다녀올 것을 추천했다. 부모의 나라에 직접 가서 추억을 쌓는 것이 아이의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방학을 이용해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도 제안했다. 초등학생 때만큼 여유로운 때가 없기 때문이다. 체험 여행지를 선정할 때에도 부모가 무조건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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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삐삐의 친구를 만나러 가자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공부도 되고 재미도 있는 '2011년 여름방학 동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4일(목)부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http://www.sisul.or.kr → 어린이대공원)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니 서둘러야 한다. 집합장소는 어린이대공원 열대동물관 2층 동물학교. 행사 기간 동안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과 오후 반으로 나뉘어 총 30회 열린다. 오전시간은 7~11세 유치원 및 초등학생 대상의 ‘여름방학 동물체험교실'. 오후시간은 ‘가족체험교실’이다. 각각 1일 40명과 35명의 그룹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어린이들만 참가하는 오전시간의 '여름방학 동물체험교실'에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들이 등장한다. 사육사 선생님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 말괄량이 삐삐의 친구인 다람쥐원숭이를 만나볼 수 있는가 하면, 이솝 이야기의 주인공인 ‘토끼와 거북’ 경주도 관람하게 된다. 무시무시한 버마구렁이를 안아보거나, 오랑우탄, 코끼리, 쌍봉낙타, 얼룩말, 개미핥기 등의 박제와 골격표본을 실제 크기와 비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조류의 깃털과 배설물, 뿔 등을 관찰하며 동물의 생태를 추측하는 게임 형식의 시간도 있다. 딱정벌레 애벌레인 밀웜을 먹는 미어캣, 알쏭달쏭 눈동자가 변하는 염소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흥미진진할 듯. 참가비는 8천원. 2인 이상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가족체험교실’은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동물 페팅 위주로 진행된다. 원숭이 형제, 토끼와 거북, 알비노버마구렁이 등 동물들을 만져보며 친숙해질 수 있고, 염소에게 먹이를 주는 시간도 있어 풀 먹는 동물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 평소라면 출입하기 힘든 맹수마을의 내실에 들어가 사자, 호랑이 등을 눈 앞에서 보고 고양이과 동물의 특징과 차이점을 배우는 사파리 시간도 갖는다. 프로그램을 마치면 20가지 야생 동물의 발자국 도장을 찍어준다. 1인당 참가비는 6천원. 문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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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하면 갈 데 없다고? 찾아보면 무궁무진~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데려가는 이유는 뭔가 심오한 예술의 세계를 탐구하라는 뜻은 아니다. 그저 그 공간에서 놀다보면, 어느 순간 나에 대해서 생각하고, 내가 서 있는 공간에 대해 생각하고, 내가 보던 작품에 대해서 생각할 거라는 바람 때문이다. 예술은 이렇게 시작하는 게 자연스러워 보인다. 교과서를 들이밀고 읽어라, 외워라 하는 건 당하는 사람도, 강요하는 사람도 지치는 일 아닌가. 올여름 아이들과 박물관·미술관으로 떠나자. 어디 갈 만한 데가 있을까 싶지만, 찾아보면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어려울 정도다. 전시 … 백제문화도 보고, 조선시대 중인도 만나고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참여할 만한 전시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우선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1일부터 조선후기 문화주도계층으로 성장한 한양거주 중인들의 삶과 모습을 담은 전시회 ‘우대중인전’이 9월까지 열린다. 겸재정선기념관에서 열리는 ‘다시보는 서울풍경전’은 서울의 실제 모습과 그림으로 보는 서울의 풍경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한성백제박물관의 ‘미리보는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국의 고대문화와 백제문화를 한눈에 보는 기회로 연중무휴 관람 가능하다.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에서 7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열리는 ‘여름방학기획전’은 현대미술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로 부담없이 한 번쯤 갈 만하다. 송파구립갤러리 수(水)의 ‘윤석남 1,025-사람과 사람없이전’은 유기견들을 나무조각으로 형상화한 윤석남 작가의 조각작품전으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돌이켜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체험 … 기대된다! 어린이를 위한 버블파티 청계천문화관은 ‘우리들의 친구-천연비누 만들기체험’을 25일까지 연다. 이 프로그램은 청계천에서 서식하는 자연 친구들을 배우고 천연비누도 만들어 보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21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는 ‘한여름밤의 축제 버블쇼-버블버블’이란 주제로 어린이들이 즐길만한 버블쇼를 마련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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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해서 더욱 끌리는 걸~

저렴하다. 그리고 알차다. 아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게 이 두 가지가 아닐까. 하이서울뉴스에서 이 두 가지를 만족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총 세 가지 프로그램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세 번째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여름 집에서 뒹굴거리는 아이가 있다면 한 번 권해보자. 아이는 물론 부모도 만족할 것이다. 청소년 수상안전 교실 ○ 기      간 : 8월 1일 ~ 4일 (4일간 4회 개최) ○ 장      소 : 양화한강공원 해양소년단수상훈련장(☎ 02-883-2346~7) ○ 참가인원 : 총 240명 (1회당 60명 10~16세 청소년 30명, 학부모 30명) ○ 접수기간 : 7.13~22 (인터넷 선착순 접수, hangang.seoul.go.kr) ○ 참 가  비 : 없음 바나나보트도 타고 물놀이 안전지식도 배울 수 있다. 그러면서도 돈이 들지 않는다. 서울시는 8월 1일~4일까지 양화한강공원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수상안전 교실'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총 240명, 서울시 거주 10~16세 청소년과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하루 1회당 60명씩, 4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배우는 내용은 ▲수상안전교육 ▲응급처치 ▲배 타고 떠나는 한강나들이 ▲바나나보트 등 4가지 수상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예약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청소년 자전거 문화유적지 탐방 ○ 일      시 : 8월 20일, 21일, 27일 10:00~15:00 ○ 코      스 : 8월 20일 - 원효대교 남단 → 사육신공원(현충원) →강서습지생태공원                    8월 21일 - 서울월드컵경기장 → 난지생태습지 → 행주산성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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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해!

여름방학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 동안 자녀의 몸과 마음을 살찌울 프로그램을 찾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서초구 내곡동)는 도심에서 자라 흙과 식물을 만져볼 기회가 적은 서울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자연학교」를 운영한다. 멀리 농촌으로 찾아가지 않고도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이래 참가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초등학생 가족이 서울에서 농업과 자연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어린이 자연학교」는  1일 과정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된다. 기간 중 일요일은 제외된다. 어린이와 가족이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 회당 50명씩 총 5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지만, 상해보험을 별도로 가입해야 하며 점심과 여벌 옷, 곤충채집통, 썬크림, 모자 등을 각자 준비해야 한다. 참가 가족들은 농사절기와 농사속담을 배우 것을 시작으로, 현미경으로 식물 관찰하기, 누에 관찰과 비단실 뽑기, 떡메치기(인절미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벼와 기장, 수세미, 머루 등 400여 종의 식물을 관찰하는 시간도 갖는다. 해마다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참여 가족들에게 가장 호응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더운 여름 날씨에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미꾸라지 잡기’다. 어린이는 물론 함께하는 부모님까지 동심의 세계로 떠나게 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고 있다. 「어린이 자연학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랭이 논, 자생화 둘레길, 열매채소원 등 농업기술센터 시민체험영농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곳에는 4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다랭이 논에서는 황금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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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갈 때 꼭 들러야 할 미술관

책 읽은 사람도, 안 읽은 사람도,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날아라, 돈키호테'! 근대소설의 최고봉. 셰익스피어의 아성에 필적할 유일한 작품. 그리고 전 세계 몽상가와 공상가들의 원조. 바로 돈키호테다. 스페인도 아닌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돈키호테>에 관한 이색 전시가 있다. 문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벌써 머리가 묵직해오는 분들이라도 부담은 접어두시라. 달랑 책 제목 외에는 아는 게 없더라도 상관 없다. 전시 타이틀이 '날아라, 돈키호테'다. 돈키호테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가볍고 유쾌하게 만나는 자리다. 상상력에 있어서라면 타고난 대가들인 아이들도 데려가자. 장소 입지가 또 기가 막히다. 바로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는 관문인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사에 있는 어린이예술마당 '갤러리 꽃삽'. 서울시의 공공예술 문화공간이자 어린이들의 창작활동센터인 곳이다. 역에 내리면 갤러리로 향하는 지하도의 벽면부터 예사롭지 않다. 분위기로 보아 하니 벌써 이것도 전시의 일부인 듯. 벽뿐인가. 바닥, 천장, 유리 등 모든 공간에 전시가 되어 있다. 새로운 작업이라면 눈에서 불꽃이 튈 젊은 작가들이 오로지 '돈키호테'라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자신들의 재주를 마음껏 펼쳐보였다. 회화, 일러스트, 벽화, 사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경화, 변재희, 밥장, 손준영, 전용석과 한양여대 실용미술과팀의 젊은 작가들이 신나게 작업한 기운이 느껴진다. 부드럽고 동글동글한 특유의 검은 윤곽선을 살려 '갤러리 꽃삽'으로 향하는 지하철 역 벽면에 엉뚱한 상상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벽화를 그렸던 사람은 이름마저 재미난 작가 밥장. 그 바통을 이어받아 한양여대 프로젝트팀은 관람객을 갤러리로 안내하는 설치작업을 맡았다. 갤러리 내부로 들어서면 왼쪽 첫 번째 벽면에 짙고 화려한 색감의 팝아트 작업을 하는 전용석 작가의 그림이 있고, 그 옆으로는 아이 같은 선에 따뜻한 색채감을 보여주는 변재희 작가가 '돈키호테' 책을 읽는 것 같은 한 아이의 방을 그렸다. 이어지는 유리벽에는 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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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꿈? 그렇다면 이 ‘알바’는 필수

서울시청 및 25개 구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늘 5월 24일부터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이번에 뽑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숫자는 서울시청이 570명, 구청은 자치구별로 최소 30명에서 최대 200명까지 뽑아 총 2,397명이다. 이들은 시청과 각 구청 및 산하기관에 분산 배치되는데, 근무기간 및 임금은 서울시의 경우는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주 5일, 1일 6시간(09:00~15:00) 시간제 근무로 중식비 포함 1일 26,00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구청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정한 근무기간 중 주 5일 근무에 하루 25,000원~26,00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주업무는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모니터링 지원, 자료정리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의 지원. 하지만 대학생들의 이후 사회생활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공이나 자격사항 등을 반영하여 배치한다고 한다. 예년의 사례로 보건대 시청과 구청 아르바이트 지원자들은 다른 방학 아르바이트가 그렇듯 학비나 용돈을 마련하면서 사회경험도 하고 싶다는 공통된 이유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생각과 노력 여하에 따라 개인차는 있으되 여느 아르바이트와 달리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작년 여름 시청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공무원 및 서울시정에 대한 생각이 근무 전후에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한 학생이 각각 66.4%(250명)와 63.8%(240명)로 나타났다. 아울러 내가 사는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을 큰 수확으로 꼽은 학생들이 많았다.  그런 점에서 특히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공무원으로의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시청 백호 행정과장의 말처럼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2001년 이래 지금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자리를 거쳐간 시민들은 총 4만7천여 명이다. 지원자격은 서울시와 구청이 다소 차이가 있는데 서울시의 경우는 서울시 소재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거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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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학교에는 여름방학이 없어요

맞벌이 부모가 선택할 수 있도록 오전ㆍ오후ㆍ종일 등 다양한 꾸러미 편성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하지만,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에게는 방학이 마냥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다. 부모가 이른 아침 출근하고 나면 아이는 다른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밥도 챙겨먹고 숙제도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출근해야 하는 부모도 마음이 편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학기 중에는 학교 급식이 있어 점심 걱정을 덜었지만 어린 자녀를 둔 경우 더욱 못미덥기만 하다. 이러한 맞벌이 학부모들의 걱정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재단법인 ‘행복한 학교’는 여름방학 중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습과 특기적성, 보육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는 종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와 SK, 여성인력개발기관 운영단체가 사교육비 경감 및 초등 보육을 위해 설립한 ‘행복한학교’는 지난 1학기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해 맞벌이 가정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점차 프로그램 적용 학교를 늘리고 있다. ‘행복한 학교’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족한 과목 공부를 도와주는 교과보충반과 심화교육반의 오전꾸러미(주10시간)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공부와 방학숙제를 함께 하고 다양한 과목을 골고루 공부할 수 있는 오후꾸러미(주20시간)를 비롯해 ▲ 오전과 오후꾸러미를 묶은 종일꾸러미(주30시간)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범적으로 미양초등학교(강북구), 동산초등학교(중구), 염리초등학교(마포구), 흑석초등학교(동작구), 삼전초등학교(송파), 양천초등학교(강서구) 등 12개 초등학교에서 시행되는 행복한학교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방학과 동시에 시작되며, 약 1,126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이다. 방학 동안 엄마대신 학교에서 점심, 오후 간식 제공해 아이 건강과 보육에 힘 보태 종일꾸러미는 점심과 간식이 제공돼 맞벌이 부부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저녁까지 운영하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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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뛰놀며 자신감 쑥쑥!

저렴한 참가비로 즐거운 여름 캠프 즐겨요 본격적인 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방학에 대한 아이들의 기대가 부풀어 오르고 있다. 학교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소통하는 여유를 갖는 것은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 여름방학을 활용해 또래들과 어울리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기회를 찾는다면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소년캠프를 활용해 보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다채로운 내용으로 7~8월 중 진행되는 여름캠프가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다수 운영되므로 아이의 취향을 고려해 선택할 수도 있다. 우선,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가진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청소년 우주비행사 캠프’가 역삼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열린다.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대전 항공우주센터를 연계하여 현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즐기고 싶은 청소년들에게는 강동청소년회관이 진행하는 ‘자연을 알고 나를 느끼는 신나는 여름캠프’를 권한다. 인공암벽타기와 래프팅을 즐기면서 자연을 체험하는 것과 함께, 석탄산업의 변천사 및 관련 산업 전반을 학습할 수 있다. 역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로는 수안보 금란서원에서 열리는 ‘5000년의 한국사 한걸음 여름캠프’가 있다.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의 우리 역사를 멀티미디어로 학습하고 충주박물관, 조동리 선사유적 박물관 견학을 통해 오천년 한국사를 한눈에 조명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일상 및 야외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교육을 위주로 한 ‘자연속의 생활안전 캠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로 수상안전, 산악안전, 응급처치 요령 등을 배운다. 강릉지역 문화 및 자연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이 캠프는 대관령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 서울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면 ‘신비 한강 생태탐험 원정대’를 추천한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선유도공원, 밤섬, 하늘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난지캠프장 등 한강 생태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