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 시대여행을 떠나는 아이들

광복절엔 ‘역사도시 서울’ 한바퀴 떠나요!

그림 속 시대여행을 떠나는 아이들 해설과 함께 역사 속 서울을 둘러보는 ‘역사도시 서울 강연&탐방’ 프로그램이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8월 11일 3회차 프로그램은 서울역사박물관-돈의문박물관마을-경교장을 둘러보는 코스였다. 서울의 중심 광화문에는 역사박물관이 두 곳 있다. 광화문광장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서대문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 그 중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은 현재 ‘88올림픽과 서울’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역사도시 서울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해설을 듣고 있는 시민들 88올림픽이 개최되었을 때, 중3이었다. 우리나라에서 86아시안게임을 개최한다는 것도 신기했는데 올림픽이라니. 오늘을 살고 있는 세대에겐 좀 낯선 생각일지도 모르겠다. 70년대에 태어나 2010년대를 살고 있는 나에겐 서울은 돌이켜보면 많은 변화를 했고 지금은 기억을 소환하지 않으면 생각조차 나지 않는 먼 과거의 모습들이다. 처음으로 공동 목표 아래 하나가 되는 서울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이 88올림픽이었다. 교통시설도 주거시설과 편의시설도 낙후되어 있던 서울에 올림픽 개최를 위한 체육시설과 도시기반 시설들이 척척 들어섰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 선 것처럼 서울은 문화·경제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했다. 그리고 오늘날 거대도시 서울이 되었다. 서울역사박물관 ‘88올림픽과 서울’ 전시는 10월 1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돈의문전시관입구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강북삼성병원 사이에 위치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의 100년을 리모델링한 도시재생 마을로 과거와 현재의 문화를 이어간다. 돈의문 일대의 역사, 문화 그리고 그 속에서의 삶을 볼 수 있다. 처음 들어 선 돈의문전시관에서 내가 사는 이곳이 한양도성의 서쪽 대문이었다는 것도, 근대화 속의 한 곳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