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 글로벌 서밋 2020 2일차 도시정부 시장회의 진행 모습

[CAC 2020] 코로나19, 다른 도시의 상황은?

CAC 글로벌 서밋 2020 관련 기사 모아보기 ☞ 클릭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모두를 지치게 하고 있다. 1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이 현상은 한 국가만이 독자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싸워나가야 할 이슈이다. 모든 국가들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수한 방역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공유가 되어 방역시스템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여러 국가들이 자국의 극복 방법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도시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다국간의 협약을 통해 국제회의를 개최하였다. 바로 'CAC 글로벌 서밋 2020(CAC Global Summit 2020)'이다.  'CAC 글로벌 서밋 2020' 홈페이지 메인 화면  ⓒ서울시 6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 중인 이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화상회의로 운영된다. 교육, 환경, 교통 등 코로나19로 인해 영향받은 10개의 사회 분야들이 직면한 과제를 전문가와 세계 도시의 시장들이 함께 의논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지난 2일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처 가능한 글로벌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약 40여 개의 도시 시장들이 참석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예정된 시간은 90분이었지만, 30분 이상을 초과할 만큼 서울시 자매우호 및 주요도시 시장들의 열정과 참여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CAC 2020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도시정부 시장회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박원순 시장은 해당 연설에서 서울시의 방역에 시민의 역할이 컸음을 강조하였다. 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스루, 재난문자 등의 대응책과 온라인 시스템 구축·활용에 대해 언급하였다. 또한 국제사회가 마주한 팬데믹 사태에 지혜를 공유하고 자원을 서로 협력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함을 강조하며 국가적 연대의 필요성을 보여주었다. 도시정부 시장회의에 참석한 각국 도시 시장들의 모습...
‘T-Locker 또타라커’ 앱 출시

언택트 확산…지하철보관함 앱 ‘또타라커’ 출시

'비대면 무인택배함' 사회적 거리두기로 주목 받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이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형마트나 백화점을 찾는 대신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가 활성화되고 있다. 덩달아 택배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 지인은 한 달에 두세 번 반려동물의 사료를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택배로 받고 있다. 사료는 5~6kg으로 제법 무게가 나간다. 더욱이 지인이 거주하는 집은 산 아래에 있다. 전망 좋고 반려동물을 키우기 좋은 환경이긴 하지만 방문객 입장에선 매번 오르락내리락하기 곤혹스럽다. 특히 택배 기사가 택배를 배달하려면 차에서 내려 가파른 계단을 올라와야 한다. 아파트단지가 아닌 주택가의 경우, 구불구불한 골목을 누비거나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목적지까지 물건을 배달해야 하는 택배기사의 노고가 크다. 최근 쿠팡맨의 과로사 소식을 뉴스로 접한 지인은 사료를 본인이 들 수 있는 작은 용량으로 바꿔서 주문하기로 했다. 그리고 집 근처 편의점 앞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을 이용하기로 했다. 무인택배함의 택배 도착을 알리는 문자(좌) 편의점 앞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우) ⓒ윤혜숙 가장 먼저 온라인으로 사료를 주문하면서 도착지를 변경했다. 주문한 택배가 무인택배함에 도착하면 문자로 알려준다. 문자를 받고 24시간 이내 택배를 찾아가면 된다. 지인을 취재하러 지인의 집 근처를 방문하였다. 지인이 거주하는 동네는 전철이나 버스에서 내려서 마을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마을버스를 놓쳤지만 걸어서 10여 분이라니 걷기로 했다. 그런데 평지가 아니라 가파르게 경사진 길로 꼭 등산하는 기분이 들었다. 발바닥과 다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호흡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지인이 마을버스를 타고 오라고 했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무인택배함에서 택배를 찾는 모습 ⓒ윤혜숙 편의점 앞에 ‘무인택배함’이 놓여 있었다. 전철역에서 흔히 봐왔던 보관함과 비슷하다. 무인택배함을 열기까지의 조작은 간단했다. 지인이 ...
옥수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비대면 도서대출로 안전! ‘스마트 도서관’ 눈길

집 근처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성동구립도서관이 있다.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 첫째가 하교하면 유치원생인 둘째까지 데리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어서 학원에 보내지 않고 시간나면 책을 읽게 해준다. 1층 어린이도서관에 입장한 아이들은 각자 책장을 오가면서 이 책 저 책을 꺼내어 펼쳐보다가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면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는다. 아직 한글이 서툰 둘째는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책을 내민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도서관들도 문을 닫았다. 잠정 휴관에 들어간 동시에 초등학교 및 유치원 개학도 연기되었다. 아이들이 하루 종일 집에 있다 보니 지루해했다. 방학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한다. 도서관에 드나들지 못하면 도서관에서 책이라도 빌려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두 아이를 둔 필자의 이웃 사연이다. 지하철 역에서 이용하는 도서대출 무인서비스 성동구 스마트 도서관 ⓒ성동구립도서관 성동구에선 옥수역, 금호역, 상왕십리역 3곳의 전철역사 내에 비대면 접촉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사 내에 설치된 RFID(전자부착태그) 방식의 신개념 자동화 무인도서관이다. 2018년 5월 17일에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자 구청에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옥수역과 금호역을 시작으로 상왕십리역까지 확대됐다. ☞성동 스마트 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즉시 대출, 반납이 가능하다 ⓒ윤혜숙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도서관 운영 시간에 맞춰서 도서관을 드나들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높이 2m, 가로길이 3m, 폭 1.3m 규모의 작은 도서관 내부에 1470권의 책을 보관하고 있다. 책의 권 수면에서 결코 작은 도서관이 아니다. 1인당 2권까지 2주간 대출이 가능하며 연체 시 연체일수의 2배만큼 도서관 이용이 불가하다. 대출한 도서는 빌린 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