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전경

하늘공원의 숨은 산책로, 메타세콰이어길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전경 Ⓒ이훈주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든 억새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는다. 특히 억새 외에도 핑크뮬리까지 만날 수 있어 하늘공원은 현재 발길 닿는 모든 곳이 베스트 포토존이다.  억새와 핑크뮬리가 한창인 하늘공원의 모습 Ⓒ이훈주 핑크뮬리와 억새로 물들은 하늘공원 Ⓒ이훈주 끝이 보이지 않는 억새의 풍경이 매력적인 하늘공원. 가벼운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하늘공원 곳곳에는 SNS에 올리기 좋은 감성문구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조형물도 만날 수 있어 볼거리가 다채롭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하늘공원을 둘러보고 돌아가곤 한다. 그러나 하늘공원의 매력은 황금빛 억새가 끝이 아니다. 하늘공원 바로 뒤편에 위치한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이 오늘 소개 할 곳이다.  하늘공원 입구. 맹꽁이전동차를 타지 않고 도로를 따라 걸으면 메타세콰이어길이 나온다 Ⓒ이훈주 보통 하늘공원 입구에 도착하면 억새를 보기 위해 하늘계단을 오르거나 맹꽁이전동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은 입구에서부터 쭈욱 직진하면 만날 수 있다.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왼쪽으로는 강변북로 너머 난지한강공원이 보여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다.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초입 Ⓒ이훈주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이훈주 메타세콰이어길 하면 전라남도 담양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뽑히기도 했던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은 총 길이 8.5km로 꿈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불리는 곳이다. 그러나 이제는 담양이 아닌 서울 도심에서도 메타세콰이어길을 만날 수 있다. 하늘을 찌르듯 높게 솟아오른 나무 사이를 걸으면 어느새 자연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10~20m의 길이를 자랑하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살랑살랑한 억새와는 다르게 기대고 싶은 든든한 느낌이 들어 산책을 하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끝이 보이지 않는 메타세콰이어길 Ⓒ이훈주 총 길이가 1km가 채 안될 ...
# 가을 인생샷 명소 BEST 5

내 맘속에 저장! 가을 인생샷 명소 BEST 5

# 가을 인생샷 명소 BEST 5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인생샷을 건지는 거야~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막 찍어도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서울 가을 인생샷 명소를 소개합니다. #억새 -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황금들텩에 황홀한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는 이곳! 억새축제 기간동안은 특별 야간개장도 진행되니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감상해보세요. 억새축제 : 10.18(금)~10.24(목) #핑크뮬리 #여러해살이풀 -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 서울 서초구 잠원로 221-124 다채로운 색감과 질감의 식물들이 한자리에! 강바람에 넘실대는 여러해살이풀과 핑크뮬리의 몽환적인 핑크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정원이랍니다. #메밀꽃 -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11길 40 파란 하늘과 한강을 배경으로 새하얀 꽃망울을 터트린 메밀꽃이 가득한 이곳! 메밀만발 마음 설레는 공간에서 예쁜 추억을 남겨보세요! #온실 #야외주제정원 - 서울식물원 '주제원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가을식물 기획전시로 새단장을 마친 이곳! 보라색, 주황색으로 계절 옷을 갈아입은 식물원에서 낭만과 재미 가득한 가을파티를 즐겨볼까요? 가을식물 기획전시 : 9.24(화)~10.031(목) 전시온실 : 보라보라식물극장 / 주제정원 : 팜파티&롤링펌킨스 # 황화코스모스 -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가을 감성 흠뻑 느낄 수 있는 이곳! 야트막한 언덕에 노랗게 만발한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날 추억 담은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 이 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서울의 가을 나들이 명소에서 인생샷 찍으며 예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라요~ ▶ 더 많은 서울 뉴스 보기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하기 ▶ 내 이웃이 전하는 '시민기자 뉴스' 보기 ...
하늘공원 억새축제

가을과 맞닿은 곳 ‘하늘공원’ 억새축제

하늘공원 억새축제 현장 ©신다복 올해도 역시나 가을의 하늘공원에선 억새축제가 열린다. 서울의 대표 가을행사 중 하나로서 자리매김한지도 오래 되었다. 2019년 제 18회 서울억새축제는 오는10월 18일(금)부터 24일(목)까지 열리지만 축제기간 전후로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서울억새축제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가능한 부대행사를 통해 오감으로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축제다. 맹꽁이전기차 줄을 서는 사람들 ©신다복 억새축제기간에는 차량과 사람들이 몰려 교통지옥을 체험하고 싶지 않다면 되도록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로 나와 약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맹꽁이전기차 매표소까지 올 수 있다. 하늘공원을 올라가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맹꽁이전기차를 이용하거나 계단, 언덕을 이용할 수 있지만 맹꽁이전기차는 축제기간 동안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고 계단은 혼잡을 없애기 위해 내려오는 길로만 이용되니 축제 기간에 이용하는 사람은 참고 하길 바란다. 하늘공원 길 ©신다복 하늘공원 길은 억새 사이사이 길을 만들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하면서 걸을 수 있다. 하늘공원 포토존 ©신다복 하늘공원에는 길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억새와 함께 인생샷을 찍을 만한 곳이 많아 추억으로 남기기 좋은 장소다. 때문에 이곳에선 가족, 연인할 것 없이 사진을 찍는 장면을 많이 목격하기도 한다. 하늘공원 풍경 ©신다복 바람에 날리는 억새 ©신다복 억새가 만개한 가을, 노을 지는 시간에 가면 노란 물결이 파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올해 억새풀은 강수량과 일조량이 적당해 전년 대비 30cm 이상 더 높이 자라 풍성해진 억새밭 경관을 볼 수 있다. 하늘공원의 핑크뮬리 ©신다복 억새 축제로 인파가 몰리는 하늘공원에서도 핑크뮬리를 만나 볼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가을이 되면 유행처럼 번졌던 핑크뮬리와 억새...
10월 18일 ~ 24일까지 하늘공원에서 ‘제18회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서울 주말 나들이

10월 18일 ~ 24일까지 하늘공원에서 ‘제18회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붑니다. 그래도 파랗고 높은 하늘에 기분은 상쾌한 요즘인데요. 이런 날 집에만 있을 수는 없죠. 문 밖을 나서면 ‘억새축제’부터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등 가을을 즐길만한 행사들이 풍성~ 합니다. 한적한 거리를 여유롭게 걸어도 좋지만, 이번 주는 축제 속에서 기분좋은 소란스러움을 느껴보세요. 인생샷 성지! 서울억새축제 |하늘공원 10.18~24 억새꽃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18일 ~ 10월 24일까지 7일간 하늘공원에서 ‘제18회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야간에는 야생동물을 위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지만, 축제를 여는 7일간만 밤10시까지 개방한다. 서울억새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하늘공원 억새밭 사이로 난 좁고 넓은 여러개의 사잇길을 산책해보는 것이다. 이 길들을 축제 기간동안에는 ‘억리단길’이라 명명하였고, 억리단길을 따라 가면 10가지 이색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일년 중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하는 일주일동안에는 매일 변화하는 오색빛깔 ‘억새 라이팅쇼’를 진행한다. 서울억새축제는 작년부터 엽서를 시작으로 굿즈를 제작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억새축제에 다녀간 사진을 본인계정의 SNS에 업로드하면 우표, 엽서, 소인 한 세트로 구성한 ‘제18회 서울억새축제’ 굿즈를 총 1천명이 수령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 외에도 억새축제 초대장 쓰기, 캘리그라피, 맹꽁이 머리핀 제작, 소원빌기 등 10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억새밭 사이에서 가을낭만을 느낄 수 있는 포크송, 섹소폰 연주, 오카리나, 전자바이올린 등의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교통 :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안내 페이지 : 2019 서울억새축제 문의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00-5542 양재 시민의숲 가을축제에서 체험을 즐기는 ...
핑크빛 핑크뮬리가 부드러운 솜털같아 보인다

사랑스런 핑크뮬리 인증샷 찍을 수 있는 곳 어디?

핑크빛 핑크뮬리가 부드러운 솜털같아 보인다 지난해 SNS를 후끈 달구었던 식물 핑크뮬리. 몽글몽글한 핑크빛 안에 있으면 마치 분홍 구름 속에 들어있는 것과 같은 환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어, 너도나도 인증샷을 찍어 올린 덕분에 핑크뮬리 군락지가 큰 인기를 얻었다. 대부분의 핑크뮬리 밭이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줄 알았는데 상암동 하늘공원에 가을 억새를 구경하러 갔다가 핑크뮬리 군락지를 발견했다. 미로처럼 나있는 억새밭 사잇길을 걷다보니 핑크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넓은 밭이 보였다. 가까이 가서 보니 핑크뮬리였다. 나들이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핑크뮬리는 미국의 따뜻한 지역 평야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여름에는 푸른 녹색 빛을 띠다가 가을철이 되면 파스텔톤의 핑크빛으로 변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조경용 식물로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3~4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핑크뮬리는 하늘공원에 넓디넓게 자리하고 있었다. 푸릇푸릇한 이파리 사이로 여기저기 핑크빛이 돋아나오기 시작했다. 산책 나온 시민들은 연신 카메라를 들이댔다. 핑크뮬리 주변에 만들어 놓은 포토존은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붉게 물들기 시작한 댑싸리 핑크뮬리 주변엔 댑싸리 군락지도 함께 조성돼 있었다. 댑싸리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름이지만 예전에는 집마당에 몇 그루씩 심어놓았다. 잔가지가 많아 잘 쓸리는 덕에 빗자루를 많이 만들어 썼다. 동글동글하고 소복한 게 보기 좋은데 가을이 되면 붉은색으로 변해가니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핑크뮬리 군락지를 배경으로 세워놓은 포토존 하늘공원은 일몰시간에 맞춰 가면 좋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곳곳에 설치돼 있는 포토존에서 감성 사진을 찍고 즐기자.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 프레임과 아기자기한 글귀가 쓰여진 포토존은 인증샷 최고 명당이다. 그러나 굳이 포토존을 찾아다닐 필요는 없다. 억새가 햇빛을 받아 은빛 물결을 이...
가을을 흔드는 `하늘공원` 억새 물결

가을을 흔드는 ‘하늘공원’ 억새 물결

하늘공원 전망대와 억새 풍경 ◈ 하늘공원-지도에서 보기 ◈ 잠시 한눈을 팔면 어느새 지고 마는 단풍과 달리 억새는 가을 내내 손 흔들며 사람들을 반겨준다. 하늘공원(서울 마포구 상암동 482)에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억새 축제가 열렸다.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끝났지만 억새를 베는 11월 중순까지는 억새를 계속 감상할 수 있다. 하늘공원 입장은 일출 후부터 일몰 후 2시간 후(저녁 8시경)까지 가능하다. 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 때부터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서울 억새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열렸다. 온 가족이 서울 야경을 보고 즐기며 은빛으로 물결치는 억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 1년 중 단 한 번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연장운영 한다. 저녁 7시가 되면 하늘공원엔 빛이 켜지고, 운치 있는 억새밭 오솔길을 걸으며 특별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하늘공원 곁에 흐르는 한강의 야경은 덤이다. 바람이 불면 파도처럼 일렁이는 억새길 19만㎡(5만7000평)에 이르는 너른 평원 위에 군락을 이루어 사는 은빛 억새들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풍경이 장관이다.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쏴아~” 소리를 내며 흔들릴 때는 흡사 파도 소리처럼 들려온다. 억새 줄기는 연약한 듯 보이지만 절대로 꺾이는 법이 없다. 세찬 바람에 잠시 고개를 숙였다가도 다시 일어서는 강인한 들꽃이다. 억새와 갈대의 사진을 보면 참 비슷해서 헷갈리기도 하는데, 억새는 산에 피고 갈대는 강가나 습지에 피는 것의 차이라고 한다. 한강 변에 위치했던 난지도 섬은 수많은 철새의 보금자리였을 뿐 아니라 은근한 향기를 지닌 난초와 지초가 풍요로운 생태의 보고였다. 그러나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매립된 쓰레기는 난지도를 98m에 달하는 두 개의 쓰레기 산으로 바꿨고, 시민들이 꺼리는 장소가 되었다. 1990년대 초반 이사할 집을 알아보러 상암동 부근 동네에 갔다가, 난지도를 보고 돌아오신 어머니의 표정을 아직도 기억한다. ...
해가 질 무렵의 억새밭ⓒ뉴시스

“갈 곳 많아 고민” 억새밭부터 한양도성까지 주말 축제

해가 질 무렵의 억새밭 어느새 가을입니다. 겉옷 하나 걸치고 여기저기 거닐기 좋은 계절이죠. 특히 이번 주말엔 갈 곳이 풍성합니다. 서울억새축제, 문화비축기지 개원기념 축제 등 서울 곳곳에서 제법 굵직한 가을축제들이 진행되는데요. 이때가 아니면 보지 못하는 축제인 만큼 다른 일정은 잠시 접어두고, 가을의 축제 속으로 성큼 들어가 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가을밤 은빛 억새 물결을 만나다 | 서울억새축제 ○ 기간 : 10.13 ~ 10.19 10:00~22:00 ○ 장소 : 하늘공원 상부 ○ 홈페이지 : http://parks.seoul.go.kr/parks/ ○ 문의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00-5542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서울 억새축제는 서울의 야경을 보며 은빛으로 물결치는 억새꽃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다. 13∼15일 저녁에는 하늘공원 달빛무대에서 7080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포크송, 풍물놀이 등 70-80년대 추억의 음악여행 ‘달빛음악회’(10.13 19:00, 10.14/15 18:00)가 진행된다. 16∼19일 오후 7시에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을 상영하는 '달빛영화관'이 열린다. 또 월드컵공원에 사는 야생 동·식물을 담은 사진전도 볼 수 있고, 매일 오후 2시~6시 말린 억새를 활용한 액자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 도슨트 투어 허전한 마음, 문화로 충전~ | 문화비축기지 개원기념 축제 ○ 기간 : 10.14 ~ 10.15 ○ 장소 : 문화비축기지 ○ 홈페이지 : http://parks.seoul.go.kr/culturetank ○ 문의 : 문화비축기지 02-376-8410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문화비축기지로 재생된 것을 기념하는 축제가 오는 10월 14일~15일 열린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생생클래식’, 봉...
은빛 억새, 푸른 하늘, 그리고 하늘공원 전망대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 ⓒ뉴시스

억새 따라 일렁이는 가을빛 ‘서울억새축제’

은빛 억새, 푸른 하늘, 그리고 하늘공원 전망대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 은빛 솜털이 춤추듯 하늘거린다. 그 앞으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이 들뜬 표정으로 다가선다. 손에 들린 카메라는 덩달아 흔들린다. 비단처럼 고운 억새밭 속의 연인, 가족, 친구들이 삼삼오오 맑은 웃음을 자아낸다. 환하게 짓는 미소는 그렇게 또 하나의 가을의 전설이 돼 추억으로 남는다. 밤이 되자 은은한 달빛 아래 조명까지 받은 억새는 또 다른 정취를 빚는다. 잿빛 억새가 빨강, 보라, 연두, 노랑… 한밤에 무지개로 피어난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가슴 시린 시민들 마음을 포근히 감싸준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서울억새축제’는 2002년 월드컵 공원 내 하늘공원을 조성하면서 첫발을 뗐다. 서울시가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 일대를 ‘하늘공원’과 ‘평화의공원’, ‘난지한강공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특히 제2매립지를 하늘공원으로 바꿔 억새를 심었다. 15년이 흐른 지금, 하늘공원에는 철새가 날아들고 맹꽁이와 개구리가 산다. 2015년엔 멸종 위기 동물인 삵이 발견돼 생태공원으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각종 쓰레기가 매립된 탓에 150여 종의 귀화 식물도 자란다. 난지도 귀화식물은 우리나라 전체 귀화식물의 50%를 차지한다. 아름다운 조명의 하늘공원 야경. 억새축제 기간에는 야간 개방을 하고 있다. 생태공원인 만큼 낮에는 시민에게 개방하지만 밤에는 야생 동식물의 보호를 위해 문을 닫는다. 예외가 있다. ‘서울억새축제’ 기간 중이다. 억새풀이 만발한 10월, 입구와 전망대를 비롯한 억새밭 일대에 조명을 설치해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억새밭 내 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야간 소공연도 펼쳐져 눈과 귀가 즐겁다. 이번 억새축제에서는 주말을 이용해 거리 퍼레이드, 팝페라, 7080 노래 공연, 마술쇼 등이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진 공연에는 시민 100여 명이 모였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즐기는 문화 축제로서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제15회 서울억새축제를 즐기고 있...
갈대ⓒ뉴시스

와~ 떠나자, 5만 평의 은빛 억새밭으로

‘서울억새축제’ 많이 기다리셨죠? 바람에 흔들리는 5만 평의 억새꽃물결을 올해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이기에 매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데요. 특히 행사기간에는 공원 개방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니, 시간에 쫓기지 않고 억새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억새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까지 마련돼 있으니 연인, 가족과 함께 꼭 다녀오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제15회 서울억새축제’가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다른 억새축제와는 달리 각 장소별로 자연친화적인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경관과 함께 조명과 잘 어울리는 억새의 자태를 볼 수 있다.억새경관과 행사장 안전을 위해 써치라이트 및 별초롱 70개를 설치하는 등 경관조명을 확대했으며, 보행 시 안전을 고려하여 청사초롱 1,000여 개를 설치하고 조도를 개선했다.또한 하늘공원 중앙로 동편에는 100m 길이의 LED터널을 설치하여 환상적인 조명연출과 더불어 사진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7일 저녁 7시, 하늘공원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샌드아트와 축하공연을 비롯해 시민퍼레이드, 조명 점등식이 펼쳐진다.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총 5개의 존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존’에서는 공원에서 나온 부산물을 활용해 부엉이·무당벌레 브로치, 맹꽁이 머리띠, 균형잠자리 등 공방체험을 할 수 있는 16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문화존’에서는 움직이는 황토마임 공연과, 마술, 거리퍼레이드, 국악·팝페라·트롯트·통기타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있다. ‘소망존’은 한지에 소원을 적어 억새 소원바위에 달 수 있으며, 은하수 소원터널을 지나며 맹꽁이·하트모양의 소원지에 소원을 적을 수도 있다.특히 올해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 위에 만들어진 월드컵공원의 회복과정을 사진과 시로 담은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난지도의 예전모습과 공원화 과정, 그리고 오늘날 공원의 사계절을 시민사진공모를 통해 총 15점을 선정...
억새

이번 주말, 서울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

가을이 제대로 무르익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독서의 계절, 단풍의 계절, 수확의 계절 등 가을을 수식하는 말이 참 많은 것 같애요. 하지만 풍경이면 풍경, 맛이면 맛,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가을은 명실상부 '여행의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어디론가 떠날 계획을 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번 주말은 그냥 서울에 머무르셔야겠어요. 서울 여행자를 위한 가을 프로그램이 가득하거든요. 아침·저녁으로는 스산한 것이 춥기까지 합니다. 나들이 가실 때, 두꺼운 옷 챙기시는 거 잊지 마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하늘 위에서 억새밭 걷는 기분, 서울억새축제 하늘공원 야경 가을하면 단풍을 떠올리기 쉽지만 은빛 물결로 마음을 달래주는 억새를 잊으면 섭섭합니다. 서울시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10월 17일(금)부터 10월 26일(일)까지 10일 동안 「제13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합니다. 억새꽃이 만발하는 10월 하늘공원은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데요, 평소 시민 안전과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해 통제됐던 하늘공원을 축제기간 중에는 밤 10시까지 연장 개방하여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을 거닐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아요. 행사기간동안 ▲서울시민 호패만들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꽃누르미 체험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금년은 에너지드림센터와 공동으로 억새밭 생태계 교육을 위해 '억새밭 숨은 동물을 찾아라'가 진행되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꽃씨를 제공합니다. '서울억새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00-5573 억새축제와 함께 봐야 할, 난빛축제 억새 물결이 넘실되는 하늘공원이 자리한 난지도는 원래 서울시민의 쓰레기장이었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