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초교 앞 횡단보도상 '사인블록 옐로카펫' 이 보행자와 운전자를 주목하게 한다.

새로운 ‘옐로카펫’으로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도전!

어린이 교통사고는 학교 앞에서 유독 많이 발생한다. 운전자 부주의도 있지만 어린이는 활발히 뛰어다니다 보니 더 위험하다. 현대해상 교통연구소에 조사에 따르면 학교 앞 횡단보도사고 가운데 초등학교 1학년 사상자 비율이 30%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이 설치되고 있다. 깔끔하게 단장된 '옐로카펫',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기다리는 곳이다. ⓒ조시승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한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게 하고, 운전자가 아이들을 잘 볼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주로 초등학교 반경 300~500m 스쿨존 내 횡단보도가 있는 통학로에 설치한다. 교통신호 준수 아이콘과 문자로 시인성을 높였다. ⓒ조시승 그런데 기존 옐로카펫은 도막형(도색)재질로 되어 있어 시간이 지나면 표면이 벗겨지고 색이 변색되는 등 유지, 관리가 쉽지 않았다. 이를 보완한 ‘사인블록(sign block) 옐로카펫’이 설치되었다. ‘사인블록 옐로카펫’은 문자나 아이콘 등이 삽입된 기능성 블록을 옐로카펫 바닥에 시공해 보행자가 알아야 할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다시 말해 시인성을 극대화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를 제공하는 신개념 ‘옐로카펫’이다. '사인블록 옐로카펫' 위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걷고 있다. ⓒ조시승 특히 사인블록 옐로카펫은 블록 자체가 유색 재질로 되어 칠이 벗겨지거나 변색될 우려가 적다. 특수 제작된 블록 사용으로 오랫동안 유지되니 장기적으로는 예산 절감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성수동 경동초교 정문에 설치된 사이블록 옐로카펫을 직접 가보았다. 방학 중이라 학생들의 많은 왕래는 없었지만 바로 앞 경일고교도 있고 공장형 아파트가 밀집된 일반주거지역이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곳에 거주 중인 한 주민은 “사인블록 옐로카펫이 설치되니 차량도 속도를 줄이고 신호를 잘 지키는 것 같아 아이들 안전에 좋다”며 “호기심을 유...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사고를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스쿨존 사고, 예방이 답! 내비 우회 설정도 가능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필자는 아이가 학교에 갈 때 가장 먼저 하는 얘기가 "차 조심해라"다. 이건 아마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해도 계속되는 당부가 아닐까? 예측하지 못한 차 사고로부터 자녀를 지키고 싶은 부모의 보호본능의 발현일 것이다. ‘민식이법’으로 알려진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3월 25일부터 시행됐다. 그럼에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사고 소식이 종종 들려온다. 스쿨존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건 아닐지 걱정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철없는 어린이들이 용돈을 벌기 위해 스쿨존에서 자동차를 만지는 놀이가 유행이라는 소식도 있어 부작용도 대두된다. 이에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정의와 강화된 처벌 기준, 대책 등에 대해 정리해 봤다. 뜨거운 감자가 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사고를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김재형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일절 금지 어린이보호구역이 시행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를 인지하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의 주변 도로에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일정 지역을 어린이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곳에서 자동차의 주행 속도를 시속 30km 이내로 운행해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차를 타고 가다 보면 도로 바닥에 붉게 표시돼 있다. 2018년 기준 어린이보호구역은 총 1만6,765개소로 초등학교 6,146개소, 유치원 7,315개소, 특수학교 160개소, 어린이집 3,108개소, 학원 29개소로 집계됐다.  변화된 법규 가운데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주·정차가 완전히 금지라는 것이다. 필자는 과거 자녀들을 차에 태워 학교 앞에 내려주곤 했다. 이 같은 행동은 필자뿐만 아니라 다른 부모들도 특별한 문제의식 없이 했다. 때문에 당시 학교 앞에 가면 학부모들의 자동차가 즐비하게 주차돼 있고 시시때때로 아이들을 차에 태우려는 학원차량으로 혼잡하기 그지없었다.  얼핏 보면 학교 앞, 주정차를 금지한 게 되려 ...
성북구 지역의 한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주정차’ 단속 강화…간편 신고도 가능!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사고 등이 늘자 정부와 지자체는 강화된 개정 정책을 발표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의 단속을 강화한 ‘민식이법’이 시행된 건 지난 3월 25일부터다. 2019년 9월 11일, 충남 아산시의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사고로 숨진 9살 김민식 군의 이름을 붙인 이 법은 크게 두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 안전시설을 우선 설치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과, 사고 낸 운전자는 가중처벌 한다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제한속도 30km를 지켜야 한다. ©박은영 가장 큰 변화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제한속도다. 도로교통법은 스쿨존 내에서 제한속도를 시속 40km에서 시속 30km 이하로 낮췄고, 이를 어길 시 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고 신호등 등을 우선 설치하도록 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사망 사고 발생 시 3년 이상 징역을 부과하며, 상해 시에는 1년~15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식이법 출범 후 서울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운전 및 불법 주정차 등을 뿌리 뽑기 위해 고강도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5월 26일 발표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방지 안전대책'이 바로 그것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주통학로 불법 노상주차장을 전면 폐지하고 과속단속 카메라가 의무적으로 설치된다 ©박은영 서울시는 운전자가 불법 주정차된 차량보다 키가 작은 아이들을 보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초등학교나 유치원 정문이 위치한 주통학로에 어떠한 형태의 주·정차도 금지하기로 했다. 그동안 주택가 주차장 부족, 생활권 상가 영업 등 여러 사유로 주정차 관련 불법행위가 계속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부터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포함해 어떤 형태의 주정차도 금지...
서울시는 스쿨존 주정차 금지구간 지정, 시민신고제 도입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서울전역 ‘스쿨존’ 어떤 경우에도 주정차 금지!

서울시는 어린이들이 스쿨존에서 다치거나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강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민식이법’이 시행된 이래 그 어느 때보다 스쿨존에 대한 관심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위반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동시에 운전자 처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운전 및 불법 주정차 등을 뿌리 뽑기 위해 고강도 안전 대책을 추진합니다.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불법 주정차에 무관용으로 대응하여 더 이상 어린이들이 스쿨존에서 다치거나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할 계획입니다. 올해까지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3곳 중 2곳은 과속단속카메라 운영 서울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 주정차 등을 뿌리 뽑기 위해 고강도 안전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우선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과속단속카메라가 의무화됨에 따라 약 140억원을 투입해 340대를 추가로 설치, 올해 말까지 설치율을 69.3%까지 올린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건수 시는 지난 1월부터 자치구, 초등학교, 관할경찰서 등과 현장조사를 통해 설치위치를 최종 확정했으며, 이번 달 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2학기 개학 시점인 9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한다. 특히 지난 해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양천구 신목초등학교와 경사가 심해 과속이나 신호위반 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동작구 강남초등학교, 성북구 숭덕초등학교 등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시 어린이 보호구역 위치도 어린이보호구역 주통학로 불법 노상주차장 전면 폐지 서울시는 불법 주·정차된 차량보다 키가 작은 아이들을 운전자가 미처 보지 못해 발생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초등학교나 유치원 정문이 위치한 주통학로에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을 포함한 어떠한 형태의 주·정차도 금지하기로 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주통학로에는 도로교통법에...
어린이보호구역의 옐로우카펫

등하굣길 더 안전하게! 어린이보호구역 이렇게 달라진다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옐로우카펫 ⓒ김은주 아파트 단지 옆 큰 길 건너편엔 초등학교가 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하기 때문에 이 길을 걷는 어린이들이 많지 않지만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언제나 아이들로 붐비는 길이었다.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따라 걷다 보니 이전과는 달라진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학교 인근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과속단속 CCTV가 설치되었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시속 30 km 이하로 운행해야 한다. 속도를 위반할 경우 일반 도로에서보다 2배 비싼 가격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만 13세 미만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초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 어린이집, 학원 등 주변 도로 구간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것을 말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된 모습 ⓒ김은주 작년 충남 아산에서 발생했던 고 김민식 군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의 사망사건이 계기가 되었다. 더욱 엄격하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었고, 올해 3월 '민식이법'이 만들어졌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를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과 상해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에게 가중처벌을 하게 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21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 CCTV를 100%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단속과 사고다발지점에 대각선횡단보도 등을 설치하는 등 여러 대책이 가동되며 어린이 보호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무기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되고,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때문에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어린이가 있건 없건 간에 무조건 속도를 낮춰야 하고 신호와 ...
어린이보호구역

정릉 어린이들이 직접 알린다! ‘반짝 반짝 쉼표구간’

청덕초등학교와 정릉사회복지관 사이 길바닥에 커다랗게 '어린이보호구역'이라고 써있다 ©이정이  성북구 정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진이)을 찾아갔다. 버스에서 내려 좁은 길을 올라가는데 길바닥 곳곳에 '30'이라고 크게 쓰인 숫자가 눈에 띄었다. '어린이보호구역이구나' 생각하는데 언덕 위에 바로 초등학교가 보였다. 바로 건너편이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었다. 인터뷰 약속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했기에 가까운 커피숍에 들어가니 가게 주인이 "이곳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대단히 열성적"이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아마도 초등학교 아이를 둔 젊은 엄마인 것 같았다. "이 근처 초등학교 아이들이 모두 ‘쉼표위원’을 하고 싶어한다"고도 했다. 서울시 희망광고로 소개된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의 '반짝 반짝 빛나는 쉼표구간' 사업 좀 따뜻해진 마음으로 정릉종합사회복지관으로 들어갔다. 9명의 어린이들이 반짝이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맞이해 준다. 발그레 상기된 송연서(청덕초6) 단장이 '반짝 반짝 빛나는 쉼표구간' 캠페인을 진행하는 자신들을 소개했다. “보행을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 단체입니다. 당사자인 우리 어린이 스스로 보행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입을 열자, 아이들이 긴장하며 말똥한 눈으로 서로를 쳐다본다. 한 어린이가 다시 말했다. “어른들에게 어린이와 어르신이 건녀면 몇 초만 기다려 달라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혹시 캠페인 할 때 애로점이 없었는지 물어보니, 오히려 어른들이 '엄지 척' 하고 격려해주곤 해서 기뻤단다. ‘반짝 반짝 빛나는 쉼표구간’ 활동에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참여하게 된 계기가 주로 친구 권유에 의해서였다고 답했다. 그만큼 보람되었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면접에 합격을 해야 한다. 그만큼 소속감 책임감도 강해졌다고 했다. 현재 이 모임의 정원은 15명이다. '반짝 반짝 빛나는 쉼표구간' 활동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있는 쉼표위원들. ©이정이 서울시 희망광고를 통해 "어린이들의...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 종합대책

서울 모든 초등학교 스쿨존에 과속단속 CCTV 설치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 종합대책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단속CCTV 2022년까지 600대 설치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과속단속CCTV 설치를 선제적으로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대부분 시속 30㎞ 이하로 운행해야 하며, 위반 시 ‘도로교통법’에 따라 일반도로 대비 2배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현재 과속단속CCTV 설치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설치율이 낮아 실제 단속 효과가 낮은 실정이다.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16,789곳 중 820대 설치, 설치율 4.9%) 현재 시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은 총 1,721개소(▴초등학교 606개소 ▴어린이집 464개소 ▴유치원 616개소 ▴초등학원 3개소 등)가 지정돼 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서울시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총 606개소 중 과속단속CCTV가 설치되지 않은 527개교를 대상으로 600여 대를 설치 완료한다는 목표다. 시는 이달 중 28대를 설치 완료하고,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 간 매년 200대씩 설치한다. 이렇게 되면 서울시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3곳 중 1곳에 24시간 무인 단속이 가능한 과속CCTV 인프라가 갖춰진다. 국·시비 연간 80억 원씩 총 240억 원을 투입한다. 시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은 현재 총 1,721개소(▴초등학교 606개소 ▴어린이집 464개소 ▴유치원 616개소 ▴초등학원 3개소 등)가 지정돼 있다. 2019년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단속 CCTV가 설치된 구로구 구로남초등학교(좌)와 광진구 양진초등학교(우).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 종합대책 시행 이와 함께 서울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를 제로(ZERO)화 한다는 목표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 종합대책’은 ▴과속단속CCTV 설치 확대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신규 지정 ▴사고다발지점 맞춤형 개선공사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시설 전면정비 ▴보도 없는...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들

어린이보호구역 말고 노인·장애인보호구역도 있어요!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19) 교통약자 보호구역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제점 중 하나가 교통사고다. 예전보다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부상을 당하고 있다. 교통사고는 우리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교통사고에 취약한 계층이 있다. 도로교통법에서는 교통약자로 셋을 규정하고 있는데 바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이다. 그래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운영하는 것이 바로 보호구역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이미 평소에 자주 보았을 것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총 1,732곳이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는 신호기,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여기서는 자동차 이용에 다양한 제한을 가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시속 30km 이하로 속도를 제한하는 것과 주정차를 금지하는 것이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의 또 하나 특별한 점은 이곳에서 신호위반, 과속, 불법주차 등을 할 경우 범칙금과 벌점이 2배로 나온다는 점이다. 강서구 봉제산 어르신복지센터 앞 노인보호구역 그런데 이 같은 보호구역은 어린이만 있는 게 아니다. 바로 노인보호구역과 장애인보호구역도 있다. 하지만 이들 보호구역은 아직 많지도 않은 상태이고, 시민들에게도 덜 알려져 있다. 노인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교통사고에 취약하다. 근력이 떨어져 빠르게 이동하기 어려우며 인지력도 낮아져 있다. 차량이 다가올 때 빠른 판단을 하기도 어렵다. 뼈가 약한 상태라 차량에 약하게 부딪치더라도 심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골절이 생겨서 오랫동안 누워 지내다보면 욕창, 심부전, 폐렴, 패혈증 등이 이어지면서 1년 내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 때문에 도로교통법에서는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노인보호구역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이 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현황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설치

서울시가 올해 어린이보호구역에 151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연말까지 서울시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를 100% 확충합니다.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설치율은 97.3%로 어린이 보호구역 1,704개소 중 1,659개소에 3,167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시는 유괴, 폭력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막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주변 도로에 CCTV를 설치하고 있습니다.올해 시는 마포구 서일유치원 등 CCTV가 1대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기존 어린이 보호구역 44개소와 동대문구 어린왕자 어린이집 등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되는 33개소에 각각 1대씩 총 77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또한 나머지 74대는 이미 CCTV가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이지만, 교통사고 위험이 큰 안전 사각지대로 자치구에서 추가설치를 요청한 지역에 설치합니다.서울시는 CCTV 설치와 함께 운영도 중요하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는 자치구 내 통합관제센터에서 각종 범죄·사고를 예방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자치구 직원, 경찰 등 인력이 상주하여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동시에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도 단속하고 있습니다.아울러, 범죄 예방, 사생활 침해 등 여러 의견이 공존하는 만큼 CCTV 설치 전 해당 시설장과 긴밀히 협의하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예고(1개월 이상) 및 주민공청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추진합니다.이방일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설치 뿐만 아니라.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 시설 등 차량속도 제한시설 설치, 통학로 보도정비, 학교앞 시간제 차량통행제한 지역확대, 교통안전지도사업 등 시설과 제도를 정비하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
옐로카펫

보행 어린이를 위한 옐로카펫 100곳 확대

서울시가 올해 성북구와 중구 등 어린이보호구역 18곳에 설치한 옐로카펫을 내년에는 100곳으로 확대합니다. 옐로카펫(Yellow Carpet)이란 보행 어린이는 안전한 지역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대기공간 벽면과 바닥을 노란색으로 표시한 구역을 말합니다. 옐로카펫은 내구성 좋은 알루미늄 스티커(그래픽노면표시제)로 만들어지며, 야간에도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윗부분에 태양광 램프를 부착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월까지 각 구별로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를 거쳐 3월부터 설치하고, 매년 점진적으로 늘려 2018년까지 300개소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시는 시범 설치지역을 분석해 1월 중 '옐로카펫 설치기준(안)'을 마련하고, 3월에는 효과 분석, 인지도 및 기능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효과분석을 통해 ①옐로카펫 및 설치지점에 대한 인지도(어린이, 주민, 운전자) ②옐로카펫이 설치된 곳과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의 어린이 행동 비교 ③태양광 램프 작동 시 보행자와 운전자 인지도 비교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옐로카펫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 운전면허시험장 등에서 기능과 취지를 홍보할 계획입니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의 절반 이상이 초등학교 반경 300미터 안에서 일어났다"며 "어린이 이동이 많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옐로카펫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