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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여름방학, 어린이대공원에서 놀자!

서울어린이대공원 '여름방학 동물교실'은 23일부터 운영 서울어린이대공원이 '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비용도 저렴하거나 무료로 진행돼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하기에 적당하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물교실'을 비롯해 '녹색에너지교실' '자연물 꼬물꼬물교실' 등이 있으며, 오늘(12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여름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스테디셀러인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교실은 오는 23일(월)부터 다음달 27일(월)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열대동물관 2층 동물학교에서 열린다. 7세~11세 유치원생, 초등 저학년생 대상이며, 비단구렁이, 턱수염도마뱀, 블루텅스킨크, 팬케잌거북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파충류들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돌연변이 '알비노 버마비단구렁이' 관찰을 비롯해 △감각기관을 이용한 먹이사냥 △파충류 피부온도 체험 △뱀 뒷다리 흔적 찾기 △보호색을 이용해 천적으로부터 몸 지키는 법 △뱀 허물 만져보기 △블랙박스 안 동물을 손끝 감각으로 찾는 게임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8천원이다. 직접 동물들을 만져보는 페팅 위주로 구성된 '에코스쿨'도 같은 기간에 개설된다. 아기원숭이, 토끼와 거북, 사막여우, 왕관앵무 등 동물친구와 함께 놀고 △염소에게 먹이를 주며 초식동물 특징 익히기 △사자, 호랑이 특징 배우기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1인당 6천 원이다.(문의 02-450-9381~2) 국내 공원 최초로 녹색에너지교실…자연생태 무료체험 프로그램 지난해 지열(地熱)냉난방,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올해 연료전지 발전설비까지 갖춰 그린에너지파크로 변신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국내 공원 최초로 녹색에너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21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두 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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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봄에 더 멋지게 만나요!

안전하고 재미있는 최신 놀이기종 설치, 도심 속 최고의 놀이동산으로 선보여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놀이시설이 7월 1일(일)부터 문을 닫는다. 물론 영원한 작별은 아니다. 도심 속 테마파크로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1년 9개월간 잠시 떠날 뿐이다. 앞으로 2014년 3월까지 202억원을 들여 꿈과 신비의 놀이동산으로 조성될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서울시 소유의 14개 기종 중 낡은 9개 기종(88열차, 바이킹, 아폴로, 점프보트, 범퍼카, 대관람차, 스카이사이클, 파도그네, 다람쥐통)이 철거되고, 새롭게 스카이타워류, 스타쉐이프류, 제트코스트류 등 7종의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모든 시설은 안정성에 최우선을 두고 국내외에서 검증된 최고의 제품이 들어올 예정이며, 이외에도 놀이시설 및 부대시설, 과학오락관 등 노후 건물 2개동이 철거되고 연면적 790㎡의 2층 건물을 신축, 쾌적한 환경으로 바뀐다. 또한 놀이동산 내 하수관 정비, 나무 심기, 바닥 포장 등 전반적인 시설도 말끔히 정비, 재개장 땐 온 가족의 나들이 공간으로 환골탈태될 전망이다. 허시강 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은 "그동안 놀이동산이 낙후돼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시민들이 많이 아쉬워했는데, 18개월 뒤엔 도심 한 복판의 가족 나들이 명소인 서울어린이대공원 안에 최신 놀이기구가 설치되니,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어린이대공원 02)450-9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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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아이들 가슴에 우리가 심어주어야 할 것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은 나라를 보호한다는 호국(護國), 공훈에 보답한다는 보훈(報勳)이 합쳐진 말로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자는 뜻이다. 6일 현충일과 6.25전쟁을 연계해 나라에서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했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과 국내·외 참전용사, 그리고 그 가족들의 공헌과 희생정신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어린이대공원 정문과 만난다. 그 어떤 공원보다 역과 가깝고 동선이 짧아서 어린이를 동반해도 부담이 적은 곳. 전엔 그저 가족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6월의 의미를 담아 방문해 보았다. 이곳은 과거, 대한제국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황제비 순명황후 민씨의 능역으로 순종황제께서 자주 찾으셨던 유서 깊은 곳이다. 1926년 순종황제가 승하하자, 그 해 6월에 순명황후 능은 경기도 양주군(현 남양주시)으로 이장했고, 그 후 골프장으로 사용되었다. 우연히 이곳을 지나던 박정희 대통령이 어려운 시국에 너른 공간에서 골프 치는 광경을 보고 크게 노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1970년 12월 4일 박정희 대통령 지시로 1972년 11월 3일 어린이대공원 기공식을 갖고, 이듬해 1973년 제51회 어린이날 개원하였다.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대공원은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낡고 불편해진 시설들에 대하여 리모델링을 하였고, 2009년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재탄생하였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5월이면 어린이 그림대회가 열리고, 오즈의 마법사 놀이터에 그 수상작이 전시되고 있다. 정문을 지나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유관순 열사는 교양관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이화학당 여고 1학년 학생이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귀향하여 고향에서 3.1독립만세운동을 주동했다. 가족의 몰살과 서대문형무소 감금에도 굴하지 않고, 독립만세를 외치다 모진 고문으로 1920년 10월 18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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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멀리가면 고생이다

'집 나가면 고생' 이라는 말처럼, 어린이날 나들이를 떠났다가 파김치가 돼서 돌아오는 일이 부지기수다. 그럴 바엔 가까운 공원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어린이대공원 … 꿈나무축제, 서울시향 음악회, 서울동화축제    ○ 교통 :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정문), 5호선 아차산역 (후문)    ○ 문의 : 어린이대공원 02)450-9311 어린이날,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대형 이벤트 세 가지가 한꺼번에 열린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준비한 꿈나무축제, 능동숲속의무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 음악회 그리고 광진구에서 주최하는 서울동화축제가 그것이다. 꿈나무축제에서는 리틀엔젤스합창단과 태권무, 버블매직공연, 러시아볼쇼이 퍼레이드 등을 볼 수 있다. 서울시향의 어린이날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능동숲속의 무대에서 열린다. 베토벤 교향곡 7번 1악장과 인어공주, 캐리비언의 해적 OST 등 어린이들도 친숙한 음악이 연주된다. 전석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지난 4월 27일(금)에 시작한 서울동화축제는 5월 7일(월)까지 개최되며 5월 5일(토)에는 명사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미수다 '허이령'이 들려주는 대만 태풍이야기 등 구연동화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저녁 7시부터는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가 상영된다. 어린이대공원으로 들어가는 능동로는 평소에도 교통이 혼잡한 곳으로 5월 5일(토) 주차장에 들어가기는 하늘의 별따기가 될 것이다. 즐겁고 재미있는 어린이날을 기대한다면 대중교통 이용은 필수다.  ■ 주요 프로그램 행 사 명 장소 시간 행 사 내 용 꿈나무축제 열린무대 11:00~12:30 리틀엔젠스합창단, 태권무·버블매직 공연 등 정문→팔각당→동물원→정문 14:00~15:00 28사단 군악대,러시아볼쇼이 루모댄스팀 퍼레이드 열린무대 16:00~17:00 통기타 가수러시아볼쇼이 루모댄스팀 서울시향어린이날음악회 능동숲속의무대 19:00~20:30 서울시향 음악회 (선착순 무료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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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

가족 추천 장소 … 미꾸라지 잡고 종이배 띄우며 시원한 물놀이장 이색 체험 모든 이들이 휴가철에 휴가를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꿋꿋하게 집을 지켜야 한다면 이곳에서 신나게 놀아보자. 특히 돈 없고 시간 없는 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선 30~31일 양일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심 속 바캉스’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오후 3시부터 여름철 어린이대공원의 최고 인기장소인 물놀이장에서 문을 연다. 먼저 ‘어린이 워터댄스’ 시간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댄스와 장기자랑, 퀴즈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대형 물놀이 풀에서 미꾸라지를 잡아보는 이색 체험을 비롯하여, ‘띄워라! 종이배’ ‘희망풍선 날리기’ 등 흥미진진한 체험행사가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물놀이장은 동물원 입구 육각정~생태연못 사이, 총면적 276㎡ 평균 20~30cm로 수심이 얕아 유아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개천형 친수공간이다.  저녁에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이 찾아간다. ‘능동 숲속의무대’에서는 밤 7시부터 귀에 익은 동요 메들리를 색소폰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첫 순서인 색소폰 연주회는 혼성 7인조 악단이 ‘등대지기’ 등 주옥같은 10곡을 선곡하여 들려준다. 이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린이 뮤지컬 ‘캐츠타운’ 공연이 펼쳐진다. 발레와 힙합, 재즈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50분간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 뮤지컬은 인간에게 버림받은 고양이들이 모여 사는 캐츠타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소재로, 마술·버블·비보이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능동 숲속의무대’는 총 8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야외공연장으로,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 서울 어린이대공원 「2011 여름축제」프로그램   ○ 기 간 : 2011.7.30(토)~7.31(일) 15:00~20:30  ○ 장 소 :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능동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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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삐삐의 친구를 만나러 가자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공부도 되고 재미도 있는 '2011년 여름방학 동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4일(목)부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http://www.sisul.or.kr → 어린이대공원)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니 서둘러야 한다. 집합장소는 어린이대공원 열대동물관 2층 동물학교. 행사 기간 동안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과 오후 반으로 나뉘어 총 30회 열린다. 오전시간은 7~11세 유치원 및 초등학생 대상의 ‘여름방학 동물체험교실'. 오후시간은 ‘가족체험교실’이다. 각각 1일 40명과 35명의 그룹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어린이들만 참가하는 오전시간의 '여름방학 동물체험교실'에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들이 등장한다. 사육사 선생님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 말괄량이 삐삐의 친구인 다람쥐원숭이를 만나볼 수 있는가 하면, 이솝 이야기의 주인공인 ‘토끼와 거북’ 경주도 관람하게 된다. 무시무시한 버마구렁이를 안아보거나, 오랑우탄, 코끼리, 쌍봉낙타, 얼룩말, 개미핥기 등의 박제와 골격표본을 실제 크기와 비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조류의 깃털과 배설물, 뿔 등을 관찰하며 동물의 생태를 추측하는 게임 형식의 시간도 있다. 딱정벌레 애벌레인 밀웜을 먹는 미어캣, 알쏭달쏭 눈동자가 변하는 염소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흥미진진할 듯. 참가비는 8천원. 2인 이상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가족체험교실’은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동물 페팅 위주로 진행된다. 원숭이 형제, 토끼와 거북, 알비노버마구렁이 등 동물들을 만져보며 친숙해질 수 있고, 염소에게 먹이를 주는 시간도 있어 풀 먹는 동물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 평소라면 출입하기 힘든 맹수마을의 내실에 들어가 사자, 호랑이 등을 눈 앞에서 보고 고양이과 동물의 특징과 차이점을 배우는 사파리 시간도 갖는다. 프로그램을 마치면 20가지 야생 동물의 발자국 도장을 찍어준다. 1인당 참가비는 6천원. 문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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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드는 여름 밤, 공원에서 놀자!!

서울대공원 밤 10시까지 야간개장! 24시간 개방 공원도 이용시설 운영시간 늘려 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밤, 가까운 공원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내 주요공원(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이 7, 8월 두 달간 야간개장을 시작한다. 먼저 과천 서울대공원은 오는 7월 16일(토)부터 8월말까지 기존 오후 6시까지던 개장시간을 밤 10시까지로 4시간 연장하며, 더불어 이용객을 위한 코끼리열차와 스카이리프트외에 식당 4개소, 유모차 대여소, 기념품점 등도 함께 연장 운영한다. 이외에도 가족대상 캠핑 프로그램 ‘Camping at the Zoo'와 여름밤 동물원 대탐험 등 야간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기존 개방시간인 밤 10시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놀이동산을 평일에는 저녁 7시까지, 주말에는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물놀이장(저녁 6시까지 2시간 연장)과 음악분수(밤 9시까지 5시간 연장)도 함께 연장한다. 북서울꿈의숲, 서울숲, 월드컵공원 등 대부분의 주요공원은 24시간 개방된 공원이므로 특별히 공원입장 시간에 제한은 없으며, 다양한 이용시설에 대한 운영을 확대한다. 바닥분수, 음악분수 등 공원 내 분수시설 10개소를 밤 8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양재 시민의숲 바비큐장도 밤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이외에도 월드컵공원 내 전시관도 현행 저녁 6시까지 개방하던 것을 24시까지 개장한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까운 공원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편의를 제공하고자 야간개장 확대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항상 시민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푸른도시정책과 ☎ 02)2115-7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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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갈 때 꼭 들러야 할 미술관

책 읽은 사람도, 안 읽은 사람도,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날아라, 돈키호테'! 근대소설의 최고봉. 셰익스피어의 아성에 필적할 유일한 작품. 그리고 전 세계 몽상가와 공상가들의 원조. 바로 돈키호테다. 스페인도 아닌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돈키호테>에 관한 이색 전시가 있다. 문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벌써 머리가 묵직해오는 분들이라도 부담은 접어두시라. 달랑 책 제목 외에는 아는 게 없더라도 상관 없다. 전시 타이틀이 '날아라, 돈키호테'다. 돈키호테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가볍고 유쾌하게 만나는 자리다. 상상력에 있어서라면 타고난 대가들인 아이들도 데려가자. 장소 입지가 또 기가 막히다. 바로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는 관문인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사에 있는 어린이예술마당 '갤러리 꽃삽'. 서울시의 공공예술 문화공간이자 어린이들의 창작활동센터인 곳이다. 역에 내리면 갤러리로 향하는 지하도의 벽면부터 예사롭지 않다. 분위기로 보아 하니 벌써 이것도 전시의 일부인 듯. 벽뿐인가. 바닥, 천장, 유리 등 모든 공간에 전시가 되어 있다. 새로운 작업이라면 눈에서 불꽃이 튈 젊은 작가들이 오로지 '돈키호테'라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자신들의 재주를 마음껏 펼쳐보였다. 회화, 일러스트, 벽화, 사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경화, 변재희, 밥장, 손준영, 전용석과 한양여대 실용미술과팀의 젊은 작가들이 신나게 작업한 기운이 느껴진다. 부드럽고 동글동글한 특유의 검은 윤곽선을 살려 '갤러리 꽃삽'으로 향하는 지하철 역 벽면에 엉뚱한 상상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벽화를 그렸던 사람은 이름마저 재미난 작가 밥장. 그 바통을 이어받아 한양여대 프로젝트팀은 관람객을 갤러리로 안내하는 설치작업을 맡았다. 갤러리 내부로 들어서면 왼쪽 첫 번째 벽면에 짙고 화려한 색감의 팝아트 작업을 하는 전용석 작가의 그림이 있고, 그 옆으로는 아이 같은 선에 따뜻한 색채감을 보여주는 변재희 작가가 '돈키호테' 책을 읽는 것 같은 한 아이의 방을 그렸다. 이어지는 유리벽에는 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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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꿈마루’에 숨어 있는 시크릿 포인트

어린이대공원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정문으로 들어서서 음악분수 옆 오르막길을 따라 걸으면 나오는 낡은 건물이 바로 그것이다. 멀리서 보기엔 아주 오래된 건물 같지만 알고보면 지난 5월 8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픈한 새로운 공간이다. 기존 ‘교양관’이라는 재미없는 이름에서 ‘꿈마루’라는 풋풋한 이름으로 개명하고 시민들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갔다. 그런데 이곳을 처음 찾은 사람들의 반응이 이채롭다. “어, 이게 뭐지? 공사를 하다 말았나?” 거칠고 낡은 벽면과 깔끔하게 정리된 계단이 대비된다. 철근이 대부분 겉으로 드러나 있는데 원래 컨셉트인 듯 멋스러워 보인다. 그냥 보면 손때 잔뜩 묻은 건축물 같은데 내부로 들어가보면 또 아주 모던한 공간이 나온다. 마치 독특한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다. 사실 어린이대공원의 구 교양관은 그냥 낡은 건물 취급하기엔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때문에 기존 건축물의 멋을 그대로 살려 리모델링했다. 이 건물은 근현대 과도기 건축가 고 나상진의 작품으로 ‘한국건축 100년’에 선정되기도 했다. 1970년에 준공, 서울컨트리클럽의 클럽하우스로 사용되었고 1973년 어린이대공원 개원 때 리모델링해 관리사무소 기능의 교양관으로 37년 간 자리를 지켰다. 원래 지형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을 그대로 이용해 관심을 받은 건축물이기도 하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건물의 보와 벽 등 주요 건축 요소는 살리고 실내공간은 콤팩트하게 구성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묘한 느낌의 공간이 태어나게 된 것이다. 선유도공원 설계자로 유명한 성균관대 조성룡 석좌교수, 건축가 최준웅 교수, 조경가 박승진 소장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리모델링에 참여했다. 이들은 근현대 과도기의 대표 건축물을 살리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낡고 거친 벽면과 칠이 벗겨진 페인트 자국 등 구조물을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건물 곳곳에서 세월의 깊이를 알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 소장의 방 벽면에는 기존 벽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시멘트 몰탈이 잘 뜯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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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가자!

기지개 켜고 있는 서울숲 서울숲은 서울시가 뚝섬 숲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기존의 뚝섬체육공원 일대를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도시 숲으로 조성한, 35만 평의 숲이다. 아직은 잎이 나지 않아 나무들의 모습을 잘 구분할 수는 없지만 지금 그대로도 참 멋스럽다. 서울숲은 워낙 넓어서 사전 지식이나 정보 없이 가게 되면 많은 것을 놓칠 수도 있다. 모두 5개의 테마로 조성됐는데, 제1테마는 뚝섬 문화예술 공원으로 광장과 야외무대, 아틀리에, 게이트볼장, 인공연못 등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제2테마는 뚝섬 생태숲으로 야생동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자연 그대로의 숲을 재현한 곳이다. 꽃사슴, 고라니, 다람쥐, 다마사슴 등을 풀어 놓은 곳으로 가이드를 동반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472m의 보행가교는 한강 선착장과 연결되는데 고라니와 꽃사슴 같은 야생동물 등을 살펴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찾는 곳이다. 제3테마는 습지생태원으로 조류관찰대, 환경놀이터, 정수식물원 등 친환경적인 체험학습공간이다. 제4테마는 자연체험학습원으로 기존의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해 갤러리정원, 온실, 야생초화원 등 각종 식물의 생태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5테마는 한강수변공원으로 선착장, 자전거도로 등이 설치됐다. 유난히 추웠던 긴 겨울을 보내서인지, 영상의 날씨가 되자 주말이 아닌데도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았다. 무장애 놀이터 <상상 거인의 나라>가 눈길을 끈다. '상상 거인의 나라'를 주제로 250여 평 규모에 지어진 놀이터는 장애아동에게 안전한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자연스럽게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행가교와 연결돼 있는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봄방학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봄방학 때 작가가 되어보자는 서울숲 초록글방 ‘동화나무 교실’, 서울숲 나들이 중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작은 소품을 만들어보는 ‘서울숲 자투리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