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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이상 서울시민만을 위한 공연

55세 이상 서울거주 어르신 선착순 300명 무료 관람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행사가 3일(화) 남산국악당(중구 퇴계로 34길 28 남산한옥마을 내)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어르신 행복콘서트' <해피 마루>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민요(회심곡), 전통춤(부채춤, 들춤), 연주음악(프런티어, 비틀즈 메들리 등) 등 전통과 현대적 재미가 어우러진 무료 공연이다. '회심곡'은 불교의 대중적인 포교를 위해 알아듣기 쉬운 사설을 민요선율에 얹어 부르는 노래로 본격적인 불교음악인 범패보다 음악형식과 사설이 쉽다. 그 중에서 경기 회심곡은 인간이 나고, 자라고, 죽기까지 한 생애를 담은 가사로 인생의 허망함을 탄식하면서 부모의 은혜를 기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들춤'은 남사당이 걸림을 다니면서 외롭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가는 해질 무렵의 들녘 풍경을 아름답게 표현한 곡으로 해금연주가 동치미 국물처럼 시원하고 깔끔하게 주선율을 이루고 있다. '프론티어(Frontier)'는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이자 뉴에이지 음악 작곡가인 양방언이 작곡한 곡으로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의 공식음악으로 사용되었으며 태평소, 장구 등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와 서양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역동적이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이다. 그 밖에 부채춤, 국악가요 '배 띄워라, 너영나영', 비틀즈 메들리, 축제 등 전통음악에 현대적 선율을 가미한 퓨전음악 공연이 선보인다. 관람을 원하는 어르신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 3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엄의식 노인복지과장은 "5월에는 '가정의 달' 특별기획공연으로 어르신행복콘서트를 2회 개최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에게 전통공연 관람을 통한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향유하게 함은 물론 건전한 사교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산국악당 오시는 길지하철 충무로역(3,4호선) 3번 또는 4번 출구에서 남산골 한옥마을 방향으로 도보로 200m 문의 : 노인복지과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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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만 들을 수 있는 명품 강좌

예비노인 115만, 노인인구 100만인 시대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려면 끊임없이 배워 자신감과 사회성을 키워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인문학 아카데미’가 운영기관 선정을 마치고 3월부터 단계적으로 문을 연다. 서울시에서 강좌당 7만 원을 지원하므로 단 돈 1만 원만 있으면 참가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노후설계, 재무관리, 건강관리, 사회참여, 철학·문학·역사 등 인문학, 여가문화, 정보화강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연간 4기에 걸쳐 주 2회 1일 2시간씩 8주 과정(총 30시간)으로 진행되며, 교육장 위치가 30여 곳에 분산되어 있으므로 수강생들 각자가 편한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서울시는 2008년에 시범 운영한 이래 지금까지 ‘어르신 아카데미’를 통해 매년 3000명 내외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강좌를 실시해 왔다. 교육기관(교육장 위치) 교육기간 교육인원 프로그램 홈페이지 전화번호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20곳)(용산ㆍ성동ㆍ동대문ㆍ중랑ㆍ강북ㆍ도봉ㆍ은평ㆍ마포ㆍ양천ㆍ강서ㆍ영등포ㆍ동작ㆍ금천ㆍ송파ㆍ강동ㆍ노원ㆍ관악ㆍ서초구 등) 3월~11월 1,000명 -노인의 역할과 바람직한 노년상-노후 생활설계-노년기 여가활용 등 www.saswc.or.kr 02) 812-8065 한국씨니어연합(5곳)(동작ㆍ관악ㆍ동대문ㆍ강동ㆍ구로구) 3월~10월 600명 -노년기의 노후준비-웃음 건강학-삶과 인문학 등 www.seniorleague.or.kr 02) 815-1922 서울시니어아카데미(10곳)(용산ㆍ마포ㆍ동대문ㆍ중랑ㆍ관악ㆍ양천ㆍ서대문ㆍ강동ㆍ동작ㆍ송파구) 5월~12월(4월부터접수) 500명 -노후생활 법률상식-언어의 마술 : 대화법-노인성 우울ㆍ스트레스 대처법 등 www.isenior.or.kr 02) 765-8458 한국고령사회비전연합회(영등포구) 3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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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랑 스마트폰으로 채팅하고 싶어서~

시범 실시 결과, 예정인원의 4배 가까이 몰리는 등 참여 열기 뜨거워 서울시가 스마트폰 이용자 2천만 시대를 맞아 상대적으로 기기활용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장애인도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등 스마트기기를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세대·계층 간의 정보격차를 줄여 스마트 기기 활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정보복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서울시의 지역별 장애인·노인복지관의 현장교육과 함께 시민인터넷교실(cyberedu.seoul.go.kr)을 통해 무료 사이버교육도 상시적으로 실시하며, 각 자치구별 구민정보화 현장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교육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스마트기술 활용교육 ○ 서울시의 지역별 장애인·노인복지관 등 현장교육   - 2012년 1~2월중 교육대상 복지기관 선정 (※ 2011년 교육은 종료) ○ 서울시 사이버교육   - 사이트주소 : 시민인터넷교실(cyberedu.seoul.go.kr)   - 신청방법 : 로그인 ⇒ 수강신청 ⇒ 과정선택 ⇒ 수강   ※ 서울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 ○ 자치구별 구민정보화 현장교육   - 신청방법 :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시범적으로 올해 9월부터 11월 말까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에서 ‘스마트기술 활용교육’을 이미 실시했다.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는 평소 스마트기기를 잘 사용하지 않는 고령층, 장애인들이 교육의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참여 인원이 적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었으나, 모집 인원의 4배에 달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몰려드는 곳도 있는 등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관악구지회에서는 당초 20명을 대상으로 교육하기로 했으나 교육당일 예상을 웃도는 80여명이 몰려들어 긴급히 넓은 교육장소로 옮겨 교육을 진행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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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은 개천절, 10월 2일은?

  10월 3일은 개천절, 그렇다면 10월 2일은 무슨 날일까? 이 날은 어르신들의 인권과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재정된 '노인의 날'이다. 또 10월 한 달은 '경로의 달'로 지정돼 있다. 그렇다보니 10월은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체육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무료해하는 부모님이나 동네 어르신이 있다면 권해보자.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도 채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어르신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 풍성 먼저 9월 30일~10월 2일까지 서대문구 청춘극장에서는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에는 총 27편의 작품이 상영되는데, 이 중 15편은 어르신 감독이 제작한 작품이고, 12편은 젊은 감독이 노인을 주제로 제작한 작품이다. 영화제는 30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초청작품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1일에는 특별상영작인 ‘욕망은 늙지 않는다’ 등 5개 섹션이 상영된다. 또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도 어르신 작품발표회, 윷놀이대회, 노래경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금천구에서는 5일 ‘나는 주인공이다’라는 테마로 구청광장과 금나래 아트홀, 금나래갤러리 등에서 어르신 작품 발표회, 작품전시회, 축하공연 등을 개최한다. 같은 날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네일아트 및 캐리커쳐를 부대행사로 하는 은빛축제가, 이달 30일 구로구 고척근린공원에서는 윷놀이대회 등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축제가 열린다. 아울러 7일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용마산 어르신 축제가, 14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 가요제가, 24일부터 성동구청 1층에서는 서예, 사군자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국악, 희극, 고전무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공연으로 구성된 ‘어르신 행복콘서트’가 10월 4일, 12일, 28일 세 차례 열린다. 4일 남산국악당에서는 선비의 멋스런 모습을 묘사한 ‘한량무’를 비롯하여 8종의 전통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다.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유쾌한 풍자 희극공연 '추문패거리‘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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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기엔 너무 젊다! 전문지식과 경험을 쏟아부을 그곳

55~64세 중고령자 중 73.3%가 장래 일하고 싶어해 '일자리 제공이야말로 최고의 복지'라는 명제가 베이비부머들만큼 절실한 세대가 있을까. 전후인 1946년 이후 65년 이전까지 태생으로 현재 55~64세를 맞이한 이들 세대는 이제까지 노년인구를 바라보던 우리 사회의 접근방식을 전면적으로 수정해야 할 정도로 새로운 특성을 지닌 '젊은 고령자'들이다.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부르기에는 어색할 정도로 젊고 건강한 데다, 자신들 역시 노인이라고 인식하지 않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의 직장에서 물러나 은퇴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이들을 '중고령자'라고 지칭하기도 하는데, 통계청에서 조사한 중고령자의 취업의사 내용을 보면 73.3%가 장래 근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부분 일하는 즐거움을 중요시하면서도 생활비에도 보탬이 되는 일자리를 희망하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연구한 베이비붐 세대 일자리 연구자료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는 무료 자원봉사보다는 ‘품위유지비’ 정도의 보수와 사회적 존중을 기대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중고령 은퇴자에게는 적정한 일자리가 없다. 60세 이상의 노인일자리는 정책적 지원이 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55세 이상 60세 이하 낀 세대야말로 상대적으로 일자리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다. 일자리 정책 관련 전문가들은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가 쌓은 업무 경험 및 노하우 등의 지식이 사장되지 않도록 다양한 일자리가 발굴되어야 하며, 그것은 정부지원금으로 유지되는 한시적 일자리가 아니라 참여자 주도형 기업 설립을 통해 정부지원금이 중단되더라도 수익창출이 가능한 모델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한다.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이 손잡고 추진하려는 '클래식 멘토단'은 이러한 배경에서 출현한 기업이다. 은퇴자가 직접 만들어 가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클래식 멘토단’ '클래식 멘토단'을 한마디로 말하면 베이비붐세대 은퇴자들 중 전문직 은퇴자들이 업무 경험 및 노하우를 활용하여 일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기업이다. 허미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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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배우를 꿈꾼다면…

8월 9일 남산예술센터에서 나이가 들었다고 꿈까지 나이가 드는 건 아니다. 가슴 깊이 숨겨놓았던 끼와 열정을 가진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을 운영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건 연기지도를 받고 싶은 어르신을 위한 '예술가특강'이다.  이 수업은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늦깎이 배우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날짜는 8월 9일, 장소는 남산예술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무대가 기대 되는 건 배우 오현경 씨가 강사로 나선다는 것. 오현경 씨는 올해 76세로 ‘베니스의 상인(명동예술극장)’, ‘봄날(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등의 무대에서 무대를 장악하는 눈빛과 호흡,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우 오현경 씨가 참여하는 수업은 <명(名)배우, 명(名)무대 이야기>와 <연기지도 워크숍>. <명(名)배우, 명(名)무대 이야기>에서는 오현경 씨가 연기하면서 느꼈던 삶과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연기지도 워크숍>은 관객을 웃고 울리는 배우의 몸짓과 화술 등을 노장배우에게 직접 배워보는 연기 수업이다. 수업료가 비쌀 것으로 생각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연극배우 오현경의 <예술가특강>은 8월 5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팀으로 전화(02-758-2022, 2030)하면 신청할 수 있다.      ■ 참여 안내 ○ 참가비 : 무료 ○ 참가 신청 기간 : ~ 8월5일(금)까지     - 연극배우 오현경의 ‘명(名)배우, 명(名)무대 이야기’ 및 ‘연기워크숍’ ○ 참가 접수 방법 : 전화 신청(02-758-2022, 2030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접수, 점심시간(오후12시~1시)제외    - 프로그램별 선착순 마감이며, 신청 후 참석이 어려우신 경우 대기자를 위해       반드시 사전 연락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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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 어르신들 생활에 꼭~ 맞는 주택단지

장기전세주택 229세대, 국민임대주택 178세대로 구성 현관에는 접이식 보조의자가 있다. 집 안은 턱이 없어 휠체어로도 이동할 수 있다. 싱크대와 세면대도 신체특성에 맞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돈을 들여 리모델링한 집이 아니다. 어르신들이 살기 편하도록 최적화된 고령자 맞춤형 전용단지, 세곡 4단지에 대한 설명이다. 서울시는 강남구 세곡동에 전국 최초의 고령자 맞춤형 전용단지를 조성, 7일 첫선을 보였다. 고령자 맞춤형 전용단지는 세곡1~5단지 중 세곡 4단지에 한한다. 총 407세대 중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는 229세대, 국민임대주택은 178세대로, 전용면적은 장기전세주택 59㎡· 84㎡와 국민임대주택 39㎡·49㎡로 구성된다. 입주자격은 65세 이상 무주택자로, 모집 당시 3.04: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곳은 6월 22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25.1%인 102가구가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고령자 신체특성에 맞춰 주택 내부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 세곡4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현관 문턱을 제거하는 등 무장애 (barrier free)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것. 때문에 보행보조기구나 휠체어가 쉽게 드나들 수 있다. 현관과 욕실에는 접이식 보조의자가 설치돼 활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왔다. 접이식 의자는 엘리베이터에도 설치됐다. 또한 전자제품의 누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외출시 전원이 모두 꺼지도록 했으며, 응급사고를 대비해 모든 입주자에게 휴대용 비상호출기가 지급됐다. 그뿐인가. 모든 가구 전용공간에 동작감시센서가 설치돼 입주자의 동작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관리사무소에 통보되도록 했다. 아울러 게이트볼장, 경로당, 휘트니스센터 등 공공시설도 어르신들을 고려했다. 인근 근린공원과 생태하천 역시 접근로의 턱을 없애고, 외부 승강기를 설치했다. 추후에는 병원, 요양시설 등을 갖춘 어르신 행복타운이 단지 주변에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약 2,000여 세대의 고령자 임대주택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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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기다려져요!

김선숙(가명, 70세) 어르신. 치매가 찾아오기 전에는 누구보다도 활동적이고 웃음 많은 분이셨지만, 치매판정을 받고 집에만 머물게 되면서 답답함이 늘어갔고 우울증도 찾아왔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청운실버데이케어센터를 다니면서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고 아드님은 말한다. 예전처럼 웃기도 많이 하시고, 더 밝아지셨다고. 또한, 본인과 아내 모두 직장에 다녀 점심식사를 챙겨 드리지도 못하고, 건강도 많이 걱정됐는데, 데이케어센터에서 건강관리에서 어르신 한 사람 한사람에 맞춘 식사까지 모든 것을 도와주니 염려도 사라졌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 데이케어센터 차량을 기다린다는 김선숙 어르신의 하루를 함께 했다. 직장인 출퇴근 하듯, 하루 종일 데이케어센터에서 즐겁게 공부를! 아침 9시 20분. 센터를 출발한 차가 김선숙 어르신 집에 도착한다. 들뜬 마음으로 김선숙씨가 "다녀올게"라며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는 사이, 데이케어센터에서 온 사회복지사는 가족에게 지난밤 김선숙 어르신이 잠은 잘 주무셨는지, 아침 컨디션은 어떤지를 묻는다. 어르신들의 매일 상태를 점검해서 알고 있어야하며, 또한 그 정보가 개개인 어르신의 식사량과 간식 준비에 도움이 되기 때문. 어느덧 차에 오르는 어르신의 마음은 벌써부터 즐겁다. 친구들과 원장님 이하 센터 가족들과 갖는 즐거운 시간이 기다리고 있기에. 10시 10분쯤 센터에 도착한 어르신의 일과는 혈압 및 건강 체크로 시작한다. 매일 혈압과 체중을 재고 15일에 한 번씩은 당 검사도 한다. 먼저 도착해 건강 체크를 끝낸 어르신들은 아침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필요한 개별시간을 갖는다. 주로 세안, 칫솔질 등 화장실에서 일어난다. 김선숙 어르신을 비롯한 모두가 준비를 끝낸 시간은 10시 20분쯤. 아침 간식으로 우유 한잔을 마신다. 10시 30분이 되자, 신나는 아침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아침프로그램은 이야기교실, 책읽기, 인지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오늘의 프로그램은 미술치료.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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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걱정 잡았다!

홀로 사는 어르신 위한 주치의 서비스, 200명으로 확대 혼자 사는 김은자(67세, 가명) 할머니의 가장 큰 걱정은 갑자기 찾아오는 무릎 진통이었다. 시장 입구, 사람들이 길을 건너는 횡단보도 한쪽 옆에 쪼그려 앉아 고구마와 야채를 팔아온 지 15년, 무릎은 그 만만치 않은 세월을 견뎌내느라 약해질 대로 약해졌기 때문이다. 저녁을 준비하거나, 화장실을 갈 때 갑자기 무릎이 아프면 주저앉아 일어날 수도 없었고, 하루 장사도 고스란히 날려야만 했다. 하지만, 작년부터 한시름 덜었다.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주치의 서비스 덕분이다. 열린의사회 소속 의사가 할머니의 주치의가 되어 매월 정기적으로 집에 찾아와 할머니의 상태를 진료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해주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열린의사회가 함께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 주치의 서비스"가 2011년부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찾아간다. 먼저, 25명이던 주치의를 40명으로 늘려 수혜인원이 15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된다. 수혜대상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25개 자치구의 노인복지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하여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차상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주로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어르신은 12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1:1로 지정된 주치의로부터 가정의학, 한방 진료와 의약품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 1:1 주치의 방문 진료 서비스    - 진료일시 : 매월 둘째 주 일요일, 10:00 ~ 16:00    - 수혜대상 : 차상위 홀로 사는 어르신 200명(25개 자치구별 8명)    - 선정방법 : 25개 자치구 소재 노인복지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별 선정                     (※ 거동불편 어르신 우선 선정)    - 진료내용 : 가정의학과, 한방 진료 및 의약품 처방 어르신 주치의와 함께 어르신 돌봄 봉사원도 찾아간다. 80여명으로 구성된 어르신 돌봄 봉사원을 수혜 대상 어르신과 1:1로 지정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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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은 출입금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시 최초의 어르신전용극장 개관 요즘도 TV에서 'OK목장의 혈투'나 신성일, 윤정희 등이 등장하는 흑백 영화가 나오면 리모컨을 멈추고 영화 보는 재미에 빠진다는 신영수(67세, 가명)씨. 영화 보는 것이 젊은 시절부터 취미였지만, 요즘 극장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가격도 비싸고, 표 끊는 방법도 어렵고, 무엇보다 젊은이들만의 공간인 거 같아 쉽게 발붙이기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김옥희(62세, 가명)씨도 마찬가지다. 또래 할머니들과 만나서 갈만한 곳을 찾자면 쉽지가 않다. 근처에 들어선 카페에 들어가 커피 한잔 주문하려다보면 종류도 많고 이름도 어렵고, 신기한 듯 쳐다보는 젊은이들도 많단다. 하지만 이런 고민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옛추억이 가득 담긴 영화도 즐기고, 어르신들만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곳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10월 2일인 노인의 날에 맞춰 개관하는 서대문아트홀(舊 화양극장)이 바로 그 무대다. 서대문아트홀은 1963년 개관한 600석 규모의 舊 화양극장으로 영화상영 및 공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단일관으로 50대 이상 어르신에게는 인지도가 높은 추억의 장소이다. 극장 명칭은 서울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명칭공모를 통해 서울시 어르신전용문화공간 『청춘극장』으로 선정하였다. 『청춘극장』은 ‘영화상영관(공연)’외에도 ‘청춘카페’, ‘어르신상담센터’, ‘추억의 뮤직박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문화혜택 외에도 어르신 이용객에게 휴식과 복지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기존 시설(1964년 개관)의 불편사항을 진단한 후 보수공사를 실시하여 어르신 이용편의를 도모하였다. 9월 중 보수 및 인테리어공사를 통해 극장내 휴게실 및 로비 등을 청춘카페 및 추억이벤트 공간으로 꾸몄으며, 이동 동선의 안전손잡이, 부분조명, 미끄럼 방지 등 노인안전 및 편의시설을 보강하였다. 실버영화뿐 아니라 공연, 복지, 이벤트 등의 문화 종합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