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마을이동도서관

탑골공원 앞 이동도서관서 책 무료 대출

탑마을이동도서관이 올해도 문을 엽니다. 서울시와 서울노인복지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탑마을이동도서관은 미니트럭에 1,000여 권의 책을 싣고 탑골공원으로 직접 찾아가 책을 대여해 주는 것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습니다.이동도서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됩니다. 서울거주 어르신은 물론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지난해 탑마을이동도서관 이용 시민은 4,830여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책을 빌려가는 어르신과 시민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서울시는 전 세대 독서 공감 프로그램으로 도서 바자회, 북 콘서트, 도서낭독회 등을 5월과 10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문의 : 서울노인복지센터 02-6911-9551...
잉어빵을 팔고 있는 적십자봉사단 신영옥회장(오른쪽)과 회원

가장 따뜻한 빵이 되고픈 ‘잉어빵’의 꿈

잉어빵을 팔고 있는 적십자봉사단 신영옥회장(오른쪽)과 회원 강서구 강서로 532번지의 한적한 도로변, 벌써 3년 째 겨울이면 나타나는 ‘토종잉어빵’ 가게가 있다. 한겨울 찬바람을 막는 비닐 천막을 두른 이곳은 잉어빵을 굽는 빵틀과 가스통, 재료를 담은 양푼이가 놓인 소박한 포장마차이다. 정 많아보이는 두 엄마들의 잉어빵을 뒤집는 손놀림이 바쁘다. ‘매코미’와 ‘슈크림’ 등 2종류를 파는 ‘토종잉어빵’ 가게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가게의 주인이 날마다 다른 사람으로 바뀐다. 무슨 사연일까? 찬바람 부는 도로변에 있는 작은 `토종잉어빵` 포장마차 갓 구운 잉어빵이 진열돼 있다 이야기는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서구 가양1동에는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적십자봉사단’이 있다. 지역을 위해 꾸준히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던 이 단체는 지역의 어르신들과 청소년 등 지역 주민이 다 함께 할 수 있는 ‘새해맞이 떡국나누기’와 ‘복날 삼계탕 대접하기’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단원들이 매달 내는 회비만으로 큰 행사를 치르기엔 한계가 있었다. 궁리 끝에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기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고, 그게 바로 ‘토종잉어빵’ 가게의 시작이다. 매년 12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 석달동안 잉어빵을 파는데, 회원들이 2명씩 교대로 봉사를 한다. 새해맞이 떡국나누기 행사 모습(가양1동 주민센터) “단원들의 회비도 좋지만 회원들의 봉사로 활동기금을 마련하니 더 값진 것 같다”며 입을 뗀 신영옥 회장은 “하루 종일 추운데서 앉지도 못하고 매캐한 가스 냄새를 맡으면 힘들만도 한데 열심히 잉어빵을 굽는 회원들에게 참 고맙다”고 자랑했다. 마침 친구들과 잉어빵을 사러온 한 양천초등학생에게 “잉어빵 맛있니?”라고 물었더니 “여기 빵은 친구 엄마들이 구워주는 잉어빵이라 더 맛있는 것 같아요”라며 빵 굽는 엄마들과 인사를 나눈다. 잉어빵을 사러온 초등학생들 올해의 ‘새해맞이 떡국나누기 행사’는 지난 6일 가양1동 주민센터에서 3...
지하철ⓒ뉴시스

지하철 안전, 어르신들이 지킨다 전해라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시니어보안관을 선발하고 20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앞으로 6개월간 활동하게 될 총 36명의 시니어보안관은 주말·공휴일동안 5호선부터 8호선까지 전동차 내 물품 판매 같은 무질서 행위와 기지입고열차의 잔류 승객 확인 등 지하철 질서 유지·안전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시니어보안관에는 서울시 생활임금에 준하는 시급이 지급될 예정입니다.현재 도시철도공사 내에는 93명의 지하철보안관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월 1일부터 승객이 많은 평일에 집중 근무를 실시하면서 휴일 안전 업무를 담당할 인력에 대한 필요가 생겼고 이를 위해 시니어보안관을 선발한 것입니다.공사 관계자는 “보안관 업무 중 비교적 간단히 할 수 있는 업무를 어르신께 맡기면 일자리를 원하시는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고, 공사도 정부 정책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진배경을 전했습니다.한편,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1월 18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인턴십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시민안전 강화를 위한 시니어보안관 운영을 함께 준비해왔습니다.서울도시철도공사 김태호 사장은 “지하철 내 무질서는 풀기 어려운 숙제지만, 인생의 선배님으로서 지혜를 빌려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어르신께 잘 맞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업ⓒ뉴시스

“서울의 `50+ 세대`는 계속 일하고 싶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중장년층(50~64세 남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50+세대 인생이모작 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해 16일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욕구조사는 전문조사원을 통한 1:1 면접방식으로 진행했으며, ①삶의 질 실태 진단 ②일/직업 실태 및 욕구 ③소득/자산 실태 및 욕구 ④가족관계 실태 및 욕구 ⑤사회적 관계 실태 및 욕구 ⑥여가활동 실태 및 욕구 ⑦사회참여 실태 및 욕구 ⑧건강 실태 및 욕구 ⑨50+공간 욕구 등 9가지 항목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① 삶의 질 실태 진단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을 7개로 나눠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사회적관계(71.2%), 가족(70.8%), 건강(67.8%), 여가활동(47.7%), 일/직업(41.3%), 소득/자산(38.9%), 사회참여(25.8%) 순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56.4%로 나타났습니다. ② 일/직업 실태 및 욕구 중장년층은 아직까지 쉴 자리보다는 일자리를 끊임없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82.8%, 여성의 34.3%가 현재 경제활동 중이며, 남성의 53.1%, 여성의 31.6%가 향후 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평균은퇴 연령이 남성 53세, 여성 48세로, 퇴직 후 남성의 85.3%, 여성의 37.7%가 재취업을 시도해 경제활동자 2명 중 1명(55.4%)이 평균 10개월 만에 제2일자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퇴직 후 1년 이내가 재취업의 황금시간으로 나타나 이때 구직 실패 시, 남성은 약 1.8년의 공백기, 여성은 경력단절로 이어져 장기실업상태로 이어졌습니다. ③ 소득/자산 실태 및 욕구 70세 이후 필요한 노후자금은 평균 3억 3,000만 원이라고 답했으며, 평균 1억 8,800만 원이 준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64세의 4명중 3명(73.1%)은 노후자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노후 주 소득...
청춘가요제

어르신들 ‘청춘가요제’ 오래 기다리셨죠?

나를 두고 간 님은 용서해도 날 버리고 간 세월은 밉다고 했나요? 지난 젊은 날 속절없이 떠나보내야 했던 청춘을 잠시나마 불러 드립니다. 올 12월 어르신전용극장인 청춘극장에서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청춘가요제’ 오래 기다리셨죠? 매년 12월 청춘극장엔 재능과 끼를 갖추신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청춘가요제’가 열립니다. 12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예선을 통해 결선 진출자를 선정하고,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청춘가요제 결선을 진행합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으신 어르신께는 선물과 함께 가수협회 회원증을 드립니다. 이날 참가하신 분들께도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으니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예선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청춘극장 매표소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게 아닙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청춘유랑극단쇼가 연말을 맞아 최고의 스타가 총출동하는 ‘송년대잔치’를 벌입니다. 12월 12일엔 가수 김세레나와 연기자 전원주, 오는 19일엔 인기 개그맨 엄용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공연은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 열립니다. 특히 19일 공연예정인 추억의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는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을 쇼가 될 예정이니, 놓치지 마세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도 함께 한편, 서울시는 문화로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찾아가는 청춘극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춘극장까지 오기 힘든 분들을 위해 추억의 영화와 유랑극단이 복지관, 양로원, 구민회관으로 어르신을 찾아갑니다. 내년에도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으니, 각 자치구 담당자에게 신청하셔서 더 많은 분들이 청춘극장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청춘극장은 어르신 전용 영화관으로 입장료는 2,000원(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이며, 서대문역 5번출구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인 문화일보홀에 위치해 있습니다. ■ 문의  - 전화: 청춘극장 02-739-5422, 5...
신내의료안심주택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울의료원이 자리하고 있어 응급상황에도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큰집 부럽지 않은 어르신 맞춤 임대주택

신내의료안심주택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울의료원이 자리하고 있어 응급상황에도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바쁜 일상에서 돌아와 지친 몸을 누일 수 있는 곳, 집은 단순한 주거 개념을 넘어선다. 반겨주는 식구, 친숙한 장소가 주는 안락함, 지극히 사적인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위안 같은 정서적 요소가 더해져 누구에게나 소중한 가치로 자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력이 없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집은 간절하지만 가질 수 없는 것이 돼버렸다. 이제 이들에게도 아늑한 집이 생겼다. 아니, 희망이 생겼다. 보린주택 1층 어울림방은 입주 어르신들에게 사랑방과도 같은 공간이다 의료 취약계층 맞춤 주거 공간, 중랑구 신내의료안심주택 길 건너편으로는 서울의료원이 있고, 건물 오른편으로는 약국이 즐비한 이곳은 전국 최초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신내의료안심주택이다. 이름처럼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신내의료안심주택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당뇨·고혈압 환자를 입주대상으로 하며 11월 중 접수를 시작한다. 연면적 1만 3,099.58㎡에 2개 동(지하 1층~지상 7층) 총 222세대(전용 18㎡ 92세대, 전용 29㎡ 130세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내의료안심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입주자 특성을 고려해 주택 내부를 무장애 공간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공간을 구분하는 턱이 없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현관문과 화장실에는 미세한 움직임까지도 잡아낼 수 있는 감지기를 달아 일정 시간 아무런 움직임이 없을 경우 관리사무실로 자동 연락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가구마다 비상벨을 설치해 입주민이 위급할 때 비상벨을 누르면 관리사무실로 연결된다. 이때 관리사무실에서는 입주자의 상황이 위급한 경우 119 또는 서울의료원 응급치료센터로 바로 연락을 취해 응급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하도록 해놓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SH공사는 주거·생활지원 상담, 중랑구는 단지 내 복지 서비스 연계, 서울의료원은 입주민...
어르신과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뉴시스

시니어올림픽 등 풍성한 어르신행사 즐기세요

서울시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어르신을 중심으로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공감할 수 있는 경연대회, 영화제,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어르신 여러분~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 서울 여기저기에서 열릴 예정이니, 친구분과 함께 장소와 일정을 꼭 확인해 보세요. 우리도 영화인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극장에선 '제8회 서울노인영화제'가 열립니다. 어르신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거나, 어르신이 주제인 영화들을 관람하실 수 있으며, 상영작은 공모를 통해 예선심사를 거친 선정작 41편과 특별상영 4편 등 총 45편으로 구성됩니다. 녹슬지 않은 체력을 뽐내고 싶다면 집 안에만 있기 몸이 근질근질하시다고요? 그렇다면 10월 22일 오전 10시까지 목동 운동장 주경기장으로 오세요. 서울시 25개 자치구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시니어올림픽대회’가 열립니다. 큰 공 굴리기, 게이트볼 대회, 축구, 한궁던지기 등 다양한 게임에 참가해 찌뿌듯했던 몸을 좀 풀어주세요. 특히 이번 대회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시니어올림픽대회' 관련 문의 사항은 노인회서울시연합회(02-701-6400)로 전화주시면 됩니다. 나도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지~ 10월 마지막 일요일, 탑골공원 주변에선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열립니다.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종묘·탑골공원 주변에서 돈화문로11길과 수표로까지 일대가 ‘추억을 담는 서울, 효자손 어르신 대축제’ 행사장으로 꾸며집니다. 농악대, 군악대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혜은이, 배일호 등 유명가수와 만담가가 출연하는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부대행사로 마련한 ‘추억의 거리’는 참여한 모든 어르신들이 예전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입니다. 1960년대에 사용했던 미싱, TV 등을 전시하는 추억의 박물관, 추억의 영화배우 포토월,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뷰티...
10월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5 50+내일 컨퍼런스`

‘50+ 낀세대’, 서울에서 희망의 빛 보다

10월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5 50+내일 컨퍼런스` 참 반가운 컨퍼런스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있었다. 지난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 `2015 50+내일 컨퍼런스`가 바로 그것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50+KOREAN’과 SBS CNBC가 공동 주관한 행사였다. 이 컨퍼런스를 누구보다 반긴 사람은 속칭 ‘베이비부머’ 세대들이다. 기자도 같은 베이비부머 세대여서 시종일관 실감나게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이비부머(baby boomer)’란 1955년부터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그동안 부모를 봉양하고 자식을 부양하느라 막상 자신의 은퇴준비에는 소홀한 결과, 인생 후반전인 제2인생을 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낀세대’ 들이다. 이렇게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온 베이비부머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컨퍼런스가 열린 것이다. 이미 서울에만 140만 명의 베이비부머가 있으며,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전체 인구보다 더 많다니 정책적 대안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50+캠퍼스 모습 이날 컨퍼런스의 제1부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50+’를 주제로 오전부터 진행되었다. 인생이모작을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다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먼저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의 정책발표가 있은 후, 일본 릿쿄대학 부총장의 ‘일본에서의 50+교육’에 대한 특별 주제 강연을 갖고 토의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주목을 끈 것은 베이비부머를 위한 ‘50+재단’과 ‘50+캠퍼스’ 설립 등을 위해 내년도 예산 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는 서울시의 강한 정책적 의지였다. 또한 “먼저 목표를 분명히 정하고 필요한 준비를 하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50+코리안’ 변기택 이사의 사례중심 발표는 은퇴한 ‘낀세대’에게 용기를 주기에 충분했다. 일본의 50+를 설명하는 리쿄대학 부총장 오후에는 ‘50+고용창출 포럼’이란 주제의 2부 행사가 이어졌다. 50+중장년 및 시니어들의 일자...
차봉순 바리스타

동작구 ‘커피현상소’의 남다른 커피향

동작문화복지센터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어르신 카페 `커피현상소` “아메리카노 2,000원" “커피 찌꺼기 필요하신 분 가져가세요.” 카페 외부에 세워진 작은 안내 피켓에 적혀 있는 안내 문구에 정감이 넘쳐흐른다. 바로 동작구 문화센터 맞은 편 골목에 위치한 작은 커피숍의 외부풍경이다. 건물 외부 앞에 붙여진 현수막은 이곳이 일반 카페와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커피주문을 받아 준비하는 차봉순 바리스타 ‘커피현상소’라는 이 카페는 지난 6월 22일에 문을 연 카페로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만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1일 3시간씩 10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었다. 운영방식은 동작구에서 경비를 지원하며 (사)한국씨니어연합에서 수탁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공간이 매우 아담했다. 3~4개 정도의 테이블이 놓인 이 작은 공간은 그 자리를 다 메워도 열댓 명 내외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까 말까다. 하지만, 이처럼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서비스 메뉴는 매우 알찼다. 메뉴판에 나열된 품목 수나 종류만 살펴봐도 일반 카페에 뒤지지 않는 규모를 자랑했다.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도 다양하다 커피는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카푸치노, 카페모카, 아메리카노 등 17종의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요즘은 여름철이라 눈꽃송이 팥빙수도 판매하고 있다고. 작은 공간이지만,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 어르신 바리스타들은 긍지가 넘쳐흘렀다. 이제 근무하지 열흘이 약간 지났다는 바리스타 차유순 씨는 부드러운 웃음으로 손님들의 주문을 받으며 말했다. “하루 3시간씩 나와서 일하고 있는데 이 나이에 일터가 있다는 게 얼마나 보람 있고 즐거운 일인지 몰라요.” 차유순 씨와 같이 바리스타일을 하고 있는 하봉순 씨도 한마디 거들었다. “우리 나이에 어디서 이런 좋은 일자리를 구해 일할 수 있겠어요? 이렇게 노인 일자리를 마련해 준 동작구 정책에 감사할 뿐이지요....
효자손 늬우스

“글자 커서 좋구먼~” 효자손 늬우스

어르신을 위한 `효자손 늬우스` 가 새롭게 창간됐다 어르신을 위한 서울시 소식통 ‘효자손 늬우스’가 5월호부터 발행이 시작됐다. 서울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발행하는 이 소식지는 시니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매월 발간한다. ‘효자손 늬우스’는 8절 분량의 크기로 전체 15면에 분야별 뉴스가 실려 있다. 맨 앞면에는 표지사진과 사진설명이 그 뒷면으로는 단단한 효자손​, 즐거운 효자손, 안전한 효자손, 따뜻한 효자손, 시원한 효자손, 활기찬 효자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소식지의 특징을 꼽자면 바로 글자 크기다. 작은 글자로 된 신문은 어르신들이 읽기에 그동안 불편이 많았다. 하지만 ‘효자손 늬우스’는 글자 크기나 폰트까지도 어르신을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창간호를 열어 ‘단단한 효자손’ 섹션에 있는 어르신 칼럼을 읽었다. 선배 시민으로서 지혜와 경륜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서두 인사를 한 글이었다. 그밖에 ‘즐거운 효자손’에서는 가볼만한 즐거운 공연, 전시 내용을, ‘시원한 효자손’에서는 건강보조식품 사기 사건을, ‘활기찬 효자손’에서는 어르신들의 성공적인 재취업에 관련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전하고 있었다. “인생 후반전 멋지게 사시는 서울 어르신들의 눈과 입, 귀가 되겠습니다. 생생한 소식, 즐거운 소식 많이 들려주세요. 응원합니다!” 서울시장의 창간 인사를 통해, 서울시가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효자손 늬우스’가 노인 인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이때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길 기대해본다. ○ 서울노인복지센터 www.seoulnoi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