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전한마당 현장, 소방차 끌기 대회에 참여 중인 소방관

“안전이 놀이가 된다!” 서울안전한마당 체험해보니…

서울안전한마당 현장, 소방차 끌기 대회에 참여 중인 소방관 지난 5월 9일 여의도공원에서 ‘서울안전한마당’이 개막했다. 특히 올해 행사 주제는 ‘온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공감의 장’으로 모든 연령층이 참가할 수 있어 더더욱 즐거웠다. 시선을 사로잡은 건 서울시 소방공무원이 참가하는 ‘제2회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였다. 한명의 소방관이 11톤 소방차를 40초 안에 결승점까지 누가 더 멀리 끄는가 하는 승부였다. 다부진 소방관이 힘을 주며 걸어가자 소방차가 따라왔다. 소방관 아빠를 응원하는 아이들 “세상에 저 큰 소방차가 움직이네”라며 시민들은 놀라워했고 “1등 하면 오늘 저녁 먹고 싶은 거 다 사겠다”라는 소방서장 말에 모두 웃음이 터졌다. 응원을 위한 플래카드와 피켓도 보였다. 한 소방관 자녀가 출전한 아빠를 응원하러 품에 안기자 박수소리는 더욱 커졌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의미로 소방차 끌기 퍼포먼스로 진행했다. 소방서에서 12년 간 근무했다는 기영후 소방관(구로소방서 현장대응단 구조대)은 “예전에는 소방차가 와도 차가 비켜주지 않아 곤란했는데, 캠페인을 하면서 요즘은 시민의식이 많이 달라졌어요. 앞으로도 소방차 길 터주기를 통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시민들이 더욱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11일까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대에서 ‘서울안전한마당’이 열린다. 체험은 안전에 대한 선물꾸러미 같았다. ‘2019 서울안전한마당’은 ▲화재안전 ▲생활안전 ▲재난안전 ▲교통안전 ▲어울림으로 나눠 각각 부스마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인기를 끌었다. 소방관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호스를 뿌리는 아이들을 보며 사진 찍는 부모와 선생님들은 뿌듯해 보였다. 평소 경찰차에 타고 구급차에 올라 인명구조를 익히는 경험은 좀처럼 어려웠는데 이곳에서는 한 자리에서 가능했다. 안전띠 착용의 중요함을 알려주는 체험 “작년 여기서 우리 아이들이 이 체험을 해본 이후부터 안전벨트를...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지하철 화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광나루안전체험관 “이보다 더 리얼할 수 없다!”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지하철 화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소방서 추산 43억 원의 막대한 피해를 준 경기 고양시 저유소 화재사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재난은 언제, 어디서 우리에게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재난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이다. 전국 최초로 설립된 재난대응 안전체험관 ‘서울광나루안전체험관’. 2003년에 개관한 이래로 현재까지 253만275명이 다녀갔다. 전국 최초이기도 하지만, 전국 최다 인원이 재난안전 체험을 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10월 5일 새로운 체험장이 신설되었다 해서 직접 체험해보고 왔다. 서울광나루안전체험관 전경 1 진짜 지하철 같은 ‘지하철안전’ 신설 체험관 7호선 서울광나루안전체험관역. 실제 지하철역과 똑같은 모습에 깜짝 놀랐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개찰구를 통과해야 하는 것까지 똑같다. 지하철을 타기 전에 역 안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부터 안전체험이 시작된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역은 비상대피 안내도를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휴대용 비상조명등, 비상시 피난계단, 자동심장충격기, 화재용 마스크, 제연 경계벽 등 안전장치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지하철에 탑승했다. 불이 나면 휴대용 비상조명등은 자동으로 20분 정도 불이 들어온다. 20분 안에 지하철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화재용 마스크 등 구호용품이 부족할 때는 입고 있는 옷 등을 벗어 청소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수도에서 물을 적셔 입과 코를 막고 대피할 수 있어야 한다. 평소 생수 한 병과 손수건 한 장을 갖고 다니다 비상시 손수건을 물로 적셔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실제 지하철역과 똑같이 재현된 지하철화재 안전체험장 지하철 내부에서도 화재발생 시 꼭 알아야 하는 행동요령이 있다. 우선 비상통화장치로 승무원에게 화재사실과 객차번호를 알려준다. 119에 신고하는 것보다 비상통화장치로 관제실에 신고하는 것이 더 급하다. 관제실은 다른 열차와 역무원에게 직접 사고 조치를 지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울광나루 안전체험관

무더위·장마 때,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실내체험관 3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울광나루 안전체험관 호호의 유쾌한 여행 (97) 장마와 폭염으로 후텁지근한 7월입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실내체험관 세 곳을 소개합니다. 안전! 안전! 안전!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우렁찬 구호가 들려옵니다.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태풍 등 재난 상황을 설정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체험관입니다. 현재 서울에는 광나루와 보라매 두 곳에 시민안전체험관이 있습니다.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는 하루 세 번 재난체험이 열립니다. 시민 누구나 다양한 재난상황을 체험하며 대처상황을 배울 수 있어요.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시민안전체험관 “소화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아는 분 계세요?” 선생님의 말에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불이야!” 라고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신속하게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합니다. 허리 아래 작은 불일 경우 소화기로 직접 불을 끕니다. 소화기에 대한 상식도 함께 알아봅니다. 소화기는 그늘지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하고요. 현관에 구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분말 소화기의 경우 10년 동안 보관할 수 있으며 보관 시 압력 지시계의 색깔을 확인해야 합니다. (압력 지시계의 색깔이 초록이면 정상, 노랑이면 충전, 빨강이면 폐기) 화재 가상상황을 설정해 소화기를 작동시키는 체험 소화기를 사용할 때에는 몸통을 잡고 분사할 곳으로 이동한 후 안전핀을 뽑습니다. 한손으로는 노즐을 잡고 화재가 난 곳을 향해 분사시킵니다.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분말 소화기 대신 물이 나오는 소화기로 화재상황에 대비하는 연습을 합니다. 연습상황도 실제상황처럼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선박사고 대처 요령을 체험하는 안전호 세월호 사건 이후 선박 안전 교육이 강화되었습니다. 선박사고가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전호에 탑승해 대처사항을 차근차근 실습해 봅니다. 배에...
지하철 역사 내 화재상황을 가상체험으로 경험해 보고 있다.

화재상황, 당황하지 말고 VR로 연습해요

지하철 역사 내 화재상황을 가상체험으로 경험해 보고 있다. 지난 2월 서울교통공사는 7호선 반포역에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 지하철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하고 심폐소생술 등 안전을 직접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끌렸다. 체험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 들어갔다. 내부에 들어서자 안전 서적과 장비로 가득 메운 벽면이 눈길을 끌었다. 우선 교통안전 관련 영상을 감상했다. 이어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애니메이션이라 아이들도 이해하기 쉬웠다. 심정지 골든타임은 4분 이내이며, 그 안에 처치를 하면 50% 이상 생존 가능하다는 사실을 새삼 배웠다. 현재 우리나라는 심폐소생술 보급률이 낮은 편이라고 하니, 더 많은 이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우면 좋겠다. 인체모형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면 화면을 통해 압박 깊이 및 속도 등이 나온다. 다음 방으로 이동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볼 수도 있었다. 6개의 인체모형이 각각 화면과 연결 돼 시연을 하면, 압박 깊이 및 속도 등이 올바른지 바로 화면에 나타난다. 담당자는 "심폐소생술을 할 때 급히 누르는 게 좋을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분당 100회 정도의 속도로 해줘야 합니다. 또한 갈비뼈 손상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주의해야 합니다"라며 유의사항을 일러줬다. 또한 심폐소생술은 8세를 기준으로 손바닥으로 하는지 두 손가락을 하는지 나뉜다고 했다. 아이가 소화기를 들고 화재 진압 체험을 하고 있다. 이후 소화기 가상체험 코너로 들어갔다. 먼저 소화기 유효기간 및 주의점 등에 대한 영상을 보았다. 실제 체험시간이 되자 화면에 과학실, 부엌, 사무실 등 체험 장소를 고를 수 있었다. 사무실을 선택한 후, 소화기의 안전핀을 뽑고 호스를 대자 불이 꺼졌다. 엄마와 같이 온 어린이는 스스로 불을 껐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마지막은 지하철역 승강장, 지하철 내부, 터널 내 운행 중인 지하철 등 지하철 화재상황을 가상체험으로 경험해보는 코너였다. 참가자는 ...
역내 승강장 화재 가상현실 체험

위기탈출! 실전같은 지하철 화재 VR 무료체험

역내 승강장 화재 가상현실 체험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들로 인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화재가 눈앞에서 발생한다면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떠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제는 눈으로 읽는 매뉴얼 뿐만 아니라 몸이 기억하는 화재 대처법을 익혀두면 어떨까요. 때마침 지하철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화재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입니다. 아이들도 재밌게 게임하듯 체험할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 방문해도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서울교통공사가 무료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을 7호선 반포역에 9일 개관한다. 이곳에서 지하철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화재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다.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설립한 이 체험관은 일반 시민 뿐 아니라 초중고 학생들이 단체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면적 220㎡ 규모로 마련됐다. 게임 형식의 체험기기를 도입해 체험자들이 지하철 재난 상황을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반포역 지하 1층에 위치한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 전경 체험관에서는 지하철역 내 비상전화로 화재 상황을 신속하게 신고하는 일부터 소화기로 진화하기, 비상마스크 찾아 쓰기, 자세 낮춰 탈출하기 등의 모든 상황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다. 우선, 체험자는 ▲역 승강장 화재 ▲열차 화재 ▲터널 내 운행 중인 열차 내 화재 상황 등을 실전처럼 경험하게 된다. 이후 체험자는 특수 고글을 쓰고 조정버튼을 이용해 화재 현장에서 해야 할 행동을 ‘신고→진화→마스크쓰기→탈출’의 순서대로 수행하고 탈출하면 된다.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통해 불을 끄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대한안전교육협회에서 제공해 설치한 소화기 시뮬레이터는 실물 모양의 소화기에서 안전핀을 뽑고 호수를 들어 모니터 속 불로 분사하면 불을 제대로 껐는지 분석해준다.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불을 끄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 시뮬레...
광나루안전체험관 선박안전체험장 모습

선박사고시 대처법 ‘선박안전체험장’서 배워요

광나루안전체험관 선박안전체험장 모습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선박안전에 대한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에 서울시는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지난 2개월 간 시범운영해온 ‘선박안전체험장’을 3월 1일부터 정식으로 개장한다. 광나루안전체험관에 설치된 ‘선박안전체험장’은 파도가 치는 바다에서 사고가 난 것을 가정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체험시설이다. 1일 3회(10시, 13시, 15시) 25명 이내(교관 2명 포함, 최대승선 하중 1,500kg) 하루 600여명 범위에서 전 연령을 대상으로 선박안전체험이 진행된다. 수상슬라이드 탈출을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 체험은 8개 콘텐츠로 구분되어 진행되는데, 구명조끼 착용→선박 침몰체험→수상슬라이드 탈출→비상탈출 체험→구명뗏목 체험→수압문 체험→구명환 사용법→트릭아트 재난체험 순이다. ■ 선박안전 체험코너 소개 ∙ 구명조끼 착용 시범 및 착용법 교육 ∙ 선박체험장에 탑승 영상을 보며 침몰체험 ∙ 선박 갑판에서 슬라이드를 이용 탈출체험 ∙ 볼풀을 이용 선박에서 수상 비상탈출 체험 ∙ 구명뗏목 설치법 및 생존 방법 ∙ 침수시 출입문 개방 체험 ∙ 구명환 던지기 체험 ∙ 바닥 및 벽면 트릭아트를 이용한 간접체험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는 선박안전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태풍·화재대피·소화기사용법·승강기안전·수직구조대 체험 등도 함께 교육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민안전체험관 홈페이지(safe119.seoul.go.kr)를 통해 사전 예약 후 해당 일자에 방문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및 신정, 설·추석 명절 당일은 휴관이다. 재난을 맞닥뜨렸을 때, 평상시 안전교육 경험의 유무는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중대한 사항이다. 평소 아이들과 함께 안전체험관을 찾아 혹시 모를 사고를 미리 예방해 보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