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만화의 집 입구

혼자여도 좋아, 아이랑도 좋아! 서울애니센터 ‘만화의 집’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 집' 입구 ⓒ최은진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가 가득한 서울. 그 중에서도 ‘도심 속 쉼표’라고 불리는 공간이 있다는 얘기에 한 걸음에 달려간 곳은, 명동에 위치한 만화 도서관이었다. 만화 도서관 ‘만화의 집’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가보니,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다. 만화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최은진 만화의 집은 1층, 1.5층의 복층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편안한 집에 놀러 온 것 같았다. 이곳에는 총 3만여 권의 책이 있는데 1층은 도움이 되는 도서, 어린이 도서, 주제별 도서 등의 기준으로 책을 분류해 놓았고, 계단을 올라 1.5층으로 가보니 시대별, 국가별로 분류되어 있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한 쪽에 기대서, 배를 깔고서 자유롭고 편하게 만화를 읽는 모습을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곳의 분위기가 주는 편안함을 상상해볼 수 있었다. ‘혼자여도 좋아’라는 주제로 추천된 만화들 ⓒ최은진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보니 만화 추천 코너도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혼자여도 좋아’라는 주제로 큐레이터가 추천한 만화들에 눈길이 갔다. 1인 가구, 혼술, 혼밥 등 ‘혼자’라는 키워드가 많이 떠오르고 있는 지금, 혼자만의 술, 집 정리, 일상 등으로 다양하게 주인공의 이야기를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추천 만화들에 관심을 갖고 읽고 있었다. 어린이 만화가 진열되어 있는 모습 ⓒ최은진 ‘살아남기’ 시리즈인 예전 만화들부터 최근 영화화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신과 함께’까지…어린이부터 초등학생, 중학생을 넘어 고등학생까지 모두가 좋아할 법한 만화들이 즐비해 있었다. 추억이 담긴 만화 ‘슬램덩크’ ⓒ최은진 더불어 만화의 집은 아이들만을 위한 곳이 아니다.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온 엄마, 아빠도 열중해서 만화를 읽고 있었다. 만화의 집은 만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열려있는 도서관인 만큼 식객,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