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의 시기이다. 이때 재료를 씻는 물도 아주 중요하다.

김장 맛있게 담그려면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는 안 돼요!

김장의 시기이다. 이때 재료를 씻는 물도 아주 중요하다. 가을인가 싶더니 벌써 겨울이 오고 있다. 이맘때면 주부들의 마음이 바빠진다. 한국인의 입맛이 많이 서구화되었다지만 그래도 절대 빠질 수 없는 반찬인 김치, 한 해 먹을 가장 중요한 일인 김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유난히도 고약스러웠던 태풍까지 잘 버텨준 배추, 무를 잘 골라 갖은 양념을 준비해 맛깔스런 김장을 했는데… 이럴 수가… 김치냄새가 아닌 고약한 냄새가 난다. 원인은 고무호스이다. 배추, 무를 잘 씻기 위해 새로 산 고무호스가 이유라니… 우리가 흔히 많이 보는 고무호스는 공업용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고무호스는 대부분 연질 PVC 제품으로 PVC는 원래 딱딱한 물질인데 제품으로 모양을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가소제가 인체의 신장이나 간 등 장기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PVC : Polyvinyl chloride의 약칭.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하나로 '폴리염화비닐', '염화비닐수지'라고도 함. 시중에서 많이 사용하는 공업용 호스 특히,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페놀류의 가소제, 착색제 성분이 수돗물 속의 소독성분인 염소와 반응하여 클로로페놀류를 형성시켜 불변성의 강한 냄새를 유발한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는 일반 시민들은 수돗물의 잔류염소가 역하다고 느끼거나 끓여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시중에서 많이 사용하는 공업용 PVC호스 두 종류 일반적으로 수돗물에 함유된 잔류염소는 먹는물 수질기준인 4mg/L에 1/10 수준에서 생산하여 서울시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에 맞춰 수도꼭지에서 0.1~0.3mg/L가 되도록 공급하고 있다. 염소냄새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세균번식을 막기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공급하는데 물 속의 잔류염소는 끓이거나 방치하면 사라지는 것과 달리 호스로 인한 페놀화합물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 또한, 공업용 호스를 사용한 물이나 음식은 끓이면 더 역한냄새를 발생시켜 이용시민이나 음식업주에게 피해를 주고 ...
‘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가 11~18일 시민청에서 열린다. 사진은 아리수 음수대에서 물을 마시는 어린이.

아리수와 생수, 맛의 차이는? 블라인드 테스트 열린다

‘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가 11~18일 시민청에서 열린다. 사진은 아리수 음수대에서 물을 마시는 어린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줄 ‘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가 1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일반시민에게 물맛을 객관적으로 비교·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물과 맛있는 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시는 시민청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수돗물, 생수 등 3가지 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한다. 블라인드 테스트는 객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아리수와 시중 유통되고 있는 생수 제조사를 밝히지 않고 진행된다. 블라인드 테스트 후에는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음용수와의 가격, 성분 비교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 서울 책방 옆에서 10월 11일 오전 11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으로 머그컵을 증정한다. 서울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올리기 위해 시민들의 물 맛 체험 모습 등을 상수도사업본부 공식 페이스북에서 통해 중계한다. 문의 :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 02-3146-1214 ...
2018 수돗물축제 포스터

물 좋은 축제! 25일 광화문광장서 ‘수돗물축제’ 개최

2018 수돗물축제 포스터 ‘2018 수돗물축제’가 오는 8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우리는 모두 수돗물을 먹습니다!’라는 주제로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및 시민단체 등 20개 기관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참여 기관 대표와 어린이 등 시민이 함께하는 수돗물 음용 퍼포먼스를 펼친다. 서울시는 키오스크 홍보관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관련된 최근 동향에 발맞춰 아리수 음용, 텀블러 증정 이벤트를 마련한다. 텀블러는 키오스크 체험 등 이벤트 참여자 900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 수돗물에 대한 OX퀴즈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목공체험, 물과학실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인디밴드 공연과 마술쇼,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볼 수 있다. ■ 2018 수돗물 축제 ○ 일 시 : 2018. 8. 25(토) 11:00~17:00 ○ 장 소 : 광화문 중앙광장 ○ 주 제 : 우리는 모두 수돗물을 먹습니다! ○ 축제 주요내용 - 수돗물 공동캠페인 체험 부스 : 기관 및 회원단체 등 20여개 부스 운영 - 문화행사 : 인디밴드 공연, 마술쇼 및 버블쇼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 3146-1213 ...
서울 상수도 1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수도박물관 본관

물은 어디서 와? 호기심 많은 아이 데리고 갈만한 곳

서울 상수도 11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수도박물관 본관호호의 유쾌한 여행 (93) 서울 상수도 110년 역사현장 수도박물관을 찾아서아침에 일어나 시원한 물 한 컵을 마시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샤워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화분에 물을 줍니다. 우리는 매일 아무렇지 않게 물을 쓰고 있지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가뭄 확산으로 물 공급은 줄어들고 있지만 식생활 변화와 산업화 등으로 물 사용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물 사용량은 1인당 하루에 284L. 도쿄, 상하이, 런던, 뉴욕에 비해 높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우리나라 최초의 수돗물은 어디서 공급되었을까요? 정답을 찾아 '수도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각 전시관에서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는 수도박물관 스탬프여행성동구 왕십리로에 있는 '뚝도수원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수도 생산시설입니다. 1908년 9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한강물을 정수해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수도박물관은 과거 뚝도수원지 제 1정수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을 복원, 정비하여 지금은 상수도 백년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물과 환경전시관, 본관, 별관, 완속여과지, 야외전시장, 뚝도아리수정수센터로 구성됩니다. 규모가 꽤 큰 편이라 한 시간 이상 시간여유를 갖고 가는 것이 좋아요. 몸안에 수분함량을 측정해주는 수분측정기정문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물과환경 전시관이 나옵니다. 자연환경과 인간생활 속에 담겨 있는 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전시는 물과 환경, 물과 인체, 물과 생활 등 우리 삶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인체에 필요한 수분공급은 필수적입니다. 인체에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이 일어나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등 건강에 이상이 옵니다. 우리 몸속에는 얼마나 많은 수분이 있을까요? 성별과 나이, 키, 몸무게를 입력하고, 손을 대면 수분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근대 상수도 역사를 전시하는 수도박물관 본관한강 물을 정수해 가정에 공급한 지는 올해로 110년이 되었습니다. 상수도 기...
구의 아리수정수센터

괜찮은 현장체험 찾고 있다면, 아리수정수센터에서~

구의 아리수정수센터 학생들의 견학장소로 인기 많은 상수도시설 현장체험학습장이 3월부터 본격적인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리수정수센터 6곳을 비롯해 수도박물관, 아리수나라 등 다양한 상수도시설에서 취수장에서 우리집 수도꼭지로 아리수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배울 수 있다. 6개 정수센터에서는 아리수 정수과정에 대한 견학과 ‘정수과정 간이실험’을 준비했다. 구의정수센터에서는 ‘나만의 우산 만들기’, ‘아리수 에코백 만들기’, ‘아리수 팝업북 만들기’ 프로그램을, 암사정수센터에서는 ‘우물변천사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구의·영등포·뚝도아리수정수센터에서는 표준정수처리과정을 거친 수돗물로 조성된 생태연못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아리수 전망대를 통해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친환경녹색정수장 관람(좌), 나만의 우산만들기 체험(가운데), 우물변천사체험(우) 아리수정수센터 견학 및 체험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및 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상수도시설별 체험프로그램 안내표 ...
수도박물관 전시관

물 사시오! 북청물장수 추억이 방울방울

수도박물관 전시관 서울은 수백 년간 중세와 근대 그리고 현대를 아우르는 역사적 유적과 명소를 품고 있는 도시이다. 최근에는 이런 의미있는 시설과 장소들이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들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우리나라 최초의 상수도 수원지였던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 서울 상수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2008년 수도박물관로 바뀌었다. 분당선 서울숲 역 3번 출구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수도박물관은 바로 옆에는 실제 아리수를 생산하고 있는 뚝도아리수정수센터가 위치해 있고, 야외전시장에는 1900년대부터 최근까지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데 사용되었던 기계들이 하늘색 페인트로 도색·전시돼 있다. 또 1908년~1990년까지 불순물을 걸려내던 완속여과지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구조물로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었다.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데 사용되었던 기계들. 야외전시장에 전시돼 있다 옛 수송펌프실인 수도박물관 본관은 110년이 넘은 근대풍의 건물로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78호로 지정되었다. 지금은 ‘물만난 박물관 시와 노래가 되다’를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물 사시오!’라는 음성과 함께 1800년대 초 북청 물장수 모형을 만날 수 있다. 북청물장수는 박완서의 소설 ‘엄마의 말뚝’, 김동환의 시 ‘북청 물장수’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이젠 추억에 남은 상수도 관련 전시물 우리나라 최초의 상수도는 대한수도회사가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을 준공하여 1908년 9월 1일 서울의 사대문안과 용산 일대의 주민 12만5,000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면서 시작됐다. 뚝섬지역은 풍부한 한강의 유량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당시 증기터빈을 가동시키는 데 필요한 땔나무가 많아 국내 최초의 상수도 수원지가 되었다고 한다. 별관에는 수돗물이 귀하던 시절 공동수도 앞에서 길게 줄을 서던 모습, 우물가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퍼 올리던 모습 등 추억의 사진들과 문학작품, 상수도 관련 기기들이 전시돼 있...
서울시가 주택 내 낡은 수도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서울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없앤다. 사진은 아리수 음수대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 ⓒnews1

‘수도관 교체비’ 서울시가 80% 지원해드려요

서울시가 주택 내 낡은 수도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서울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없앤다. 사진은 아리수 음수대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 서울시가 수돗물 녹물 발생 대책을 내놓았다.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관리 개선 지침’을 마련하여 시행키로 한 것. 특히 수도관 교체율을 높이기 위해 교체비의 80%를 시가 지원한다.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관리 개선 지침은 ▲낡은 수도관 교체완료 시기 단축 ▲수질검사 방법 개선 ▲자가수질측정기 무료 임대 제공 ▲교체 공사 투명성 강화 ▲아리수 품질확인제 우선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교체 대상 23만1,690가구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여,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율을 높이고 교체 완료 시기도 앞당길 계획이다. 낡은 수도관(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대상은 1994년 4월 1일 이전에 설치됐고, 녹이 잘 스는 아연도강관을 수도관으로 사용 중인 모든 주택이다. 아울러 본부는 부식억제제(인산염) 사용 중인 59개 아파트에 대해 녹 방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적극 알리고 수도관을 교체할 계획이다. 인산염 부식억제제는 냉수 통과 수도관과 온수 통과 보일러 배관의 녹을 방지하기 위해 쓰이며, 식품첨가물 원료로써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서울물연구원 조사 결과 1mg/L~2mg/L의 부식억제제 사용은 녹 방지 및 운영비 절감 효과가 있다. 수도관 교체 후 아파트 공용급수관 모습 수도관 교체 전·후 수질검사 방법도 개선한다. 당초 낡은 수도관 교체 후 1회에 걸쳐 5개 검사 항목으로 시행하던 수질검사를 60개 검사 항목으로 확대하고 낡은 수도관 교체 전과 후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를 통해 수도관 교체의 수질 변화를 거주 시민이 체감하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2018년부터 ‘시민 자가진단 수질검사 사업’을 시범 시행하여, 20년 이상 노후 주택에 대하여 휴대용 수질 측정기를 무료로 임대해준다. 휴대용 수질 측...
구의 아리수정수센터 ⓒ김윤경

구의 정수센터에서 아리수 더 맛있게 즐기기

구의 아리수정수센터 지난해 ISO 22000 국제인증을 받은 아리수를 더욱 가까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올해 시 전체 초·중·고교와 국·공립유치원 385곳에 5,255대의 아리수 음수대를 신규 또는 교체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리수의 생산 과정에서 170개 항목의 수질 기준을 초과해 수질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당 20억 원 내에서 피해를 보상하는 ‘아리수건강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한다. 광진구 광나루에 위치한 구의 아리수정수센터를 다녀왔다. 구의 아리수정수센터는 벚꽃이 흩날리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이곳은 광진구, 성동구, 중랑구, 동대문구 등 9개구 70개동에 물을 공급한다. 서울시에는 6개의 정수센터가 있는데, 각각 특색이 있다. 예를 들면, 영등포 정수센터는 병물 아리수를 만들고, 구의 정수센터는 생태연못을 조성해 1급수에만 사는 산천어를 기르며 수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구의 아리수문화재’로도 불리는 구의 아리수정수센터는 우리나라 초기의 정수 시설 원형이 그래도 보존된 국내 유일의 상수도 문화유산이다. 이곳은 2007년 센터 내의 2곳, 제1·2정수장이 등록문화재가 되었다. 1936년에 짓기 시작해 1941년에 완공된 제1정수장(급속여과지실)은 우리나라 초기의 정수시설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국내 유일의 상수도 문화유산이다. 그리고 1959년에 지어진 제2정수장(고속응집침전기)은 당시에 신기술이었던 상하류식 고속응집침전기 로, 현재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 있다. 국내 유일의 상수도 문화유산인 제1정수장 급속여과지실 제1정수장은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맨 바닥이 쓸쓸하게 보였다. 건물 밖은 6.25 한국전쟁 때 벽에 박힌 탄피 자국이 있고, 숙직실 아궁이가 밖으로 나와 있는 등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숙직실은 사람이 들어가기도 어려웠다.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이곳에서 숙직을 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좁은 계단을 올라 2층을 가니 총탄과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시멘트 기와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
서울시청 근처 아리수 음수대 ⓒ김윤경

우리집 아리수, 그냥 마셔도 좋을지 궁금하다면?

서울시청 근처 아리수 음수대 며칠 전 아파트 전체에서 악취가 풍겼다. 하수도 정비 실수로 밝혀졌으나 수돗물에도 영향이 있을 법했다. 사용해도 될까. 문득 수돗물에 대해 궁금해졌다. 수돗물 검사를 따로 받아본 적도 없었다. 서울시 수도사업소에는 각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품질 검사를 해주는 제도가 있다. 곧바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를 했다. 신청한 다음날, 수도사업소에서 연락이 왔다. 점검 일자를 정했다. 수질검사를 진행하는 담당자들 검사 당일, 각종 장비를 들고 담당 검사원이 방문했다. 부엌 수돗물을 받아 5가지 실험을 했다. 검사 항목인 탁도와 잔류 염소, pH, 철, 구리 항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잔류 염소로 세균의 안전성 여부를 측정하고, 철과 구리 함유량으로 배관 노후를 진단한다고 한다. 철과 구리 가루를 넣어 색을 보거나 측정 기계를 이용하는 등 총 15분 정도 걸렸다. 즉석에서 결과를 알 수 있어 더욱 좋았다. 5개 검사 상 수질이 좋아 마셔도 안전하다고 나왔다. 만약 1차 검사에서 불합격하면 2차 검사(7가지 항목)를 더 받게 된다. 2차 검사 결과마저 부적합하면 수질오염 원인을 조사하여 개선방법을 안내해준다고 한다. 검사가 끝나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는 말과 함께 아리수를 차게 해서 마시면 더 맛있다는 팁도 얻었다. 수질검사 장비(좌), 현장에서 바로 받은 아리수 품질 확인제 점검결과표(우) 서울시의 식수를 책임지는 아리수는 2016년 11월 영국표준협회로부터 ISO22000 인증을 받았다. 생산과 공급 전 과정을 아울러 ‘식품’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은 것이다. 또한 SBS ‘물환경 대상’을 포함하여 국내 6개 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런 결과 뒤에는 많은 노력이 있었다. 시는 그동안 우수한 수질을 위해 6개 아리수 정수센터의 위생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위생관리 매뉴얼 등을 보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생아를 출...
상수도시설물 벽화

깨끗하게! 맑게! 시원하게! ‘아리수벽화’

서울 주요 도심에 위치한 배수지와 가압장 등 상수도시설물 벽면이 벽화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시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시민인식을 개선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위치한 배수지, 가압장 등 6곳에 ‘아리’와 ‘수리’ 캐릭터를 활용하여 물과 환경을 주제로 한 벽화를 조성해왔다. 용산구 도원배수지, 서대문구 현행가압장 이들 벽화는 인터넷 카페를 기반으로 하는 벽화 동아리 회원들과 학생들과 재능기부와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제작하였다. 올해에도 서울시는 시민들의 왕래가 잦고 벽면이 낡아 환경 개선이 필요한 서대문구 창천가압장, 성북구 월곡배수지 등 배수지와 가압장 12개소에 추가로 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시설물에 아리수 벽화를 그려 넣는 일은 회색빛 도시에 빛과 색을 입히고, 서울의 수돗물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게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아리수 벽화를 계속 조성해 깨끗하고 정감있는 서울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