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공원 안내판

‘발바닥공원’, 맨발로 황토길 걷는 느낌 좋아요~

2002년 5월에 처음 생긴 '발바닥공원'은 이름부터 참 재미있는 공원이다. 발바닥공원은 원래 판자촌이었던 곳을 2002년에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만든 곳이다. 평소에는 하찮게 여겨질 수 있지만 건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우리 신체의 발바닥처럼 예전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공간으로 재탄생됐다는 의미로 '발바닥 공원'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쌍문동과 방학동을 연결하는 발바닥공원 내 연못 ⓒ김영주        울창한 발바닥공원은 산책은 물론 자전거타기에도 좋은 길이다 ⓒ김영주        동서로 길게 쭉 이어진 코스라서 입구에서 출구까지 걸어가며 중간에 생태연못, 자연학습장, 자연광장, 쉼터, 운동시설, 도서관, 환경교육장 등의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생긴지 벌써 18년이나 되었는데, 필자는 최근에서야 알게 되어 방문해보았다. 마치 피톤치드가 가득한 정원이나 울창한 숲을 걷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홀가분하게 풀과 나무 향을 제대로 느끼고 싶었지만 무더위에도 생활 방역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꼭 끼고 공원 구경에 나섰다. 맨발로 황토길을 체험하며 신기해 하는 아이들 ⓒ김영주 발바닥공원 내 황토길은 꽤 길게 이어졌다 ⓒ김영주 황토를 체험하는 사람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어른, 아이 할거 없이 맨발로 걸어보는 황토체험은 인기가 좋았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딱딱한 시멘트 바닥에 그것도 모자라 구두, 하이힐을 신는다. 발은 몸의 축소판이라고 하는데 잠깐이라도 신발을 벗고 황토를 밟으면서 고생한 발을 편하게 해주는 건 어떨까. 지압길로, 돌기처럼 솟아있는 지압판이 길게 뻗은 길을 채우고 있다 ⓒ김영주 황토길 옆 지압길은 확실히 발에 자극이 된다. 제자리에서 계속 걸어도 발 건강 및 혈액순환에 있어서는 더없이 좋을 거 같다. 건강에 도움되는 길이라 생각하고 아주 열심히 걸었다. 아주 큰 규모의 공원은 아니지만 지압길과 황토길, 연못과 자전거길도 고루 갖춰져 있고,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식물들도 구경할 수 ...
둘리뮤지엄

요리보고 저리봐도~재미있는 쌍문동 ‘둘리뮤지엄’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소시민 고길동의 집에 어느날 아기 공룡 둘리가 찾아와 군식구를 자처한다. 둘리를 시작으로 외계인 도우너, 타조 또치 등 군식구들이 하나 둘 더해지면서 고길동네는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데⋯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동들의 앞날은?" 아기공룡 둘리는 1980년대에서 90년대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토종 캐릭터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던 둘리와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도봉구 쌍문동 둘리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둘리뮤지엄'이다. 도봉구 쌍문동 둘리근린공원 내 둘리 뮤지엄 입구 ©강사랑 둘리뮤지엄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토종 만화캐릭터를 주제로 한 시설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뮤지엄동 지하 1층에는 주차장, 상영관, 전시관이 있고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전시 체험관을 중심으로 작가의 방, 어린이 실내 놀이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아기공룡 둘리 인물 관계도 ©강사랑 뮤지엄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추억 여행이 시작된다. 1990년대에 유년기를 보낸 사람들이라면 특히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주인공 둘리는 외계인들이 전해준 초능력 덕분에 1억 년이라는 시간을 건너뛰어 대한민국 서울에 오게 된다. 둘리뿐 아니라 만화에 등장하는 또치, 도우너, 희동이, 마이클, 고길동은 모두 태어난 별도, 생김새도 다르지만 위기가 닥치면 언제나 똘똘 뭉치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준다. 뮤지엄 어디에서나 이들의 좌충우돌 신나는 모험을 만날 수 있다. 우주 대탐험 에피소드 공간 ©강사랑 뮤지엄 1층은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떠나는 신나는 우주 대탐험의 에피소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0년대 후반 널리 사랑받은 둘리 애니메이션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의 이야기를 재현해 놓은 모습이 눈에 띈다. 우주로 떠나는 버스와 도우너의 망가진 타임코스모스, 수정체에 갇힌 둘리 엄마를 구하기 위해 바요킹을 물리치기 등 코너마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
함석헌 기념관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함석헌, 강의로 만나볼까?

함석헌 기념관 우리나라 대표적 인권운동가인 함석헌 선생의 사상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강연회가 열린다. ‘함석헌과 양심적인 지식인들’이란 주제로 함석헌 선생과 장준하, 문익환, 계훈제, 안병무 등 민주화 운동에 동행했던 지식인들의 삶을 되짚어 보는 강자가 함석헌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강의는 4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전화(02-905-7007)를 통해 선착순 25명을 받는다. 함석헌(1901~1989) 선생은 비폭력주의자로 ‘한국의 간디’라 불리었으며 두 차례나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권운동가이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참여하고자 학업을 중단했다가 오산학교에 다시 입학, 이곳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민족주의 사상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석헌은 1956년 ‘사상계’를 통해 정치적, 사회적 문제들을 비판하는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1958년 사상계에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를 발표하며 독재정권을 비판해 투옥되기도 한다. 1961년 5.16정변 직후엔 ‘5.16을 어떻게 볼까’로 군부 세력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사상계가 폐간되자 1970년에 ‘씨알의 소리’를 발간해 민중운동, 반독재민주화운동에 힘을 기울였다. 많은 탄압을 받으면서도 삼선개헌 반대 투쟁, 전태일 1주기 추모 집회 개최, 유신체제 철폐를 위한 민주회복국민회의 공동대표, 민주국민헌장을 발표 등의 민주화 운동을 펼쳐 나갔고, 1979년과 1985년, 두 차례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 이번 강좌가 열리는 함석헌 기념관은 함석헌 선생이 1982년부터 1989년 2월까지 마지막 여생을 보낸 가옥이다. 민중의 자각을 일깨우던 씨알의 기개가 서린 장소로 보존하기 위해 리모델링해 2015년 9월 ‘함석헌 기념관’으로 개관했다. 함석헌 기념관에서 장준하, 문힉환, 계훈제, 안병무 등 함석헌과 동행한 지식인들의 삶을 되짚어보는 강좌가 열린다 기념관은 선생이 선생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
둘리뮤지엄 앞에 있는 익살맞은 둘리와 친구들

[여행스토리 호호] ‘쌍문동’ 먹방부터 둘리박물관까지

호호의 유쾌한 여행 (52) 쌍문동 골목길 여행 둘리뮤지엄 앞에 있는 익살맞은 둘리와 친구들 “오늘은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어릴 적 함께 뛰놀던 골목길에서 만나자 하네” 지난해 1월 방영됐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음악(OST)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옵니다. 어린 시절 아련한 추억이 있는 골목길, 누구나 가슴속에 그런 곳이 있지요? 추억을 찾아 떠나는 골목 여행. 오늘은 쌍문동으로 떠나봅니다. 옥상이 있는 벽돌집, 알록달록한 철문 대문집, 흐트러진 전선 등 1990년대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조용한 동네풍경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쌍문동 골목을 걷고 있으면 어디선가 덕선이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집집마다 문 앞에 놓아둔 키 작은 화분에도 눈길이 갑니다. 쌍문동 일대 분식집 대표메뉴 치즈밥 쌍문동도 식후경입니다. 프랜차이즈 분식점이 동네까지 밀려들어오는 요즘, 쌍문동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분식집 여러 곳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드라마에 등장했던 브라질 떡볶이는 사라졌지만 분식집 몇 곳이 여전히 영업 중입니다. 보통 분식집은 떡볶이, 김밥이 기본메뉴지만 쌍문동 일대 분식집에는 치즈밥이 대표메뉴입니다. 양념으로 볶은 밥 위에 김가루와 옥수수, 치즈를 뿌리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한 이색메뉴입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손님들 테이블마다 치즈밥이 올려져있습니다. 따뜻한 돌솥 온기로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밥과 치즈의 절묘한 조화가 자꾸 입맛을 당깁니다. 달짝지근한 맛으로 여고생들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1990년대 정취가 느껴지는 쌍문동 골목길 풍경 라면, 만두, 떡볶이, 탕수육 등 다양한 분식메뉴의 가격은 1,500원~5,000원 입니다. 요즘 보기 드문 착한 가격이지요. 2,500원짜리 쫄면 한 그릇이 제법 실합니다. 아삭한 콩나물과 오이가 어우러진 매콤 새콤한 쫄면은 요즘 같은 날씨에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십여 년 전 여고생이었던 학생들이 이제는 아이 손을 잡...
둘리 캐릭터로 단장한 버스정류장, 숭미초등학교 정문 ⓒ박분

쌍문동 ‘둘리테마거리’로 떠나는 봄나들이

둘리 캐릭터로 단장한 버스정류장, 숭미초등학교 정문 도봉구 쌍문동 일대가 문화의 향이 가득한 거리로 다시 태어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 ‘아기공룡둘리’의 배경이 되었던 서울 도봉구 쌍문동이 둘리 벽화와 조형물로 마을 곳곳을 단장해 생기를 불어넣었다. 1983년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돼 한국 만화의 획을 그은 아기공룡 둘리와 말썽 군단 친구들의 기상천외한 모험담을 만나기 위해 쌍문동을 찾았다. 서울지하철 4호선을 끝에 있는 쌍문역은 역사에 들어서자마자 놀이동산에 온 것 같은 느낌이 확 든다. 삭막하던 역사가 온통 알록달록한 아기공룡 둘리의 캐릭터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역사 내 기둥에는 회전목마와 자이로드롭 등 둘리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콘셉트가 시선을 붙든다. 쌍문역 출입구(좌), 쌍문역사 내(우) 등에 조성된 다양한 `둘리`조형물 ‘쌍문 둘리테마역사’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곳은 바로 역사 중앙에 마련된 휴식공간인 이른바 ‘쌍문역 둘리쉼터’다. 친숙한 초록빛깔 둘리는 물론이고 젖꼭지를 입에 문 희동이, 도우너, 고길동 등 둘리에 등장하는 개성 있는 다양한 캐릭터가 한꺼번에 다가와 반긴다. 편안한 의자가 마련된 이곳은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진을 찍는 포토존 역할도 하고 있다. 쌍문역사의 둘리쉼터 쌍문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20분 정도 되는 근거리에는 ‘둘리뮤지엄’도 있다. 2015년 개관한 둘리뮤지엄은 어른들에겐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둘리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둘리뮤지엄`에 있는 빙하 속 둘리의 모습이 담긴 조형물 ‘둘리뮤지엄’에 들어서자 빙하 속에서 쿨쿨 자고 있는 천진난만한 둘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거대한 빙하 속 둘리 모습은 신비감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둘리뮤지엄’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의 규모로 각 공간마다 만화 속 에피소드를 주제로 꾸며져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설명해주는 도슨트 해설도 있어 둘리의 세상을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다. 아기공룡 둘리가...
함석헌 기념관ⓒ김영옥

‘한국의 간디’ 함석헌을 아십니까?

지난 10월 5일, 도봉구 쌍문동 주택가에선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개관 1주년을 맞는 함석헌기념관에서 유족과 주민들, 함석헌기념사업회 회원 등 50여명이 모여 소박한 행사를 열었다. 질곡의 근현대사 속에서 선생이 살다간 삶의 궤적이 주는 의미를 오롯이 기억하고자 하는 이들이 모였다.우리나라의 대표 인권운동가이자 시인, 교육자, 언론인, 사상가, 역사가인 함석헌선생(1901~1989)은 1979년, 1985년 두 차례 노벨평화상 후보로 올랐으며, 독립과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 ‘한국의 간디’라 불렸다.1958년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는 글로 자유당 독재정권을 통렬히 비판해 투옥됐다. 1961년 5·16군사정변 직후부터 집권군부세력에 정면으로 도전해 비판을 가했으며 1970년 ‘씨알의 소리’를 발간해 민중계몽운동을 전개했다. 1976년 명동사건, 1979년 YWCA 위장결혼식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회부되는 등 많은 탄압을 받았다. 폭력에 대한 거부, 권위에 대한 저항 등 평생 일관된 사상과 신념을 바탕으로 사셨던 분이다.작지만 의미있는 큰 공간 지난해 9월, 도봉구 쌍문동의 한 주택가에 함석헌기념관(도봉구 도봉로 123길 33-6)이 문을 열었다. 함석헌선생이 타계하기 전, 7년간 둘째 아들 내외와 함께 살았던 가옥이 기념관으로 탄생한 것. 이 공간은 2011년 도봉구 문화관광 발전계획이 수립되면서 기념관 건립이 제기됐고, 2013년 서울시로부터 주민참여예산을 받게 됐다. 유가족과 함석헌기념사업회와의 협약을 거쳐, 유가족으로부터 쌍문동 가옥을 매입하고, 리모델링과 증축공사를 통해 기념관으로 개관 했다. 그 후 1년이 지났다. 소박한 주택을 공간 개선한 터라 공간이 협소했지만 함석헌기념관은 ‘선생이 늘 민중 속에 있었듯이’ 주민들에게 늘 열린 공간으로 1년을 보냈다.지난 1년 동안 함석헌기념관은 10개 동아리와 교양강좌 수강생들이 정기적인 모일 수 있는 장소가 됐다. 학생들의 캘리그라피 교양강좌도 열렸다. 캘리그라피로 쓴 선생의 시와 글귀는 1주년 기념행사에...
둘리뮤지엄 입구 조형물

33살 된 둘리, 쌍문동 새집 드디어 공개

둘리뮤지엄 입구 조형물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만화, 아기공룡 둘리. 둘리를 주제로 한 둘리뮤지엄이 이달 24일 도봉구 쌍문동에 조성된다. 둘리뮤지엄을 서울 북부권 쌍문동에 조성하게 된 계기는, 만화 속 둘리가 1983년 4월 22일 쌍문동 우이천에서 탄생했기 때문이다. 김수정 작가의 인터뷰 영상 둘리의 탄생 배경에는 아기공룡 둘리 원작자 김수정 선생이 있다. 김수정 선생은 애니메이션(만화)계에 1975년 데뷔하여 올해로 작가 생활 40주년을 맞이한다. 둘리를 그릴 당시 30대 초반이었는데, 둘리에게 생명을 불어넣은 아빠로서 자녀 한 명을 더 두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단다. 김수정 작가 싸인회가 있다는 소식에 그곳에 찾아가 둘리뮤지엄 준비 전반에 관한 과정을 듣게 됐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7월 10일에 개관을 하려고 했는데 요즘 메르스 문제와 준비 과정의 여러 사정으로 최종적으로 7월 24일이 개관일로 확정됐다고 한다. 첫 개관일인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은 무료개방이며, 첫날 방문하는 관람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25, 26일 관람객은 정상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 온라인 예약을 추천하고 있다. 둘리뮤지엄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 1,256평 규모로 이루어진 둘리뮤지엄은 3층으로 나뉜다. 1층에는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떠나는 우주 대탐험의 공간이 있고 2층에는 직접 둘리 만화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여행을 떠나는 상상 가득한 이야기 나라로 꾸며져 있다. 3층에는 둘리와 만화 속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볼 수 있는 체험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둘리와 친구들이 숨은 숲 속에서 자유롭게 뒹굴면서 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 공간도 구비되어 있다. 둘리에 등장하는 여섯 캐릭터의 성격을 스토리를 통해 이해할수록 돕는다. 우이천 둘리 벽화길 사람들이 둘리뮤지엄을 찾아 올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먼저, 둘리의 탄생일인 ...
2012101911523249_mainimg

서울의 꽃동네는 어디일까?

도봉구청에서 화분 제공, 주민들 직접 신청하여 화초 가꿔 꽃동네로 불리던 쌍문동이 그 이름에 걸맞은 진짜 꽃동네로 다시 태어나 화제다. 특히 동네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스스로 화초 등을 심으며 변화에 힘을 쏟은 결과로 더욱 뜻 깊다. 쌍문 1동 꽃동네 일대는 과거 산림에 택지를 조성한 곳으로 언덕이 많고 체계적으로 구획되지 못해 활용가치가 없는 자투리땅에 쓰레기, 생활폐기물 등만 쌓여가 꽃동네 이름을 무색하게 했다. 이에 동네 주민들이 앞장서서 자투리땅에 식물을 가꾸고, 도봉구청에서는 화초를 심을 수 있는 화분과 식재 및 관리에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을 제공하는 등 서로 도와 삭막하고 밋밋했던 동네 분위기를 밝고 활기차게 바꿔 놓은 것이다. 또한 도봉구청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택 담과 도로 사이, 대문 계단, 빈공터 등에 놓을 화분 신청을 받고, 쓰레기 불법 적치장소, 건물 사이 빈공터 등 공동용 화분을 놓을 공터에 관한 의견 등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개인용 화분 총 251개와 공동관리용 화분 5개의 위치를 주민과 함께 결정하였으며, 이중 공동관리 화분과 개인용 화분 151개는 지난 9월말 설치 완료했고, 남은 개인용 화분 100개는 오는 11월말까지 설치해 골목길 구석마다 화분에 활짝 핀 꽃길을 볼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에 주민에게 나눠 준 화분은 산림내 고사목, 태풍피해목, 버려진 의자, 가구 등을 수집하여 구청 목공소에서 재가공 한 것으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 직접 화분을 만들어 마을길에 설치했다. 목공예품 제작 및 리폼 배우는 '번개! 목공예교실'도 운영 동네를 가꾸는 일에 동참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적극적으로 우리 동네 꽃길 가꾸기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번개! 목공예 교실'도 마련했다. 10월부터 진행 중인 '번개! 목공예 교실'은 11월30일까지 매주 수요일 7시 꽃동네 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되며, 구청목공소 조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목공예품을 제작 또는 리폼할 수 있도록 도구 사용요령, 목공예품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