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본관청사

[2020국감 설명자료] 서울시, 공공 태양광 66개소 발전량 파악못해

서울시, 공공 태양광 66개소 발전량 파악못해 (2020.10.19.) ◆ “공공시설 태양광 66개소의 발전량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 관련 - ’16~20. 7월까지 설치한 서울시 공공시설 태양광은 총 519개소임 - ’20년 현재 기준, 서울시는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 활용 또는 각 시설 관리기관의 점검기록 등을 통해 519개소 전수에 대한 발전량을 관리하고 있음 ◆ “최근 5년간 서울시 공공시설에 설치한 태양광 총 519개소 중 153개소(30%)가 예상 발전량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보도 관련 - 보도된 153개소 중 예상 발전량(발전효율 90% 이상) 보다 낮은 곳은 108개소이며, ’16~20년까지 서울시 공공시설 태양광 519개소의 평균 발전량은 98% 수준임 ※ 연도별 평균 발전효율 : ’16년(91%), ’17년(97%), ’18년(97%), ’19년(96%), ’20년(99%) - 아울러, 태양광 설비의 발전량은 날씨·계절 등 기상조건, 건물 벽면 설치 등 현장여건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며, 공공 태양광의 경우 수익성보다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 공공기관의 역할을 고려하여 설치하고 있음 ◆ “서울시가 2013년 ‘태양광 발전 통합 모니터링 구축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6월말까지 400개소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셈이다”는 보도 관련 - 서울시는 ’13. 6월부터 태양광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시작하여 대용량 공공 태양광부터 현재까지 점차 확대하여 왔음 - ’19.6월부터 고도화 작업을 통해 통신오류 등 시스템 장애를 해소하여 현재 정상운영 중에 있음 - ’20. 7월말 기준 총 724개소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20년 말까지1,078개소에 대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임 ※ 1,078개소 : ’07∼20.7월까지 설치한 서울시 공공시설 태양광 ※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의무화 대상...
도시형 소형풍력발전 기술 동향 및 확대방안

재생에너지에 새 ‘바람’이 분다! 소형 풍력발전

현대사회에서 석유는 매우 편리하고 중요한 자원이다. 하지만 그 편리함 이면에는 대기환경의 오염과 수질오염 등의 심각한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에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재생에너지'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무공해 에너지로 크게 태양열, 바이오메스, 풍력, 천연가스 등을 말한다. 지난 10월 5일(월) 서울특별시 에너지정책위원회가 주최한 '2020 서울에너지포럼 Ⅱ -도시형 소형풍력발전 기술동향 및 확대 방안'을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포럼이 열렸다. 우리가 많이 듣고 익숙한 재생에너지는 태양열이나 가스 등이었다. 하지만 세계는 지금 '풍력에너지'를 신(新)재생에너지로 취급하며 많은 투자를 하고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포럼에서는 세계화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에도 도입시킬 필요성이 있는 '풍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지난 5일 2020 서울에너지 포럼  '도시형 소형풍력발전기 기술동향 및 확대 방안 토론'이 진행됐다. ©서울특별시 에너지정책위원회 토론은 최승국 에너지정책위원회 생산분과 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최 위원장은 현재는 그동안 사용했던 석유를 대신할 새로운 재생에너지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며, 지금 이 자리는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소형풍력'에 대해 같이 논의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윤순진 에너지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울특별시 에너지정책위원회 발제를 하기 전 윤순진 서울시 에너지정책위원회 위원장이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윤 위원장은 200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방문했을 때 건물 옥상에서 보았던 소형풍력을 보던 경험을 언급하며, “서울시의 에너지자립도를 높이는 방향을 논의하면서 오늘의 토론이 서울이 에너지정책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임성희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 에너지전환팀장이 소형풍력에 대해 다섯 가지를 발제했다. 첫 번째는 '도시형 소형풍력 확대 필요성'이다. 그동안 우리가 사용했던 에너지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안전한 에너지 사용...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전경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온라인 투어는 이렇게!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전경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 우리 일상에 중요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를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하면 에너지의 중요성과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마포구 상암동 평화공원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신재생에너지의 랜드마크로  2012년 에너지자립 도시의 꿈을 함께 나누고자 개관했다.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 체험장 등이 있는데, 특히 미래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 메인화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센터를 방문 할 수 없지만 온라인으로 재미있는 에너지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상단에 있는 여러 메뉴 중 제일 먼저 이용안내 메뉴에서 ‘온라인 투어’를 클릭해 들어가면 랜선으로 만나는 드림센터 ‘서울에너지 드림센터 온라인 투어’ 영상물을 만날 수 있다. 센터 층별 소개와 다양한 체험 시설, 이용방법 등에 대한 안내 등 센터의 전반적인 안내 사항을 담은 영상으로, 직접 방문하기 전 미리 센터에 설치된 다양한 에너지 체험 시설을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 투어 ‘랜선으로 만나는 드림센터’ 화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 계속해서 온라인 투어 메뉴에 있는 두 번째 ‘존별 투어’에 들어가면 1층 에너지 드림존을 온라인으로 이용해 볼 수 있다. 센터 1층에 실제로 설치되어 있는 각각의 체험존에 대한 소개와 이용방법, 체험 모습,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간접 체험이 가능하다. 온라인 투어 ‘존별 투어’ 영상 화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 먼저 ‘에너지드림 1ZONE: 신재생에너지’ 영상은 태양광, 수력, 지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종류와 관련 체험시설물에 대한 소개, 이용모습을 소개한다. 신재생에...
서울시가 2022년까지 2조 6,000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그린뉴딜’을 추진한다

서울시 ‘그린뉴딜’로 탄소배출 제로 도시 실현

서울시가 2022년까지 2조 6,000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그린뉴딜’을 추진한다 서울시가 2022년까지 2조 6,000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그린뉴딜’을 추진한다. 이번에 발표한 ‘서울판 그린뉴딜’ 정책은 ▴건물 ▴수송 ▴도시숲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5대 분야를 집중 추진해 경제위기와 기후위기에 동시에 대응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의 '3대 주범'인 건물, 수송, 폐기물로 인한 배출을 선제적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그린뉴딜’ 산업을 부흥시켜 2022년까지 총 2만 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50년 ‘탄소배출 제로(Zero)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8일 밝혔다. 1. 그린 빌딩 : 저탄소 제로에너지빌딩 전환 추진 첫째,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의 68.2%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그린 건물로 바꾸는 체질개선 작업을 본격화한다. 공공건물부터 선도적으로 시작하고 민간건물로 확대한다. 예컨대, 경로당, 어린이집, 보건소 등 노후 공공건물 241개소 에너지 효율을 제로에너지건물 수준으로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을 대대적으로 시작한다. 내년부터는 연면적 1,000㎡ 이상인 시 공공건물은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한하는 ‘건물온실가스총량제’를 도입한다. 민간 신축건물에 대한 ‘제로에너지건축(ZEB) 의무화’도 정부 로드맵보다 2년 앞당겨 2023년 시작한다. 2. 그린 모빌리티 : 보행친화도시를 넘어 그린 모빌리티 선도 둘째, 2050년까지 서울의 모든 차량을 친환경 전기·수소차로 바꿔나간다는 목표로, 보행친화도시를 넘어 그린 모빌리티 시대를 연다. 우선 올해 구매하는 서울시 승용차 관용차량은 100% 친환경차 구매를 의무화했다. 시내버스는 2021년 교체 차량부터 의무화해 2025년까지 전체 시내버스(7,396대) 절반 이상인 4,000대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 2035년부터는 배출가스가 ‘0’인 전기·수소차만 등록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해 사대...
태양광 발전량 시뮬레이션

태양광발전소 설치가 궁금할 땐, 서울시 ‘햇빛지도’

서울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95%는 타 지역에서 만들어진다. 그마저도 대부분은 화력 및 원자력 발전을 이용해 만들어진다. 현재 우리나라의 자원 실정엔 에너지 자립은 쉽지 않지만, 이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자 하는 가구에게 지원금을 주어, 태양광 설치 가구 수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서울시 햇빛지도 사이트(http://solarmap.seoul.go.kr)에서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장점을 알아보자. 서울시 햇빛지도 사이트 첫화면 서울시 월평균 가구 전기량인 304kWh (전기세 45,250원 정도) 만큼 소비했을 때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사용하면 월 6,000원 정도를 아낄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한 초미세먼지 배출이 없어 대기질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이전 설치가 가능하므로 세입자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설치할 건물의 구조와 사용자의 편의에 알맞은 형태를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며, 서울시 거주자라면 가정이나 사업장에 최대 75%의 지원금을 받아 설치할 수 있다. 지원금은 제품 용량에 따라 다르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시 자연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소는 원하는 곳에 설치하기 전 반드시 사용 대비 효율이 얼마나 좋을지 파악해야 한다. 지역마다 일조량의 차이가 있어 태양광에너지 효율등급이 다르게 산출되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 햇빛지도(http://solarmap.seoul.go.kr) 사이트에서는 서울 전 지역을 담은 태양광정보시스템이 구축되어, 해당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햇빛지도는 주변 건물 간 빛이 끼치는 영향, 기후를 고려해 지붕 및 옥상에서 태양에너지를 얼마나 얻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에너지의 효율성과 더불어 1년치 전기생산량, 이산탄소배출 감소량, 전기세 절감 비용 등도 볼 수 있다. 태양광발전 시뮬레이션 태양광발전 시뮬레이션 기능을 이용하여, 서울시청에 태양광 페널을 설치하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살펴보았다. 사이트 상단에 있는 '태양광발전...
바닥태양광발전시설

19m 미끄럼틀, 바닥태양광이랑 놀자! ‘에너지마루’

에너지에 대해 놀며 배울 수 있는 체험시설 '에너지마루'가 지난 11월 6일 강동구 강일동 능골근린공원에 개관했다.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해법은 신재생에너지가 답이 아닐까 싶다. 그 답을 찾아 직접 '에너지마루'를 방문해 보았다. 다섯 마당으로 구성 된 에너지마루 ⓒ김민채고덕천에서 능골근린공원으로 이전해 새롭게 마련한 '에너지마루'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조성되었다. 새롭게 개관한 '에너지마루'는 초등학교, 중학교, 유소년스포츠센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주변에 인접해 있어 주민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다. 또한 전 연령층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설명 위주의 강의형 학습식 프로그램이 아니라, 에너지 문제와 나를 연관시킬 수 있는 체험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놀이 체험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 바닥태양광발전시설 '태양의 초대' Ⓒ김민채무엇보다 전국 최초로 설치한 바닥태양광 발전시설이 눈길을 끈다. 주민 공모를 통해 '태양의 초대'란 이름이 붙었다. 태양과 모듈의 만남, 태양과 인간의 만남, 태양에너지와 놀이의 만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태양의 초대'는 바닥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을 통해 낮동안에는 전기를 생산하고,  해진 후에는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는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는 스마트한 신재생에너지체험 시설이다. 30분 간격으로 다양한 조명, 음향효과를 감상할 수 있다. ​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는 조명 사진 강동구에너지마루의 야외학습장은 태양, 바람, 물, 힘, 바이오에너지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에너지 순환에 관련된 내용을 직접 조작하여 경험할 수 있도록 다섯가지 마당으로 구성했다.​ 태양에너지 마당 Ⓒ김민채태양에너지 마당은 거울을 이용해 반사광으로 뒤집어진 태양광 패널을 비춰 전기를 생산하고, 날개 모양의 포토존에 빛을 내는 미션을 수행하는 곳이다. ​ 물에너지 마당 ⓒ김민채바람에너지 마당은...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과 계획을 설계하는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을 31일까지 모집 중이다

에너지·환경에 관심 많다면 ‘에너지시민기획단’ 신청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과 계획을 설계하는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을 31일까지 모집 중이다 서울의 주인은 바로 나! (11)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화력발전소, 원전사고 위험뿐 아니라 핵폐기물 문제와 안전·처리 비용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핵발전소, 발전단가 하락에도 경제성 효율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재생에너지. 과연 우리는 서울의 미래를 위해 현재와 같이 원전이나 화석연료 위주로 가는 것이 옳을까,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모색해야 할까? 2040년 다가올 미래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에너지 산업은 어떻게 바뀔까? 지구온난화와 환경 문제, 에너지 빈곤과 같은 사회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어떤 에너지 정책을 펼쳐나가야 할까? 이러한 에너지 정책과 계획 설계는 지금까지 관련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에너지 정책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다. 시민의 목소리가 결여된다면 기업에 유리한 조건의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로 형성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을 모집하고 있다. 2040년까지 서울시 중장기 에너지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의 참여와 토론을 통해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비전과 에너지 시나리오를 결정하게 된다는데, 질의응답으로 자세히 풀어보았다. 워크숍 참여를 통해 시민들도 어렵지 않게 에너지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Q. 서울에너지 시민기획단을 모집하는 이유는? A. 서울시는 내년 초 2040년까지 서울시 중장기 에너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제5차 서울시 지역에너지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시민기획단을 모집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지역에너지계획은 행정, 전문가 위주로 논의·설계되었지만, '제5차 서울시 지역에너지계획'​은 시민기획단으로 지원한 시민들이 함께 토론하고 선택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가게 된다. Q. 지역에너지계획은 왜 세워야 하나? A. 2006년 제정된 에너지법 제 7조에 따...
대서울시 인재개발원 주차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기 ⓒ서울사랑

[서울사랑] 쨍하고 ‘해뜰날’ 돈이 생겼다

대서울시 인재개발원 주차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기 서울시와 시민이 힘을 합쳐 에너지 자립에 나섰다.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해 환경도 보호하고 비용도 아끼는 ‘태양의 도시, 서울’. 에너지 시민의 열기로 서울은 더욱 뜨거워졌다.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우리 집 햇빛 발전소 송파구 거여1단지 아파트 지붕에는 대형 태양광 발전기가, 각 세대 베란다에는 소형 태양광 발전기가 수백 개 달려 있다. 관리사무소 건물 지붕에도 태양광 발전기가 설치됐다. 6개 동에 설치한 옥상 태양광 발전기는 시간당 135.2kW의 전기를, 아파트 관리사무소 건물의 태양광 발전기는 시간당 3kW를 생산한다. 1,004세대 중 270세대에 설치된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기는 시간당 260W를 생산한다. 엘리베이터, 가로등, 지하 주차장 전등 등에 필요한 전력의 50%를 옥상 태양광 패널로 해결한다. 공동 전기 요금은 2014년 3,911만 원, 2015년 3,565만 원에서 2016년 3,268만 원으로 줄었다. 특히 2016년에는 주택용 전기료 누진세가 적용 돼 6,000만 원이 나왔을 공동 전기 요금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봤다.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각 세대는 5,000~6,000원씩 전기 요금을 아끼고 있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 발전소 금천구 시흥동 삼익아파트는 총 786세대 가운데 100여 세대에 설치해 외부에서 보면 에어컨보다 태양광 발전기가 더많이 눈에 띈다. 한 아파트 주민은 “시와 구의 지원으로 모듈 2대를 저렴하게 설치했다. 평균 200kWh이던 전력 사용량이 100kWh대로 떨어져 전기 요금이 2만~3만 원에서 1만 원대로 줄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대문구 홍릉동부아파트는 지난 5월 이후 아파트 전경이 크게 바뀌었다. 전체 371가구 중 350가구(94%)가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아파트 옥상에도 발전소를 설치했으며, 소형 태양광 발전기가 장착된 벤치, 발전기와 텃밭이 연결된 태양광 텃밭도 있다. ...
서울 목동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박희영

에너지공사 박진섭사장 “신재생에너지가 답!”

서울 목동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 지난 3월 11일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6주기였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교훈 삼아 만든 정책이 서울시의 ‘원전하나줄이기’다. 친환경·분산형 에너지 확대가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시가 지난 2월 23일 서울에너지공사를 출범시켰다. 박진섭(53)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을 만나 친환경 에너지 정책 구상을 들어봤다. 도쿄에서도 관심 갖는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초대 사장이라는 책무를 맡게 돼 영광스럽고 구상해왔던 일을 실현해볼 수 있는 역할을 맡아 설레면서도, 3년 임기 안에 기초를 다져놔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낍니다.” 첫인사에서부터 무거운 책임감을 토로한다. 서울에너지공사가 설립된 이유부터 물었다. “에너지 문제는 에너지가 어디서 오는지 잘 모르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요. 누군가 공급해주고 나는 쓰면 되잖아요. 그런데 조금 더 들여다보면, 동해와 남해에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해있고 서해에는 화력발전소가 들어서 있어요. 에너지를 도시로 끌어오기 위한 장거리 수송 체계 때문에 밀양, 영덕, 삼척 등에 대규모 송전탑을 세우게 됩니다. 소비는 다른 데에서 하는데, 거대한 송전탑이 마을을 통과해 전자파 문제 등 피해를 주니 반대 운동이 일어나고 사회적 갈등 비용이 발생하죠. 최근 동해 쪽에는 지진이 발생했잖습니까? 자연 현상이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지만, 수습도 어려워요. 원전 밀집 지역에 큰 규모 지진이 온다면 어떻게 될 것이냐는 문제가 생기는 거죠. 서해 쪽에 집중된 화력발전소는 그 지역뿐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의 주범이에요. 석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대기 질이 나빠집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에너지 문제로 다른 지역에 피해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절약하고 생산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철학 방향을 제시한 거죠.” 결국, 도시 생활의 편리를 위해 전송해오는 ‘공급과 효율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출발했음이 읽힌다. 대표 슬로건, ‘원...
경사면과 어우러진 독특한 디자인의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권영임

에너지랑 놀자! 에너지드림센터 에코투어

경사면과 어우러진 독특한 디자인의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차는 무엇일까? 가장 희귀한 버스는?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서울시 상암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2012년 12월 문을 연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에너지 자립형 건축물로서 ‘제로에너지’ 구현을 꿈꾸는 곳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도시의 건축물들은 대부분 네모반듯한 유형이 많지만, 이곳은 삼각형 형태가 여러 개 덧붙여진 구조로, 출입문 또한 기울어진 모습이다. 더불어 이곳을 방문하면 가장 비싸고 희귀한 버스를 타고 공원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에너지절약에 앞장서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1,000평 규모의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에너지제로 하우스’로 에너지 사용량의 70%는 줄이고, 30%는 직접 생산한다. 또한 외부로 에너지가 빠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는 첨단 단열공법인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기술을 접목했다. 에너지를 저감하는 패시브 요소로는 외부 단열두께 강화, 삼중유리 설치, 인조대리석 사용, 외부 전동블라이드 설치 등이 있다. 외장 마감재인 인조대리석은 빛 반사율을 60% 이상 높이고, 외부의 전동블라인드는 햇빛을 일차적으로 차단에 여름철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효과적이다. 디자인에도 에너지 저감 효과를 고려했다. 바람개비 형태의 디자인을 도입해 직사광선의 빛 반사율을 높였고, 중정을 설치하여 자연광을 건물 내부까지 깊숙이 들여와 전등을 켜지 않아도 밝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여름과 겨울의 햇빛 고도를 고려하여 설계된 경사진 벽체는 일사량을 조절한다. 이것은 한옥의 처마가 여름의 뜨거운 햇빛을 막아주고, 겨울에 낮게 뜨는 햇빛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원리를 응용한 것이라고 한다. 지하 50m에서 끌어올리는 지열로 건물의 냉·난방에 활용하고, 태양광 패널로 신재생에너지를 만든다. 건물의 독특한 디자인은 에너지를 저감하고 스스로 만들어 쓰기 위한 노력이 숨겨진 결과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