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1면을 장식한 87학년도 대입점수누계분포

‘겨울’과 잘 어울리는 무료 전시

무료 관람이 가능한 두 역사박물관에서 대한민국 시민이라면 모두 한 번씩 거쳐 간 '생활 소재'로 한국 현대사를 바라본 이색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흔히 박물관은 시대별로 유물들이 전시된 상설전만 열리는 걸로 알고 있다. 이와 달리, 최근 진행 중인 두 전시는 그동안 보여준 박물관의 기존 모습에서 변화한 건 물론, 삶에서 친숙하다 못해 흔한 '시험'과 '청바지'를 주제로 한국 현대사를 조명하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시험'과 '청바지'는 무엇을 의미하였는지 두 전시에서 만나보았다. 한국사회 뜨거운 교육열의 기원을 찾아볼까? - 시험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 특별전 우리나라 근대시험은 1894년 갑오개혁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갑오개혁을 계기로 과거제가 철폐되었고, 근대적 시험제도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들어 학교시험과 국가자격시험 등이 시행됐는데, 아무래도 조선인들에게 교육을 통한 신분상승의 기회가 제한된 만큼 각종 시험에서 경쟁은 매우 치열했다. 전쟁 중에도 우리 민족의 교육열은 계속 달궈졌다. 6.25전쟁 반발이란 민족 수난기에도 정부는 1951년 '전시하 교육 특별조치'를 발표했다. 이 조치 하에 피란학교 설치, 북한 피란학생 수용, 전시 연합대락 설치, 임시교사 양성, 교실건축계획, 전시 교재의 발행과 배부 등이 진행되었다. 일간지 1면을 장식한 87학년도 대입점수누계분포 광복 이후 대한민국 대학입시 제도는 수많은 변화를 겪었다. 광복에서부터 1953년까지는 대학별 자체 선발고사가 실시되었으나, 1962년부터는 국가고사제로 실시되다가 1964년부터 다시 대학별 자체 선발고사로 환원되었다. 1969학년부터는 대학입학 예비고사가 시행되기 시작했다. 국가가 주관하는 대학입학 예비고사를 치른 후 대학의 본고사를 실시하는 방식이었다. 1982학년부터 1993학년도까지는 대학입학학력고사가 시행되었다. 대학입학학력고사에서는 몇 가지 제도 변화 등이 있었으나 학력고사 성적과 내신성적을 기본으로 하는 제도의 큰 틀은 변화가 없었다. 1994학년...
2012062710451842_mainimg

포기하기 전까지 실패한 것이 아니다

"공무원의 안정성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안정성 하나만을 보고서 공무원을 선택한 건 아닙니다." 2011년 서울시 지방세9급에 합격한 곽종혁 씨는 공무원 지원 동기에 대해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정상 중어중문과를 나왔지만, 어려서부터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서른이 넘어갈 즈음, 그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뭘까?" Q 본인소개는?   안녕하세요? 저는 곽종혁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33세(79년생)이며, 현재 부천에 살고 있습니다. 대학교 전공은 제 직렬인 세무직과는 좀 동떨어진 중어중문입니다. Q 뒤늦게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신 이유는? 서른이 넘어갈 즈음엔 정말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자고 결심했죠. 그래서 세무공무원을 지원했습니다. 또 일반 사기업과 달리 공무원이 되면, 사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거라는 믿음도 있었습니다. Q 공무원이 돼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세무직렬로 시험을 봤으니 당연히 세무 관련 일을 해야겠죠.^^ 좀 더 자세히 들어간다면 세무관련 상담업무를 맡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상담은 단순히 민원인의 고충을 들어주는 일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개인 세무사처럼 찾아오실 수 있는 상담 이상의 서비스를 해 드리는 것입니다. 사실 세무란 것이 전문적인 일이다 보니 잘못된 것이 있어도 스스로 해결하기가 너무 힘든 일이거든요. 개인 세무사를 찾아가기에 비용이 부담이 되는 분들을 위해 서울시 세무공무원들이 재능 기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Q 시험준비 얼마나 했는지? 약 2년 정도입니다. 2009년 7월 서울시 시험이 제 첫 시험이었습니다. 공부한지 두 달 정도였기 때문에 실패해도 당연하다는 그런 안이한 마음으로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점수가 너무 안 나온 탓에 실망이 컸고 그로인해 겨울까지 마음을 추스...
201206110329409_mainimg

첫 시험 1점차 탈락, 다음 해엔?

첫 시험에서 1점차 탈락. 당신이라면 어떤 생각을 하겠는가. 2011년 서울시 토목직으로 합격한 신현준 씨는 가볍게 준비한 첫 시험에서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얻자, 마음이 해이해졌다. 그러나 그게 문제였다. 다음해에 떡 하니 붙을 줄 알았더니 또 낙방, 그 다음해도 낙방. 그의 예상과 달리 서울시 공무원이 되기까지 3년이 걸렸다. 그가 말했다. 문제는 자만심이었다고. Q 시험준비 얼마나 했는지? 3년 정도 준비 했습니다. 2008년 6월~2011년 6월까지였습니다. 2008년 하반기에는 맨땅에 헤딩한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무식하게 공부했습니다. 다행히 가산점과 관련된 자격증은 모두 획득한 상태라 9월에 있는 지방직 2차를 볼 생각으로 3개월 열심히 했습니다. 시험결과는 1점차 탈락, 그 정도면 만족할 만한 성과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몇 개월 동안 보완한다면 내년에 있는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죠. Q 다음해 결과는? 국가직과 지방직, 서울시 3개의 시험 중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지방직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예상대로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니 공무원 시험이 쉽게 느껴졌고 약간의 자만심도 생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지방직 면접에서 낙방 했습니다. 솔직히 기대도 안했던 지방직 시험에서 컷으로 합격했고, 면접에서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고 위안을 하고 내년을 기약했죠. 하지만 자만심, 이게 저의 문제였습니다. 몇 개월해서 붙었는데 좀 더 하면 내년에는 완벽하게 붙게구나 하는 헛된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Q 그래서 2010년 또 한 해를 준비하셨군요. 2010년 모든 시험에 낙방하게 됐고, 공부를 계속 해야 되는지, 큰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실패의 원인을 며칠을 생각하고 생각한 결과 나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특히 자만심이 얼마나 커져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순간, 한 번 더 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저는 실패한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면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
2012040512364860_mainimg

굳이 노량진으로 가지 않아도

그가 말했다. 공무원 시험보다 어려운 건 현실이라고. 학벌·머리를 떠나 노력하는 자가 승리하는 공평한 시험이 바로 이 시험이라고. 2011년 전산9급으로 합격한 이영준씨(25)는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고 해야 하나. 암튼 겉보다 안이 더 단단하고 야무진 사람 같았다. 그는 서울 올라오기 전까지 충북 청주에서 살았다. 노량진으로 가서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스스로를 다지고, 하루하루를 낭비하지 않고 사용했다. 그의 공부법, 의외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읽어보면 도움 되는 이들이 많을 것 같다. -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제 공부의 핵심은 반복과 읽기입니다.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끈기와 노력만 있으면 됩니다. - 끈기와 노력이 어려운 거 아닌가? 공부가 되지 않을 땐, 지금 이 시간에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특히 가족들을 많이 떠올렸는데, 부모님의 어깨를 누르는 큰 무게의 짐을 떠올릴 때마다 책상에 앉아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공부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9급 시험이지만 어려운건 현실입니다. 목표를 가지고 진정 열심히 노력한다면, 공무원은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시험입니다. - 슬럼프는 없었나? 딱히 슬럼프 기간은 없었지만, 정말 공부가 하기 싫은 날은 있었습니다. 그런 날에는 과감히 쉬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루종일 쉰 것이 아니라, 저와 타협을 했습니다. '오후엔 쉴거니까 오전에는 좀만 참고 여기까지만 하자' 성인으로서 자제력을 발휘했습니다. - 공부기간은 얼마나 되나? 2010년 1월에 군을 전역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게 3월 달이었습니다. 2011년 10월에 끝났으니, 최종합격까지 1년 7개월이 걸렸습니다. 서울시 발표가 나기 전에 해양경찰과 지방직에서 쓴맛을 봤습니다. 해경에서 필기를 붙었으나 적성검사, 체력검사 등이 서울시 시험과 겹쳐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해경 면접에서 떨어졌지만, 그때 본 쓴맛이 서울시 합...
2012012704454320_mainimg

이 남자의 공부법

  새해마다 다짐을 한다. 몇 가지는 이루고 몇 가지는 이루지 못한다. 또 계획한 모든 것을 해내지 못할 때도 있다. 그 중 하나가 공부다. 외국어 공부, 자격증 공부 등 매해 한 가지는 이루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2011년 서울시 토목 7급으로 합격한 이명곤 씨(26)는 2010년 8월부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이듬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공부했다. 올해 새롭게 공부를 시작한다면 이명곤 씨의 공부법을 참고해보자. Q 공부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몇 가지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게 무슨 비법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공부 계획 세우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또 공부하는 마인드, 혼자 공부하기, 체력관리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Q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먼저 공부 계획은 어떻게 세우나요?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하루에 5과목씩(과목당 2시간 30분 정도) 공부했습니다. 그러면 일주일에 과목당 7번씩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하면 일주일을 한 단위로 생각해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어디서 어디까지, 또 다음 주는 어디서 어디까지, 그러면 다음 달은 어디서 어디까지, 그래서 시험 전쯤에는 어디까지’ 이런 식입니다.중요한 것은 하루 공부할 양을 정할 때 너무 많이 잡지 않는 것입니다. 많이 하는 것보다 양이 적더라도 끝까지 해낼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또 이러한 계획의 장점은 시험 전쯤에 본인이 어디까지 공부를 해 놓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미리 예상해 볼 때 시험 전쯤에 공부가 부족할 것 같으면 계획을 더 타이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Q 공부 마인드는 어때야 하나요? 공부를 하면서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하는 사람, 시켜만 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듯 여기저기 다 찔러 보는 사람, 너무 남의 말...
2011122202545852_mainimg

이라크에 다녀온 후, 공무원에 도전하다

  2011 서울시 전기직 7급으로 합격한 이남수 씨(27). 그가 보내온 몇 장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낯선 도시와 낯선 아이들, 그리고 익숙치 않은 황토색 군복. 4년 전 그는 이라크 아르빌에서 군생활을 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좀 더 많은 이들에게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에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   Q 해외 군복무를 하셨다고요? 군생활을 하면서 이라크 평화재건 사단으로 해외파병을 나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이라크는 치안이 불안한 곳이 많아서 많은 분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우리나라가 파병된 아르빌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치안이 안정돼 있는 편이었어요. Q 지역 주민들과는 잘 지냈나요? 현지 주민들과 별 탈 없이 잘 지냈어요. 한국군과의 친화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었죠. 부대 내에서 운영되던 자이툰 병원과 기술교육센터는 현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특히 기술교육센터는 제빵, 굴삭기 운전, 차량 정비 등을 가르쳤는데, 관심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주칠 때마다 환하게 웃어주셨어요. 인정 많은 분들이셨죠. Q 아르빌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당시 아르빌 시내에서는 이곳저곳에서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시내에서는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조금만 시내 외각으로 나가도 신발 없이 다니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빈부격차가 참 심하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Q 전공이 전기 분야라고 들었는데, 그곳 전기 상황은 어땠는지? 부대 내 시설 중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것이 전기 시설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멀리 있는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어서 곳곳으로 전기를 보내주는데 자이툰 부대에서는 부대 내 건물 옆 곳곳마다 발전기가 있어서 24시간 경유로 발전기를 돌려서 전기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쓰는 발전기이니 그것에 대해 이것저것 배울 수 있는 기회였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지금 생각...
2011120902232182_mainimg

산림자원직 공무원이 되려면…

  차분한 인상의 이우리 씨(27)는 도시숲에 관심이 있다. 도시 사람들도 숲과 더불어 살아갔으면 하는 게 그녀의 바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그녀는 서울시 산림자원직 공무원에 지원했고, 3년여의 공부 끝에 합격했다. 그녀의 얘기를 통해 산림자원직 공무원이 되기 위한 방법들을 살펴보자. Q 대학 전공이 산림환경학이었다고요? 네. 대학에서 산림환경학을 전공했습니다. 전공 수업을 듣고 필드에 나가 실습을 하면서 계속 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어요. 그래서 전공을 살려 산림자원직 공무원에 지원하게 됐고요. Q 시험준비 얼마나 했는지? 2008년 3월부터 2011년 7월까지니까 3년이 넘었네요. 처음에는 기본서를 대강 한 번 훑고 시험을 봤기 때문에 결과는 불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보면서 수험장 분위기를 익히고 시간관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Q 2009년 시험은 유독 아쉬움이 남았다고요? 이 해가 유독 기억이 나는 이유는 자격증만 있었다면 서울시 7급과 국가직 7급 모두 붙을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특히나 서울시 시험 다음날이 자격증 결과 발표날이어서 더욱 아쉬움이 컸습니다. 자격증 발표가 며칠 더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기술직의 경우는 직렬과 관련된 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수험생활이 유리해집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려는 수험생 여러분은 이 점을 유의하셨으면 좋겠어요. Q 2010년은 어땠나요? 2009년보다 시험점수는 높았는데, 조경학이 과락이었어요. 2009년 생각이 나서 많이 속상했지만, 한 과목이라도 소홀히 여기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됐죠. Q 결국 올해 시험에서 합격하셨네요. ^^ 작년에 조경학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 과목도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시 7급 필기 합격자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어요. Q 난이도는 어땠나요? 서울시 7급 시험은 국어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아마 국어에서 과락이 ...
2011101305173480_mainimg

공무원 9급에 합격한 그가 7급에 도전한 이유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면, 열심히 공부하는 중에 이성 친구와 헤어진다면,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올해 서울시 건축 7급에 합격한 유태윤 씨(32)는 순탄치 않은 수험기간을 보낸 사람 중에 하나다. 남들이 도서관에 있을 때, 병원에 있거나 술집에서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2011년 서울시 건축 7급에 합격했다. 그것도 우수한 성적으로. 과연 비법이 뭘까? Q 이전에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신 적이 있다고요? 2010년 4월 국가직 9급, 5월 수원시 9급, 6월 서울시 9급을 차례로 봤는데, 운 좋게 9급 3관왕을 하게 되었습니다. Q 그런데 왜 7급에 도전하게 되셨죠? 원래 목표가 7급이었거든요. 고심 끝에 9급을 모두 포기했습니다. 당시 돈을 벌면서 공부를 하다보니 체력이 거의 바닥이었는데, 다행히 차츰 건강이 좋아지면서 7급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Q 워낙 공부를 잘 하는 분이셨나 봐요? 2009년 4월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했는데, 첫 해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국어, 영어는 과락이었고, 국사는 과락을 겨우 면한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전공은 괜찮게 나와 위안을 삼았을 정도였죠. 다행히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공부방법을 터득했던 것 같습니다. Q 7급 준비하면서 안좋은 일이 있었다고요? 7급 공부를 하던 중에 올해 초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다리 인대가 파열돼서 2달간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그 당시 여자 친구와의 이별까지 겹쳐 몸과 마음이 많이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공부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죠. 하지만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다잖아요. 당시 함께 공부했던 스터디 사람들의 도움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합격한 것도 다 그분들 덕인 것 같아요. Q 슬럼프가 왔을 때는 어떤 식으로 대처하나요? 슬럼프가 와도 떨어졌을 때를 생각하면서 마음을 독하게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도저히 ...
2010111511382313_mainimg

힘내라, 내일의 대학생들!!

서울시는 오는 11월 18일(목) 실시되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야별 종합지원대책’을 15일 발표했다. 먼저, 시험당일 수험생들이 등교시간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지하철과 버스를 증차하는 등 수송대책을 준비했고, 장애인 수험생 편의대책과 시험장 주변 소음대책 및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① 수능당일 수험생 수송대책 …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늘리고 행정차량 무료지원 해마다 수능일 아침, 가장 중요한 문제는 등교시간대 안에 도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를 증차운행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대책과 함께 시험장소 주변 교통혼잡 등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우선 지하철(1∼9호선)의 경우 집중배차 시간대를 평소 오전 7시~9시에서 오전 6시~10시로 2시간 연장하여 총 35회 지하철 운행을 늘린다. 또한, 승객 폭주, 고장 등 비상시에 대비하여 전동차 16편을 대기시키는 한편, 역 간부들은 오전 6시까지 출근하여 이용승객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시내버스는 배차간격을 단축하기 위해 오전 6시~8시 10분에 집중 투입하고, 개인택시는 오전 4시~12시까지 부제를 해제해 1만 5천여 대를 추가 운행하여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크게 높인다. 이와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동주민센터의 행정차량 약 800대를 수험생 주 이동로에 배치하여 지하철과 학교 간 수험생의 무료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등이 순간적으로 집중되어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시험장 길안내와 교통정리 및 질서유지를 위한 조치들도 실시된다. 시험장 안내를 위해서 지하철역과 전동차 내에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시험장 역 출구 동선안내를 위해 지하철역당 10매 이상 안내문을 부착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서도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시험장 주변에서는 공무원, 시민단체, 교통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