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시인과 `서울미래유산` 토크콘서트 13일

용혜원 시인과 ‘서울미래유산’ 토크콘서트 13일

13일 시민청에서 용혜원 시인 문학 토크콘서트가 무료로 개최된다 용혜원 시인과 함께 문학 작품 속 서울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오는 9월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된다. 무료로 진행하며, 온라인(☞ 온라인신청하기)을 통해 선착순 100명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서울미래유산’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시민참여 행사다. 용혜원 시인은 문학 토크콘서트에서 서울미래유산 문학작품 ▲심훈 그날이 오면 ▲현진건 운수좋은 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도서관은 이달 9월24일까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서울 미래유산 문학 기획전시전-광복 이전 서울을 문학으로 찾아가다’을 진행한다.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문학 작품 중 1950년 이전에 발표된 15편(시 4편, 소설 11편)을 활용하여 문학 작품 속 서울을 알린다. ‘서울미래유산’은 각종 개발 등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서울시민 삶을 담고 있는 근현대 유산이 제대로 평가받기 전 소멸·훼손되는 것을 막고자 서울시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중인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총 426개 유·무형 유산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으며 시와 소설은 총 27편이다. 문의 : 문화정책과 02-2133-2549 ■ 서울도서관 ‘서울미래유산 기획전시전-광복 이전 서울을 문학으로 찾아가다’ 리스트 ○ 시: 독방62호실의 겨울(김광섭), 그날이 오면(심훈), 아스팔트(정지용), 왕십리(김소월) ○ 소설: 무정(김광수), 운수좋은날(현진건), 태평천하(채만식), 벙어리삼룡(나도향), 광화사(김동인), 삼대(염상섭), 천변풍경(박태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박태원), 달밤(이태준), 날개(이상), 별을헨다(계용묵) ...
70·80년대 추억의 놀이터로 변신한 시민청 시민플라자_지도보기ⓒ변경희

‘추억의 롤러장 변신!’ 시민청으로 놀러오세요~

70·80년대 추억의 놀이터로 변신한 시민청 시민플라자 ◈ 시민청-지도에서 보기 ◈ 서울시청 지하 1·2층 공간의 시민청은 ‘시민이 스스로 만들고 만끽하는 시민생활마당’이다. 알고 보니 ‘시민청’ 그 이름도 시민의 소리를 듣고 공유한다는 의미를 살려 ‘들을 청(聽)’자를 사용한다고. 시민청은 설날·추석 당일 휴관만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언제나 시민에게 열린 공간이다. 매월 다양한 행사와 전시가 열려 즐길거리가 많은 시민청을 찾았다. 8월 마지막 주말 70·80년대 추억의 놀이터였던 ‘추억의 롤러장’이 개장했다. ‘추억의 롤러장’ 체험행사는 무료로, 매표소에서 체험팔찌를 받아 입장하면 된다. 특히 롤러스케이트는 양말을 신지 않으면 장비를 대여할 수 없으니, 꼭 양말을 준비해서 방문하자. 추억의 롤러장 매표소에서 예약중인 시민들 옛날 미니오락기 게임체험 ‘슈퍼 앞 전자오락실’에선 추억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또 1970~90년대 가요가 흘러나오는 DJ박스도 있다. 시민들의 특별한 사연을 전하는 DJ에게 시민청 페이스북과 추억의 롤러장 현장에서 추억의 노래를 신청할 수 있다. DJ가 전해주는 시민들의 사연과 노래가 롤러장을 메워 더욱 흥겨움이 진해졌다. 옛날 미니오락기를 즐기는 아이들 DJ박스에 신청곡을 적고 있는 아이들 ‘롤러장 매표소-의상실’은 복고의상을 입고 옛 골목 앞에서 추억의 사진을 찍는 포토존 체험 공간이다. 지나가던 길에 우연히 시민청에 들렸다는 커플은 그들만의 추억을 남기며 즐거워했다.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며, 계속 들려볼 계획이라 했다. 포토존 체험 코너에선 진행 요원이 사진을 찍어 바로 무료로 인화도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두 분의 시민이 딸을 데리고 추억의 롤러장을 찾은 모습도 만났다. 여고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어머니 두 분이서 사진을 찍고 또한 그 딸의 모습도 사진에 담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복고의상을 입고 추억 사진을 남기는 포토존(좌), 포토존에선 무료로 사진을 인화해 준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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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비용 6만원대…내년 시민청 결혼식 예약접수

시민청 결혼식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가 있다면 서울시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을 두드려 보자.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서초구 남부순환로) 뒤뜰 야외결혼식 신청 접수를 8월 29일~9월 10일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에서 받는다. 시민청 결혼식은 검소하고 합리적인 결혼식을 기본 방향으로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152쌍의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시민청은 지난 11월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작은 결혼식 으뜸 명소’로 뽑힌 바 있다. 시민청 결혼식은 내년 1월~6월 매주 일요일(1회) 및 매월 둘째 주 토요일(1회)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최대 4시간 동안 진행할 수 있으며, 장소 이용료는 6만 6,000원이다. 서울시는 작년까지 매주 일요일만 시민청 결혼식을 진행하였으나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의 성원에 부응하고자 올해부터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예식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시민 스스로가 만드는 작고 뜻 깊은 결혼식'을 원칙으로 하객은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결혼식은 예비부부가 전 과정을 직접 연출할 수도 있고 시민청결혼식 협력업체와 연결해 진행할 수도 있다. 결혼식 대상자 선정 이후 선정자 간담회를 통해 결혼식 진행 절차 및 협력업체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은 4월 첫째 주부터 5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토요일(1회) 최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이용료는 무료다. 우천 시에는 1층 로비를 활용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 뒤뜰은 전문웨딩홀이 아니라 조명, 음향, 피로연장 등이 구비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예식집기 및 음식은 결혼식 대상자 선정 이후 반드시 협력업체와 함께 준비해야 한다. 시민청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시민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민청 결혼식 대상자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심의위...
2016년 `추억의 롤러장`

“롤러장이 돌아왔다” 시민청 25~27일 운영

◈ 시민청-지도에서 보기 ◈ 지난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롤러장’이 돌아온다. 서울시는 25~27일 시민청에 '추억의 롤러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롤러장은 25일~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40분부터 20분간은 롤러스케이트를 반납하고 정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롤러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매표소에서 체험팔찌를 받아 입장할 수 있다. 롤러스케이트 사이즈는 200mm~280mm까지 준비돼 있다. 시민청은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롤러장에는 1970~1990년대 가요가 흘러나오는 DJ박스가 설치된다. DJ는 시민들의 특별한 사연을 전하며, 시민청 페이스북 및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신청받은 추억의 노래들을 선곡하여 롤러장에 흥겨움을 더한다. 2016년 `추억의 롤러장` 같은 기간 시민청에서는 다른 행사도 진행된다. 26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활짝라운지에서는 전문댄스팀이 복고의상 콘셉트로 80년대를 재연하는 ‘추억의 고고장’ 댄스공연을 선보이고,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는 시민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대형 볼링핀을 넘어뜨리는 ‘롤러볼링장’ 게임이 진행된다. 시민플라자B 구역(에스컬레이터 앞)에서는 추억 속 구멍가게를 재연한 세트에 테트리스, 메탈슬러그 등 고전게임을 할 수 있는 전자오락기가 설치되고, 옛날 교복 등 복고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골목길 포토존도 마련된다. 시민청의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 위치 : 시민청(지하철 1,2호선 시청역 4번 출구) (☞ 찾아가는 길)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모두의 시민청

“시민이 직접 기획했어요” 축제 ‘모두의 시민청’

서울시청 시민청은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만든 축제 ‘모두의 시민청’을 7월28일부터 8월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축제기획에 시민기획단 50명이 동참했다. 시민기획단은 시민청을 자발적인 시민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이들로, 광장, 소통, 동행, 공감 4개 분과가 있다. ‘모두의 시민청’ 축제는 이들 분과가 마련한 ▲지구별 놀이터(광장) ▲마음의 짐 내려놓기(소통) ▲내속도로 철학관(동행) ▲오늘, 서울詩 (공감) 등 4개 행사와 ▲더 빛나는 콘서트(공연) ▲가족사진전(전시)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개막 공연은 오는 7월29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활짝라운지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더뮤즈의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비롯해 오프닝 퍼레이드, 댄스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4개 분과 프로그램은 7월 28일(금) ~ 7월 30일(일) 11:00 – 17:00에 시민플라자A에서 진행한다. 지구별놀이터는 세계 랜드마크 퀴즈쇼와 글로벌 의상실을 운영한다. 마음의 짐 내려놓기에서는 캐리어(여행가방) 컬링체험과 공항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속도로 철학관에서는 성인돌잡이 체험과 내속도로 작명소 등을 방문할 수 있다. 오늘, 서울時(시) 전시는 오는 8월12일까지다. 서울의 하루를 사진, 회화, 도예작품 및 동영상 등으로 선보인다. 시민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CitizensHall) 축제 관련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네, 빛을 그리다展’ 전시 티켓을 증정한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은 시민이 주도가 되는 공간”이라며 “일 년에 두 번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명 시간/장소 내 용 (공연) 더 빛나는 콘서트 7.29.(토) 14:00~15:30 활짝라운지 - 퍼포먼스 그룹 ‘생동감크루’와 시민기획단의 오프닝 세레머니 - ‘생동감크루’의 비보이, 팝핀 등 스트...
한강몽땅 밤 공연에 모인 시민들 ⓒ이현정

[함께서울] “여름이라 더 즐거워요”

함께 서울 착한 경제 (78) - 서울 여름 즐길거리 총정리 무더위가 극성이다. 지난 13일에는 경북 경주 낮 최고기온이 39.7도로 75년 만에 최고기록을 세웠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일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으며, 첫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열흘 빠른 11일에 관측되었다. 게다가 계속되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까지 높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에, 높은 습도까지, 밤낮으로 지친다. 그렇다면 무더위와 열대야를 날려줄 장소는 어디 없을까? 여름이라 더욱 즐거운 서울의 명소들을 알아보았다. 한강몽땅 밤 공연에 모인 시민들 ① 한강에서 몽땅 즐기자 ‘한강몽땅’ 예로부터 한강은 인기 만점 피서지였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겠지만, 한강의 넓은 백사장은 어느 바닷가 해수욕장 부럽지 않은 휴양지였다. 급격한 산업화로 수질이 나빠지며 어느새 발조차 담그기 꺼려지는 한강이 되었지만, 60년대까지만 해도 물놀이를 즐기던 곳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다시금 서울 피서지로서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덕분이다. 지난해 여름에만 시민 1,200만 명이 참여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전 연령대 시민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서울시 정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한강몽땅 2017’은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한강공원 일대 11곳에서 80여 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각종 수상레포츠는 물론 종이배 경주대회, 물싸움 축제, 백사장에서 즐기는 잠수교 바캉스, 캠핑장, 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강은 다양한 체험, 놀이, 휴양 프로그램으로 낮에도 즐겁지만, 밤 열대야를 피하기에도 그만이다. 밤도깨비 야시장도 즐기고, 다리 밑 영화제, 열대야 페스티벌과 같은 각종 공연은 물론, 별도 관찰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 몽땅 여름 축제 2017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모습 ② 더위까지 잊게 할 서울의 다양한 여름축제들 서울에는 한...
시민청에서 열린 `우리 헌법 바로 알기-역사기록전시관`ⓒ김경민

어려운 헌법, 시민청에서 쉽게 알아봐요!

시민청에서 열린 `우리 헌법 바로 알기-역사기록전시관` 광화문 촛불 혁명과 탄핵으로 우리나라 헌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 헌법과 관련된 다양한 서적들이 출판되고 있고 이와 관련한 방송프로그램들도 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초등학생도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을 안다고 한다. 그러나 헌법은 전문, 본문 총 10장 130조, 부칙 6조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최고의 법으로, 모든 법의 기본이자 기준이 되는 상위법이다. 이렇게 헌법은 구체적이고 세밀한 하위법에 비해 일반적이고 추상적이어서 일반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 이에 헌법재판소는 제헌절을 맞이하여 4년째 ‘우리 헌법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7월 17일 월요일부터 19일 수요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매년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 B 전시구역에서 시행된다. 이 행사는 우리 헌법을 보다 가까이에서 알고 싶은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탄핵 결정문과 간통제 위헌 결정문 등 헌법재판소의 주요 판결 결정문 사본을 볼 수 있다. 제헌절은 2008년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지만,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더불어 지정된 5대 국경일이다. 1948년 7월 12일 우리나라 최초의 헌법이 제정되었고, 같은 해 7월 17일 공포를 기념해 지정되었다. 또한, 7월 17일은 조선왕국의 건국일이기도 해 현존하는 최고의 성문헌법인 경국대전 등 과거 역사와의 연속성을 염두에 두고 제헌헌법을 공포했다고 한다. ‘우리 헌법 바로알기 행사’는 제헌절을 계기로 헌법과 헌법재판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헌법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역사기록 전시회와 법복체험 및 메시지 부스로 운영된다. 탄핵 및 호주제 폐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만화 ‘우리 헌법 바로알기 행사’에서는 조선왕...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천상병산길` 목판과 등산객 모습 ⓒ최용수

시가 있는 풍경, 수락산 ‘천상병산길’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천상병산길` 목판과 등산객 모습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일상을 접어두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하지만 막상 집을 나서려면 마땅한 곳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럴 땐 서울시에서 발간한 `서울, 테마 산책길Ⅱ`을 한 장씩 넘겨보라. 그 속에는 ‘숲이 좋은 길(28곳)’, ‘계곡이 좋은 길(2곳)’, ‘전망이 좋은 길(5곳)’, ‘역사문화길(5곳)’ 등 40개의 특별한 산책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 시인 대표작 시 '귀천(歸天' 일부이다. 우리나라 문단 ‘마지막 순수시인’으로 불리는 천상병. 주옥같은 그의 시와 함께할 수 있는 산책길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바로 ‘수락산 천상병 산길’이 그곳이다.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천상병 시인의 동상(좌), 천상병 공원에 있는 정자 귀천정(우)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구로 나와 6분 정도 걸으면 천상병 동상이 나타난다. 규모는 작지만, 이곳이 시인 천상병 테마공원이다. 노원구는 천상벼 시인을 기리기 위해 수락산 등산로 초입에 천상병 테마공원과 천상병 산길을 조성하였다. 공원에 들어서면 ‘귀천정’이라는 정자와 시인의 팔에 매달린 해맑은 모습의 아이들과 함께한 시인의 동상이 서 있고, 뒤편 바위 위에는 시구가 새겨져 있다. 또 옆에는 버튼을 누르면 시인의 시를 들려주는 기계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시인 천상병(1930~1993)은 1972년 김동리 선생의 주례로 목옥순 씨와 결혼 후 상계동 수락산 자락에 터를 잡았다. 또한, 8년간 이곳에 살면서 왕성한 집필활동을 펼쳤다. 지금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수락산 변', '계곡 흐름', '행복', '봄바람' 등이 이때 탄생한다. “하루 치의 막걸리와 담배만 있으면 행복하다”고 서슴없이 외쳤던 시인. 가난과 무직, 방탕, 주벽 등으...
지난 5기 서울시정학교 수료식 모습

서울시 주인은 시민! ‘서울시정학교’ 수강생 모집

지난 5기 서울시정학교 수료식 모습 내가 살고 있는 서울시, 하지만 서울시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정작 잘 알고 있는 시민도 드문 듯하다. 서울시의 주요정책을 비롯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등 시정 정보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있다. 바로, 서울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정학교’이다. ‘서울시정학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의 씨티 웤스 아카데미(City Works Academy)’를 본보기 삼아 2014년 11월 처음 시작해, 시 간부 등이 시 정책 및 서비스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를 수료한 참가자들은 시정현장에 참여해 정책가로서 활동할 수도 있다. 현재, ‘서울시정학교’는 4월 23일까지 제6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제6기 서울시정학교’는 5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 후 전산추첨한다. 별도의 수강료는 없으며, 교육시간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서울시정학교’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서울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시에 한 발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해 본다. 문의 : 시민소통담당관(02-2133-6421) ■ 제6기 서울시정학교 안내 ○ 일시 : 5월 15일 ~ 6월 14일 매주 월·수요일 오후 7시~9시 ○ 대상 : 서울시정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 장소 : 서울시청 시민청(지하2층 태평홀) ○ 모집인원 : 60명 ○ 신청방법 :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 온라인 신청(서울시 평생학습포털 로그인 → 서울시 강좌 → 서울시정학교 → 수강신청), 수강 접수 후 전산추첨(당첨자 개별통보), 수강료 없음, 교육시간 80% 이상 출석시 수료증 발급 ○ 신청기간 : 4월 17일 ~ 23일 ○ 교육시간표   1교시(19:00~19:50) 2...
원전 하나 줄이기 정보센터 전경 ⓒ김윤경

입장료 부담 없이 아이와 함께 볼만한 전시

새 학년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고 싶지만, 여행을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냥 보내기에는 아깝다. 아이와 유익한 시간도 보내고, 가벼운 지갑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프로그램은 없을까? 에너지교육부터 전망대 관람까지 ‘원전 하나 줄이기 정보센터’ 원전 하나 줄이기 정보센터 전경 서소문 청사 1층, 원전 하나 줄이기 정보센터는 오래된 나무, 폐유리병, 폐교 마룻바닥 자재를 재활용해서 만들었다. 전력 비교 체험을 해볼 수 있고, 바닥에 있는 발자국을 밟으면 작은 불빛이 켜진다. 특히 자가발전으로 하트 불과 신나는 노래가 흘러나오는 자전거가 인기다.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에서 자료를 읽고 설명을 듣다 보니 ‘태양광 미니 발전소’가 눈에 들어온다. 그렇지 않아도 전기비가 많이 나와 고민하던 참이었는데 우리집에도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까 싶다. 발을 밟으면 불빛을 낼 수 있는 체험(좌), 이곳에서 대여 가능한 가정용 소비전력 및 전자파 측정기(우)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는 전시뿐 아니라 대여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책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측정기를 빌려 가정에서 소비전력과 전자파 방출량을 측정할 수 있다.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헌 양말로 직조 조각보를 만들거나 일회용 컵으로 가습기, 제습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해주기도 하니 미리 전화로 예약해서 교육을 받으면 좋겠다. 환경을 위한 책자도 꼭 챙겨 활용해보고 아이에게 설명해주면 어떨까.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를 보고 13층 전망대에 올라가 덕수궁과 시청 일대를 둘러보는 것도 잊지 말자. 문의 : 02-2133-3718~9 애국심을 일깨워주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미국 대사관 옆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향했다. 얼마 전 새로 단장한 어린이 박물관 ‘대한민국 역사꿈마을’은 아기자기해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딸 예린이는 여기서 우리나라 첫 여자 의사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