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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감독의 기막힌 창업 이야기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에는 시민에게 활짝 열린 공간, '시민청'이 있다.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으며,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 외국인 관광객까지 언제나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득한 곳이다. 시민청에 '투어'가 아닌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삶의 이야기를 펼쳐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이현정 시민기자가 이들을 만나보았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울 시민들의 꿈, 희망, 도전이 있는 소박한 삶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장년층은 불안하다. 아이들 학자금 준비만으로도 등골이 휠 지경인데, 청춘을 바친 직장에선 등을 떠민다. 이른 퇴직 후,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퇴직금마저 날린 선배 얘기엔 가슴까지 먹먹해진다. 그래선지 은퇴 전 일찌감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보인다. <시민청에서 만난 사람들> 두 번째 이야기에서 인생 2막을 멋지게 시작한 김학현 씨를 만나 보았다. 잘 나가던 CF감독에서 이색카페 창업자로 변신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 2막 준비 노하우도 함께 알아보았다. 시민청 애니메이션 전시 <아빠, 같이가>에서 만난 무스토이 7월 마지막 날, 시민청 갤러리에서는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선보일 애니메이션 전시 <아빠, 같이가> 막바지 준비 중이었다. 전시장 내, 아기자기 개성만점 도자 인형에 끌려 조심스럽게 인터뷰를 요청해보았다. 인터뷰에 흔쾌히 웃는 얼굴로 응해준 이는 유명 CF 감독 김학현 씨였다. "'무스토이'이라는 도자기 인형이에요. 'MU(無)', 'S(sketch, story)', 'toy'를 합친 말로, 백색 도자기 인형에 유성매직과 알코올을 사용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인형을 만들 수 있어요." '무스토이'는 젊은 연인들 사이에선 꽤나 있기 있는 체험으로 홍대에 위치한 카페 이름이기도 하다. 얼마 전 방영된 드라마에서 남여 주인공의 달달한 데이트 장면이 무스토이 카페에서 촬영되기도 했었다. 잘 나가던 CF 감독, 인생 2막을 고민하다 김학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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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으로 시민들과 인연을 맺어요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에는 시민에게 활짝 열린 공간, '시민청'이 있다.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으며,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 외국인 관광객까지 언제나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득한 곳이다. 그러나 '투어'가 아닌 목적으로 시민청을 찾는 시민들이 있었으니, 이현정 시민기자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꿈, 희망, 도전이 있는 소박한 삶을 만나보자.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주말이면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는 특별한 장이 열린다. 둘째 주엔 천연비누, 가죽지갑, 향초, 생활자기 같은 수공예품이나 디자인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마켓'이, 넷째 주엔 각종 농산물과 젓갈이나 김 같은 수산물에 시민들이 직접 만든 육포, 치즈, 버터 등 다양한 식품들과 생활용품들이 있는 '생활시장'이 열린다. 이렇게 시민들이 판매하는 물건도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시민청 '한마음살림장'의 인기 시민예술가 쭈니네공방 배정숙, 배영숙 자매를 만났다. "저희 딸한테 해주고 싶어서 리본공예를 시작했어요. 리본공예로 만든 액세서리는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어울리게끔 만들 수 있거든요. 저희 물건들은 5살 아이가 해도 또 엄마가 해도 잘 어울린다고 해요. 좋은 자재를 써서 예쁘면서도 고급스럽게 만들고 있거든요." 쭈니네공방 배정숙, 배영숙 자매가 함께 일을 한 지도 이제 8년이 넘었다. 운영하던 옷가게에서 귀걸이나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를 함께 만들어 팔던 것이 그 시작이었다. 손재주 많은 이들이 선택한 리본공예의 매력이 궁금했다. "리본은 친근한 소재이면서도 더 예쁘게 표현해주는 거 같아요. 게다가 리본아트는 재료도 다양하죠. 망사류는 물론이고, 스웨이드 천 등 각양각색의 원단으로 리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재료로 창조해서 만든 것이기에 디자인도 무궁무진하죠. 저희 것은 직접 창작한 것이 많아요. 머리로 생각했던 것을 실제 손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죠.." 이들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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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 시민의 휴양지로 문화피서 가자!

머지않아 아이들의 여름방학과 휴가철, 무더위가 동시에 시작된다. 시민 누구나 와서 쉬고 즐길 수 있도록 도심 한복판에 마련한 시민청에서 준비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피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피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민청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족 프로그램 - '내 아이의 손을 잡고 떠나는 아빠의 추억여행 ' 8월 1일(목)부터 8월 18일(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만한 애니메이션 로봇 전시 <아빠 같이가!>가 시민청 지하1층 갤러리와 플라자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 손을 잡고 아빠의 추억 속에 머물던 영웅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마루치 아라치>, <황금날개>, <썬더A> 등 추억의 영화도 상영한다. 8월 7일(수)부터 8월 23일(금)까지 매주 수~금요일에는 가족이 주제를 담아 움직임을 창작하는 '춤 워크숍'이 시민청 이벤트홀(B2)에서 펼쳐진다. 총 8회 프로그램이며 `움직임과 만나기`(7일)부터 `소리와 움직임 표현`(8일), `동물표현 및 패션쇼`(9일), `움직이는 미술관`(14일), `몸으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16일), `역할 놀이`(21일), `감정표현하기`(22일), `가족신문 만들기`(23일)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 - '바스락(樂)페스티벌' 한편 무더위를 식혀줄 열정적인 락 공연 '바스락(樂)페스티벌'이 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 8월 15일(목), 16일(금), 17일(토) 3일간 무료로 펼쳐진다. 8월 15일에는 '로맨틱펀치'와 '이나밴드' 16일에는 '슈퍼키드'와 '주말엔블루스' 17일에는 '와이낫'과 '밴드그릇' 등 실력파 인디밴드와 신인밴드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 올 스탠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00명 입장이 가능하다. 더불어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뮤지컬, 오페라 등 기획력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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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시원차림` 완성 노하우 알려드려요!

서울시가 무더위 극복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하(夏)·하(日)·하(一) 캠페인>을 시작한다. <하(夏)·하(日)·하(一) 캠페인>은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긴 여름과 무더위를 건강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하루에 한 가지 에너지 절약행동을 즐기자'라는 의미가 담긴 시민 캠페인이다. 서울시는 5일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및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반바지 등 '시원차림' 에 대한 스타일링 방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션쇼'와 실내외 시원차림 착용 시 유의사항 교육 프로그램과 패션쇼, 적정 실내온도(26~28℃) 유지를 위한 1인 1부채 만들기 등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4시 30분에는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박연주 사무국장이 올 패션트렌드에 맞는 '시원차림' 스타일링 방법을 소개한다. 오후 5시 10분부터는 시민과 서울시 직원들이 모델로 등장하는 시원차림 패션쇼가 펼쳐진다. 참여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1인 1부채 만들기, 생활 속 소음 등을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부추라마'팀의 환경공연 등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5일 하루 동안 <하(夏)·하(日)·하(一) 캠페인>의 의미를 담아 이상봉 디자이너와 정고암 새김예술가가 재능기부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부채를 1,000명에게 선착순 제공하며 7월 8일부터 '에너지의 날'인 8월 22일까지 서울시 신청사 및 서소문청사를 방문하는 시원차림 시민들에게는 안내데스크에서 매일 100개 '에너지절약 다짐부채'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문의 :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 02-2133-3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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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 알아볼까?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 서울시는 시민들이 박물관, 미술관, 공원, 아트센터 등 도심 곳곳에서 무더운 날씨를 잠시 잊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였다. 공연프로그램 … 시민청 바스락콘서트, 서울시향의 클래식 연주 등 우선 시민청(서울시 신청사 지하 1,2층)에 시민들이 즐길만한 공연, 아카데미 등이 가득하다. 시민청 바스락홀(지하 2층)에서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뮤지컬, 오페라 등 기획력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7월 20일(토) 오후 4시부터 90분간 바스락콘서트 이 공연되는데, 대표적 춤꾼 '팝핀현준'과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박애리'가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의 진수를 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및 신청은 홈페이지(http://www.seoulcitizenshall.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가든파이브(송파구)에서는 이름부터 계절감을 팍팍 느끼게 하는 '썸머페스티벌'이 7월 6~7일, 7월 19~21일 오후 7시 30분 중앙광장에서 무료로 열린다. 6일에는 <윤형주, 김세환 7080콘서트>, 7일에는 김창완 밴드의 <추억 속 이야기>가 무대에 오르고, 19일에는 카르테 오페라 앙상블의 , 20일에는 경기도립무용단의 태권무무 <달하>, 21일에는 툇마루무용단의 <해변의 남자 Who am I?>가 공연되니 원하는 대로 골라서 관람할 수 있다. 야외 공연보다 시원한 실내공연을 선호한다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의 연주를 추천한다. 5일(금) 오후 8시에 열리는 <러시안 나이트-심포니 시리즈Ⅲ>은 슬로바키아 출신의 젊은 지휘자 유라이 발추하의 지휘와 발레리 소콜로프의 바이올린 연주로 '바그너의 지크프리트 목가',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이 연주된다. 19일(금) 오후 8시에 로렌스 르네스의 지휘와 소프라노 아나 마리아 마르티네스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서울시향의 말러 교향곡 4번-그레이트 시리즈 Ⅲ>는 '로시니의 세미라미데 서곡', '라벨의 셰에라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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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위 댄스? 춤바람 난 서울

춤은 행복과 즐거움을 대변한다. 하지만 우리 정서에서 춤은 아직 낯선 세계이다. 만약 함께 어울려 춤을 출 수 있다면 서로 더욱 마음을 열고 친밀해질 수 있지 않을까? 조용하던 일요일 오후, 서울 한복판에서 난데없는 춤판이 벌어졌다.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져 저마다의 몸짓으로 소통한 시민청에는 봄바람과 함께 춤바람이 불었다. 지난 12일, 서울시 시민청 지하1층 활짝라운지에서 서울댄스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춤바람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서울댄스프로젝트는 '서울을 춤추게 하자'는 주제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는 대규모 도심형 페스티벌이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에서 주최 · 주관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발한 춤단과 시민기획단이 중심이 되어 춤을 통해 일상의 해방감과 즐거움을 나눈다. 특히 도심 곳곳에서 불시에 펼쳐지는 '게릴라춤판', 한강에서 열리는 대규모 댄스파티 '춤아유회', 서울광장에서 진행될 댄스페스티벌 '서울무도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 시민기획단의 야외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시민기획단은 서울광장 주변을 돌며 음악에 맞춘 안무로 눈길을 끌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오후 3시, 시민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댄스프로젝트 홍보대사인 가수 김완선, 피아니스트 이루마, 아나운서 장성규 등이 함께한 가운데 김창완밴드의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음악과 춤단의 군무로 한껏 달아오른 흥은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였고 서울댄스프로젝트의 준비과정을 담은 홍보영상이 상영되었다. 뒤이어 박원순 시장의 축사가 시작하는 순간, 음악과 함께 춤단의 깜짝 게릴라춤판이 벌어졌다.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시민들과 춤단이 모두 어우러져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은 이 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춤바람 선포식이 끝나고도 시민들을 발걸음을 쉽게 떼지 못하였다. 흥의 여운이 진하게 남은 탓이다. 두 아이의 손을 잡고 온 민호재 씨는 "사람들과 어울려 즐겁게 춤을 춰본 게 정말 오랜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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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려고 결혼했던 건 아니잖아요!

결혼 4년 미만 신혼기 이혼율이 전체 이혼의 24.7%…부부교육 절실 통계청에 의하면 결혼 4년 미만의 신혼기 이혼율이 전체 이혼 중 24.7%에 달한다고 한다. 이처럼 신혼기 이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서울시는 올해 총 1,100쌍에 이르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생활 준비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신혼기 부부갈등과 조기이혼 등을 막기 위한 '예비부부교육'을 시민청과 각 자치구에 위치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예비부부교육은 주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실행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되어온 부부교육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공통으로 실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청과 함께하는 예비부부교육은 분기별로 실시하며,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예비부부교육은 연중 실시하여 교육 참가를 원하는 대상자들이 언제든지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우린 달라도 너무 달라'란 주제로 남녀 기질 차이에 서로 적응하는 방법, 성에 대한 올바르고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방법,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란 주제로 상대방과 대화하면서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 등을 배운다. 또한 출산계획과 혼수 준비, 재정설계, 사랑의 편지쓰기 실습 등 결혼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 거주지나 생활영역권이 서울인 예비부부나 관심 있는 커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결혼1년차 이하의 신혼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시민청 예비부부교육 : 이해인 수녀의 축시와 방송인 션의 특강 등 시민청과 함께 하는 예비부부교육은 분기별로 5월, 8월, 10월에 실시하며,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5월 11일,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는 이해인 수녀의 축시와 가수 김정식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고, 첫 번째 강의로 방송인 션(본명 노승환)의 특강이 진행된다. 평소 부부애가 돈독하기로 잘 알려진 션은 '오늘 더 사랑해' 라는 주제로 진정한 사랑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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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100일 잔치서 만화가 이현세와 토크콘서트

서울시 신청사 내 시민의 공간인 '시민청'이 21일(일) 개관 100일을 맞았다. 그동안 33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고, 휴관일을 제외하면 일평균 3,800여 명이 시민청을 방문했다. 시민청을 방문한 시민 상당수는 "쾌적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시민참여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있어 좋다"며 문턱이 낮아진 시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활짝라운지와 공정무역가게 등은 시민청의 휴식공간으로 서울도서관이나 서울광장 등 주변 시설을 찾은 방문객들도 부담없이 쉴 수 있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시민청은 이제 '공연과 전시를 보고, 차 마시는 곳', '주말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품격있는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곳', '서울에 관한 책을 살 수 있는 곳',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곳', '자신의 의견을 사진이나 그림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곳'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가 이현세의 토크콘서트 또한, <공포의 외인구단>, <아마게돈>, <남벌> 등 수많은 히트작을 쏟아내며 한국 만화계의 살아있는 신화가 된 만화가 이현세의 '토크콘서트'도 오는 24일(수) 오후 7시부터 8시시 30분까지 지하2층 이벤트홀에서 펼쳐진다. '토크콘서트'는 만화 인생 30년을 맞은 만화가 이현세가 전하는 꿈, 희망 그리고 음악에 관한 토크가 진행되며, 강연자와 시민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며 치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70명 사전좌석제이다. 단 행사현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당일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자유롭게 서서 관람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만화가 박재동, 이희재, 김광성 등 23인의 만화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을 그린 <달토끼, 서울을 그리다>전이 26일 지하1층 시민청갤러리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시민청은 공연·전시 이외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UCC작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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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의 가치, 제대로 살리자

서울시는 5일 '서울시 공정무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정무역도시, 서울'을 위한 올해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5월, '공정무역도시, 서울 추진선언문'을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관련 조례 제정과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등 공정무역 가치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다. 올해에는 공정무역주간 행사, 공정무역 교육, 공정무역제품 판로확보, 커뮤니티 활성화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하는 저개발국의 빈곤 문제 해결 등 공정무역의 가치를 존중하는 윤리적 소비의 확산을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시·관련단체·전문가로 구성된 공정무역위원회 출범 우선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공정무역도시 달성을 위해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공정무역단체 및 관련 전문가 등 총 10인으로 구성된 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 지난 3일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날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 공정무역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공포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공정무역정책에 관한 심의·자문기구로서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첫 정기회의에서는 김상범 행정1부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어갈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남부원 공정무역단체협의회 이사장(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을 선출하고, 서울시의 올해 사업추진 방향을 심의했다. 5월 둘째 주 공정무역주간으로 지정 5월 둘째 주 토요일(올해는 5월 11일)로 지정된 세계 공정무역의 날 행사는 지금까지 당일 하루만 개최해왔으나, 올해에는 해당 주(5월 6~12일) 전체를 '공정무역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두루 갖춘 축제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공정무역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세계 공정무역의 날은 세계공정무역기구(WFTO)가 지정, 전 세계 70여 개 국 400개 단체들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도 2008년부터 매년 덕수궁 돌담길에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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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공연과 전시…서울 시민청서 즐기는 알뜰데이트

서울시 성북구에 사는 대학생 정석찬(27. 서울시 성북구)씨는 곧 떠나는 영국유학준비 때문에 최근 여자친구 김채진(26. 서울시 성북구)씨와 제대로 된 데이트를 못했다. 내색하지 않았지만 내심 섭섭했을 채진씨를 위해 석찬씨는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했다. 최근 그는 친구로부터 서울시 '시민청'에 볼 거 많다는 소리를 들었다. 처음엔 '정말 그럴까?'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공연은 물론 다양한 전시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석찬씨는 바로 채진씨에게 연락했다. '우리 오늘 오랜만에 데이트 할까?' ▲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에 있는 시민청은 공연은 물론 다양한 갤러리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들은 12시까지 서울시청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매주 토요일(홈페이지 일정 확인)마다 시민청에서 공연이 열리는데 당일 12시부터 티켓을 선착순으로 나눠주기 때문이다. 약속장소에서 만난 이들은 시민청이 있는 시청지하로 내려갔다. 시민청 안내데스크에서 티켓을 받고 공연시간을 확인하니 오후 4시다. 남는 시간동안 무엇을 할지 고민하며 이들은 주위를 살폈다.  ▶ 군기시유적전시실-톡톡디자인가게다누리-소리갤러리 고민하던 이들 눈에 유적지가 보였다. 들어 가보니 넓은 공간에 집터와 유물들이 전시돼있다. 이곳은 '군기시유적전시실'로 군기시(軍器寺)란 조선시대 무기제조기관을 말한다. 시민청에 이러한 전시실이 있게 된 사연이 참 재밌다. 경국대전(經國大典, 조선시대 기본법전)에 따르면 군기시에 근무하던 무기제조장인은 600여명, 제조기술 또한 수준급이었다고 기록돼있는데 그 위치를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그런데 서울시청 신청사 건축을 위해 땅을 파던 중 그 터와 유물이 발굴된 것이다. 더불어 조선시대 화포인 불랑기자포(보물 861-2호)까지 발굴된 이곳은 역사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석찬씨는 "시청지하에 이런 곳이 있는 줄 상상도 못했어요."라며 "우연히 발견한 유적을 활용해 전시관을 만들었다니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