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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만 했는데 방학숙제 해결까지

아이가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한 달이 약간 넘는 이 방학기간을 큰 돈 들이지 않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체험거리와 그런 장소는 없을까? 뾰족한 수도 없이 아이랑 마냥 집에서 놀아주는 것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매일 매일 체험거리를 찾아 밖으로 나가자니 시간도 많이 들고 경비도 많이 소요해야 한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이 방학을 맞으면 아이와 하루 종일 붙어서 함께 해야 할 부모로서는 이만저만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 고민을 한방에 날려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대안은 바로 시청에 위치한 <시민청>이다. 아이들과 함께 신청사의 시민청을 찾아가보자. 지하철 1·2호선 지하통로와 바로 연결돼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가기도 편리하다. 서울시청 지하 1·2층에 마련된 시민청은 그야말로 시민들의 근사한 문화놀이터이다. 누구나 우연이라도 한 번 와 보면 나중에는 일부러 시간을 내어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라 할 만큼. 시끌벅적 미술관 지난 일요일 시민청을 찾아갔을 때 시민청은 그야말로 문화예술체험으로 시끌벅적했다. 2014년 <시끌벅적미술관> 예술축제가 열린 것이다. 덕분에 시민청 갤러리 공간은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아이랑 함께 어느 공간으로 먼저 달려가야 할 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야 했다. 어느 새 아이는 체험코너에 들러 스탬프 도장을 찍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다. 특별히 예약하고 온 프로그램이 없었는데도 오자마자 운이 좋으면 선착순으로 줄을 서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미술심리진단, 팝아트초상화 그리기,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소리작품, 영상작품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아이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한 줄도 모르고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곳곳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목공예, 수공예 등의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가득했다. 누구나 예술가 어린이들을 위한 공공미술 체험 프로그램 <방학숙제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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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사랑했을까?

김미화, 이광기, 박칼린, 김별아, 조세현, 이들의 공통점은? 방송인, 음악감독, 소설가, 사진작가... 이리저리 조합해봐도 공통분모를 찾기란 쉽지 않을 텐데, 이들은 모두 서울시 홍보대사다.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재능 나눔 실천을 통해 서울 희망 도우미로 서울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현재 시민청에서 열리고 있는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공감 한마당, 희망쇼'를 통해 희망과 비전을 전하고 있다.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 힘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란 생각에 희망쇼 현장을 찾았다. 역사 속 여성 인물들은? 지난 7월 10일, 시민청 활짝라운지는 어딘지 모르게 학구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날 희망쇼 강연자로 나서는 이는 다름 아닌 김별아 씨.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녀의 '빛나는 말, 가만한 생각'을 서울톡톡에서 접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이렇게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니 무척 설렌다. 무대에 오른 김별아 씨는 고3 엄마라 7월 모의고사가 끝난 날을 잡아 나왔노라며 인사말을 건넨다. 유명 작가인 그녀도 엄마라니, 순간 경계심이 무너지며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날 김별아 작가는 '소설로 만나는 역사 속 여성들의 이야기-그들은 어떻게 사랑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소서노, 미실, 평강, 선덕여왕, 홍라녀, 염경애, 신사임당, 허난설헌, 황진이, 송덕봉, 논개, 이옥봉, 이매창, 강빈, 김호연재, 김만덕, 임윤지당, 어빙허각, 서영수각... 고대에서 조선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그녀의 해박함에 놀라게 된다. 한 권의 소설을 쓰기 위해 조선왕조실록에서부터 여러 역사학자의 저서를 찾아 읽었을 그녀의 노력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된다. "역사를 얘기할 때, 지금의 도덕과 제도를 가지고 당시를 보면 안 됩니다. 미실이 살던 그 시대 왕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손을 보존하는 일이었죠. 우리는 여성을 어머니 아니면 요부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어머니로 칭송하고... 이렇듯 모성을 강조한 나라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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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결혼식, 어떻게 준비할까?

결혼과 동시에 빚을 지며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이 늘어나며 웨딩푸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택 마련 비용을 제외한 결혼 비용만 1인당 평균 5,198만 원. 응답자의 85%가 우리 사회 결혼문화의 호화사치 풍조가 존재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한 결혼문화 개선이 무엇보다 절실한 때인 듯싶다. 지난달(6월 28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는 '작고 뜻깊은 나만의 결혼식 만들기'라는 주제로 상반기 예비부부교육이 있었다. 결혼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웨딩전문가와 선배부부의 사례를 들으며, 예비부부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친환경 드레스에서 마을공동체 결혼식까지, 결혼의 의미 찾기 시민청 태평홀은 예비부부들의 다정한 모습에 어느 때보다 화사한 분위기였다. 이날 예비부부교육 첫 강연자는 <잇츠마이웨딩> 저자 이경재 씨. 자신을 변화시킨 한 장의 사진으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세계 밤 사진 지도 속 우리나라의 환한 불빛들을 보며, 국토 면적 세계 109위임에도 세계 7~8위 수준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현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매년 우리나라에선 대략 34만 쌍의 결혼식이 치러지는데요. 1년 동안 170만 건의 합성섬유 웨딩드레스가 버려지고, 2억 송이 이상의 꽃들과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보면, 대략 493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30년산 백합나무 4억 5,650만 그루를 심어야 간신히 정화되는 양입니다." 이러한 문제 인식은 쉽게 썩지 않는 합성섬유 드레스를 대신할 친환경 드레스를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2005년 옥수수전분 드레스 시작으로, 천연한지, 쐐기풀 등을 이용한 친환경 드레스를 제작 보급하고, 나아가 2010년 사회적기업을 설립, 친환경 결혼식을 기획·보급하는 친환경 웨딩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버려지는 꽃 장식 대신, 화분이나 계절과일 등으로 장식해 하객답례품으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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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매주 주말, 시청으로 장보러 간다!

벼룩시장(플리마켓, 프리마켓), 야시장, 농부의시장, 나눔장터, 녹색장터, 사회적경제 장터... 서울 곳곳에선 다양한 형태의 장이 선다. 평범한 시민을, 예술가를, 때론 아이들을 장돌뱅이로 만드는 서울의 이색 장터를 찾아봤다. 지금부터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서울의 장터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 서울의 심장부, 서울시청에도 장이 선다. 바로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시민청에서 열리는 '한마음 살림장'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총 21회 개최되었으며 연간 713팀이 참가했다. 수공예품과 디자인상품이 선보이는 '아트마켓'과 핸드메이드 먹거리와 생활용품이 판매되는 '생활시장'이 번갈아 열렸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휴장했던 한마음살림장이 지난 14일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했다. 격주 주말에 열리던 것이 매주 주말로 확대 운영하게 되었으며, 판매자와 품목 또한 다양화될 전망이다. 시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아트마켓이나 생활시장 외에도 농산물직거래, 희망광고 참여업체, 마을공동체 상품, 공정무역 물품 등 보다 다양한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또한, 매달 1회 어린이 착한장터도 진행될 예정이라 하니, 가족과 함께 시민청을 자주 찾는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매주 주말, 더욱 다양해진 '한마음 살림장'을 만나자 지난 15일 찾은 한마음살림장은 재개장 직후라 그런지 아직은 차분한 분위기였다. 우선, 새롭게 선보이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농부의 마음' 부스들을 찾았다. 전국 각지 농민들이 가지고 온 농수산물이나 농수산가공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엄선한 것이라 하니 일단 믿음이 간다. 가격 또한, 시중 대비 20~30% 저렴해 실속 있게 구입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곳은 마을 공동체 부스. 패브릭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첫 회라 아직 많은 마을기업들이 참여하지는 않은 눈치다. 마을기업이자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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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박칼린이 말하는 `희망과 비전`

서울시 홍보대사가 최근 우울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희망과 비전을 전하기 위해 뭉쳤다. 서울시는 시 홍보대사 5인의 연속 특강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공감 한마당, 희망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쇼'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3주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청 시민청 내 활짝라운지에서 열린다. 희망쇼에는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 홍보대사 5인이 나서, 나눔의 삶, 희망과 용기, 격려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 강연은 7월 1일 방송인 김미화 홍보대사가 맡는다. '긍정의 힘으로 도전하라'를 주제로 고난과 역경을 헤치는 동력은 긍정적인 마인드에 있으며 긍정의 힘이야말로 가장 큰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로 7월 3일엔, 이광기 홍보대사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광기 홍보대사는 개인적인 아픔을 함께 하는 삶으로 발전시킨 경험이 있다. 때무에 '슬픔도 나누면 힘이 된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그는 2009년에 신종플루로 사랑하는 어린 아들을 하늘로 보낸 이후 절망과 고통이 아니라 나눔과 사랑의 삶을 선택, 아이티 어린이 돕기 자선바자회, 콘서트 등을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 7월 8일엔 박칼린 홍보대사의 특강이 열린다.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유명한 박칼린 홍보대사는 지금의 스스로를 있게 만들었던 개인적인 경험담을 중심으로 진심을 다하면 실패하고 좌절하더라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는 이야기 등을 '내 인생을 지휘하는 법'이라는 주제에 풀어낼 예정이다. 네 번째로는 7월 10일에 소설가 김별아 홍보대사의 특강이 열린다. 정순왕후와 단종이 가슴 아픈 이별을 했던 청계천 영도교를 배경으로 한 <영영이별 영이별>을 비롯해 현재의 광화문우체국 자리에 있던 조선시대 처형장을 배경으로 작품이 시작되는 <불의 꽃> 등 다양한 역사소설 속에서 그동안 잊혀졌던 여성의 삶과 사랑을 재조명한 작품을 여럿 발표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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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타임캡슐에 추억을 보관하세요!

서울시가 시민청 지하 1층에 '서울 타임캡슐'을 설치하고 5월 1일부터 '천만 시민의 추억을 보관해 드립니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재·사람·사랑'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서울 타임캡슐에는 가족, 연인, 지인 등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사진과 함께 작성해 보관할 수 있다. 서울 타임캡슐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언제든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①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타임캡슐 존을 방문해, ② 본인의 스마트폰에 서울 타임캡슐 앱을 설치한 후 로그인 한다. ③ 원하는 메시지와 사진으로 추억을 저장하고, 타임캡슐 존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봉인된다. ④ 메시지를 확인하려면 타임캡슐 존으로 재 진입하면 된다.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초음파 코드'가 타임캡슐 작동 원리 서울 타임캡슐의 작동 원리도 흥미롭다.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초음파 코드'로 봉인과 메시지 확인 작업 기능을 조절하는 것. 개인 스마트폰이 서울 타임캡슐에서 발생되는 초음파를 인식함과 동시에 매칭된 콘텐츠인 추억 저장 기능을 제공받는 방식이다. 타임캡슐 존(초음파 인식 범위)을 진입 혹은 이탈함에 따라 메시지가 열리거나 봉인되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새롭고 즐거운 모바일 경험이 될 것이다. 문턱 없는 시청, 친근한 시민청에 설치된 신기한 서울 타임캡슐은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추억을 저장하고 봉인을 해제할 수 있어 '추억의 저장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안내 동영상】 문의 : 시민소통기획관 뉴미디어담당관 02-2133-64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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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가기 전에 꼭!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리는 무료콘서트를 보러온 A씨. 1호선 시청역 4번출구로 나와 시민청에 도착해서 미리 받아둔 '시민청 둘러보기' 앱을 실행하고 입구에 붙은 QR코드를 찍으니 3D 실내지도에 현재 내 위치가 표시됐다. 도착지로 바스락홀을 설정하니 목적지까지 가는 루트와 걸리는 시간이 상세하게 나와 초행길이지만 금방 찾아갈 수 있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한 시민청 내부 시설을 안내하고 길 찾기 서비스도 제공하는 3D 실내지도 기반 모바일 앱 '시민청 둘러보기'를 29일(화)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 서울광장과 연결돼 있는 시민청은 전시 및 대관행사가 연중 열리는 다중이용시설이다. 그러나 처음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하1~2층 규모, 20여 개 전시실이 있는 시민청을 둘러보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시민청 둘러보기'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시민청 둘러보기'로 검색 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앱은 3D 실내지도를 활용해 건물 내부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사용자가 시민청 내부 주요장소에 설치된 QR코드를 찍으면 현재 위치가 출발지로 자동 설정되고,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길찾기 경로가 표시된다.  이와 함께 이 앱은 공연이나 전시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민청' 앱과 연동돼 각 시설에서 현재 열리고 있거나 앞으로 열릴 공연, 전시, 강연회, 토론회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공간정보담당관 02-2133-2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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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재미있는 미술전 관람 어때?

지난 4일부터 오는 5월 18일까지 시민청 지하 2층 시민플라자에서는 <네모난 미술관>이라는 이색 전시가 열린다.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작업 하는 4명의 작가들의 전시로, 끊임없는 재료에 대한 연구와 실험을 보여주는 독창적인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수제종이 위에 옷의 질감과 박음질까지 잘 나오도록 부조형태로 만든 작가 김성헌의 작품, 일상생활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골판지 절단면 사이로 이미지가 보이면서 현재와 과거의 시간이 함께 공존함을 표현한 구인성 작가, 각박한 사회에서 벗어나 한번쯤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꿈꾸며 갈구하는 인간의 마음을 표현한 유희선 작가, 꽃을 피우거나 싹이 돋을 때 식물의 '처절함'을 표현한 이자란 작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전시는 현대미술이 어렵고 난해하다는 관념에서 벗어나 색다른 평면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것으로 시민청 플라자 열린 공간에서 진행된다.  문의 : 시민청 02)739-5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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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에 깜짝!

8만8,700㎡의 국제업무·MICE인프라 추가 확충해 서울의 국제경쟁력 견인 세계 기상의 날을 기념해 <제31회 기상기후 사진전>이 오는 3일까지 서울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에서 만나는 날씨에 대한 기억을 담아 '날씨, 당신의 기억이 되다'라는 주제로 기상기후 사진공모 역대 입상작 100점과 함께 금년 수상작 50점이 각각 희·로·애·락으로 분류된다. 희(喜)에서는 눈이 그친 후, 해가진후 펼쳐지는 기이하고 아름다운 기상현상들을 볼 수 있다. 로(怒)에서는 가뭄, 폭우, 황사, 기후변화 등 안타까운 모습을 애(哀)에서는 폭설에 대한 사진이 특히 많았고, 락(樂)에서는 환상적인 빛 내림, 다양한 구름모양과 신비로운 얼음의 모습으로 날씨 속에서 사람의 여러 가지 감정으로 특별한 기억으로 남은 사진들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으로는 부산 기장 바닷가에 눈보라를 몰고 온 토네이도와 같은 회오리바람의 모습을 포착한 강태옥님의 <드림성당의 토네이도>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는 기상청 디지털 갤러리를 통해 전시된 모든 사진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기존 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색다른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기상전문지식을 갖춘 기상기후해설사의 도움으로 기상기후사진들을 더욱 더 친근하게 만나 볼 수 있어 사진 속 기상기후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문의할 수 있다. 기상청에서 근무했던 김유철 기상기후해설사는 자신의 경험을 덧붙여 깊이 있는 설명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도우며, "사진 찍은 장소가 정확히 확인이 되어야 더 좋은 사진으로 판명될 수 있다"는 하나의 팁을 제시해줬다. 재미있는 점은 역대 수상사진에는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찍은 사진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매년 한 두 작품씩은 꼭 있다고 한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외국인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번 기상기후사진전은 시민청에서의 전시가 끝나더라도 4월 5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앞 중앙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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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의 변신은 무죄

스티로폼, 페트병, 헌옷, 철사, 버려진 나무 등 쓰레기도 멋진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 재활용 예술작품 전시회 <쓰레기와 소풍가기>가 오는 3월 21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1층에 시민청 갤러리에 전시된다. 버려진 각종 물건들이 리사이클 아티스트 서진옥 작가의 손을 통해 재활용이라는 과정을 거쳐 30여 점의 훌륭한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됐다. 작품의 주된 재료는 헌옷, 스티로폼, 페트병, CD등이다. 철근이나 스티로폼으로 기본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헌옷을 입히고 친환경 물감으로 색을 입히면 아름다운 작품이 완성된다. 서식지가 각각 다른 홍학, 왜가리, 황새들이 함께 합창하는 작품에서는 생명과 평화의 의미를 떠올리게 한다. 아이스커피컵으로 만든 에코크리스마스 조명이나 트리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레기를 얼마든지 재활용할 수 있구나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꿀벌', '지구를 지키는 여인들'이란 작품에서는 사라져만 가는 꿀벌과 여성환경운동가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파괴되고 있는 자연의 안타까운 현실을 볼 수 있다. 이번 재활용 예술작품 전시회는 시민들이 쓰레기를 줄이고 다시 쓰고 순환시킴으로써 보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예술로 부활한 작품들 속에서 재활용 문화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쓰레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