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푸드위크

수박 먹고 롤러 타는 이곳은 어디?

폭염이 절정에 달한 지난 주말, 시민청에 시원한 수박들이 도착했다. 수박은 전문가 손을 거쳐 다양한 조각품으로 완성됐다. 시민들은 맛있는 수박이 아름답게 변신하는 과정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 했다. 예술품이 된 수박 옆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원한 화채와 달콤한 수박을 맛보았다.지난 8월 20일~21일 시민청에서는 ‘2016 사랑의 푸드위크’를 통해 전시와 체험, 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어린이들이 특히 즐거워 한 코너는 송편과 아이싱 쿠키, 주먹밥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었다. 한 회 당 20명씩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했다.빨리 마감이 돼 아쉬워하는 아이를 보자 스텝이 재빨리 남은 프로그램을 찾아주었다. 가장 늦은 시간까지 진행한 주먹밥 코너에 자리가 남아있었다. 아이는 맛뿐 아니라 위생과 영양을 고려했다는 선생님 설명을 듣고는 즐겁게 주먹밥을 만들었다. 체험이 끝나자 포장 용기를 주었지만 시민들은 그 자리에서 맛있게 먹었다.전통 주를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다양한 전통 주를 전시하며 소주를 내리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천 원을 기부하면 솜사탕이나 머핀, 엿, 팥빙수 등을 맛볼 수 있는 부스와 사진을 찍는 이벤트 코너도 있었다.서울시는 ‘음식으로 소통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사랑의 푸드위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먹거리 나눔 푸드를 실천하고 꿈나무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리 전문가와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작년 4월부터 총 20회에 걸쳐 음식을 나누고 댄스와 노래 등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수익금은 지난해와 같이 서울 시립 양로원에 기부된다.“올 해 유난히 더웠는데 시민청에 자주 와서 시원하고 재미있게 보냈어요.” “그런데요, 다음 주에 개학해서 아쉬워요. 못 오잖아요.” “왜? 이제 주말에 오면 되잖아.”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와 같이 온 가족들의 대화에서 시민청이 이들 가족에게 큰 추억을 만들어 주었구나 싶었다.배불리 먹었으니 이제는 움직여야 할 듯 싶다. 때마침 오는 8월 26일에서~28일까지 시민청이 다시 롤러장...
[썸네일]0821 박은하2

사랑의 Food Week 나눠먹GO, 기부하GO @서울시청

  서울미디어메이트 박은하 막바지 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 셋째 주 여름,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플라자에서  ‘사랑의 Food Week’ 행사가 열린다. 시민들이 손수 만든 요리를 나눠먹고, 양로원에 기부도 하는 사랑의 Food Week. 맛있고 훈훈한 현장에 다녀왔다.제2회 사랑의 Food Week 행사는 8월 20일, 21일 이틀간 11시~17시까지 시민청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지난해 제1회 푸드위크 행사를 통해 시립양로원에 1,656,000원을 기부했으며 올해도 음식으로 소통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먹방이 대세다. TV채널을 돌려도 여기저기서 먹는 방송이 나온다. 방송 탓인지 음식과 미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랑의 푸드위크 행사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음식을 나누고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시와 기부,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사랑의 Food Week '음식으로 소통하기'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플라자에 사랑의 Food Week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푸드위크는 ‘음식으로 소통하기’는 먹거리 나눔을 실천하고 Food 꿈나무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요리 전문가와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총 20회에 걸쳐 음식 나눔과 공연 봉사를 진행했다.'맛있는 나눔' 함께 즐겨요! 사랑의 Food Week 행사에서 맛있는 나눔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요리전문가와 조리사 지망학생들이 직접 만든 식혜와 쿠키, 빵, 머핀, 떡, 한과, 팥빙수, 솜사탕 등을 즉석에서 맛을 보고 기부하는 ‘천원의 기부’ 코너가 마련됐다. 정성스럽게 만든 다양한 음식이 식욕을 자극한다. 물론 시식도 인심도 후하다. 이에 달라붙지 않는 울릉도 호박엿 코너가 눈길을 끈다. 엿가위를 현란하게 치며 호박엿을 한 입 크기로 잘라 하나씩 건네준다.도전! 나도 요리사 사랑의 푸드 Week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는 코너이다. 음식만들기...
모두의 시민청

시민이 직접 기획한 축제 ‘모두의 시민청’

“엄마, 나 예전과 똑같은 점에다가 뭐라고 쓸까?” “우리 딸은 ‘예전과 똑같이 지금도 예쁘다’고 쓰면 될 거 같은데?”지난 7월 30~31일 시민청에서는 시민기획단이 기획한 시민을 위한 축제가 열렸다.‘모두의 시민청’이라는 이번 축제는 소통과 공감 등 8개의 지하철역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지하철 내부처럼 꾸며진 활짝 라운지에서는 ‘서울시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가 진행 중이었다. 시민들은 연신 박수를 치며 구경했다. 다른 시민들은 감정세탁소에서 세탁한 감정을 그려 건조대에 널어보고 우리말 겨루기 퀴즈와 나만의 청첩장등을 만들며 다채로운 축제를 즐겼다.“혼자 밥을 먹는다는 것을 뭐라고 해?” “혼밥. 엄마, 그런 건 그냥 줄여서 말하면 돼.” “내 나이에는 잘 모른다니까. 그 다음 문제..이건 알겠다. 까치 등이 먹으라고 남겨놓은 감을 일컫는 말.” “그건 난 모르겠는데”낱말퍼즐을 하며 세대는 어울렸다. 주로 젊은 층이 쓰는 말이 많았지만 어르신이 알 수 있는 단어도 섞여 있었다. 같이 온 가족들은 서로 물어보며 대화를 하다 자연스럽게 차이를 좁혀 나갔다.이 축제를 기획한 52명의 시민기획단중 한 명인 남다름씨는 “모두 열심히 생각하며 만들었는데 가족과 친구들이 와서 재밌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즐겁다. 개인적으로 광장역의 ‘느린서림’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광장역의 ‘느린서림’이란 인생교과서 만들기 코너였다. 우선 자신의 즉석사진을 찍어 저자란 에 붙인다. 테이블에 놓인 몇 장의 고급스러운 종이에는 ‘예전의 나는 ( )을 갖고 싶었다.’ ‘지금 나는 ( )다.’와 같은 질문들이 적혀 있었다. 색칠을 하고 답을 쓴 뒤 질문지를 엮어 책을 만든다. 쓰다 보니 저절로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옆 테이블에 앉은 아이들이 모르겠다고 하자 큰 아이가 동생의 취향을 알려주고 엄마가 딸의 모습을 이야기해주었다. 뜻하지 않게 가족의 시선에서 본 내 모습이 화제가 되어 이야기가 피어났다.8정거장의 체험 중 5곳의 도장을 받아 환승역에 ...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

내년 상반기 ‘시민청 결혼식’ 신청하세요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 큰 비용부담 없이 내 손으로 만드는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 특히 내년 상반기 중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커플이라면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을 주목해보자.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서초구 남부순환로) 뒤뜰 야외결혼식 신청 접수를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에서 진행한다. 과도한 비용이 드는 허례허식을 탈피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작고 뜻 깊은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한 ‘시민청 결혼식’을 통해 지금까지 132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결혼식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과 기부가 있는 착한 결혼식 ▲특별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이뤄지는 가족 이벤트 ▲불필요한 과정을 없앤 검소하고 합리적인 결혼식을 기본 운영방안으로, 평균 2:1~3: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예비부부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청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예식 횟수를 늘려 내년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도 태평홀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시민청 태평홀 이에 따라 시민청 결혼식은 내년 1월~6월 매주 일요일(1회) 및 매월 둘째 주 토요일(1회)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최대 4시간 동안 진행할 수 있으며, 장소 이용료는 6만 6,000원이다. '시민 스스로가 만드는 작고 뜻 깊은 결혼식'을 원칙으로 하객은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결혼식은 예비부부가 전 과정을 직접 만들어나갈 수도 있고 시민청결혼식 협력업체와 연결해 진행할 수도 있다. 결혼식 대상 선정 이후 선정자 간담회를 통해 결혼식 진행 절차 및 협력업체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은 4월~5월 매주 토요일(1회) 최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이용료는 무료다. 우천 시에는 1층 로비를 활용할 수 있다. 야외결혼식 특성상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 준비를 모두 진...
`궁을 걷다, 숨을 쉬다` 전시 포스터 사진 ⓒ박종우

휴식 같은 전시 ‘궁을 걷다, 숨을 쉬다’展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싶지만 멀리 떠나기 부담스러울 때 서울의 고궁이 떠오른다. 콘크리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기와지붕 고궁의 고즈넉한 풍경을 연상하는 것만으로도 카타르시스다. 이젠 전설이 돼 가는 과거와 소통하는 재미는 덤이다. 서울의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를 렌즈에 담아낸 박종우 작가의 ‘궁을 걷다, 숨을 쉬다’ 전시는 그래서 이름만으로도 도시민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전시회가 펼쳐진 서울 시민청 소리갤러리를 둘러봤다. `궁을 걷다, 숨을 쉬다` 전시 포스터 사진자연과 조화를 이룬 창덕궁의 사계가 아름답게 펼쳐져 3개 방으로 꾸며진 전시실. 첫 번째 방에서는 창덕궁의 수려한 영상이 계절별로 아름다움을 뽐낸다. 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 녹음이 짙은 여름, 단풍이 울창한 가을, 하얀 눈이 흩날리는 겨울 등 자연의 변화에 따라 다채롭게 바뀌는 궁의 모습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은은하게 들려오는 음악소리도 감상을 돕는다.창덕궁은 조선 왕조 최초 궁궐인 경복궁에 이어 1405년(태종 5년) 조선왕조의 두 번째 궁전으로 건축됐다. 고려를 무너트리고 새로 창업한 조선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질서 정연하게 건물을 세운 경복궁과 달리 창덕궁은 치세 안정기에 접어든 아들 태종이 자연과 조화로운 배치를 우선 삼아 지었다. 자연의 고요함과 고궁의 숭고함이 절묘하게 한데 어우러진다.조선의 왕들은 경복궁보다 창덕궁을 더 사랑했다. 조선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왕들이 거처했던 공간이었던 점이 이를 증명한다. 창덕궁은 숲과 나무, 연못 등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궁궐이다. `궁을 걷다, 숨을 쉬다展`,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기와의 단청이 아름답다.두 번째 방에서는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등 3개 궁의 겨울 모습과 만난다. 흰 눈에 덮인 겨울 고궁의 정취가 선계의 아름다움을 자아낸다.‘큰 복을 누리라’는 뜻을 가진 ‘경복(景福)’이라는 이름은 정도...
시민과 함께하는 5기 법문화강좌

부동산, 금전거래 등 생활법률 무료 강좌

서울시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5기 법문화강좌’를 개최한다.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법문화강좌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법원과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강좌다.  작년부터는 서울시와 공동주최하여 올해 총 10회 강의 중 5회가 서울시청에서 열린다.5기 법문화강좌는 ‘주택·상가임대차와 부동산 거래시 주의사항’(7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세금문제’(8월), ‘금전대차 및 보증 등 금전 거래시 주의사항’(9월) 등 일상생활에 알아두면 유용한 각종 생활법률지식으로 구성됐다.1회 강의는 오는 7월 22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 김종복 판사가 ‘주택·상가임대차와 부동산 거래 시 주의사항’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서울중앙지방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각 회당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매월 진행하는 강의가 끝나면 다음 달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울시 법률지원담당관(02-2133-6677) 또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총무과(02-530-169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가 흐르는 서울ⓒ뉴시스

창동아레나·공예박물관 등 ‘5대 문화시설’ 조성

서울광장에서 문화행사를 감상하는 시민들 오는 2020년까지 클래식콘서트홀, 공예박물관, 시네마테크, 돈화문국악당, 창동아레나가 차례로 문을 엽니다. 또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을 현재 1만 명에서 2020년 4만 명으로 확대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을 28일 발표했습니다. 문화로 풍성해지는 서울,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계획은 2006년 수립한 ‘비전 2015, 문화도시 서울’이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수립됐다. 기본적으로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한양도성 보존관리 종합계획(2012년), 공예문화산업 활성화 3개년 계획(2015년) 등 민선5기·6기에 수립한 분야별 계획들도 포함했다.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 계획’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5,000명이 넘는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해 자문과 토론을 거쳐 탄생했다. (☞ 엽서식 시민의견 수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시민 이 계획은 '시민이 행복한 삶', '삶을 위한 문화발전'이라는 방향 아래 시민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5개 범주별(개인, 공동체, 지역, 도시, 행정) 미래상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10대 목표를 담고 있다. 아울러 2030년까지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야 할 25가지 세부 이행과제도 함께 수립했다. 첫째, 개인 범주에서는 서울시민 누구나 문화적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서울시민 문화권'을 처음으로 선언하고(2016년), 서울문화정책 방향의 근간이 될 ‘문화시민도시기본조례’를 제정한다(2017년). 서울형 유니버설 디자인을 2020년 70개소를 목표로 확대 적용한다. 아마추어 동아리 축제를 올해 5개 자치구에서 2020년 전 자치구로 확대 지원한다. 둘째, 공동체 범주에서는 장르 기반의 문화 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 오...
보훈 음악회

서울시향 무료음악회 보러 ‘시민청’ 가자

6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인 25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6·25사진전이 시민청에서 진행된다.서울시청 시민청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토요일은 청이 좋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달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먼저 1시 반부터는 활짝라운지에서 시민청 예술가 ‘바이올린플레이어 440’의 전자바이올린 사전공연으로 음악회의 문을 연다.이어 2시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 현악체임버팀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다양한 현악기로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시민에게 선보인다. 비발디 사계 중 ‘봄’,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 클래식뿐만 아니라 ‘캐리비안의 해적 OST’, ‘미녀와 야수 OST’ 등 대중적이고 친숙한 영화 음악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또한 25일과 26일 이틀 간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는 전쟁기념관에 보관해오던 6·25전쟁과 당시의 생활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또, 양일 간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플라자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을 사고 팔 수 있는 한마음 살림장도 열린다.한편, 시민청에는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역사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군기시유적전시실>, 고흐, 헤세, 모네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리갤러리>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설치된 `마음약방` 자판기ⓒ뉴시스

마음약방 ‘칸 국제광고제’ 상 탔어요!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설치된 `마음약방` 자판기서울문화재단이 HS애드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치유 캠페인 <마음약방>이 지난 19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Cannes lions creativity festival)’의 라이언즈 헬스(LIONS HEALTH) 의약(Pharma) 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이번에 수상한 라이언즈 헬스(LIONS HEALTH) 분야는 2014년 칸 국제광고제가 의료보건 분야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신설한 것으로 의약(Pharma)과 건강&보건(Health&Wellness) 등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 라이언즈 헬스에는 전 세계적으로 2,605개의 캠페인이 출품됐다.서울문화재단은 지난 4월, 그 동안 서울시에서 운영한 <마음약방>의 실적을 바탕으로 광고제 출품 영상을 제작해 칸 국제광고제에 ‘REMEDIES FOR THE SOUL’이라는 타이틀로 출품했다.서울의 FUN(즐거운)한 도시문화 조성을 위한 ‘도시게릴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치유 캠페인 <마음약방>은 현대인의 고단한 마음을 문화적으로 처방해 위로받는 자판기이다.<마음약방>은 자판기에 500원을 넣은 후, 20가지의 고단한 마음증상 중에 처방이 필요한 번호를 누르면 증상에 따른 문화처방이 나오는 방식이다.☞ 마음이 아플 때 ‘호~’해주는 자판기 ☞ 아픈 마음 달래주는 이곳은 어디?‘미래막막증’, ‘꿈 소멸증’, ‘월요병 말기’ 등 현대인들이 느끼는 고단함을 위트 있는 증상으로 유형화했으며, 영화처방, 도서처방, 그림처방, 서울산책지도 등 문화처방과 매칭해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영화티켓, 비타민제, 손난로, 구급밴드 등 기업의 후원으로 소소한 재미와 스토리가 있는 물품들도 제공된다.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 <마음약방> 자판기 1호점을 지난해 2월에 일반인에게 공개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대학로 서울...
시민청 전시 `어른·아이·서울`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시민청

시민청, 어른과 아이 모두 행복한 장난감展

시민청 전시 `어른·아이·서울`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딱지, 종이 인형, 마론인형, 마징가 Z, 패미컴, 게임보이’는 어른들에겐 추억을, 요즘 아이들에겐 색다른 재미를 주는 장난감들이다. 지금 서울시민청에서는 옛 장난감, 고전 게임기부터 페이퍼 토이까지 과거와 현재의 장난감을 선보이는 ‘어른·아이·서울’이 열리고 있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전시다. 유명 장난감 수집가뿐 아니라, 시민 수집가들이 모은 장난감도 전시되어있어 서울시민들의 취미생활도 엿볼 수 있다. 전시 첫날, 시민청 갤러리를 찾아 관람 중인 시민들도 만나고, 시민 수집가의 사연도 들어 보았다. 아울러 전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았다. 3대가 함께 즐기는 전시는 시민 수집가들의 장난감 김교구 씨 가족은 3대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있었다 “딱지, 못난이 인형, 말, 모두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거라 옛날 생각도 나고 좋네요.” 3대가 함께 전시장을 찾은 김교구 씨 가족은 두런두런 옛 얘기를 나누며 정겨운 분위기였다. 딸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부터 손녀가 좋아하는 캐릭터까지 할머니의 기억 속엔 하나하나 옛 모습 그대로 또렷이 남아있는 모양이다. 추억의 장난감들은 어른과 아이할 것 없이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옛 장난감들. 종이 인형 옷 입히기, 마론인형, 고무줄총, 미니 카, 88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호돌이, 이티 인형 등 7080 세대들이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이 눈에 띈다. 1972년 일본에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세계 최초의 탑승형 거대 로봇 캐릭터 마징가 Z을 비롯해 아톰, 로봇 태권브이, 배트맨과 같은 옛 캐릭터들도 보인다. 이들 장난감들은 장난감 전시관 혹은 잡동사니 보물섬이라 불리는 ‘뽈라라수집관’ 현태준 대표가 모은 수집품 중 일부다.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고, 아이들한테도 예전엔 이런 걸 가지고 놀았다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