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제안받습니다

[카드뉴스] 내 손으로 바꾸는 서울 ‘시민참여예산제’

#1 시민참여예산제란? 시민이 직접 시민편익 향상과 광역도시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여 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랍니다~ #2 구체적으로 시민참여예산사업을 알아볼까요? #3 휠체어, 보행기, 유모차를 이용하는 분을 포함해 우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4 보관하기 힘들고 비싼 장난감! 사지 말고 빌리세요~ #5 어때요? 여러분도 제안하고 싶은 사업이 있으신가요? #6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세요~ ...
초미세먼지 주의보발령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영상_‘바로 지금’ 마스크보다 필요한 건…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조치 초미세먼지 주의보발령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유해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서울시에서 지금 미세먼지 특히 초미세먼지 저감조치를 해서 차량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2부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 시민들이 동참해서 스스로 줄여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후손들을 위해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당신이 슈퍼맨! ※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50㎍/㎥(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를 초과해 ‘나쁨’ 수준이고, 그 다음날까지 이틀 연속으로 이어질 예정인 경우에 발령한다. ...
시민 모두의 열린 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시민시민누리공간 무교`ⓒ김경민

‘무교동 컨테이너’ 빌려 드려요

시민 누구나 사용 가능한 `시민시민누리공간 무교` ◈ 무교동 컨테이너-지도에서 보기 ◈ 서울시청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다보면 초록어린이재단 우산조형물 옆 오렌지색과 흰색 컨테이너 박스가 눈에 띈다. 이곳은 서울시가 2017년 9월 26일 오픈한 ‘시민누리공간 무교’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고가하부, 지하보도, 방치된 공개공지 등 서울시내 활용도가 저조한 유휴공간을 시민참여형 활성화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시민누리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2017년 하반기에 ▴시민누리공간 무교(중구 무교동)를 비롯해 ▴그린오아시스(강남구 삼성동) ▴꼭지 예술관(용산구 서계동) ▴ARTRASH ZONE’(아트래쉬존, 관악구 신림동) ▴수상한 통(은평구 수색동) ▴시민누리공간 길음(성북구 길음동) ▴고산자교·정릉천 활용 지역 커뮤니티 사업(동대문구 용두동) 등 7개 시민누리공간이 조성, 운영되었다. 현재는 사업정비 시간으로 시민누리공간 무교(중구 무교동)와 시민누리공간 길음(성북구 길음동) 2곳만 운영 중이다. 특히 이 중 시민누리공간은 방치되고 있는 공공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공간에 대한 쓰임을 제안하고 만들고 운영하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새로운 시민공간’을 말한다. 지난 달 열린 여성 듀오 `달에 닿아` 공연 시민누리공간 무교는 시민과 시민을 연결하고 서울의 지역별 누리공간을 잇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무교동 인근 직장인 또는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나 원데이 클래스 강연 등 체험 프로그램 및 사회적 기업이나 스타트업의 캠페인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시민누리공간 무교 내 실내공간 및 장비(빔프로젝터, 스크린, 책상, 의자, 스피커 등)를 대여해 15명 내외의 다양한 형태의 시민모임도 제공하는데, 대관신청은 시민누리공간 무교 전용 블로그(blog.naver.com/siminnuri)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n...
서울시 살림, 시민 손으로 다 함께!

서울시 살림, 시민 손으로 다 함께!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 시민청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시민들 지난 9월 2일, 주말인데도 서울시청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다. ‘2018년 서울시 사업’을 시민의 눈으로 직접 보고 뽑는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가 시민청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서울시민들이 바라는 서울시 예산 활용 시민참여 예산한마당 총회에서는 18개 분과, 297명 위원으로 구성된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동 모습이 소개되었고, 55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선정하는 투표가 진행되었다. 한마당 총회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18년 예산안에 선정사업으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민 엠보팅(모바일 투표 앱)은 8월 21일부터 시작돼 총회 당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는데, 시민참여예산 사업 중 참여예산형과 시정 협치형을 결정한다. 오후에는 ‘시민참여예산과 나’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시민들이 사업제안을 직접 제안하면 참여예산위원회와 민관예산협의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사업제안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참여예산위원회 회원들은 직접 현장을 다니면서 제안자들의 설명을 듣고 사업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사업을 살펴본 이후 전자투표가 진행되었다. 시민 전자투표 50%, 시민참여예산위원 40%, 예산학교 회원 10%의 투표를 합산하여 한마당 총회에서 제안된 사업 중 최종 사업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사업 설명회를 듣고 있는 시민들 시민 투표가 종료된 후 우수제안사업 설명회가 진행되었는데 이곳에 참여한 시민들이 설명회가 모두 끝난 후 직접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자치구 최우수상은 ‘임신, 출산, 육아 3세대가 함께하는 건강한 부모 되기’ 동작구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영희 시민참여예산위원장은 2017년 시민참여 예산제 주요 개선 사항,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 이후 시정 참여형 사업, 시정 협치형 사업, 지역 참여형 사업, 구 단위 계획형 사업, 동 단위 계획형 사업 선정 발표를 진행했다. 사업 선정 결과 지역참여형 사업 152건 89.5억 원, 구 단위 계획형 사업 1...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인 세운상가 전경

도시재생,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친해지세요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인 세운상가 전경 서울시는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 형성을 위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신설부터 도시재생카페 개설, 다큐멘터리 제작까지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도에 나선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시재생의 의미와 필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교육청, 대학교 등과 협업하여 학습 프로그램 신설을 추진한다. 올해 안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지역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대학교 도시재생 관련 학과 내에 단기 커리큘럼 도입을 추진한다. 올 11월에는 도시재생지역 홍보·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생산품 판매까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도시재생 카페가 종로 세운상가 내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주민 갈등과 화해, 공동체 회복 등 에피소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물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슬로건 시민공모전과 도시재생 통합워크숍도 개최한다. '서울형 도시재생 슬로건 시민공모전'은 8월 중 열린다. 수상작은 서울형 도시재생을 알리는 모든 홍보매체에 적극 활용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아직도 낯설고 어려운 개념인 도시재생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감형 홍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기업, 대학, 학교 등과도 지속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의 근대문화유산 – 간송 전형필 가옥

서울역사편찬원 ‘근대문화유산’ 15주 무료강좌

서울의 근대문화유산 – 간송 전형필 가옥 서울역사편찬원이 무료로 진행하는 '2017 하반기 서울역사강좌' 참가자를 오는 8월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근대문화유산에 투영된 서울사람들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8월25일부터 12월8일까지 총 15주간 진행한다. 강의장소는 송파구 서울역사편찬원 강의실이며, 매주 금요일 A반(오후1~3시)과 B반(오후3~5시)을 개설한다. 한 반에 70명씩 총 140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 근대문화유산은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단순히 낡은 건물로 인식됐다. 그러나 편찬원에서는 근대문화유산이 가진 역사성과 문화성을 알리고자 강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건물에 얽혀 있는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당시 이들 건물과 함께 했던 서울사람들은 어떤 일상을 살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5일 전우용 서울시 문화재위원이 '구 서울역사, 기차를 타고 경성에 온 사람들이 처음 만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아울러 ▲서울시의회로 사용되는 경성부민관 ▲전시공간과 카페로 사용되고 있는 경성방직 사옥 ▲얼마 전 수리를 마친 간송 전형필 가옥 ▲과거 외국인 선교사들의 숙소로 쓰였던 배화여고 생활관 등도 다룬다. 신청방법은 서울역사편찬원(history.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이메일, 팩스,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인원에 따라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실시한다. 발표는 8월16일에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통보 한다. 문의:서울역사편찬원 02-413-9511 주 일시 주제 강사 1 8/25 구 서울역사, 기차를 타고 경성에 온 사람들이 처음 만나는 공간 전우용 (서울시 문화재위원) 2 9/1 부민관과 명치좌, 경성의 문화시설과 부민들의 이용 김순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3 9/8 서울역사학술대회   4 9/15 탑골공원, 근대적...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도시를 만들다

[영상]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도시를 만든다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도시를 만듭니다 (서울시 정책박람회 하이라이트) 1793년, 여성이 단두대에 오를 권리가 있다면 의정 단상에도 오를 권리가 있다. -1793년 프랑스 여성 운동가 올랭프 드 구주 152년 후, 1945년 4월 29일 프랑스 여성들이 투표하다. 프랑스에서 1848년 보통선거가 도입된 지 거의 100년만의 일이었다. 300여 년 전, 아메리카로 강제 이송 된 1500만 명의 흑인 노예 1955년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운동 버스 좌석 배정의 흑백 차별에 항거한 흑인들의 외침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1965년 미국남부지방 흑인 선거권 부여 1960년 4월 19일 대한민국 서울 부정선거에 항거한 국민의 외침 1987년 6월 10일 대한민국 서울 군사정권에 항의한 민중의 외침 2016년 12월 서울 광화문광장 광장에 모인 시민의 외침으로 민주주의의 불을 밝히다. 2017년 7월 서울광장 시민들은 다시 한 번 민주주의를 실천했습니다. 스스로 의견을 이야기하고 다른 이의 제안에 귀 기울이며 그 제안을 시민이 결정하는 그리고 이것이 당연한 일이 되는 또 다른 시작을 만들고 있습니다. 박원순시장 "우리 서울시민이 정말 서울시의 주인시이죠"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도시를 만들다. I · SEOUL · U ...
롯데호텔 신관 옛 모습. 이달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감에 따라 롯데호텔은 신관 객실 353개와 살롱드떼, 클럽라운지 등에서 사용됐던 물품 1만2,000건을 서울시에 기증했다

롯데호텔 객실안 모든 것…임대주택으로 옮겨보니

롯데호텔 신관 옛 모습. 이달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감에 따라 롯데호텔은 신관 객실 353개와 살롱드떼, 클럽라운지 등에서 사용됐던 물품 1만2,000건을 서울시에 기증했다 국내 5성급 호텔 가운데도 최상위에 해당하는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물품 1만2,000여개가 서울시 자활노숙인 공공임대주택 세간 살림살이로 재활용된다. 롯데호텔은 이달부터 신관 전면 내부 개·보수(리노베이션)에 들어감에 따라 기존에 객실 내에 쓰였던 물품을 서울시에 기부하기로 한 것. 서울시는 롯데호텔에서 기부 받은 객실 물품을 자활노숙인이 입주하는 공공임대주택 105가구에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호텔 객실 물품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전부 재활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자활노숙인 공공임대주택은 일반 빌라를 시가 사들여 개보수한 뒤 노숙인에게 제공한 주택이다. 살 집은 마련했으나 살림살이를 마련하는데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이렇다보니 대부분 입주자들은 텅 빈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처지다. 호텔 용품은 객실에 쓰였던 ▲침대 ▲TV ▲냉장고 ▲탁자 ▲소형소파 ▲옷걸이 ▲거울 ▲소형 수납장 등 약 22여종이다. 물품 배송은 이달 15일까지 2주간 이뤄진다. 배송 비용 3,000만원은 한국구세군이 사회적 모금(온라인 게시물 공유와 ‘좋아요’ 클릭) 시민참여를 통해 후원금목표를 달성해 전달했다. 대형 장식품이나 소파 등 공공임대주택 내에 배치가 어려운 물품은 매각해 관련 사업비용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자확 노숙인들이 공공임대주택을 제공 받았지만, 살림 세간을 마련하기 어려워 빈 공간에서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롯데호텔 기증 외에도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내 14개 특급호텔과 협약을 체결해 앞서 4억9,900만원 상당 물품 약 10만3,673점을 후원받아 노숙인 시설, 쪽방주민, 사회복지시설 51곳에 무료 지원한 바 있다. 또 현재 보유중인 기증 물품은 추가로 오는 9월 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5,700개소에서 신청을 받아 필요한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
광화문 1번가의 원조가 뭔지 암?

광화문1번가 원조는?

요즘 광화문에 가면 ‘광화문 1번가’라고 해서 대통령한테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본인이 바라는 정책을 적어 직접 전달하는 일종의 정책 플랫폼인 거죠. 2주 만에 정책 제안 5만 건을 받았으니 대단하죠. 근데 이거 광화문보다 먼저 한 곳이 있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광화문 1번가의 원조가 뭔지 암? 힌트1) 국내: I. ( ). YOU 힌트2) 해외: ㅅㅇㄷ 제가 오늘은 서울시의 시민 참여형 행정에 대해 칭찬하려고 합니다. 잘 하고 있는 건 잘 하고 있다고 말하는 게 맞겠죠? 청와대가 ‘광화문 1번가’면 서울시는 ‘정책 박람회’, ‘천만 상상 오아시스’가 있습니다. 정책 박람회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2017년까지 매년 있었는데요. 시민이 직접 시장이 되어 정책을 만들고 제안하는 공간입니다. ‘천만 상상 오이시스’는 인터넷 같은 건데요. 시민들이 바라는 정책을 올리고, 토론하고, 제의하는 일종의 ‘키보드 배틀’ 공간이죠. 이렇게 시민의 제안으로 탄생한 녀석들이 ‘올빼미 버스’, 그리고 ‘여성 안심 특별시’라고 합니다. ‘답답하면 니들이 뛰든지!!!’가 아니라 ‘답답하시죠? 여러분 같이 하실래요???’라고 나온 아이디어가 정책까지 이어진 아주 좋은 경우겠지요? 위와 같은 정책 박람회의 기조는 스웨덴의 알메달렌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알메달렌’은 ‘정치 박람회’인데요. 총8일 동안 8개의 정당이 나와 본인들의 정책을 홍보하고 시민들을 설득하는 일종의 토론하는 공간이었죠. 단순히 ‘까라면 까! 말리면 마!’ 이런 게 아니라 ‘왜 이걸 해야 하고 왜 저건 하면 안 되고 어떤 걸 먼저 해야 하는지’ 이런 우선순위를 정하는 열린 공간이죠. 서울시도 이런 토론, 협의, 민주주의와 소통의 가치를 도시 개발에 담고 싶어서 정책 박람회와 천만 상상 오아시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예~~전 처럼 일방향적 도시개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불도저식 개발은 21세기 도시 개발에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버스를 탔는데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안내가 나오면 대부분 당황한다. 카드 잔액 부족으로 1만원 지폐를 내면 8천원이 넘는 잔돈을 모두 동전으로 받기도 한다. ⓒ서울시

[The아이엠피터] 듣는 사람이 더 안타까운…”잔액이 부족합니다”

버스를 탔는데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안내가 나오면 대부분 당황한다. 카드 잔액 부족으로 1만원 지폐를 내면 8,000원이 넘는 잔돈을 모두 동전으로 받기도 한다. 서울시 정책 알게 쉽게 풀어드려요 (3) 정책박람회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자주 타지 않는 제주에서는 교통카드를 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 오랜만에 서울에 와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면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소릴 간혹 듣습니다. 교통카드에 잔액이 부족해도 현금이 있으면 내고 타면 됩니다. 그러나 지갑에 현금이 없으면 갑자기 땀이 삐질삐질 납니다. 뒤에서 승차를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은 물론이고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이 ‘돈도 없이 버스를 타느냐’라며 손가락질하는 착각도 듭니다. 사실 당사자인 저보다 다른 승객들이 더 안타깝다고 느끼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런 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잔액이 부족하면 ‘충전이 필요합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에 서울에서 이런 음성 안내를 듣고 ‘왜 제주는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충전이 필요합니다’라고 바뀐 것은 서울시가 아닌 시민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주요 시민제안 실행사례`서울시 정책박람회 등에 나왔던 시민제안들이 정책으로 실행된 사례들 여성 안심택배함에 일요 휴무 약국 안내까지 모두 시민제안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멘트가 ‘충전이 필요합니다’라고 바뀐 것은 시민 최미경씨가 서울시 정책 아이디어마켓에서 제안을 해서 채택된 결과입니다. 최미경씨는 버스를 탈 때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멘트 때문에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서울시 정책 중에서 시민 제안으로 실행이 된 사례는 꽤 많습니다. 1인 여성 가구가 늘면서 택배 받는 것이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원하는 시간에 물건을 수령할 수 있는 ‘여성안심택배함’ 시설도 시민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