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탐방객들에게 한양도성 설명을 하고 있는 시민순성관 모습

한양도성 ‘매의 눈’으로 지키는 시민순성관

문화유산을 지키는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은 35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인왕 구간 순성을 한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인왕산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인왕산은 도심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않을 때 인왕산을 오르기도 하는데 성곽 여장에 올라가는 일이 잦아 안전에 위험이 있다. 또 등산객들이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는 일도 있다. 이에 시민순성관은 5월~7월초까지 주말 16일 동안 한양도성 인왕구간 성곽길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환경과 안전한 산행 홍보에 나섰다.북한산 조망과 인왕산 기차바위와 성곽길 ⓒ장은희사적 제10호인 한양도성 성곽은 내사산 백악산(북악산), 낙산(타락산), 목멱산(남산), 인왕산으로 전체 18.6km를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가 1396년에 쌓았으며, 그 후 세종, 숙종, 순조 등에 의해 몇 번의 보수가 있었다.조선시대 600여 간 서울의 울타리 역할을 한 한양도성이다. 한양도성은 도성 방위체계를 완성했으며, 서울과 지방을 나누는 경계 역할도 했다.한양도성 성곽길 걷기 ⓒ장은희현재 한양도성을 지키는 시민순성관은 120명이 있는데, 이들은 4개 팀 백악산팀(창의문-혜화문), 낙산팀(혜화문-광희문), 목멱산팀(광희문-숭례문), 인왕산팀(숭례문-창의문)으로 나눠 순성 활동을 한다. 주말도 반납하고 인왕산 정상에서 캠페인을 한다. ⓒ장은희서울시 한양도성도감 시민순성관은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5일까지 토,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왕산 정상에서 1시간씩 교대로 문화재 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망 좋은 인왕산 범바위에서 시내 조망 모습 ⓒ장은희특히 인왕산은 서울 시내 전망이 좋아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인왕 구간 정화 활동 캠페인을 하다 보면 다양한 탐방객들을 볼 수 있다. 성곽 여장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거나 쉬고 있기도 하고, 하산 길 방향을 묻기도 한다. 또 탐방객들이 옥개석 위에 배낭을 올려놓거나 돌멩이 쌓기를 할 때도 있다. 물통이나 쓰레기를 함부로...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한양도성 인왕산 구간

“우리는 한양도성 지킴이 ‘시민순성관’입니다”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한양도성 인왕산 구간 서울시가 한양도성의 문화유산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올해 6기 ‘시민순성관’을 모집했다. 기자는 올해 시민순성관으로도 활동을 시작해 활동 이야기를 전해볼까 한다. 시민순성관은 현재 약 114명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42명이 선발돼 교육을 받고 있다.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현장교육까지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4월부터 한양도성 구간에 배치돼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한양도성은 태조 5년(1396)에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 도심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514년) 도성 기능을 수행했다. 현재 한양도성 순성길은 하루에 돌아볼 수 있지만 인왕산 구간, 백악산 구간, 낙산 구간, 흥인지문 구간, 남산(목멱산) 구간, 숭례문 구간 등 총 6개 구간으로 나누어 걷기를 추천한다. 역사적으로 잘 보존된 창의문 기본교육 이후 9일엔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인왕 구간인 창의문에서 돈의문 터까지 4km, 2시간 30분 코스를 해설을 들으면서 답사했다. 이어 16일에는 백악 구간인 창의문에서 혜화문까지 4.7km, 3시간 코스의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백악 구간에서 진행된 시민순성관 현장교육 백악산 1,200개 계단을 오르고 있다 시민순성관은 팀별 구역을 맡아 모니터링, 관람객 대상 해설 안내, 스토리텔링 개발 등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 준다. 그간의 짧은 시민순성관 교육활동들을 정리해보면서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새내기 시민순성관으로서, 또한 서울을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한양도성을 잘 지켜나고 세계유산으로 그 가치가 더욱 빛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보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
서울시에서 한양도성 지킴이 시민순성관을 2월 1일~28일 모집한다.

한양도성 지킴이 ‘시민순성관’ 찾습니다

서울시에서 한양도성 지킴이 시민순성관을 2월 1일~24일 모집한다. 한양도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시민순성관’에 지원해보자. 서울시는 한양도성 지킴이 시민순성관을 2월 1일~24일 모집한다 시민순성관은 3가지 활동영역이 있다. ‘지킴이 순성관’은 도성 보존 및 정화활동을 한다. ‘성곽마을 주민순성관’은 성곽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홍보 순성관’ 각종 행사와 탐방프로그램을 알리는 일을 담당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건 지킴이 순성관이다. 만19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특성상 도성 구간현장을 다닐 수 있는 체력과 월 1회 이상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활동 후에는 기록지와 현황사진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홍보 순성관은 3월에 모집할 예정이고, 성곽마을주민 순성관은 수시로 선발하고 있다. 현장교육을 받고 있는 시민순성관 선발된 사람은 3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주 1회 매주 토요일 도성에 관한 기본교육과 현장교육을 받은 후, 한양도성 6개 구간(백악, 낙산, 흥인지문, 남산, 숭례문, 인왕구간)에서 희망 구간별로 지킴이 활동을 하게 된다. 지킴이 순성관은 월 1회 정기모니터링(팀 활동), 탐방로 등 주변시설 점검, 도성보존 캠페인 등 지킴이 활동 등에 참여해야 한다. 지킴이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순성관에게는 순성관 신분증 발급, 타 문화유산 현장답사, 활동실비 보상 등을 받게 되며, 연간 활동실적이 우수한 순성관에게는 연말에 시장 표창 등이 수여된다. 이번 한양도성 지킴이 순성관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unnybluey@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사)문화살림 02-3401-0660, 한양도성도감 02-2133-2665 ...
한양도성 전시안내센터는 1981년부터 2013년까지 33년간 서울시장 공관으로 사용되었다.ⓒ문청야

시민 품으로 돌아온 ‘한양도성 전시안내센터’

한양도성 전시안내센터는 1981년부터 2013년까지 33년간 서울시장 공관으로 사용되었다.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는 한양도성 순성길의 쉼터이자 시민을 위한 공간이다. 열린 공간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와서 관람하고 거닐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옛 서울시장 공관이기도 했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서울 시내에 얼마 남지 않은 1940년대 목조 건축물이다. 1959년부터 20년간 대법원장 공관으로 4·19혁명 재판 판결문이 작성되는 등 대한민국 사법부의 중요한 역사 현장이다. 한양도성 성벽을 담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여러 차례 철거 논란이 있었으나, 역사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건물을 부수는 것이 아니라 보수하여 사용하기로 했다. 벌레 먹어 파인 나무 기둥을 메우고 부패를 방지하는 주사를 놓으며 정성을 들여 보수하였다. 창문 틈으로 보이는 풍경은 스산한 겨울이지만 정겹게 느껴졌고, 전시관 건물 뒤쪽에서 보니 정릉 쪽으로 집들이 빼곡한 모습이 보였다. 아담한 정원이지만 운치가 있었다. 제1전시실에는 혜화동 주변 모형 지도와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혜화동은 북촌에서는 드물게 문화주택이 몰려 있던 곳이다 문화주택은 서양식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택이었다. 혜화동 옛 시장 공관은 영화 제작자였던 일본인 다나카 사부로가 지었다. 현관 입구 응접실이 있는 문화주택이지만 내부에는 도코노마(일본식 방의 바닥 단을 높여 장식물을 꾸며 놓은 공간)도 배치했다. 혜화동 옛 시장 공관은 다양한 서울시 정책이 논의되는 일터이자, 서울시장이 하루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집이었다. 공관은 국내외 손님이 초대되는 행사장이었고, 동네 일원으로서 반상회를 개최하거나 새해에 떡국을 나누는 장소가 되기도 하였다. 1981년부터 2013년까지 역대 서울시장 13명이 거주하였으며 이곳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들은 서울시의 역사이자 우리나라 현대사가 되었다. 대개 시장 공관 1층은 공적 업무를 위한 회의실과 응접실로, 2층은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사적인 공간으로 사...
한양도성 낙산구간ⓒ서울한양도성 홈페이지

올 가을 서울 한양도성 한 바퀴 돌아볼까!

한양도성 낙산구간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에서 2015년 하반기 ‘서울 한양도성 탐방’ 프로그램을 10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합니다. 서울 한양도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인솔 하에 해설을 들으며 한양도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 ‘서울 한양도성 탐방’은 A~D 4개 코스를 4주 동안 도보 답사(1번 신청으로 4주 동안 참여)하게 되며, 1기는 매주 수요일, 2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합니다. 수강료는 무료입니다. 흥인지문에서 출발하여 한양도성박물관을 관람하고 낙산공원 및 장수마을을 거쳐 혜화문에서 마무리하는 낙산코스(A)와 혜화문에서 출발하여 와룡공원, 숙정문, 백악산을 거쳐 창의문에서 마무리하는 백악코스(B),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출발하여 인왕산, 딜쿠샤, 경교장을 지나 돈의문 터에서 끝나는 인왕산코스(C), 숭례문에서 시작하여 남산N타워, 장충동 한양도성 순성로를 지나 장충단비에서 마무리하는 남산코스(D)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4개 코스를 전부 참여하면 서울 한양도성을 한 바퀴 완주하는 셈입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9월 16일부터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1기와 2기 중 한 기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기수별로 45명(총 90명)씩 자동추첨 방식으로 선발, 선발결과는 9월 24일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입니다. (문의 :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 02-724-0247, 0286) 한편, 한양도성의 문화유산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켜나가기 위해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을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모집합니다. 2013년에 처음 시작된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은 모니터링(월 1회 의무), 순성시민 대상 안내·해설, 홍보·정화활동 등 한양도성 보존·관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를 말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