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205222052_mainimg

슬럼프에 대처하는 당신의 방법은?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있다. 공부도 인생도 슬럼프라는 곡선이 없다면 따분한 평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슬럼프에 빠져있을 때는 누구보다 괴로운 마음 뿐이다. 2011년 서울시 조경직7급에 합격한 이병래 씨 역시 여느 수험생과 비슷한 슬럼프를 겪었다. 그가 대처한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Q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시험준비를 시작하던 날, 제 책상 앞에 빙긋 웃고 있는 제 증명사진을 붙여 놓고 그 밑에 ‘서울시 조경직 7급’이라고 써 붙여놓았습니다. 그 이후로 슬럼프가 올 때마다 웃고 있는 제 증명사진을 보면서 공무원이 되어 첫 출근하는 제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Q 그것으로도 안 될 때는? 우울할 땐 당시 한참 ‘나는 가수다’에서 열창하고 있던 YB노래를 들었습니다. 도서관 오가는 길에 혼자서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신나고 긍정적인 마음을 먹으려 노력했습니다. Q 그만큼 공무원이 되고 싶었던 이유가 있는지? 어렸을 적에 TV에서 서울시청 공무원 한 분이 인터뷰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멋있었습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해 친절하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모습. 저도 제가 살고 있는 서울시의 정책을 대변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죠. 그 후로 서울시청이나 구청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기왕이면 제 전공인 조경분야의 전문성을 살리고 싶다는 생각에 조경직 공무원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Q 공부는 언제 시작했는지? 2010년 6월부터 시작해서 2011년 6월까지 총 1년 준비했습니다. 수험기간을 2년 이상 잡고 시작했는데 운이 좋게 일찍 붙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준비했던 것은 1년이지만 그 전부터 공무원 시험에 관련된 것을 생각해보고 조금씩이라도 공부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평소에 영어와 전공 공부를 조금씩 해 둔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Q 공부는 집에서 했는지? 수험기간 1년 중에 처음 3개월은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집에서만 있으니 답답하고 우울함이 들어서 나머지 9개월은 집 근처 자치센터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