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작은 결혼식 박람회’ 중 무료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한 프로포즈 포토존 ©연합뉴스

작은 결혼을 꿈꾸는 커플을 위하여

`2016 작은 결혼식 박람회` 중 무료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한 프로포즈 포토존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리는 ‘작은 결혼 박람회’가 2016년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 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유명 연예인 커플들의 조촐한 결혼식이 화제를 모은 이후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이 일반인들에게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터라 ‘작은 결혼 박람회’ 현장을 찾았다.박람회장 입구에는 ‘작은 결혼 공모전에서 수상한 사례들을 만날 수 있었다. 스토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송이 씨는 “업체를 통하지 않고 스스로 준비하다 보니 준비기간 내내 손갈 일이 많았지만, 항상 둘이 함께 했기에 전혀 힘든 줄도 몰랐다”며 “생소한 ‘소풍결혼식’을 준비한다는 말에 부모님들께서 걱정도 하셨지만 착한 비용에 우리가 진짜 하고 싶었던 잔치 같은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웨딩플래너에게 준비 노하우에 대해 상담 받고 있는 커플들박람회장은 체험부스와 정보부스로 나뉘었다. 체험부스에서는 부케, 양초, 청접장, 답례품 등 결혼식을 위해 필요한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보거나 시연할 수 있었다. 또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직접 입어보고 포토존에서 셀프웨딩촬영을 하거나 전문가에게 신부화장법을 배울 수도 있었다.정보부스에서는 ‘청와대 사랑채’ 등 공공시설예식장 안내, 재능기부 주례자 연계, 신혼여행지 선택 등 결혼 준비 관련 사항에 대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여의도 물빛무대’는 작은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장소라고 한다. 마포대교와 서강대교 사이 수상에 떠 있는 공연무대로, 관람객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앉아서 결혼식을 관람할 수 있어 좋다.36개의 전시·체험·상담부스를 방문하는 동안 일생일대의 중요한 결혼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게 된다. 남에게 보여주는 결혼식이 아닌, 신랑신부가 주체가 되는 참된 결혼식에 대한 지혜를 모을 좋은 기회가 되었다. 손글씨로 직접 만드는 청첩장 체험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