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놀이기구, 건너는 놀이기구, 미끄럼틀이 있는 모래놀이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다.

친환경놀이터로 사랑받는 ‘초안산근린공원’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월계동에 걸쳐 있는 초안산 아래 조성된 '초안산근린공원'은 주민들의 쉼터이자 놀이터이다. 운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생태연못에서 수생생물을 관찰하면서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모래놀이터와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장 등도 있어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맑고 깨끗한 생태연못에서 어린이들은 수생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김미선 요즘 집콕생활로 지친 주민들이 화창한 날이면 '초안산근린공원'을 찾는다. 조깅과 산책은 물론이고, 배드민턴, 풋살경기장 등 동네 생활체육시설이 한 곳에 있어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생활체육시설에서 운동을 즐긴다. ⓒ김미선 어른들은 조깅트랙에서 운동을 하고, 아이들은 축구장 옆 모래놀이터에서는 즐겁게 놀 수 있다. 만 4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만큼 아이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반려견은 출입을 금하고 있다. 공원 내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숲속 놀이터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장도 있다. 초안산근린공원 친환경놀이터 ⓒ김미선 오르는 놀이기구, 건너는 놀이기구, 미끄럼틀이 있는 모래놀이터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다. ⓒ김미선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장은 숲속쉼터, 숲속학습장,  활동놀이장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평일에는 인근 어린이집의 교육 장소로 이용되어 왔다.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월별 식물, 곤충 관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목공, 전시 등 특색 있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자연놀이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는 곳이다. 현재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장 시설은 이용이 가능하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는다.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장에서도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있다. ⓒ김미선 모래놀이장에서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김미선 유아숲체험장은 숲 속 자연에서 숨 쉬고, 놀고, 배우면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기에 좋은 장소이다. 실내 놀이에 익숙한 아이들이 숲속에서 흙과 나무를 만...
서울숲 내의 가족마당 ⓒ김영옥

서울의 허파, 서울숲을 거닐다

서울숲 내의 가족마당 아직 미세먼지가 서울 하늘을 덮는 날이 있지만 봄볕은 따뜻하고 바람도 부드러워졌다. 나무들이 앞 다퉈 가지마다 새순을 올려 보낸다. 새싹들은 딱딱한 땅을 뚫고 올라오고 있다. 아파트 화단과 공원의 목련나무엔 꽃봉오리가 맺혔다. 가장 먼저 봄이 왔음을 알려준 산수유는 노란 꽃을 피웠고, 매화도 꽃봉오리를 터뜨리고 있다. 집에만 있기엔 계절의 유혹이 크다. 아직 완연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봄이 오고 있음을 만끽하기에 공원만한 장소도 없다. 물오른 나무의 가지마다 뽈록뽈록 새순이 돋고, 새들은 나뭇가지에서 돋아난 새순을 따 먹으며 목청 높여 지저귄다. 공원의 나무 밑 알뿌리 여러해살이 꽃들은 땅을 뚫고 싹을 내민다. 만물소생의 기운이 세상에 가득하다. 서울숲 진입로는 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와 4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이어진다. 이곳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돗자리 하나 든 부모들과 젊은 연인들로 북적였다. 서울숲으로 가기 위한 인파다. 진입로를 따라 걸으며 116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해 만든 창조적 공익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를 지나자 서울숲 광장의 군마상이 먼저 방문객을 맞이한다. 군마상은 언제 봐도 역동적이다. 군마상과 바닥분수, 조각공원을 지나 넓은 마당이 드넓게 펼쳐진 가족마당에 이르렀다. 숲속놀이터 넓은 가족마당 가장자리마다 가족들은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았다. 배드민턴과 공 등 간단한 운동기구와 놀이기구를 이용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젊은 연인들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전거를 타고 서울숲의 산책길 사이사이를 달리고 있다. 아름드리나무들이 멋진 경관을 연출하는 숲속 길엔 많은 가족들과 연인들이 모여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곤충식물원(좌), 나비체험관의 유채꽃과 나비(우)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놀이기구들이 가득한 숲속놀이터엔 아이들의 목소리로 시끌시끌하다. 유리로 만들어진 곤충식물원엔 열대식물과 100여 종의 다양한 나비와 곤충들을 볼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로 붐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