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콜센터 업무 4년차인 안효련 상담사

120다산콜 상담 4년차 “유심히 보는 버릇 생겼죠”

다산콜센터 업무 4년차인 안효련 상담사 “안녕하세요.120 다산콜센터입니다” 서울시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던 120다산콜센터가 2017년이면 10년을 맞는다. 하루를 서울로 시작해서 서울의 이야기로 끝을 맺는 그들의 서울은 어떤 느낌일까. 언제나 친절한 목소리로 응답해주던 상담사들의 일상이 궁금했다. 120 다산콜센터는 신설동역에 있다. 전화로 숫자버튼 3개만 누르면 어디서나 만날 수 있지만 직접 찾아가기 위해선 몇 가지 절차가 필요했다. 약간의 설렘과 기분 좋은 떨림을 안고 들어서자 노란 가디건이 잘 어울리는 안효련 상담사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본격적으로 인터뷰 취재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이 됐지만 안효련 씨의 친절한 미소 덕분에 편안하게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신설동역에 위치한 다산콜센터 기자: 120다산콜센터에서 근무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안: 원래 다른 직장에서 근무하다가 다산콜센터 출범 후 고민을 했어요. 아무래도 공공기관 콜센터가 장점이 있는 것 같아서 기존 직장에서 계약이 끝난 후 바로 지원하게 되었어요. 기자: 기존 직장에 비해 다른 점이 있다면요? 안: 민간 기업에 비해 근무 조건이 좋아요.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기도 하지만 보통 주5일 출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를 합니다. 업무를 하다가 비교적 자유롭게 쉴 수 있고, 심리 상담실과 사내 안마실이 있어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답니다. 특이하게 생각했던 점은 수화와 외국어 전담팀이 따로 있다는 거였어요. 안마실(좌), 수화상담팀 게시판(우) 기자: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무엇인가요? 안: 평소엔 교통이나 민원이 가장 많아요. 하지만 복지 관련 사업이 공고되면 한동안은 사업 문의 전화가 막 쏟아지죠. 질문들을 받다보면 요즘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정책은 무엇인지, 사업은 무엇인지 자연스레 알게 되죠. 기자: 가장 인상에 남았던 문의가 궁금하네요. 안: 음... 의외로 어려운 질문이네요. 지금 딱 떠오르는 문의는 50세 정도 된 남자분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