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떠난다! 계곡부터 별보기까지

지하철로 떠난다! 계곡부터 별보기까지

3호선 경복궁역에서 가까운 인왕산 수성동계곡 이제 여름 휴가철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아직 이런저런 이유로 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면, 서울 근교에서 휴가의 여유로움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지하철을 이용해 오늘 당장 떠나도 부담 없는 여름철 피서지를 모아 소개해드립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교통체증 없이 떠날 수 있는 작은 휴가를 즐겨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계곡이!? 무더위에 지쳐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계곡 명소 중 지하철을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인왕산 수성동 계곡 ▲북한산 진관사 계곡 ▲수락산 수락폭포다. 계곡물에 발 담그면 등줄기까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호선 경복궁역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수성동 계곡이 자리해 있다. 정자와 암반에 앉아 맑은 물줄기가 암반 위로 시원하게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고개를 들면 인왕산 봉우리가 보인다. 경복궁역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10분 만에 계곡 입구에 다다를 수 있다. 진관사 계곡은 물이 많고 호젓한 곳에 위치해 북한산 계곡들 중 백미다. 3호선 구파발역이나 연신내역에 내려 버스로 15분 정도 가면 진관사 계곡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숲이 울창해 그늘에서 쉴 수 있고 물이 깊지 않고 수량도 적당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7호선 장암역에서 석림사를 거쳐 수락폭포까지 1시간 남짓이 걸린다. 수락산 여러 폭포 중 수락폭포가 물줄기가 커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수락산에서는 옥류폭포, 금류폭포도 장관을 이루어 시원한 물줄기를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식힐 수 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내려 한강 별보기 체험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어둑해질 무렵 떠나요, 야밤 바캉스! 요즘 지하철을 타면 사람들이 예전만큼 붐비지 않는다. 다들 어디론가 피서를 떠나서인가라는 생각에 여름 피서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면...
[여행스토리 호호] 화가 문인들이 사랑한 동네 하루 여행 코스

[여행스토리 호호] 화가 문인들이 사랑한 동네 하루 여행 코스

서촌은 조선시대부터 화가, 문인들이 사랑한 동네입니다. 겸재 정선이 그린 인왕산 그림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인왕산이 둘러싼 아름다운 풍광과 화가, 문인들이 어울려 그들만의 소통을 즐겼던 분위기는 여러 흔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 여정은 박노수미술관에서 시작해 수성동 계곡과 이상의 집까지 이어집니다. 호호의 유쾌한 여행 (45)서촌 박노수 종로구립미술관, 수성동계곡, 이상의 집 박노수 종로구립미술관 서촌에 살았던 화가의 흔적 이곳은 서촌에 살았던 동양화가 남정 박노수를 기념하는 미술관이다. 남정 박노수 화백은 청전 이상범 화백의 문하생으로 초기에는 산수화를 그리다가 후기로 갈수록 인물화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60년대 후반부터는 산수화에 집중했는데 밝은 색채감, 비움으로 의미를 더하는 공간감, 산수화에서 드물게 색채를 화려하게 써 개성적인 아름다움을 갖춘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산수화가 고즈넉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그는 서촌에 위치하고 있는 한옥과 중국 서양식 기법이 혼재한 가옥에서 40여간 거주해왔습니다. 복고적이면서도 단아한 건물은 일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축물입니다. 크지 않아도 다양한 수종을 갖춘 정원과도 매우 잘 어우러집니다. 그의 타계 후 소장품 1000여점을 종로구에서 기증 받아 종로구청에서 직접 가옥을 관리하며 미술관으로 변신시켰습니다. 고풍스러운 집 분위기와 정원은 화가가 직접 사용해오던 모습을 가급적 그대로 보존하면서 미술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2층 규모의 내부에 8개 전시실을 뒀습니다. 각 방과 복도 등이 모두 전시공간입니다. 무엇보다도 욕실도 전시실로 바꾼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변기와 욕조 옆에 작품 도록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다른 주제로 매번 기획전이나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정원을 한 바퀴 돌며 조각 작품도 감상하고 옆 언덕 위 전망대로 올라가 주변 일대를 내려다 볼 수도 있습니다. 정원은 넓지는 않지만 단아합니다. 미술관 부근에 까페나 공방...
서촌 `비밀정원`엔 누가 살까?

서촌 `비밀정원`엔 누가 살까?

서울 종로구 옥인동길을 따라 15분가량 걷다 보면 도심 속 보물 같은 계곡, 수성동 계곡을 만날 수 있다. 수성동 계곡은 인왕산 바로 아래를 흐르는 계곡으로 겸재 정선의 <수성동> 회화에도 등장한다. 실제 겸재 그림과 비교해보면 당시의 풍경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계곡을 빙 둘러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 옥인 1길로 들어서면 이곳 동네 주민들이 '비밀의 정원'이라고 부르는 집이 나온다. 바로 9월 11일에 개관한 박노수 미술관이다. 박노수 화백은 한국의 전통 방식을 취하면서도 간결한 색감과 대담한 터치 등 독자적인 화풍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사회 환원에 뜻을 가지고 종로구와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 설립을 위한 기증협약을 맺었다. 2013년 2월 박노수 화백은 타계하였으며, 2013년 9월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이 탄생하게 되었다. 2층 건물의 붉은 벽돌과 마당에 있는 수석은 잔잔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실제 박노수 화백이 살았던 집으로 안방, 서재 등 화백님의 손길이 남아있는 장소는 <달과 소년>展 이 전시 중이다. 실제 거주하던 집을 전시관으로 꾸며 신발을 벗고 들어가 작품을 감상해야 한다. 고아한 품격과 파격적 구도와 색감으로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표현했던 박노수 선생님의 대표작품을 3개의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첫 번째 전시실에는 총 7점의 대표작이 전시되어 있다. 작가가 거실과 안방으로 썼던 공간으로 마루, 장판지로 마감되어 개인의 주거공간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투명한 쪽빛과 과감한 구도는 시원함을 전해주고, 홀로 달을 등지고 서 있는 소년의 뒷모습은 외로움을 말해주는 듯하다. 두 번째 전시실에는 70~80년대 초 산수화를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다. 이 작품들은 화면을 주제에 8할 이상 할애하던 이전의 산수화 기법과 달리 박노수 선생님만의 독특한 산수화의 시작을 보여준다. 이 전시실은 작가가 화실 겸 서재로 쓰던 곳으로 마루와 베란다, 벽난로가 이국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세 번째...
피서지 0순위, 수성동계곡에서 백사실계곡까지

피서지 0순위, 수성동계곡에서 백사실계곡까지

"우리 부부는 수성동계곡의 복원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인왕산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게 복원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이사를 가지 않고 계속 이 동네에 살기를 정말 잘 했어요." 결혼해서 지금까지 옥인동에서 살았다는 노부부는 이곳 계곡을 자주 찾아와 불볕더위를 식힌다고 한다. 장마가 끝나고 강렬한 햇볕 속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쉼을 얻고, 재충전을 하기 위해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얼마 전 뉴스에서 수성동계곡이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대감과 함께 휴식도 취할 겸 떠났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를 타고 5분 정도 달린 후 종점에 도착하면 수성동계곡 초입이 시작된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입구에는 우측으로 철거된 옥인동 아파트 흔적과 아직 남아있는 두 동의 아파트가 보이고 정면으로 인왕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확 트인 조망에 이내 탄성을 지르게 된다. 서울시는 화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배경이 된 수성동계곡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 인왕산의 자연경관을 헤치는 옥인동 308세대의 옥인 시범아파트를 철거한 후 훼손된 자연 경관을 회복하기 위해 전통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소나무 1만 8,477그루를 심었다. 아직은 버팀목을 의지하고 있지만 산사나무, 화살나무, 자귀나무, 개쉬땅나무 등이 자연친화적 조경으로 잘 조성을 했고, 멀리서도 눈에 띄는 사각 정자 형식인 '사모정'을 설치했다. 계곡 아래에 걸려 있는 돌다리는 겸재 정선의 그림에 등장하는 것으로, 유일하게 원형이 보존되었다. 통 돌 두개로 만든 긴 다리로 '기린교'라 불리며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수성동계곡의 압권은 기린교 암석 골짜기로, 자연미를 한껏 살린 바위들과 돌들의 조화로 암반을 최대한 노출시켜 서울 도심에 빼어난 경관을 연출했다. 장맛비로 물이 많아져 폭포처럼 흐르는 물소리와 소나무 향을 벗 삼아 걷다 보면, 자연의 경이로움에 절로 감탄을 하게 되고 조선시대...
수성동계곡, 그림처럼 복원되다

수성동계곡, 그림처럼 복원되다

전통 느낌 살릴 수 있는 소나무 등 18,477그루 식재, '사모정' 정자 설치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의 화폭이 됐던 종로구 옥인동 '수성동계곡'이 복원됐다. 서울시는 지난 2010년 옥인시범아파트 철거과정에서 수성동계곡을 문화재로 지정한 이래 복원공사를 진행,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시민개방은 11일(수)부터다. 이번 공사는 옥인시범아파트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서울시가 수성동계곡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2010년 기념물 제31호(돌다리 1기, 수성동 계곡부 및 토지 9필지 10,097㎡)로 지정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당초 서울시는 주변 경관을 훼손하고,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노후한 옥인시범아파트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그 자리를 인왕산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산자락 녹지로 조성해 주변 경관을 회복할 계획이었다. 수성동계곡 복원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속 경관을 복원한다는 목표에 맞춰 진행됐다. 옛 수성동 계곡처럼 암석 지형을 회복시켜 옥류동의 원형을 되찾고, 역사와 생태가 어우러진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복원사업은 역사, 전통, 생태체험 공간이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인위적인 시설물을 최소화해 옛 경관을 회복하고자 했다. 우선 계류부의 암반지역은 최대한으로 암반을 노출시켜 자연미를 살리고 녹지 위주로 조성했으며, 시설물은 전통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 시설물 위주로 돌, 목재 등 자연소재를 이용해 설치했다. 또한, 수성동계곡을 옛 경관으로 복원하기 위해 주요 식재 수종을 전통적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소나무 등으로 1만8,477그루를 심었다. 주요 수종인 소나무, 상수리 등 참나무류 등 우리고유의 향토수종 위주로 키큰나무 677그루를 식재했고, 급경사지 등 복원이 필요한 곳은 성토 후 키작은 나무로 산철쭉 등 17,800그루와 돌단풍, 띠, 바위취 등 다량의 초화류를 식재해 주변과 조화되도록 자연스럽게 배치했다. 계곡부에는 사각의 전통정자 형식인 '사모정'을 설치, 간단한 긋...
새해 공공요금과 세금, 무엇이 바뀌나

새해 공공요금과 세금, 무엇이 바뀌나

오르는 공공요금도 있고, 줄어드는 세금도 있다. 공원이 늘어나는가 하면 역사적 명소가 복원되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위해물질과 공기질에 관한 관리는 더욱 철저해진다. 경제·주택·환경 분야에서 올해 달라지는 시의 주요한 정책들을 알아본다. 상ㆍ하수도 요금 인상 11년간 동결됐던 상수도 요금이 드디어 2012년 3월부터 평균 9.6% 인상된다. 가정용 1단계(0~30㎥)의 요금은 현행 320원에서 40원 인상된 360원. 3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여 월평균 17톤을 사용한다면 68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되는 셈이다. 하수도 요금도 오른다. 인상율은 작년 대비 평균 35%. 원가(775원/1㎥) 현실화율이 37%정도인 현재 상황에서 불가피한 조치로 가정용 1단계(0~30㎥)의 요금은 현행 160원에서 60원 인상된 220원이며, 3인 가족 기준 월평균 17톤 사용시 작년의 2,720원에서 1,020원 오른 3,740원을 부담해야 한다.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 감면비율 변경, 상속으로 인한 취득세 신고 납부기한 변경 2012년 1월부터는 서민 세부담 경감을 위해 ‘9억원 이하 1주택자’의 경우 50%를 감면하여 2%의 세율을 적용하게 된다. 물론 9억원 초과 주택과 2주택 이상 소유자는 종전과 같이 매매대금의 4%에 해당하는 취득세를 내야 한다. 한편 상속을 받은 경우 이제까지는 국세인 상속세와 지방세인 취득세 신고․납부기한이 서로 달라 혼란을 초래했으나 2012년부터 똑같은 기한으로 변경되어 편해졌다. 상속에 따른 취득세 신고·납부기한은 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다. '대학생주택' 희망하우징 공급 확대 하숙집과 자취방 대란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의 '방 걱정'을 덜기 위해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대학생 주택으로 전환하는 희망하우징(유스하우징) 사업이 올해 한층 확대된다. 뉴타운, 정비사업 구역 내의 임대주택, 부분임대아파트 공급을 비롯해 노후공가 개보수, 시·구유지를 활용한 임대주택 신축, 정비사업구역 내의 대학생 기숙사 건립 등 다양한...
겸재 정선의 산수화 속 그곳이 눈앞에 살아난다

겸재 정선의 산수화 속 그곳이 눈앞에 살아난다

종로구 수성동에는 서울시가 1971년에 지은 종로구 옥인아파트가 있다. 그 옥인아파트를 40년 만에 철거하고 수성동계곡을 정선의 진경산수화 그대로 복원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9월 15일 16시 30분에 출발한 서울시기자단은 먼저 경복궁 서쪽의 한옥 등록건물을 보고 체부동 개발예정지를 둘러봤다. 경복궁 서측은 건물 2,136동 가운데 한옥이 668동이다. 한옥의 개·보수 지원을 통한 지원 현황은 등록 20건, 지원신청 7건이다. 특히 체부동 재계발예정구역에서는 건물동수 280동(한옥 160동)이다. 지원신청건수가 나날이 늘고 있다고 한다. 기자단은 옥류동천 복원예정지에 하차했다. 경복궁 서측 옥인길 누각 일대 약 900m의 길을 복원하는 것이다. 수성동 계곡수가 흘러 청계천으로 흐르는 옥류동천으로 현재는 복개되어 있는 상태이다. 또한 서울시는 장기적으로 복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드디어 수성동 계곡 복원조성공사 현장에 도착하였다. 지난 40년간 아파트에 자리를 내주었던 인왕산 수성동 계곡이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에서의 모습 그대로 원형 복원되는 현장이다. 수성동 계곡은 2011년 6월이면 녹지조성공사를 완료한다. 주택국 한옥문화과장의 말처럼 '역사,문화 및 자연유산으로서의 옛 가치를 회복'하게 될 것이다.  서울시는 1971년 건축된 이래 인왕산 조망 및 경관을 저해해온 종로구 옥인동 308세대의 토지 및 건물 보상을 작년 2월에 100% 완료하였다. 현재 철거공사는 60% 진행 중이며 보상비는 전액 시비로서 약 960억 정도가 투입되었다. 보상은 완료되었으나 아직 이주하지 않은 7가구가 있는데 2010년 10월에 명도소송이 종결된다고 한다. 현재 수성동은 겸재 그림 속 인왕산과 수송동계곡의 전체적 풍경은 유지하고 있지만 옥인아파트 건축시 암반부가 복개도로와 콘크리트로 덮히고 돌다리도 시멘트로 덧발라져 변형되는 등 경관이 많이 훼손된 상태다. 수성동이란 이름은 물소리가 유명한 계곡이라 하여 그렇게 불려졌다고 한다. 겸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