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된 수도계량기ⓒ뉴시스

이것만 기억하면, 우리집 계량기 동파 걱정 끝~

아침에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반짝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지는데요, 오늘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서울시 겨울안전대책 가운데 '터지면 답 없는'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대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올 겨울 계량기가 꽁꽁 얼기 전에 이것만은 꼭꼭 기억하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수도계량기 동파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44만여 세대에 대한 주택 유형별 맞춤형 보온 조치를 강화하고,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관련기사 ☞ 이른 추위...`희망온돌`로 따뜻하게 겨울나기 시는 지난해 연립주택의 벽체형 계량기함 보온 미비, 맨홀형 계량기함 뚜껑 파손 등의 문제로 동파가 발생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층 강화된 동파 대책을 통해 수도계량기 동파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파 취약 세대별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우선 서울시는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가기 쉬운 복도형 아파트뿐만 아니라 노후 연립주택에 성능이 개선된 벽체형 계량기함 보온재를 3만 1,996세대에 확대 설치하고, 36만 6,000세대에 계량기함 보온덮개를 배부했다. 이번에 보급한 벽체형 계량기함 보온재는 계량기 몸통을 보온이 뛰어난 재질로 한 번 감싸고, 검침 시에도 외부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계량기함 내부를 완전 밀폐하는 등 이중 보온이 가능하며, 계량기함 보온덮개는 외부를 이중 비닐로 밀폐해 외부 찬 공기를 차단한다. 또한 지난해 맨홀형 계량기 뚜껑이 파손돼 동파가 자주 발생한 점을 감안, 이번에 처음으로 다세대 및 단독 주택, 휴일·주말 및 야간에 휴무하는 소형 상가 등의 계량기함 뚜껑 6,618개를 교체하고, 동파에 취약한 3만 3,200세대에는 일체형 보온재로 정비를 완료했다. 맨홀형 계량기함 보온재 정비 전(좌), 맨홀형 계량기함 보온재 정비 후(우) 벽체형 계량기함 보온재 ...
수도사업소 직원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교체하고 있다 ⓒ뉴시스

다가구 수도요금, 세대별로 ‘따로 따로’

수도사업소 직원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교체하고 있다 다가구 주택의 세입자 A씨는 퇴근길, 집주인이 현관문에 붙여놓고 간 종이쪽지에 적힌 숫자가 믿기지 않았습니다. 지난 2개월간 집을 거의 비우다시피 했는데도 수도요금은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나온 것입니다. A씨의 이야기처럼 다가구 주택에서는 수도계량기 한 대를 함께 쓰고 수도요금은 똑같이 나누어 내다보니 손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새로 짓는 다가구 주택은 이런 불합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세대별 수도계량기 설치 제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겨울철 수도계량기의 동파 예방을 위해 적극 대비한 결과 작년보다 동파건수가 96% 감소하기도 했는데요. 수도계량기의 바람직한 변화,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시죠. 앞으로 서울시의 다가구 주택에서 수도요금으로 인한 세입자 간 분쟁이 감소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서울특별시 수도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신축 다가구 주택에 대하여 세대별 수도계량기 설치 제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다가구 주택에서 하나의 수도계량기로 수도요금을 납부하다 보니 세입자들 간 수도요금으로 인한 분쟁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됐는데요. 이에 시는 다가구 주택 신축 초기부터 세대별로 수도계량기를 분리 설치하기 위해 시행규칙을 개정했습니다. 이번 개정에 따라 한해 평균 1,000동 7,000여 세대에 개별 계량기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다가구 주택의 경우도 모든 사용자가 원할 경우 세대별 계량기 설치도 가능합니다. 단, 기존 주택의 경우 세대별 계량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야 하고 설치를 위한 비용은 사용자가 부담합니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동안 다가구 주택에 세대별로 계량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수도요금으로 인한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신축 다가구 주택 세대별 계량기 설치 제도 개선으로 수도요금으로 인한 분쟁을 해소하고, 사회적 갈등 비용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