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부품도서관 외관

을지로 일대 부품 모아 모아…세운부품도서관 오픈

세운부품도서관 외관 서울시가 세운상가 보행데크 3층에 ‘세운부품도서관(세운전자박물관 옆)’을 열고, 오는 12월 10일까지 기획전시 ‘을지로 산업도감’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도심 제조업 생태계를 이루는데 필수적인 부품들에 관한 이야기로 ▲실제 세운상가 일대에서 제작된 대표 제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섹션1’과 ▲세운-을지로-청계천에서 직접 구한 200여개의 부품들과 180개의 재료를 모아 표현한 ‘섹션2’로 구성되었다. 세운부품도서관 내부 ‘섹션 1’에서는 새로나 키트, SDL-301, 호텔객실시스템, Curved Neck, Live Self Portrait & Digital Flaring, 진공관 앰프 등 세운·을지로 일대 완제품 7점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부스는 특히 최근 리뉴얼된 세운전자박물관 내 ‘청계상회’에 전시되어 있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조성되었다. ‘섹션2’에서는 200여 개의 부품들로 구성된 모듈형 서가인 '부품모듈'과 제품 제작을 위한 180여 가지 재료를 전시한 '재료서가'로 구성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세운부품도서관 ‘을지로 산업도감’ 전시를 통해 세운, 을지로 그리고 청계천일대의 제조산업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많은 시민들이 좀 더 도심제조산업에 대해서 쉽게 접근하고 기술자들이 모여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역사도심재생과 02-2133-8503 홈페이지: 다시세운 프로젝트 ...
청계상회에서 볼 수 있는 제품, 아쿠아포닉스 실내용 소형 스마트팜

세운상가 기발한 제품 한 곳에 다 모았다!

청계상회에서 볼 수 있는 제품, 아쿠아포닉스 실내용 소형 스마트팜 80년대, 나는 워크맨을 사기 위해 세운상가로 갔다. 세운상가는 그 시절 최고의 종합전자상가였기 때문이다. 5층부터는 주거공간도 있었는데, 그곳에 살던 사촌언니의 집에서 며칠씩 머물기도 했다. ’세상의 기운이 모인다‘는 뜻의 세운상가는 1967년 설립됐다. 한국 전쟁 후, 청계천 판자촌과 상권이 활발해진 공간에 서울시의 랜드마크를 건설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주상복합건물로 설립 된 세운상가는, 주거 시설과 상업시설이 한 건물에 들어선 최초의 건물이기도 했다. 청계천이 내려다 보이는 세운상가 보행데크 국내 최초 종합전자상가로 전성기를 누리던 세운상가에서는 전자제품의 판매와 수리, 컴퓨터의 부품과 새로운 미디어를 복제, 개발하는 기술문화가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강남개발과 용산전자상가 등이 들어서면서 그 명성이 지속되지 못했다. 때문이다. 1995년, 세운상가 부근의 재개발 계획과 2003년 청계천 복원 사업 등을 이유로 몇 차례의 철거 고비를 넘겼다. 그 뒤 세운상가를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시작했다. 2014년, 서울시의 도시재생 사업과 더불어 말이다. 버스를 타고 광장시장 앞에서 내려 세운상가를 향해 걷는 마음은 남달랐다. 전자기기는 물론, 각종 조명기기, 음향기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즐비하고 있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다. 세운상가 건물로 들어서기 전, 건물을 연결하는 ’보행데크‘를 지나는 사람들이 보였다. 곧바로 그 길을 걷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상가 안에는 촘촘하게 들어선 전자상가가 끝도 없이 이어졌고, 3층의 건물 밖, 보행데크로 나오니 또 다른 공간이 시작됐다. 세운전자 박물관 수리하는 장인이 모이는 ‘수리수리협동조합’과 세운상가 기술기반 기업 입주를 돕는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그리고 5층에 위치한 ‘팹랩’은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모든 기계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보일러실이었던 지...
세운 전자박물관

세운상가 가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4곳

세운 전자박물관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주관으로 2014년에 신설된 ‘다시-세운프로젝트’는, 2000년대 들어 쇠퇴의 길로 접어든 세운상가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키며 상가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 세운상가는 60년대에는 라디오와 오디오의 조립과 제조, 수리가 중심이었고, 70-80년대에는 TV 판매와 수리의 중심지이었다. 그러면서 이곳 주위 종로와 세운상가 일대에 ‘라디오/TV기술학원’이 교육과 취직, 개발과 창업에 큰 기여를 해온 곳이다. 테크북라운지 ‘다시-세운프로젝트’는 세운상가와 그 주변의 각종 개발품 제작, 전문 수리업종,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기술력을 계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러면서 세운상가를 다시 서울의 중심으로 더 나아가 세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재생프로젝트이다. 세운상가 일대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서울역사 도심의 중심에서 주변을 연계하고 보행재생, 산업재생, 공동체재생을 통한 도시재생으로 계속 실행추진하고 있다. ‘다시-세운프로젝트’ 공간은 세운상가 지하 1층부터 9층 옥상까지 12개의 다목적 홀이 마련되어 있다. 이 가운데 일반시민들이 방문하여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4개소를 소개해본다. 3층에 위치한 세운 전자박물관 첫째, ‘세운전자박물관’은 3층에 있으며 세운상가의 역사와 각종의 기술역사, 문화사 및 개인사들의 전시로 세운상가의 숨은 가치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둘째, ‘세운인라운지’는 2층에 있으며 제작품의 사진을 찍는 곳, 휴게공간이자 아카이브 공간으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셋째, ‘다시세운광장’은 종로방향에서 완만하게 연결된 세운상가 2층에 닿는 야외경사광장이며 광장아래 300㎡ 규모의 아담한 다목적공간인 ‘세운홀’이 있다. 넷째,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에 내리면 남산타워와 종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운옥상’이 있다. 여기에 보너스로 서울도심 속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도 있다. ...
세운전자박물관 전시 포스터

‘세운상가 발자취 한눈에’ 세운전자박물관 10일 개관

세운전자박물관 전시 포스터 4월 10일 세운상가 일대에 세운전자박물관, 테크북라운지, 세운인라인지 등 다양한 거점공간이 생긴다. ‘세운전자박물관’은 세운메이커스 큐브 내에 위치해 있으며, 첫 번째 상설전시로 ‘청계천 메이커 삼대기(三代記)’를 마련했다. 삼대기(三代記)는 세운상가 일대의 인물과 전자기술을 구분한 것으로, 한국전쟁 전후 자생적으로 생겨난 청계천 전자상가(일명 장사동) 시절을 1세대로, 1967년 세운상가가 들어선 이후 전자제품의 활발한 거래와 자체 개발이 이루어진 시기를 2세대로, 3D 프린팅 등 새로운 기술과 콘셉트를 가진 기술자원들이 유입되는 시기(현재)를 3세대로 구분했다.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기술문화의 발전에 기틀을 닦은 세운상가와 청계천 일대의 기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운전자박물관의 전시물 일부는 세운상가 일대 18명의 장인·기술자들의 소지하고 있는 56개 제품을 협조 받아서 구성했다. 아울러 최신과학 기술서적과 DIY관련 서적들을 열람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세운테크북라운지’와 세운상가 2층에 위치해 세운상가 상인, 제작자들의 작업공간 및 협업공간으로 활용될 ‘세운인라운지’도 함께 개관한다. ‘테트북라운지’는 세운메이커스큐브 청계-동304호에 위치하며, 약550여 권의 최신과학 기술서적 및 세운상가일대 관련 서적을 비치하고 매월 신간이 추가된다. ‘세운인라운지’는 제작품, 상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슈팅스튜디오’(세운상가 2층 마열 205호), 휴게공간이자 아카이브룸인 ‘주민사랑방’(세운상가 2층 마열 211호), 예비세운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세운워크룸’(세운상가 2층바열 203호)으로 구성됐다. 세운전자박물관과 테크북라운지의 운영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세운상가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시세운프로젝트 홈페이지 구축 중에 있으며, 오는 26일 정식 오픈한다. 홈페이지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