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E-Key의 친환경 공기청정기 ‘F-air’(좌), KNOT의 ‘진공관 블루투스 오디오’(우)

이끼 활용 공기청정기 등 ‘세운메이드’ 크라우드펀딩

스타트업 E-Key의 친환경 공기청정기 ‘F-air’(좌), KNOT의 ‘진공관 블루투스 오디오’(우) 세운상가 기술장인, 스타트업 등이 개발한 제품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회사 ‘텀블벅’과 함께, 세운상가 내 기술장인, 청년스타트업 등이 세운상가 인프라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제품에 대한 소셜 펀딩 ‘세운메이드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9시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세운상가 기술장인과 스타트업 등이 지난 8개월간 제작한 제품 14개에 대한 소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품별로 투자액이 일정액 이상 모이면 생산 후 판매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14개는 ‘2018 세운메이드 프로젝트’에 선정돼 개발된 제품 4개, 세운상가 일대 기술장인‧청년들이 지역 내 기술과 자원으로 제작한 신제품 10개로 구성돼 있다. ‘2018 세운메이드 프로젝트’는 세운상가, 을지로 일대에 걸쳐 구축돼 있는 세운상가군의 도심 제조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가 2016년부터 지속 운영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운상가의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세운상가에 어울리는 신제품 개발 시 시가 비용,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 세운메이드 기획전 제품 리스트 번호 구분 제품명 제조사 1 악기 오르페우스 디지털 기타 오르페우스 2 가정용품 COPPER PRODUCTS 럭스메이드 3 전자디자인상품 워킹 페이퍼 시리즈 프래그랩 4 공기청정기 F-air E-KEY 5 디자인소품 유리병 LED 오르골 멜로디캣 6 조명 및 키트 회로기판 없는 태양전지식 LED간판 아트엘이티(ARTLED) 7...
지난 5월 10~11일, 세운상가 일대에서 ‘2019 도시기술장’이 열렸다

‘도시기술장’ 열린 세운상가 일대 가봤더니…

지난 5월 10~11일, 세운상가 일대에서 ‘2019 도시기술장’이 열렸다 우리나라 도심제조업의 메카, 세운상가 일대가 사람들로 북적였다. 지난 5월 10~11일,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에서 ‘2019 도시기술장’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도시기술장은 메이커시티를 표방하고 있는 세운-청계천-을지로에서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세운이 선보이는 새로운 마켓이다. 세운 스타일 혹은 세운에서 제조된 상품을 진열하고 거래하며 세운상가와 그 일대를 알리는 행사다. 이는 ‘다시세운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다시세운프로젝트란,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세운상가와 그 주변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세운상가는 1968년 완공된 국내 최초 주상 복합건물이다. 그리고 국내 최초 종합 전자 상가이자 제조 공장이기도 했다. 1970년대 중반까지 전자산업의 메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누볐던 곳이다. 하지만 1987년 용산전자상가가 들어서면서 국내 최대 종합전자상가의 입지를 잃었다. 세운상가와 그 주변은 재정비 촉진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철거 직전까지 갔으나, 서울시가 2014년 존치 결정을 공식화하면서 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시 세운을 살리겠다는 정책으로 전환하며 추진하고 있다. 이 날, ‘열린작업장’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자의 작업 공간을 구경할 수도 있었다 ‘2019 도시기술장’은 ‘기술+예술+마켓’, ‘열린 작업장’, ‘스탬프 투어’, ‘글로벌 포럼’ 총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기술+예술+마켓’은 세운, 청계, 을지로의 다채로운 제품과 크리에이터들의 감각이 담긴 상품들을 보고 체험하며 거래하는 자리다. 세운 일대에서 활동하는 상인들의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기술장’, 10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기획한 특별 콜라보 이벤트인 ‘크리레이터 콜라보’, 40여 팀의 크리에이터들이 준비한 상품이 있는 ‘예술장’,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식품장’, 세운 일대의 전자제품들을 특별 할인가에 구매 가능한 ‘세운감사대제전’, ...
열린작업장 ‘메이크 플러스’에서 만난 홍순걸 대표. 이곳에서 3D 프린팅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무료 3D프린팅 체험부터 포럼까지 ‘도시기술장’

열린작업장 ‘메이크 플러스’에서 만난 홍순걸 대표. 이곳에서 3D 프린팅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었다.지난 10일(금)과 11일(토)에 세운상가 일대에서 ‘2019 도시기술장’이 열렸다. 도시기술장은 메이커시티 세운이 선보이는 새로운 마켓이다. 세운상가 일대와 청계, 을지로는 오랜 시간 도시의 삶을 떠받쳐온 도심제조업의 현장이자, 오래된 풍경과 물건 사이 새로운 공간과 사람들이 스며들어 전혀 새로운 분위기를 발산하는 곳이었다.‘2019 도시기술장’은 기술+예술+ 마켓이 합쳐진 ‘도시기술장 마켓’과 ‘열린작업장’, ‘스탬프투어’, ‘글로벌포럼’, ‘상가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그 중 세운상가 일대의 사장님, 기술장인들이 점포를 개방하여 오래된 점포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열린작업장’이 흥미로웠다. 다시세운광장에서 열린 ‘2019 도시기술장’세운-청계-대림 상가부터 시작하여 주변 골목골목의 가계에는 수십 년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장인들과 상인들이 있다. 평소에 궁금했지만, 선뜻 다가가기에 낯설었던 그곳들이 이틀간 활짝 문을 열었다. 작업장 곳곳을 찾아가 장인들의 작업도 둘러보고 이곳만의 색깔이 담긴 물건도 골라보고 함께 체험도 즐길 수 있는 곳이 ‘열린작업장’이다.열린작업장은 오픈 종류를 깃발 색깔로 구별해 놓고 있었다. 초록 깃발의 ‘열림’은 편안하게 구경을 하거나 상인들과 가벼운 인사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오픈된 곳이다. 상인들과 기술장인들의 협조를 받아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편하게 작업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세운상가, 청계상가, 대림상가, 메이커스큐브, 장사동(2구역), 입정동(3구역), 예지동(4구역), 산림동(5구역) 일대의 103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한다. 편하게 구경하고 기술인과 얘기 나눌 수 있는 곳이란 뜻으로 초록색 ‘열린작업장-열림’ 깃발이 걸려 있다청계 상가의 세운액자는 심재춘(76세) 사장님은 “액자주문제작으로 40년 넘게 지금의 자리를 지켜 왔다”고 한다. “전시회나 ...
특별한 컨셉의 도시기술장은 구경만 해도 즐거운 자리였다

구경만 해도 재밌다! 뉴트로 감성 제대로 ‘세운상가’

특별한 컨셉의 도시기술장은 구경만 해도 즐거운 자리였다기술과 예술, 마켓이라는 세 가지 컨셉이 어우러진 축제가 개최되었다. 세운상가 일대에서 열린 ‘2019 도시기술장’은 메이커시티를 만들어가는 세운-청계천-을지로의 입주민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였다. 기술과 예술이 함께 세운 시장인 ‘도시기술장’은 지난 10일과 11일 세운상가 다시세운광장, 다시세운교, 3층 보행데크에서 많은 시민들을 맞이했다. 도시기술장에서는 세운 스타일을 느껴볼 수 있는 세운에서 제조된 상품들이 판매가 되었으며 창작과 생산, 판매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다양한 세션으로 나눠 열린 도시기술장은 볼거리와 느낄거리가 많은 축제였다도시기술장은 마켓과 기술장, 예술장, 식품장, 오락장, 세운감사대제전, 열린 작업장 등 다양한 세션로 마련되었다. 특히 세운상가 일대의 상인의 점포나 기술자의 작업공간을 오픈한 ‘열린 작업장’은 특별한 체험을 선사해주었다. 많은 청년들이 도시기술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도시기술장에서 만난 기술+예술+마켓은 세운감사대전, 기술장, 예술장, 오락장, 식품장으로 나뉘어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특히 세운상가 일대에서 활동하는 상인과 크리에이터가 함께하는 마켓으로 꾸며져 세운, 청계, 을지로의 다채로운 제품과 크리에이터들의 감각적인 상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예술장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의 작품 및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었다예술장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이 세운상가에 어울리는 뉴트로한 제품들을 엄선하여 전시와 함께 판매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과 핸드폰 케이스, 예술작품으로 느껴질만큼 창작적으로 만들어진 가방, 감성을 자극하는 포스터와 엽서 등 여러 상품들이 선보였다. 세운상가와 잘 어울리는 레트로 상품도 많이 구매할 수 있었다식품장에서는 마켓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었다. 셀러가 직접 만들어온 달콤하고 최신 유행하는 먹거리들이 시식과 함께 고객들을 맞이했다,도시기술장 축제의 초입에 위치했던 ...
5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세운상가 일대에서 도시기술장이 열렸다

“기술·예술·마켓이 만났다” 2019 도시기술장 현장

5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세운상가 일대에서 도시기술장이 열렸다 지난 10일, 세운상가와 대림상가, 청계상가 내부를 걸었다. 세운상가 일대 ‘도시기술장’의 스탬프 투어를 위한 특별한 나들이였다. 미로와 같은 상가의 안쪽은 온갖 전자제품을 품은 채 끝도 없이 연결돼 있었다. 10일과 11일 이틀 간 진행된 ‘도시기술장’은 세운상가 일대의 상인들과 크리에이터가 함께 하는 새로운 형태의 마켓이자 축제의 장으로, 기술자의 도구와 장비, 오래된 점포가 가진 시간의 흔적을 관람 체험할 수 있었다. 173번 버스를 타고 종로4가 종묘역에 내리니 눈앞에 시원스러운 세운광장이 들어왔다. 입구에 마련된 도시기술장 안내소에서 스탬프투어를 위한 미션지를 받아들고 계단을 올라 세운교를 향해 걸었다. 대형 현수막과 사람들, 늘어선 부스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길에 늘어선 파티장 같은 느낌이었다. 할인판매, 재고판매, 특별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 부스들 세운광장 입구의 안내소에서 스탬프 투어 용지를 나눠주고 있다 ‘기술+예술+마켓’, ‘열린’ 작업장’, ‘스탬프 투어’, ‘글로벌 포럼’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2019 도시기술장’은,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 세운’을 세상에 온전히 보여주는 새로운 형태의 마켓이자 포럼이 열리는 축제의 장이었다. 그 중 세운상가 일대 상인의 점포 혹은 기술자의 작업공간을 오픈하는 ‘열린작업장’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다. 특별히 세운, 청계, 대림상가 일대에 ‘열린작업장’이라는 깃발이 걸린 103개의 상점에서 제품을 둘러보거나 체험하며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도록 한 기획이 돋보였다. 열린작업장뿐 아니다. 세운 속 숨은공간에서도 스탬프를 받을 수 있었다. 대림상가 오락실과 세운상가 주민사랑방이다. 더불어 세운포토스팟, 혹은 세운전자박물관이나 세운테크북라운지 등 다시세운공간에서도 스탬프를 받을 수 있었다. 스탬프 투어를 하며 만난, 오락기와 지폐교환기 등을 판매하는 쳥계상가 내 상점 스팸프를 받을 수 ...
`2019 도시기술장`이 5월 10일부터 5월 11일까지 세운상가 일대에서 개최된다

‘기술+예술+마켓’ 한 자리에! 세운상가 ‘도시기술장’

`2019 도시기술장`이 5월 10일~11일 세운상가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가 세운-청계천-을지로에서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2019 도시기술장’을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세운상가 일대에서 개최한다. ‘2019 도시기술장’은 기술+예술+마켓, 열린 작업장, 스탬프 투어, 글로벌 포럼, 상가 캠페인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운감사대제전과 식품장, 오락장 ‘기술+예술+마켓’은 세운감사대제전, 기술장, 예술장, 오락장, 식품장 등 여러 마켓을 한 자리에 모은 것이다. 상가 입주민들도 셀러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외부 크리에이터 그룹 셀러도 참여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제품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만나보는 열린작업장 세운상가 일대의 상인의 점포 혹은 기술자의 작업공간을 오픈하는 ‘열린작업장’ 프로그램은 기술자의 도구와 장비, 오래된 점포가 가진 시간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자리로, 방문객들이 편하게 체험할 수 있다. 열린작업장에서는 도시기술장 전화번호부도 제작해 총 1,400여개 제조,가공 업체 정보가 담긴 전화번호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5월 10일 글로벌 포럼 `도시아 제조업의 미래`, 도시기술장 한정판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빙고 스캠프투어’ 도심에 형성된 제조업의 산업생태계와 진화를 주목할 수 있는 세운 글로벌 포럼도 세운홀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서울시립대 세운캠퍼스와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에서 주최하며, ‘서울 도심제조업 연구의 성찰과 전환’과 ‘도심제조업의 혁신: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세션, 토론으로 진행되며, 세운 글로벌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는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기술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2019 도시기술장’ 축제를 통해 “세운상가 일대 및 을지로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지역 상인·장인·메이커들이 중심이 되어 함께 참여해서 지역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계기가 되길 바...
청계상회에서 볼 수 있는 제품, 아쿠아포닉스 실내용 소형 스마트팜

세운상가 기발한 제품 한 곳에 다 모았다!

청계상회에서 볼 수 있는 제품, 아쿠아포닉스 실내용 소형 스마트팜 80년대, 나는 워크맨을 사기 위해 세운상가로 갔다. 세운상가는 그 시절 최고의 종합전자상가였기 때문이다. 5층부터는 주거공간도 있었는데, 그곳에 살던 사촌언니의 집에서 며칠씩 머물기도 했다. ’세상의 기운이 모인다‘는 뜻의 세운상가는 1967년 설립됐다. 한국 전쟁 후, 청계천 판자촌과 상권이 활발해진 공간에 서울시의 랜드마크를 건설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주상복합건물로 설립 된 세운상가는, 주거 시설과 상업시설이 한 건물에 들어선 최초의 건물이기도 했다. 청계천이 내려다 보이는 세운상가 보행데크 국내 최초 종합전자상가로 전성기를 누리던 세운상가에서는 전자제품의 판매와 수리, 컴퓨터의 부품과 새로운 미디어를 복제, 개발하는 기술문화가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강남개발과 용산전자상가 등이 들어서면서 그 명성이 지속되지 못했다. 때문이다. 1995년, 세운상가 부근의 재개발 계획과 2003년 청계천 복원 사업 등을 이유로 몇 차례의 철거 고비를 넘겼다. 그 뒤 세운상가를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시작했다. 2014년, 서울시의 도시재생 사업과 더불어 말이다. 버스를 타고 광장시장 앞에서 내려 세운상가를 향해 걷는 마음은 남달랐다. 전자기기는 물론, 각종 조명기기, 음향기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즐비하고 있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다. 세운상가 건물로 들어서기 전, 건물을 연결하는 ’보행데크‘를 지나는 사람들이 보였다. 곧바로 그 길을 걷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상가 안에는 촘촘하게 들어선 전자상가가 끝도 없이 이어졌고, 3층의 건물 밖, 보행데크로 나오니 또 다른 공간이 시작됐다. 세운전자 박물관 수리하는 장인이 모이는 ‘수리수리협동조합’과 세운상가 기술기반 기업 입주를 돕는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그리고 5층에 위치한 ‘팹랩’은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모든 기계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보일러실이었던 지...
3월 22일 세운상가 일대 제품을 소개하는 쇼룸 ‘청계상회’가 문을 열었다.

세운상가 인기제품 만나볼까? ‘청계상회’ 개장

3월 22일 세운상가 일대 제품을 소개하는 쇼룸 ‘청계상회’가 문을 열었다. 22일 세운상가 내에 ‘청계상회’가 문을 열었다. 세운상가 보행데크 3층 ‘세운전자박물관’ 공간을 일부 리뉴얼해 조성했다. ‘청계상회’는 세운상가 일대 기술장인, 소상공인, 신진작가들이 제작‧판매한 주요 제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큐레이션 쇼룸이다. 이곳에서는 부품, 공구, 금속, 조명, 오락기 등 세운상가 일대 특화 기술을 보여주는 제품, 3D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으로 각광받는 제품, 장인×청년메이커들과 협업하여 만들어진 제품 등 총 43개 제품이 전시된다. 제품별 정보를 알려주는 물품엽서 대표적으로 아나츠의 ‘토이프린터’, 서큘러스의 ‘파이보’ 등 세운메이커스큐브 입주기업들의 제품이 전시된다. 3D프린터 제작 업체인 아나츠는 3D프린터의 모든 기능과 정밀도를 유지하면서 크기만 줄여 출시한 ‘토이프린터’를 개발·인기를 끌고 있다. 사전 구매자들 대상으로 시작한 조립워크숍은 연일 마감 진행 중이다. 또 반려로봇 제작 업체인 서큘러스 신제품 ‘파이보’는 CES 부스에 참여하여 제품 출시를 알리며 해외 언론의 메인 보도 등 좋은 현지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2월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여 오는 4월 1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청계상회 제품별 정보를 알려주는 물품엽서를 만들어 제품에 대한 설명과 업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제작한다. 현재는 구매를 원할 경우 제품 앞에 놓여진 홍보물을 통해 직접 연락을 취하거나 결제창을 통해야 가능하지만, 앞으로 실제 구매와 결제까지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계상회’를 세운상가 일대 특색있는 제품을 소개하는 편집숍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된 3세대 메이커 작업대 아울러 이곳에는 관람객들이 전자기술의 시대적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기존에 재현됐던 2세대(1970-90년대) 기술자 작업대 옆에 3세...
낡은 도심을 되살리는 다양한 방식을 고민해볼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여행을 떠나보자

도시를 지키고 가꾸는 법…조금 특별한 서울 여행

낡은 도심을 되살리는 다양한 방식을 고민해 보는 도심 속 이색 여행을 떠나보자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18) - 도시재생을 생각해보는 서울 도심 속 이색 여행지 ​물건도, 집안 정리도, 인생도 정리가 필요하다.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 고치고 되살려 써야 할 것을 현명하게 골라내야 한다. 도시도 마찬가지다. 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이나 재개발로 가야 할지, 쇠퇴한 지역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으로 가야 할지, 그도 아니면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한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많은 이들의 이해와 요구가 엇갈린 도심 개발은 늘 뜨거운 감자다. 크고 작은 논란을 낳곤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남겨야 할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이에 도시 개발에 대한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특별한 공간을 찾아가 보았다. 나들이 삼아 둘러보며, 이천년 역사의 도시 서울의 낡은 도심 개발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역사 보존과 도시 개발의 조화로운 공존,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역사 문화재 보존과 도시 개발의 상생사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재개발, 재건축하면 옛 건물이나 시설물을 모두 허물고, 새롭게 개발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과거 역사 유적은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첨단 건물을 세워 올린 사례도 있다.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 건물로, 지하 1층에 건물 공사 중 발굴된 유구를 모두 그 자리에 그대로 보존하여 ‘공평도시유적전시관’으로 개방했다.​ 이천년 역사의 도시 서울은 땅속 아래 옛 흔적들이 켜켜이 쌓여있다. 그동안 재개발 공사 중 유적과 유물이 발굴되더라도 문화유적으로 보존하긴 쉽지 않았다. 대부분 유물만 박물관으로 옮긴 후, 공사를 계속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곳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는 발굴 당시 모습대로 보존되어 있다. 건물 터파기를 할 때 유적들을 떼 냈다가 다시 가져와 복원한 것이란 한계가 있지만, 역사 보존과 도시 개발의 공존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꼽힌다.​ ...
세운 전자박물관

세운상가 가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4곳

세운 전자박물관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주관으로 2014년에 신설된 ‘다시-세운프로젝트’는, 2000년대 들어 쇠퇴의 길로 접어든 세운상가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키며 상가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 세운상가는 60년대에는 라디오와 오디오의 조립과 제조, 수리가 중심이었고, 70-80년대에는 TV 판매와 수리의 중심지이었다. 그러면서 이곳 주위 종로와 세운상가 일대에 ‘라디오/TV기술학원’이 교육과 취직, 개발과 창업에 큰 기여를 해온 곳이다. 테크북라운지 ‘다시-세운프로젝트’는 세운상가와 그 주변의 각종 개발품 제작, 전문 수리업종,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기술력을 계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러면서 세운상가를 다시 서울의 중심으로 더 나아가 세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재생프로젝트이다. 세운상가 일대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서울역사 도심의 중심에서 주변을 연계하고 보행재생, 산업재생, 공동체재생을 통한 도시재생으로 계속 실행추진하고 있다. ‘다시-세운프로젝트’ 공간은 세운상가 지하 1층부터 9층 옥상까지 12개의 다목적 홀이 마련되어 있다. 이 가운데 일반시민들이 방문하여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4개소를 소개해본다. 3층에 위치한 세운 전자박물관 첫째, ‘세운전자박물관’은 3층에 있으며 세운상가의 역사와 각종의 기술역사, 문화사 및 개인사들의 전시로 세운상가의 숨은 가치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둘째, ‘세운인라운지’는 2층에 있으며 제작품의 사진을 찍는 곳, 휴게공간이자 아카이브 공간으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셋째, ‘다시세운광장’은 종로방향에서 완만하게 연결된 세운상가 2층에 닿는 야외경사광장이며 광장아래 300㎡ 규모의 아담한 다목적공간인 ‘세운홀’이 있다. 넷째,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에 내리면 남산타워와 종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운옥상’이 있다. 여기에 보너스로 서울도심 속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