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계획단

우리마을 계획은 우리가 세운다

“우리는 기다렸죠 더 나은 우리마을, 아직도 모르나요 우리마을 계획단"지난 18일 성수종합사회복지관 6층 대강당에서는 마을계획 실행을 위해 모인 주민들을 중심으로 ‘마을랩’이 울러 퍼졌다. 마을랩은 성수1가2동 마을계획단(이하 마을계획단) 문화예술분과 분과원들이 만든 노래다. 이날 워크숍은 서울시 찾아가는동주민센터 출범 1주년을 맞아 박원순 서울시장도 1일 분과원으로 함께 참여했다.성수1가2동 주민들은 스스로 발굴한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행의제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실행의제에 대한 실천 계획을 수립하면 본격적으로 주민 주도 마을 활동의 첫 발을 띠게 된다. 기자도 이날 마을계획단 마을경제 분과원으로 자리에 참석하여 의제 실행 계획에 힘을 모았다.의제 실행계획을 짜는 워크숍에서는 서울시 마을계획단 유일 어린이분과가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의 시선에서 직접 마을을 탐방하고 동영상으로 발표하는 모습에 주민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이미 지난 6월에 열린 성수1가2동 마을계획단 총회에서 어린이들은 ‘교차로 주변 신호등 설치’ 의제를 건의했다. 따라서 이날 워크숍에서는 어린이분과가 건의한 2가지 의제에 대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중간 검토 보고도 이어졌다.해당 의제는 마을계획단 분과 구성원이 어린이였기에 더 잘 발견할 수 있는 마을의 안전 문제였다. 어린이들이 직접 움직여 자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기자에게도 참 인상 깊게 다가왔다.사실 주민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이미 마을계획단 곳곳에서 잘 나타났다. 마을계획단 환경안전 분과원들은 동네 골목길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를 하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주민 스스로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솔선수범한 것이다.이뿐만이 아니다. 마을계획단 건강복지 분과에서는 지난 3월부터 ‘서울숲 함께 걸어요’ 모임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매주 3회 이상 서울숲을 함께 걸으며 이웃 간 대화를 하고 서로를 알아간다.기자도 약 두 차례 모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