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서관 입구

장난감 빌리러 구청으로 오세요! 별 보기는 덤

장난감도서관 입구 아직도 민원서비스, 각종 서류발급을 위해 구청을 찾는가? 이제 구청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열린 참새방앗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성북구청에도 남녀노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성북구청 마당에 그려진 팔방망줍기 바닥그림 먼저, 성북구청 건물 앞부터 아이들을 위한 전래놀이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바닥에 팔방망줍기 놀이를 할 수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1층으로 들어가면 '장난감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선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 그 안쪽에는 유아들이 놀 수 있는 새싹놀이터도 마련돼 있다.  장난감은 신체, 블럭, 게임, 역할 등 세세하게 구분해 보관하고 있어 원하는 장난감을 찾기도 쉽다. 유아들의 시기별로 추천 장난감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니, 어떤 장난감을 빌릴지 망설여진다면 편하게 문의해 보자.  회원가입을 위해선 아이를 포함한 3개월 이내의 등본이 필요하다. 성북구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자치구의 구민도 가입 가능하다.  장난감의 대여기간은 2주(14일)로 1점당 500원~5,000원의 대여금을 지불한다. 10만원 이상의 고가 장난감은 보증금 1만원을 지불하면 장난감 반납 시 환불해준다. 장난감은 하나씩 비닐백에 담겨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국가공휴일, 근로자의날,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빌린 장난감을 연체하게 되면 장난감 1일 1점 500원의 연체료가 발생한다. 15일 이상 연체 시 그 기간만큼 대여가 정지된다. 혹시 장난감을 파손하거나 분실했다면 동일한 장난감으로 변상해야 한다.  장난감을 연장해서 더 놀고싶다면 1주일 무료 연장신청도 가능하다. 단, 1년에 장난감 4개까지 허용된다.  금세 싫증내는 아이들에겐 착한 대여금으로 장난감을 자주 빌릴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이 안성맞춤이다.  장난감 위생도 걱정할 필요 없다. 안전과 위생을 위해 반납 시 살균세척을 한 후에 ...
성북동에 위치한 선잠박물관

조선시대 왕비가 해마다 찾아갔다는 성북구 명소

성북동에 위치한 선잠박물관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48) 선잠단과 선잠박물관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 역에서 내려 간송 미술관 쪽으로 가다보면 선잠단과 만나게 된다. 선잠단은 누에의 신인 서릉씨를 모시는 제단으로 조선 성종 때 만들어졌다. 근대 이전에는 베 짜기는 벼농사와 더불어서 굉장히 중요한 산업이었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크게 장려되었다. 특히 베 짜기에 필요한 명주를 만드는 누에를 기르는 일은 농사만큼이나 중요시되었다. 그래서 임금이 제사를 지내고 직접 쟁기질을 하는 선농단처럼 베 짜기 역시 왕비가 직접 제사를 지내는 선잠단이 있었다. 벼농사가 남자의 일로 여겨졌다면 베 짜기는 여성의 일로 여겨졌기 때문에 나라의 어머니라고 일컬어지는 왕비가 직접 제사를 주관했다. 누에의 신을 모신 곳이기 때문에 뽕나무를 앞에 심고, 그 잎을 누에에게 먹이도록 했다는 점이 선농단과의 차이점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선잠단은 복원 공사 중이라 들어가 볼 수 없다. 하지만 근처에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성북파출소 옆에 있는 선잠박물관으로 지난 2018년 4월에 문을 열었다. 성북구 최초의 공립박물관이기도 한 이곳은 비록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선잠단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1층에는 선잠단과 선잠제에 대한 설명이 있고, 복원 중인 선잠단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예전 한양지도에서 선잠단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준다. 2층 전시실에는 선잠단에서 제사를 지내는 모습이 미니어처로 만들어져있다. 제단 위의 제사상은 물론 아래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악공들과 춤을 추는 무희들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복원되어 있다. 벽에는 왕비가 직접 선잠단의 제사를 주관하는 친잠례의 모습을 담은 친잠의궤가 전시되어 있다. 3층은 기획전시실과 개방형 수장고로 꾸며져 있다. 개방형 수장고는 누에가 뽑아낸 실로 만든 옷감들을 볼 수 있다. 선잠박물관 하늘정원. 성북동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기획전시실은 9월 22일까지 ‘하늘과 바람과 시간- 한국의 파란색展’으로 ...
2019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포스터. 현재 5개 강좌에 대해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늦지 않았어요” 지금 접수 중인 성북구 평생학습관 강좌

2019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포스터. 현재 5개 강좌에 대해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3월, 학생들의 새 학기가 시작됐다. 새 학교, 새 학년으로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아이들 모두 한 뼘 더 자란 듯하여 마음이 흐뭇해진다. 어린이들뿐 아니라 자유시민대학, 모두의 학교, 각 지역 평생학습관, 대학들의 평생학습강좌도 이미 대부분 접수를 마쳤고, 이미 개강을 했거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성북구 평생학습관도 예외는 아니다. 캐리커처 이모티콘 그리기, 나만의 목조작업실 등 다양한 강의가 차례로 개강한다. 그러나 아직 접수중인 강좌도 있으니 아쉬워하긴 이르다. 성북구 평생학습관 외관 ‘시인이 오는 마을’, ‘시낭송 힐링 보이스’, ‘소설가와 만나는 세상’, ‘미래설계를 위한 생애설계 코칭’, ‘사진_유쾌한 삶을 위한 놀이’가 아직 접수 중이다. 우선 시의 세계에 푹 빠져 볼 수 있는 강의인 ‘시인이 오는 마을’은 장석주, 오은 등 유명 시인을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대표작을 함께 읽는 시간을 갖는다. 강사는 이진명 시인이다. 3월 1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5월 16일까지 총 10강으로 진행된다. 여러 시인들의 강연을 직접 듣고, 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 다른 시 강의가 있다. ‘시낭송 힐링보이스’ 강의이다. 강사는 김수미 시인 겸 프로 시낭송가가 맡는다. 해당 강의는 총 16회 과정으로, 목소리 다듬기와 안정감있는 목소리 만들기, 시낭송 이해, 시낭송 및 시인 초대 등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강의에는 시낭송 발표회도 진행한다. ‘소설가와 만나는 세상’은 소설을 통해 시대 변화, 세상을 읽는 시간이다. 이경자 소설가가 진행하는 강의로, 강의는 총 5강으로 진행된다. 세상의 어머니들과 나의 어머니, 할머니 그리고 수강생이 전하는 나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미래를 위한 생애설계코칭’은 자기 이해를 통해 인생 2막을 새로 설계하는 시간으로 김인순 교수의 지도로...
UOLG 국제문화상 수상기념 공유포럼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시장, 문화협치의 꿈 이룬 성북구에 축하와 격려

UCLG 국제문화상 수상기념 공유포럼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문화상 수상기념 공유포럼'에 참석해 수상도시로 선정된 성북구를 격려하고 축사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은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발전, 자치단체 간 국제적 정보와 정책공유, 지방자치 분권 실현 등에 목표를 두고 2004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현재 UN회원국가 중 189개국, 1,000여개 지방정부 및 112지방정부연합체가 회원으로 있다. ‘서울시-성북구 문화협치의 힘, 마을자치의 꿈’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UCLG 국제문화상 수상을 축하하고 지속가능한 문화 협치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성북원탁회의, 성북문화재단, 성북구가 주최했다. 성북구는 지난 5월 25일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회의에서 '공유성북원탁회의' 정책으로 '2018 국제문화상'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 공유성북원탁회의는 문화예술인, 주민, 행정이 거버넌스를 조직해 문화정책을 협치하는 성북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네트워크 모임으로 약 300명이 참여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성북구의 행정, 공공기관인 성북문화재단, 민간인 공유성북원탁회의가 결합된 문화 협치로 마을자치를 실현한 사례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서울시가 민선 6기에 수립한 , , 의 정신이 가장 집약적으로 실현된 성공 사례를 뜻한다”고 수상을 축하했다. ...
보건소 입구

우리동네 보건소, 이렇게 달라졌어요

성동구보건소 입구 휠체어와 유모차가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보건소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해 말 성동구보건소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무엇이 바뀌었고 이용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성동구보건소를 찾아가 보았다.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 정류장의 안내판 성동 03번 마을버스를 타고 보건소 입구 정류장에서 내렸다. 노선 안내판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눈높이에 맞춘 안내판은 한 눈에 보기에도 편안했다. 활자도 다른 정류장에 비해 20% 이상 크고 굵게 인쇄돼 있었다.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을 위한 배려인 듯싶었다. 한 70대 어르신은 “돋보기 없이도 글자가 잘 보여서 확실히 편하다”고 말했다. 장애인 셔틀버스 정류장도 특이했다. 휠체어 대기 공간이 생겼는데 바닥을 반듯하게 만들어 휠체어가 움직이지 않도록 했다. 노선 안내도 높이도 다른 정류장보다 대폭 낮춰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노선도를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정류장에서 내려 성동구보건소로 가는 길은 걷기에 편했다. 울퉁불퉁한 보도블록을 정비해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고, 걷는 데 지장을 주는 나무와 보안등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일반 보도블록 대신 미끄럼 방지 블록을 사용한 것도 효과가 있는 듯했다. 성동보건소 내 넓게 만든 과속 방지턱과  횡단보도 보건소로 접어드는 골목은 차량 통행이 제법 많았지만 대부분 속도를 크게 줄여 위험해 보이지 않았다. 비결은 ‘넓은 과속 방지턱’에 있었다. 횡단보도가 바닥에서 볼록 솟아 있는 형태로 시공되어 있어 자연스레 과속 방지턱 역할을 했던 것이다. 주차장과 보행로를 깔끔하게 분리해 놓은 것도 좋았다. 보건소로 가는 길은 누구나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로 설치했다 보건소까지 이동하는 길은 목재 데크로 되어 있다. 경사가 완만한데다 폭까지 넓어 전동 휠체어와 사람이 나란히...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인 ‘성북예술창작터’

행정구역상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성북예술동’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인 ‘성북예술창작터’ 성북구에는 행정구역상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동네가 있다. 바로 ‘성북예술동’이다. 미술기관, 문화공간 등을 기반으로 예술가, 예술애호가, 큐레이터 등이 더불어 살아간다는 콘셉트이다. 지난 2017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공유도시:도시전–서울전'에 초대된 바 있다. 성북예술동에서는 현재 4회째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성북문화재단 주재 ‘2018 성북예술동-블랭크 레지던시’로 성북예술창작터에서 6월 24일까지 개최한다. 다양한 예술가들이 거주, 창작, 제작, 활동하고 있는 성북동을 하나의 거대한 ‘아트 레지던시’로 보고, 네트워크를 조성 확장한다는 취지다. 성북예술창작터 입구(좌), 다양한 전시 및 행사들이 진행 중인 내부(우) 모습 ‘블랭크(Blank)’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규정되지 않는 가능성을 의미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가, 기획자, 예술공간 운영자, 미술애호가 등이 전시, 토론, 연구, 워크숍, 실험, 놀이로 아티스트 레지던시의 개념을 실험한다. ‘블랭크 레지던시’ 프로젝트는 ‘네트;워킹’, ‘블랭크 랩’, ‘팝업 레지던시’ 이렇게 세 부분으로 진행 중이다. 대안적 아트 레지던시를 모색하기 위한 기관 관계자 및 입주작가들의 교류모임인 ‘네트;워킹’은 토론회와 성북예술동 투어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가장 활발한 참여를 이끌고 있다. ‘블랭크 랩 BLANK Lab’은 서울예술치유허브, 한예종, 미술원, 창작스튜디오 등 지역의 아트 레지던시를 주제로 한 워크숍, 아카이브 전시, 일일 행사 등으로 구성된 과정형 프로젝트이다. ‘팝업 레지던시 POP-UP Residency’는 지역의 식당, 카페 등의 일상공간에서 총 9명의 예술가들이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한다. 입주작가 심사 과정에서 해당 공간의 주민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예술가들이 모여 전시, 실험, 연구,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시킨 ‘블랭크 레지던시...
세계음식을 맛 볼 수 있었던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쓰읍~ 침 고이는 ‘성북세계음식축제’ 참가기

세계음식을 맛 볼 수 있었던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16일 지난 토요일 저녁 성북동은 온통 축제였다. ‘제10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는 세계 40여 개국 대사관저가 소재한 성북구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각 대사관저의 요리사가 직접 요리한 음식과 대사관이 추천하는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었다.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오니 사람들의 열기로 후끈했다. 길을 몰라도 상관없었다. 무리의 사람들을 따라 걸으니 고소한 기름 냄새가 코끝에 닿았다. 도로엔 차들이 통제되고 있었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도 대기하고 있었다. 8세미만 아이와 치매노인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부스 음식을 든 사람이 보이기 시작하자 은근 기대가 됐다. 무엇이든 물어보라는 축제의 안내부스가 첫 번째 부스였다. 8세미만 아이와 치매노인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부스에는 이미 많은 아이들이 지문을 등록을 하고 있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축제 현장 시간대별로 인형극 공연도 이어졌다. 역시 아이들에게 인형극만한 것이 없었다. 자리를 채운 아이들은 저마다 즐거운 표정이었다. 아이스크림 차를 시작으로 드디어 푸드트럭 행렬이 보였다. 한쪽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담은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지구만물장’ 부스들이 즐비했다. 걷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터키, 멕시코, 브라질, 프랑스 음식 부스 앞 길게 늘어선 줄이 인기 있는 음식임을 알 수 있었다. 세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음식 부스 일명, ‘북그대’, 북한에서 온 그대라는 부스도 보였는데, 아바이 순대, 오이냉국, 북한 두부밥 등을 팔았다. 분위기 탓인지 제법 반가웠다. 각국의 명칭 옆에 대사관이 적힌 부스들도 보였다. 세계인의 축제답게 외국인들도 많았다. 음식부스뿐 아니라 ‘유럽단편영화제’를 홍보하는 부스도 반갑고, 다문화여성들을 위한 ‘다문화 리더맘 생생 다문화 체험부스’도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먹고 싶은 음식을 그려보는 부스’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었...
성북 시니어 자원봉사 강사단이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우고 가르치는 기쁨, 성북 시니어 자원봉사단 인생 2막

성북 시니어 자원봉사 강사단이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북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인생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어르신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성북 시니어 자원봉사 강사단’을 양성하고 있다. ‘예다듬’, ‘알록달록’, ‘사자성어’ ‘손마사지’, ‘자원봉사교육’ 등 5개 분야로 나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10회차 이상의 교육을 진행해왔다. ‘예다듬 자원봉사 강사단’ 프로그램은 마음의 문을 여는 인사, 언어예절, 복장예절을 배우고,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같은 전통놀이도 해보면서 마음을 가다듬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후 차를 마시면서 배우는 인성 교육까지 어린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관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알록달록 자원봉사 강사단’ 프로그램은 종이접기를 배우고 작품을 만든다. 아동 및 청소년, 어르신들과 함께 종이를 만지고 접으면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고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자원봉사 교육을 받고 있는 성북 시니어 자원봉사 강사단 ‘사자성어 자원봉사 강사단’은 한자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자성어에 얽힌 이야기 속에 담긴 지혜와 교훈을 깨우치는 교육을 받는다. ‘손마사지 자원봉사 강사단’은 건강박수, 손 마사지 등을 배우고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자원봉사교육 강사단’은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가르친다. 지역 주민에게 종이접기, 사자성어, 손마사지 등을 가르치고 있는 성북 시니어 자원봉사 강사단 6월 6일, ‘성북동행 웰니스그린프리마켓’이 열리고 있는 길음역 부근 어울림마당 공원에는 주황색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사자성어 자원봉사 강사단’은 한자어 끝말잇기, 한자 퀴즈 등을 선보였다. ‘알록달록 자원봉사 강사단’은 색종이로 예쁜 예술꽃을 만들어 주었다. ‘예다듬 자원봉사 강사단’은 나쁜 습관을 버리겠다는 다짐으로 내 마음의 비석을 만들어 비석치기를 했다. ‘손마사지 자원봉사 강사단’에게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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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시끌벅적 놀이동아리’서 함께 놀아요!

바닥에 그려진 놀이그림을 따라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과 주민들 서울시에서는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호하고 시민 여가공간으로서 놀이터를 활성화 하고자 ‘움직이는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맞춰 성북구에서는 놀이를 통해서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느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시끌벅적 놀이동아리’ 회원을 모집하였고, 5월 8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서 길음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모임을 진행했다. 놀이와 놀이길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몸풀기 놀이로 손뼉치기도 하고, 자신만의 별명을 만들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길음동 늘푸른어린이공원에서 바깥놀이로 달팽이, 8자놀이, 소라망, 팔방망, 비행기망 등을 해보고, 실내놀이도 배우고, 여러 가지 놀잇감도 만들어 보았다. 여러 가지 놀이그림을 그려놓은 바닥놀이길 그리고 5월 2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돈암동 하늘한마당에서 매주 수요일, 정릉4동 성북생태체험관과 길음동 늘푸른어린이공원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8회 놀이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8월 25일 성북구청 다목적홀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시끌벅적 상상캠프-한밤의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성북구 시끌벅적 놀이동아리 사전모임에서 여러 가지 놀이를 제안하고 있는 주민들 시끌벅적 놀이동아리는 정해진 놀이 프로그램이 아니라 자유롭게 운영되는 방식으로 함께 하는 모두가 주인이 되는 동아리이다. 평소에 혼자 하기 어려웠던 활동들을 함께 하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언제든지 자연스럽게 함께 활동할 수 있다. 우리 동네 가까운 곳, 안전한 공간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또래 친구들과 마음껏 자유롭게 놀이 활동을 하고, 가족 이외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도 있다. 오래전 골목놀이 문화처럼 언니, 오빠, 형, 누나, 동생들과 함께 놀면서 다양한 연령대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배워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시끌벅적 놀이동아리에선 아이와 부모, 주민이 모두...
우거진 나무 사이로 오솔길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한 개운산

우리동네 개운산 공원이 사랑받는 이유

우거진 나무 사이로 오솔길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한 개운산성북구의 중심에는 안암동과 종암동, 그리고 돈암동을 잇는 ‘개운산’이 있다. 정릉을 끼고 돌아 아리랑고개와 미아리고개로 이어지며 봉우리를 형성하는 개운산은 ‘나라의 운명을 새롭게 열었다’는 뜻의 ‘개운사’에서 붙여진 이름이다.개운산 남쪽 기슭, 안암동5가 뒷산에 위치한 절인 개운사의 역사는 태조 5년(1396)부터 시작된다. 왕사 무학이 안암산 기슭에 절을 창건하여 영도사라 했지만, 정조 3년(1779) 원빈 홍씨가 세상을 떠나자 그 부근에 묘소를 정하고 영명원이라고 했는데, 절이 원묘에서 가깝다 하여 북쪽으로 옮겨 짓고 이름도 개운사라고 고쳤다 전해진다.개운산은 성북구내 학교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남쪽으로 고려대학교, 서쪽으로 성신여자대학교, 북쪽으로 개운초·개운중·성신여고가 위치해 있어 인재를 양성하는 땅의 기운을 지녔다는 말이 있다.그런 산이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다. 높이 134m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즐겨 찾았고, 현재도 근방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교통편이 더 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공기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개운산을 향해 계단을 오르다 보면 화사하게 핀 봄꽃들을 볼 수 있다산을 오르는 길은 여러 군데지만, 길음역 부근의 아파트로 오르는 길이 가장 쉽고 안전하다. 때문에 산에 오르는 계단 길에는 산책을 나오는 주민들, 특히 어르신들과 쉽게 마주할 수 있다.광복 이전, 이 일대의 야산은 울창한 산림으로 이뤄져 인근 마을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거나 땔감으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광복과 더불어 월남민들이 산비탈에 정착하면서부터 나무를 마구 베어내기도 했다.6·25 한국전쟁 시절 개운산은 미아리~종암동을 잇는 국군의 서울 방어 저지선이었고, 포격전에 의해 많은 나무가 불타 민둥산이 되기도 했다. 실제로 개운산 길에는 아직 전쟁 중의 흔적이 남아있기도 하다.하지만, 1960년대 말 식목사업으로 개운산에 나무를 심기 시작했고, 지금은 50~60년 된 나무들이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