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비밀정원 '성락원'

한국 정원의 정수 ‘성락원’ 개방…관람예약은 이렇게!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한국 전통정원 성락원 북한산 자락에 1만 6,000㎡ 규모로 들어서 있는 한국의 전통정원 ‘성락원’이 6월 11일까지 시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성락원이란 이름은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선시대 서울 도성 안에 위치한 몇 안 되는 별서정원으로 서울에 남아 있는 유일한 한국 전통 정원이다. 암반과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해 조선시대 정원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락원 내원에는 자연 연못인 영벽지가 있는데 이 곳 바위에 추사 김정희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1992년 사적 제378호로 지정됐다가 2008년 명승 제35호로 다시 지정됐다. 문화재 지정 이후 여러 차례 복원사업이 진행돼 왔으며, 2017년부터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성락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연차별‧단계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성락원은 개인소유로, 이번 개방은 시설을 관리하는 가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재청이 서울에 남은 유일한 한국의 전통정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성락원 임시 개방은 4월 23일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에 의해 주3일(월‧화‧토) 20명씩 이뤄진다. 꼭두박물관 특별전도 함께 개최된다. ■ 성락원 임시개방 안내 ○ 임시개방 날짜 : 4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 예약방법 : - 한국가구박물관 전화 02-745-0181 - 이메일 접수(info.kofum@gmail.com) 접수 ○ 관람요일 : 매주 월, 화, 토 ○ 관람시간 회차 시간 진행언어 비고 1 11:00 – 12:00 한국어 · 일 총 7회 관람(한국어 5회, 영어 2회) · 1회 관람은 최대 20명으로 진행 · 관람소요시간 1시간 (성락원 관람 45분, 꼭두 특별전 15분) ...
성북동문화재야행의 메인 행사장이 있었던 홍대부속중고교 버스정류장이 있던 거리

두고두고 찾아봐도 정겨운 동네 ‘성북동 야행’

성북동 문화재 야행의 메인 행사장이 있었던 홍대부속중고교 버스정류장이 있던 거리 호호의 유쾌한 여행 (96) 성북동 문화재 야행 성북동은 서울 도성 밖에서 문화재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산과 산이 마주하는 골짜기에 오롯이 들어선 마을은 성안을 들어가지 못한 가난한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위로와 휴식, 창작 의욕을 불러일으킨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지금은 이름 들으면 알만한 문화예술인들은 이 동네를 사랑방 삼아 아지트로 삼으며 또 다른 역사와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도심에서 약간 비켜있다고 개발되지 못한 이곳에는 아직도 그때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서울시는 2013년 최초로 이곳을 ‘역사문화지구’로 지정했습니다. 성북동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최순우 옛집의 저녁풍경 성북동의 역사는 조선 시대 성곽 축조와 함께 시작됩니다. 성 북쪽에 위치한 마을이라서 성북동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곽은 오늘날에도 이 마을 역사와 문화, 풍경의 중심이 됩니다. 성북동 입구의 혜화문은 동북쪽을 향하던 관문이었습니다. 타국의 사신은 물론 많은 사람들과 물자가 이곳을 드나들었습니다. 성북동의 대표 문화재인 만해 한용운이 거주하던 심우장. 성북동문화재야행 기간을 맞아 태극기로 장식된 앞마당 선잠단은 성북동 역사에서 중요한 장소입니다. 누에를 치기 시작하면서 양잠의 풍요를 기원하기위해 태종 때부터 단을 쌓고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는데 선잠제는 왕비가 집전하는 유일한 제례였습니다. 조선 중기 이후 이 동네 사람들은 복숭아, 자두를 심어 성안에 갖다 팔았는데 산, 계곡과 함께 유실수들이 어우러지니 경치가 좋아 별서정원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꼽은 3대 정원 중 하나인 성락원이 성북동에 있습니다. 조선의 마지막 왕손인 의친왕 이강이 35년간 사용했던 별장입니다. 현재 복원 및 정비 중이라 일반 관람이 어려운 것이 아쉽습니다. 성북동을 거쳐간 대표적인 문인 중의 한명인 시인 조지훈의 시비(좌), 조지훈 시인의 거주지 표지석(우)...
성북예술동으로 '도심재생유랑' 떠나요!

성북예술동으로 ‘도심재생유랑’ 떠나요!

`성북예술가압장`투어중인 시민들. 옛 수도 가압 펌프가 있던 곳이 예술가의 작품 공간으로 거듭났다 2017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전과 도시전이 서울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종로, 을지로, 동대문 일대에선 현장프로젝트도 한창 진행중이다. 여러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관심 있던 주제인 ‘성북예술동 투어’에 참여해 다녀왔다. 지난 9월 9일 토요일, 성북동 마을 곳곳에서 예술재생공간을 마주할 수 있는 ‘성북예술동 투어’에 동행했다. 투어 첫 방문에선 용도 폐기되어 흉물스럽던 공간을 예술가 공간으로 재생한 성북예술가압장 모습을 만났다. 지나가던 주민이 “10년째 이 동네에 살고 있는데 이 건물 앞엔 쓰레기만 가득했었어요. 우와 이렇게 변했네요?”라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몇 년째 비어있던 임대공간을 빌려 작품을 전시했다 원래 성북1수도가압장은 수도물을 고지대로 보내기 위한 가압 펌프가 설치됐던 곳으로 수도시설이 개선되자 오랫동안 폐쇄됐다. 방치됐던 공간이 ‘성북예술동 프로젝트’로 작품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건축가들의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도 판매하며 수익금은 성북동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 한다. 2층에선 작년 교통편의를 위해 성북동 중앙도로의 70년 된 플라타너스 나무가 잘릴 뻔한 위기극복의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상도 볼 수 있었다. 나무를 지키기 위해 지역의 예술가들이 의견을 모으고 해결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성락원 모습 성북동 일대에서는 예술가, 지역 대학생 및 주민과 함께 진행한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무허가이거나 용도 폐기로 방치된 건물을 전시공간으로 재생하여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었다. 우와! 성북동 주택가에서 단지 대문 하나 열고 들어갔을 뿐인데 겸재 정선의 수묵화에서 봤음직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바로 도심의 비밀정원이란 별명을 가진 성락원이다. 성락원은 조선시대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 별장이었고 고종황제의 아들 의친왕이 별궁으로 사용했던 공간이다....
우리동네 한 뼘 문화유산

[카드뉴스] 성북구에서 만나는 작가들

우리동네 한 뼘 문화유산 -성북구 편- #1 나만(?) 몰랐던 우리동네 문화유산 이야기 6탄! 한양도성, 북악산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를 품은 성북구의 문화유산 이야기 확인해보세요! #2 한 뼘 문화 유산 첫 번째_독립의 의지를 담은 만해 선생의 심우장 “만해 한용운”이 1933년에 지은 집. 조선총독부와 마주볼 수 없어 남향을 피하고 북향에 집을 지었으나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이곳에서 서거했다. #3 한 뼘 상식_“한용운의 첫 장편소설 『흑풍』” 한용운은 '님의침묵'과 같은 시 외에 소설도 집필했다. 심우장이 바로 그가 첫 장편소설 ‘흑풍’을 쓴 곳이다. #4 한 뼘 문화유산 두 번째_의친왕의 별궁, 성락원 서울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조선시대 별장 정원. 우아한 한옥이 인공폭포, 숲과 어우러진 풍경은 서울 안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믿기 어려울 정도. *10월 성북야행 때 개방 협의 중 #5 한 뼘 상식 “송석정”_성락원 바깥뜰에 위치한 누각. 안뜰의 연못 영벽지만큼이나 경치가 수려하다. 옛날 선비들이 연회장으로 사용했으며, 최근에도 국빈 만찬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6 한 뼘 문화유산 세 번째_ 돈암동 안감내 한옥마을 도시형 한옥단지는 익선동만 있는 게 아니다. 이곳은 1930년대 조선총독부의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개발된 성북천 주변의 도시형 한옥마을로, 80여 년 전 당시의 보급형 주택단지 모습을 간직. #7 한 뼘 상식_ “박완서와 소설 ” 박완서가 2004년에 발표한 자전적 소설 에 돈암동 안감천변이 등장한다. 박완서가 1950년대 돈암동에 거주했을 때의 기억을 소설에 담은 것이라 짐작되는 대목. #8 수많은 작가들의 창작의 고향이자 민족 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성북의 명소를 직접 만나보세요! 우리동네 한 뼘 문화유산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coming s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