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를 끼고 조성된 송파나루공원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 박세호

알고 보면 더 알찬 역사 산책로, 송파나루공원

석촌호수를 끼고 조성된 송파나루공원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 박세호 송파구에서 산책로하면 석촌호수가 우선 꼽힌다. 서울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호수를 찾아보기는 아주 힘들기 때문에 호수 산책로라는 이유만으로도 매력이 크다. 석촌호수는 호수의 면적만 약 21만 7,850㎦, 담수량 636만t, 평균수심 4.5m에 달하며, 동호와 서호를 합친 호수 둘레가 2.5km이다. 거울같은 수면을 자랑하는 석촌호수의 동호와 서호 Ⓒ박세호 여기에 지면 면적과 부대시설을 다 합치면 꽤 방대한 규모다. 그 크기가 장점이 되어 ‘집콕’과 거리두기 시대에 갈 곳이 마땅찮은 사람들이 이곳에 많이 모인다. 인원제한이 필요없을 정도로 넉넉한 수용 능력을 자랑한다.  호수 주변 코스가 단거리 혹은 장거리 코스 경주장처럼 보인다. 마라톤대회 참가 선수들마냥 모두 한 방향으로 빙 돌아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호숫가를 산책하며 많은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힐링을 할 수 있다. Ⓒ박세호 자주 찾다보니 역사적 배경과 이야기도 찾아서 듣게 된다. 석촌호수가 있는 곳은 본래 송파나루터가 있었던 한강의 본류였다. 송파나루터는 조선 시대 한성과 남부지방을 잇는 뱃길의 요충지였다. 그 옛날 잠실 쪽 한강에는 토사가 쌓여 형성된 섬(부리도)이 있었다. 이를 중심으로 북쪽 물길과 남쪽 물길, 즉 송파강과 신천강을 이루는 샛강이 흘렀으나 과감하게 지형을 변경시킨 것이다.  1971년에 섬의 남쪽 물길을 폐쇄함으로써 섬을 육지화하는 ‘한강공유수면 매립사업’을 시작했다. 폐쇄한 남쪽 물길이 현재의 석촌호수로 남았다. 주변에 수생식물과 야생화를 식재하여 산책로 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 공원관리에 좋은 성과를 내었다. 송파는 나룻터로 전국에서 오는 세곡(稅穀)과 물동량이 쌓이면서 상업활동의 매체가 되는 객주들이 자리를 잡았다. 송파는 송파나루에서 지명이 유래한 것인데, 이런 전통을 기리기 위하여 석촌로 사거리에 나룻배의 조형물이 하나 있다. 석촌 사거리의 나룻배 조형물은 송파나루의 전...
자연과 빌딩 숲이 어우러져 있는 석촌호수 산책길

도심 속 호숫가 산책…잔잔한 평화 밀려오네!

답답한 빌딩 숲을 벗어나 시야가 뻥 뚫린 도심 속 호수 공원 석촌호수(송파나루근린공원)를 찾았다. 수변 산책로를 따라 운동 삼아 호숫가 한 바퀴를 돌았다. 수변 가로수 그늘과 시원한 호수 바람은 여름의 더운 열기를 식혀주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송파나루공원은 송파나루터가 있던 자리에 한강 매립사업을 통해 형성된 곳으로, 둘레 2.5Km의 호수공원이다. 송파대로를 기준으로 동호와 서호로 나뉘는데, 동호에는 조깅 및 산책코스가 있고, 서호에는 공연과 축제의 장소가 있다. 토요음악회가 열리는 석촌호수 수변무대 ⓒ이봉덕 공원에 들어서자 수변무대가 보이고 탁 트인 석촌호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야외 수변무대에서는 토요음악회가 열리고 호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흥을 선사한다. 수변무대에서 출발하여 잠실호수교를 통과해 조용한 동쪽 호숫가를 주로 걸었다. 송호정과 새내 쉼터를 지나 만남의 광장과 전망데크까지 쉬지 않고 걸었다. 산책하는데 1시간 정도 걸렸다. 송파나루공원 석촌호숫가 산책길 ⓒ이봉덕 석촌호수에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호수 산책길은 걷기 운동 하기에 딱 알맞은 길이다. 탄성 매트 위에서 달려도 좋다. 호숫가 울창한 수변 길을 들어서는 것만으로 가슴이 확 트이고 어느새 몸에 활기가 도는 듯했다. 시민들이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산책하고 운동하는 모습 역시 활기차다. 시민들은 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모두 마스크를 쓰고 널찍널찍 간격을 두며 한쪽 방향으로 걷고 있다. 산책길도 쓰레기 한 점 없이 깨끗하다. 성숙한 시민 의식이 빛을 발하고 있다. 석촌호수 수변에 조성된 휴식 시설 ⓒ이봉덕 호수가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도 마스크를 쓰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공원은 어디를 가나 편하게 쉴 수 있는 깨끗하고 잘 관리된 벤치, 그늘막 등 휴식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송파나루공원 서호와 동호를 이어주는 잠실 호수교 아래 수로 ⓒ이봉덕 서호와 동호를 이어주는 수교를 지나...
석촌호수 벚꽃길 유튜브 중계 채널 '송파TV'에 대한 소개 © 이세빈

분홍분홍한 석촌호수 벚꽃! 유튜브 라이브로 만나요~

석촌호수 벚꽃길 유튜브 중계채널 '송파TV' 최근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됨에 따라, 벚꽃놀이 명소인 여의도한강공원과 석촌호수가 차례대로 전면 폐쇄됐다. 예정대로라면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석촌호수에 만발해있는 벚꽃 길을 둘러볼 수 있었을 테지만, 지금은 석촌호수 진입로가 모두 폐쇄되었고 석촌호수 벚꽃축제 또한 전면 취소된 상황이다. 사실상 올해 벚꽃놀이와는 기약 없는 이별을 하게 된 셈이다. 현재로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이 늘고 있는 상황이고, 혹여 석촌호수에 대규모 인원이 몰리게 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위험 때문이다. 송파구청은 석촌호수에 매년 5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게 되는 만큼 만약 확진자가 다녀갔을 경우 역학조사가 불가능해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불가피하게 벚꽃축제 기간 내 석촌호수 폐쇄를 결정했다고 한다.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적이 드문 시간인 새벽 5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일부 개방을 한다고 하지만,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이고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불필요한 방문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유튜브 채널 '송파TV' 방구석 벚꽃산책 썸네일 화면 그래도 올 봄 벚꽃놀이를 보지 못한다고 아쉬워하기는 이르다.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바로 석촌호수 벚꽃 길을 집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벚꽃 라이브 생중계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필자 또한 주요 벚꽃놀이 명소들이 줄줄이 전면 통제된다는 소식을 듣고, 올해 벚꽃은 영영 끝이구나 싶었다. 집 주변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들 중에서 석촌호수 벚꽃 길을 제일 좋아했었는데 그마저 전면폐쇄 된다는 소식에 아쉬움만 가득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벚꽃 길을 집에서도 만끽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요즘은 과제로 지친 일상에 이따금씩 벚꽃 길 풍경을 보며 힐링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송파TV' 방구석 벚꽃산책 석촌호수 서호 전경 송파구청 벚꽃 라이브 생중계는 송파구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페이지 ‘송파구청(SongpaCity), 유튜...
남산타워 위로 보름달이 보이는 서울 야경

“달님, 제 소원은요…” 서울 달맞이 명소 6

무더운 여름 끄트머리에서 가을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이 그 어느 때보다 반갑다. 특히 이달은 민족의 큰 명절 한가위까지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밤마실, 달구경하기 더욱 좋은 시간.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와 연휴를 유익하게 채워줄 문화 행사를 소개한다. 겸재 정선이 찾은 달맞이 장소 ‘궁산 소악루’ 겸재 정선이 여가를 보내기 위해 자주 찾던 장소다. 향교에서 궁산 쪽으로 이동하는 길은 적당히 가쁜 호흡으로 오를 수 있는 언덕. 그 끝에 자리한 정자 소악루에서 탁 트인 한강의 풍경을 조망해보자. ○ 주소 : 강서구 가양동 산8-1, 가는 길 : 양천향교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서울 최고의 야경 감상지 ‘N서울타워’ N서울타워는 시민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 찾는 명소. 남산공원 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달맞이 풍경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장관으로 통한다. 높이 135m의 전망대에 오르면 360도 모든 방향에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 ○ 주소 :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가는 길 : 남산순환버스 02번, 03번, 05번 , 홈페이지 한강을 끼고 솟은 작은 언덕 ‘달맞이봉공원’ 성동구 옥수동 동쪽에 있는 봉우리로, 정월대보름에 동민들이 이곳에서 달을 맞이했다고 전해진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달맞이봉을 끼고 흐르는 한강과 시야에 가득 들어오는 아차산 등 서울의 도시 경관을 한강과 함께 조망할 수 있다. ○ 주소 : 성동구 금호동4가, 가는 길 : 옥수역 2번출구에서 도보 5분 하늘과 가장 가까운 땅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생태 환경 공원으로 조성한 월드컵공원 내에서도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하늘공원.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 등을 조망할 수 있다. ○ 주소 :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가는 길 :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하늘공원 입구까지 ...
​여의도 윤중로에선 7일부터 12일까지 봄꽃 축제가 열린다.

“이번 주말 놓치지 마세요” 서울 봄꽃명소 베스트5

​여의도 윤중로에선 7일부터 12일까지 봄꽃 축제가 열린다. 애태우던 봄꽃들이 팝콘처럼 순식간에 터졌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이라는데, 하루 사이 활짝 핀 벚꽃이 깜짝 선물인 듯 반갑다. 하지만 속전속결로 지나가는 건 아닐까 슬며시 걱정도 된다. 이대로 실속 없이 봄꽃 엔딩을 맞을 순 없는 노릇, 서울에서 똑 부러지게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알아보았다. 취향 저격 봄꽃길 5곳, 개성껏 골라 봄도 만끽하고 인생샷도 남겨보자.​ ​① 꽃구경에, 즐거운 축제까지 '여의도 봄꽃 축제' ​서울의 봄꽃 하면, '여의도 윤중로'부터 떠올리게 된다. 벚꽃길의 대명사 격인 곳. 유명세만큼이나 아름드리 멋진 왕벚나무를 만날 수 있다. 여의서로 국회의사당 뒤 강변길을 따라 쭉 늘어서 있어 원 없이 벚꽃을 즐길 수 있다.​오는 4월 7일 토요일부터 12일 목요일까지 여의도 봄꽃 축제가 열리는데, 축제 기간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나마 평일 아침 시간대에 가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곳 여의도 봄꽃 축제의 매력은 주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는 것, 그저 꽃만 보는 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오감이 즐겁다. ​6일과 7일에는 ‘한강 새봄맞이 콘서트’와 ‘한강 벚꽃 콘서트’가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리며, 물빛광장에서는 밤도깨비 야시장@여의도 월드 나이트 마켓도 열린다. 7일에는 이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 일대에서 펼쳐지며, 8일에는 솔로들을 위한 음악 축제인 '올해도 글렀나봄'이 펼쳐진다. ‘올해로 글렀나봄’은 벚꽃이 핀 장소에서 뮤지션은 물론 관객들이 검은색 의상을 입고 ‘커플들의 벚꽃 축제 흠집 내기’라는 재미난 콘셉트로 개최된다.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랜드 크루즈 선착장 앞에서 무료로 열린다 ② 색다른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국립서울현충원'​ ​국립서울현충원에선 길게 드리운 수양벚나무를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 남다른 벚나무를 ...
석촌호수 주변에 자리한 `삼전도비`ⓒ방윤희

영화 ‘남한산성’ 속 생생한 역사현장을 만나다

석촌호수 주변에 자리한 `삼전도비` 영화 속 여운을 담은 채, 삼전도비가 위치한 송파구 잠실로를 찾았다. 잠실광역환승센터 2번 출구에서 20m를 앞에 두고 삼전도비를 만날 수 있었다. 도시의 대로변과 석촌호수를 옆에 두고 있는 삼전도비와의 첫 만남은, 영화만큼이나 생생했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난 후, 남한산성으로 피신했던 인조가 결국 1637년 청나라의 군대가 머무는 한강의 삼전도 나루터에서 청나라 태종에게 굴욕적인 항복을 하고, 병자호란 때 승리한 청나라 태종의 요구로 1639년(인조17) 12월에 세운 비석이 ‘삼전도비’이다. 정식 이름은 ‘대청황제공덕비(大淸皇帝功德碑)’이지만 1963년 문화재 지정 당시 지명을 따서 삼전도비(三田渡碑)라고 지었다. 한강의 물길이 닿는 나루터였던 삼전도는 1950년대까지 나룻배가 다녔으나 1970년대 이후 한강 개발로 인해 사라졌다. 비석의 원래 자리는 현재의 석촌호수 서호 내부에 위치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3년 석촌동 아름어린이공원 내에 세워졌다가 2010년 원 위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세워야 한다는 중론에 따라 현재의 자리인 이곳 석촌호수 주변에 옮겨졌다. 대리석 계통의 돌로 만들어진 삼전도비의 앞면. 왼쪽은 몽골글자, 오른쪽은 만주어가 새겨져 있다. 비각이 둘린 삼전도비 앞에 이르자 높이 395㎝, 너비 140㎝로 이수(용 모양을 새긴 머릿돌)와 귀부(거북이 모양을 조각한 받침)를 갖춘 커다란 비가 모습을 드러냈다. 귀부 위에 비문을 새긴 몸돌을 세우고 위에는 이수를 장식했다. 비문은 청나라에 항복하게 된 경위와 청 태종의 공덕을 칭송하는 내용 때문에 당대의 문장가들이 비문 짓기를 꺼렸으나 부재학 이경석(李景奭)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알고 비문을 지었고, 글씨는 도총관 오준(吳竣)이 썼다. 비문 앞면 왼쪽에는 몽골글자가, 오른쪽에는 만주글자가, 뒷면은 한자가 각각 새겨져 있어 17세기 세 나라의 언어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비문의 굴욕적인 내용 때문에 1895년(고종32) 고종은...
빨갛게 불태웠어! 단풍길 109선

빨갛게 불태웠어! 단풍길 109선

2016년 단풍길 공모전 수상작 `소박한 가을의 풍경(장소:석촌호수)` 황규호 두 번째로 피는 꽃, 단풍의 계절이 왔습니다. 그저 보기만 해도 좋은 단풍, 더 오래 더 자주 보고 싶으시죠? 그렇다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서울 단풍길 109선’으로 찾아가 보세요. 회색빛 일색인 줄 알았던 서울에도 숨은 단풍명소가 많이 있답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가을에 동화되는 단풍길 산책, 지금 떠나보시죠.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내 도심지역 단풍이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상청이 예측한 가운데,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총 184.62㎞, '서울 단풍길 109선'을 소개했다. 단풍길 109개소는 ①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②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③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④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4개 테마로 분류해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2016년 단풍길 공모전 수상작 `단풍속으로(장소:양재천)` 이정수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18개소) 차량과 마주칠 일 없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 좋으며 탁 트인 시야와 물과 단풍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으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안양천, 중랑천, 홍제천 등 주로 하천 제방길에 조성된 산책로가 대다수다. 송정제방(성동교~군자교)은 3.2㎞ 길이로 늘어선 울창한 수림이 유명하고, 5.6㎞로 이어지는 중랑천 제방길은 왕벚나무와 느티나무 단풍이 유명하다. 강북구 우이천제방 한천로(신창교~월계2교)는 버즘나무가 쭉 뻗은 아름다운 낙엽길로 유명하고, 구로구와 금천구에 걸친 안양천 산책로나 여의도 샛강을 끼고도는 여의서로(舊윤중로)도 왕벚나무와 느티나무 단풍이 아름답다. 안양천(양평교~신정교)을 따라 걷는 둑방길 산책로는 3.2km 길이로 길게 뻗은 왕벚나무 아래를 걸으며, 다양한 야생화 군락도 볼 수 있는 최적의 산책로로 운동기구도 많고 자전거도로도 정비되어 있는 대표적 여가장소이다. 201...
아경며

[카드뉴스] 서울 도심 속 야경명소 Best 7

#1 서울 도심 속 야경명소 Best 7 #2 남산타워 N타워랑 자물쇠가 지루하다고? 막상 올라오면 아름다운 야경에 반해버릴걸~ #3 반포대교 음악과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반표대교 무지개분수 날씨가 좋으면 저 멀리 남산타워까지 볼 수 있대~ #4 봉은사 알고 보면 우여곡절이 많았던 장소 이곳의 야경은 황홀 그 자체! #5 석촌호수 석촌호수는 낮에도 좋지만 밤에는 정말 환상적이라는 사실! #6 여의도 두 말하면 잔소리 야경을 보고 있으면 왜 이리 센치해질까? #7 낙산공원 역사 따라 걷는 조용한 성곽길 정말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8 서울로 7017 밤이 되면 화분마다 설치된 조명이 켜져 나무가 별처럼 빛나는 서울로 7017의 야경을 기대해~ *서울역 고가를 찻길에서 사람길로 다시 만든 ‘서울로 7017’은 5월20일 개장합니다. ...
백조가족이 하트모양을 만들며 석촌호수를 사랑의 공간으로 채우고 있다. ⓒ방윤희

석촌호수에 스위트 스완 가족이 떴다!

백조가족이 하트모양을 만들며 석촌호수를 사랑의 공간으로 채우고 있다. 석촌호수의 벚꽃 길을 걸으니 ‘아! 봄이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마침 벚꽃축제 기간이라 석촌호수는 꽃 반, 사람 반이었다. 바람이 불자 눈송이처럼 흩날리는 벚꽃 잎에 설렘 한 움큼이 뒤섞여 내렸다. 꽃비가 내리는 그림 같은 호수 저편으로, 백조가 떠있었다. 백조 한 쌍이 서로를 바라보며 두 개의 부리로 하트모양을 만들어냈다.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벚꽃과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백조를 향해 다가가 보았다. 부리를 맞대고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들은 ‘러버덕(Rubber Duck)’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기획한 작품, ‘스위트 스완’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엄마백조·아빠백조 각 1개 작품, 아기백조 5개 작품, 총 7개 작품의 조형물로 전시가 진행된다. 14~16m 규모의 엄마백조 ‘마마(MAMA)’와 아빠백조 ‘다다(DADA)’가 석촌호수를 사랑의 공간으로 채우고 있다. 엄마백조의 시선을 따라가면 5m 규모의 아기백조 5마리, ‘허니(Honey)’, ‘체리(Cherry)’, ‘보미(Bomi)’, ‘코코(Coco)’, ‘팬시(Pansy)’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귀여운 아기백조들은 각자의 개성을 뽐내기라도 하는 듯 각기 다른 부리 색깔을 갖고 있다. 비슷한 모습 같지만,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는 듯하다. 이는 우리 모두가 그 존재 자체로서 의미를 가지며, 특별한 삶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호수를 둘러싼 천여 그루의 벚꽃길을 거니는 시민들 3년 전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어린 시절 추억의 노랑 오리를 대형 고무 오리로 제작해 물 위에 띄우는 작품, ‘러버덕(Rubber Duck)’을 기획했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힐링의 역할을 하였다. 그는 이를 통해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서울 봄나들이 명소 TOP5

[영상] “넌 나의 봄이다!” 서울 봄나들이 명소

서울 봄나들이 명소 TOP5 (서울 봄나들이 가기 좋은 곳 5가지) 꽃들이 기지개를 켜는 4월이 왔습니다. 예쁜 꽃들이 활짝 핀 지금이 서울의 리즈시즌이 아닐까 싶은데요, 따뜻한 봄날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봄나들이 명소를 가져 왔습니다! 봄은 역시 나들이의 계절! 이 봄이 가기 전에 연인, 친구, 가족과 포근한 봄나들이 고고~ #1 축제와 함께 즐기는 봄나들이 명소 - 한강 봄꽃 축제! - 4월 1일 토요일부터 5월 21일 일요일까지 한강 전역에서 펼쳐지는 한강 봄꽃 축제 - '개나리 → 벚꽃 → 유채꽃 → 찔레꽃 → 장미' 순차적으로 즐길 수 있는 봄꽃 릴레이 - 꽃구경 이외 라이프플러스 벚꽃 피크닉 페스티벌, 한강 멍때리기 대회 등이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 #2 차 안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봄나들이 명소 - 금천구 벚꽃십리길 - 도심 속 조용하고 여유롭게 봄을 느낄 수 있는 봄꽃길 드라이브 코스 -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금천구청역까지 도로를 따라 양옆으로 총4km 아름다운 벚꽃길 - 안양천 벚꽃길과 이어져 더욱 매력적이고 한적하게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 - 이외에도 홍제2동주민센터에서 시작하는 인왕산길도 빼놓을 수 없는 벚꽃 드라이브길 #3 폐철길 따라 걷는 봄나들이 낭만여행 - 경의선 숲길 - 과거에 운행하던 경의선 옛 철길을 따라 조성된 공원 - 연남동 구간, 창전동 구간, 신수동 구간 등으로 나뉘어져 각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 홍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가면 감성 가득한 경의선 책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 - 이외에도 경춘선 숲길, 항동 철길에서도 낭만 가득 봄나들이를 할 수 있으니 참고 #4 다양한 체험과 봄꽃을 한번에~!! - 서울남산공원 - 산책, 봄꽃, 공연관람, 케이블카 등 다양한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 - 명동역이나 회현역에서 출발! 도보나 순환버스, 케이블카 등을 이용해 손쉽게 방문 - 이외에도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등 다양한 체험과 꽃구경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