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예술동으로 '도심재생유랑' 떠나요!

성북예술동으로 ‘도심재생유랑’ 떠나요!

`성북예술가압장`투어중인 시민들. 옛 수도 가압 펌프가 있던 곳이 예술가의 작품 공간으로 거듭났다 2017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전과 도시전이 서울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종로, 을지로, 동대문 일대에선 현장프로젝트도 한창 진행중이다. 여러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관심 있던 주제인 ‘성북예술동 투어’에 참여해 다녀왔다. 지난 9월 9일 토요일, 성북동 마을 곳곳에서 예술재생공간을 마주할 수 있는 ‘성북예술동 투어’에 동행했다. 투어 첫 방문에선 용도 폐기되어 흉물스럽던 공간을 예술가 공간으로 재생한 성북예술가압장 모습을 만났다. 지나가던 주민이 “10년째 이 동네에 살고 있는데 이 건물 앞엔 쓰레기만 가득했었어요. 우와 이렇게 변했네요?”라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몇 년째 비어있던 임대공간을 빌려 작품을 전시했다 원래 성북1수도가압장은 수도물을 고지대로 보내기 위한 가압 펌프가 설치됐던 곳으로 수도시설이 개선되자 오랫동안 폐쇄됐다. 방치됐던 공간이 ‘성북예술동 프로젝트’로 작품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건축가들의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도 판매하며 수익금은 성북동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 한다. 2층에선 작년 교통편의를 위해 성북동 중앙도로의 70년 된 플라타너스 나무가 잘릴 뻔한 위기극복의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상도 볼 수 있었다. 나무를 지키기 위해 지역의 예술가들이 의견을 모으고 해결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성락원 모습 성북동 일대에서는 예술가, 지역 대학생 및 주민과 함께 진행한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무허가이거나 용도 폐기로 방치된 건물을 전시공간으로 재생하여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었다. 우와! 성북동 주택가에서 단지 대문 하나 열고 들어갔을 뿐인데 겸재 정선의 수묵화에서 봤음직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바로 도심의 비밀정원이란 별명을 가진 성락원이다. 성락원은 조선시대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 별장이었고 고종황제의 아들 의친왕이 별궁으로 사용했던 공간이다....
음식물쓰레기 줄어요~ 무선인식 종량기 2673대 추가

음식물쓰레기 줄어요~ 무선인식 종량기 2673대 추가

무선인식(RFID) 세대별 종량기 서울시가 음식물 쓰레기 감소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는 '무선인식(RFID) 세대별 종량기'(이하 무선 종량기)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무선 종량기는 시민이 종량기에 무선인식 카드를 찍은 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종량기가 무게를 계량하고 그에 따라 측정된 수수료는 관리비에 포함돼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1년 금천구에 100대 보급을 시작으로 현재 22개 자치구, 약 63만 여 세대(10,400여대)가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서대문구 D아파트(895세대)에 무선 종량기 도입전후를 비교한 결과, 종량제 수수료가 두 배로 인상(kg당 50→100원) 됐음에도 불구하고 음식물쓰레기 총 처리비용은 큰 변화가 없었다. 서울시 전체로는 올해 1~6월 음식물쓰레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만 6,561톤) 줄었다. 1톤 당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18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100억 원 절감효과를 거둔 것. 시는 음식물쓰레기가 감소한 이유로 ▲무선인식 세대별 종량기 보급 ▲종량제봉투 수수료 인상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 등을 꼽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2,673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총 약 78만 세대(13,073대)가 무선인식(RFID) 세대별 종량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리 전 발생하는 생쓰레기를 퇴비로 활용하는 `생쓰레기 퇴비화 시스템`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노력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은 염분 등 조리 전 발생하는 생쓰레기를 공동주택 단지 등에 퇴비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현재 양천구, 마포구 등 4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양천구에서는 구청과 시민단체, 주말농장이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민이 생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면 구청이 이를 수거해 주말농장으로 운반한다. 농장은 대량으로 퇴비를 생산해 자체 활용한다. 마포구는 미생물 발효 기계장비를 개발했다. 음식물 생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아파트 단지 내 화단 등...
주유소 전기차충전 1기당 3,000만원 지원

주유소 전기차충전 1기당 3,000만원 지원

서울시가 금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총 25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사진은 용산 아이파크몰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모습 서울 시내를 누비는 전기차들이 충전 걱정을 덜게 됐다. 주유소 사업자가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면 서울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1기당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는 설치비용 4,000만원의 약 75%에 해당한다. 지난해까지 120기였던 급속충전기 개수는 올해 87기를 추가 설치하여 현재 207기까지 늘어났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서울시는 금년까지 250기 이상 공용 급속충전기를 확보할 예정이다. 서울시 전기차 보급도 증가세다. 지난해까지 서울시 전기차는 총 1,994대였고, 올해는 추가로 2700대가 신청됐다. 지원 희망 사업자는 부지 확보 후 한국에너지공단과 기후대기과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9월14일부터 11월30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목표물량인 60기가 충족되면 기간 내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이외 세부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주유소 급속충전기 설치 사업 확대와 급속충전기 10여기를 개방형 운영하는 전기차 집중충전소 설치 등 노력으로 전기차 선택을 막는 장애 극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홈페이지 : www.seoul.go.kr ○ 문의 : 기후환경본부 기후대기과 (02-2133-3644, 3645) ...
나도 도예가!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 도자체험

나도 도예가!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 도자체험

도자기에 페인팅을 하고 있는 아이 순백의 바탕에 투명한 유약을 씌워 은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자기인 백자. 조선시대에 크게 발달한 조선백자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이다. 조선백자의 색깔을 재현하고자 한평생을 바친 석정 한익환. 예나 지금이나 자기를 만들었던 사기장의 삶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지만, 사기 장인으로서의 삶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석정 한익환 선생이 돌아가신 후 그의 부인이 자택을 개조하여 사립박물관을 만들었다. 용산에 있는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이 그곳이다. 석정 한익환 선생은 1979년 1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익환 전승도예수작전’이란 이름으로 초청 전시회를 가지면서 세상에 그 이름을 드러냈다. 석정 선생은 전통 도자기 색을 연구했던 사기 장인으로, 당시 국립중앙박물관 내 초청 전시회를 연다는 것은 대단히 파격적인 일이었다고 한다. 석정 선생의 작품은 현재 미국 보스턴 동양박물관, 스미소니언 박물관, 뉴욕 자연사 박물관, 독일 쾰른 동양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 및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과 주영대사관에 소장되어 있다.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에서는 석정 선생과 그의 자기를 알리면서 동시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도 진행 중이다. 그중 도자 페인팅 체험을 신청하여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다. 예약을 한 후 시간에 맞춰 박물관에 도착했다. 백자의 이미지를 닮은 새하얀 벽면에 바람이 불면 딸랑딸랑 울리는 도자기로 만든 종이 달린 입구를 지나자니 백자를 보면 느껴지는 여유로움이 온몸으로 다가오는 듯했다. 석정 한익환 선생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미에 대한 이야기로 수업이 시작되었다. 조선 시대의 미녀와 현대의 미녀를 살펴보면서 미의 기준은 그 시대에 따라 달라지며, 아름다움이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1층에서의 간단한 수업 후, 도자 페인트를 하러 3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는 아직도 석정 선생의 부인이 살고 계시다고 한다. 종이컵을 이용한 설치작품 도자기에 그림을 ...
[The아이엠피터]‘서울시 공무원시험’ 역차별 논란, 해결 방안은?

[The아이엠피터]‘서울시 공무원시험’ 역차별 논란, 해결 방안은?

서울시 정책 알기 쉽게 풀어드려요 ⑮ 공무원 시험 일부 언론은 2019년부터 서울시 공무원 시험 일자가 다른 시도와 같은 날에 치러진다고 보도했다 얼마 전 2019년부터 서울시 공무원 시험 일자를 다른 시·도와 통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만약 서울시 공무원 시험이 다른 시·도 공무원 시험과 날짜가 같으면 그동안 이루어졌던 중복 시험 응시가 불가능해집니다. 현재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공무원 시험은 해당 지역에 거주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제한이 있습니다. 유일하게 서울시만 지역 제한이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거주 지역과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함께 준비해 응시하기도 합니다.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기존처럼 다른 시·도 시험 일자와 다르게 봐야 한다는 주장과 같은 날짜에 봐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합니다.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2013~2015년 서울시 공무원 시험 거주지별 합격자 현황 수도권은 서울시인가 아닌가?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다른 시·도 시험 일자와 같이해야 한다는 주장은 서울 거주 응시생에 비해 다른 지역 수험생의 합격률이 더 높기 때문에 나왔습니다. 실제로 2013∼2015년 서울 공무원 시험 합격자 현황을 보면 서울 출신 수험생은 2013년 287명, 2014년 584명, 2015년 620명이 합격했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출신은 2013년 553명, 2014년 898명, 2015년 853명이 합격했습니다. 단순한 통계만 보면 서울 지역보다 경기 지역 합격자가 많기 때문에 역차별 주장도 타당성은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경기도 지역, 특히 수도권 지역 거주자 중에는 집세 등의 이유로 서울시에 거주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입니다. 수도권 지역 주민 중에는 서울 시내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외곽 지역에 거주하면서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인구가 많습니다. 단순하게 경기도에 거주한다고 해서 무조건 서울시와 연관이 없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서울시...
‘제1차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 14일 개최

‘제1차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 14일 개최

박원순 시장(사진 앞)을 의장으로 하는 제1차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가 14일 개최됐다 대통령과 지방정부장이 참여하는 제2국무회의처럼 서울시장과 서울시 25개구 구청장이 참여하는 ‘제1차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가 14일 오전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됐다. 서울시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는 시·구 공동관심사항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며 나아가 국가정책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방안이 없는지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협의체다. 지난 7월 열린 '제134차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 박 시장이 제안하고 구청장협의회가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하면서 신설됐다. 첫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22개 자치구청장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했고, 서울 전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선정 배제에 대한 대응방안과 국고보조금 기준 보조율 차등 적용개선 등 2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제1차 시장-구청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오른쪽) 서울시는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사안 가운데 시·구차원에서 즉시 시행 가능한 부분은 정책으로 채택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논의돼야 할 부분은 건의과제로 채택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첫 회의를 갖는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가 지방분권 실현 등을 위한 주요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해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시와 자치구 공동관심사항에 대한 정책방향을 함께 정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중앙정부가 온전한 지방자치를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가장 큰 지방정부인 서울시가 강력한 지방분권 실현을 앞당기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행스토리호호] 한류팬 외국친구와 함께

[여행스토리호호] 한류팬 외국친구와 함께

호호의 유쾌한 여행 (60) 케이팝 여행 케이스타로드에 세워져 있는 `강남돌` 무대 위를 압도하는 강렬한 퍼포먼스! 케이팝(K-POP) 매력에 빠진 사람들은 비단 중고생들 뿐만이 아닙니다. 바야흐로 케이팝 전성시대입니다. 세계에 울려 퍼지는 케이팝 고향. 강남으로 떠나봅니다.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에서 케이팝 스타들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즐겨볼 수 있어요. 아이돌을 캐릭터화한 상품 ‘굿즈’를 구경하고, 다양한 케이팝 문화를 경험하는 재미가 함께합니다. 좋아하는 케이팝 스타가 있다면 두 눈을 크게 뜨고 관심을 가져보세요. 케이스타로드 시작점 강남돌 하우스 케이스타로드(K-STAR ROAD:한류스타거리)라고 들어보셨나요? 압구정로데오역부터 청담사거리까지 1km남짓 케이스타로드가 이어집니다. 한류문화와 스타를 사랑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조성되었어요. 강남 일대에서 한류 스타들이 즐겨 찾는 단골 숍과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을 담아냈습니다. 이 거리에서는 케이팝 스타를 대형 아트토이로 캐릭터화한 ‘강남돌’을 만날 수 있어요. 강남돌은 ‘강남’과 ‘아이돌’의 합성어인데요. 인형으로 만든 아트토이가 인기입니다. 출발점은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 있는 강남돌하우스입니다. 이곳에서는 강남돌 미니어처 피규어를 판매하며 케이스타로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케이스타로드에 세워진 강남돌 케이스타로드를 따라 걷다보면 아이돌·걸 그룹 개성을 살려 만들어진 강남돌을 만날 수 있어요. 강남돌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저마다 그룹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좋아하는 스타의 강남돌 앞에서 인증샷을 남겨보세요. 강남돌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포미닛 ▲슈퍼주니어 ▲2PM ▲FT아일랜드 ▲샤이니 ▲미쓰에이 ▲씨엔블루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AOA ▲방탄소년단, ▲B1A4 ▲빅스 ▲인피니트 ▲카라 강남돌 하우스에 비치된 케이스타로드 가이드북을 참조하시어 스타 단골집을 방문해 봐도 좋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 커뮤니...
날 좋은데 집에 계세요? 이번 주말 나들이 모음

날 좋은데 집에 계세요? 이번 주말 나들이 모음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 거리 행사를 구경하는 시민들 무더운 여름이 살짝 비껴간 요즘.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에 가을이 왔음을 느끼는데요. 이번 주말 어디 갈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내 손안에 서울에서 주말 나들이 장소를 소개합니다. ▲서울광장 ‘서울시민건강한마당’ ▲세종대로 ‘청년농부대전’ ▲선유도공원 ‘동물, 예술로 만나다’ 전시 ▲DDP 보행전용거리 ‘동남아시아 문화체험’ 등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가족·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 하나 만들어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17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청년농부대전’ 세종대로에 특별한 상생장터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7일 광화문 삼거리→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를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고 ‘청년농부대전’을 연다. 행사에는 40명의 청년농부가 모여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한다. 정직하게 농사지은 상품들이 나오므로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먹거리를 살 수 있다.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 행사장 곳곳에는 각 농부의 청년농업인이 된 스토리가 담긴 보드가 전시되며, 해당 농부를 찾아가는 ‘청년농부를 찾아라!’, 청년농부와 팔씨름 대결 등을 펼치는 ‘도전! 청년농부를 이겨라!’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청년농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전시·공연도 마련된다. 청년셰프가 알려주는 1인 가족 요리법, 씨앗부터 모종, 본잎, 배추, 겉절이까지 보는 배추 한 살이 교실, 모종심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9월 17일 오전 9시~오후 6시에는 광화문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의 차량이 통제된다. DDP 보행전용거리에서 체험행사를 즐기는 시민들 17일 ‘동남아시아의 문화’를 주제로 한 DDP 보행전용거리 이번 주말 DDP 보행전용거리 주제는 ‘동남아시아의 문화’이다. 행사에서는 동남아시아 5개 국가(베트남, 태국, 필리핀, 라오스, 방글라데시)의 공...
도시재생으로 조성한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시재생으로 조성한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비엔날레 식당 서울에서 제조업에 직접적으로 종사하는 인구는 약 27만명으로 서울연구원은 추산한다. 이들이 서울 노동 인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으며, 런던과 같이 서울과 비슷한 크기의 도시 고용 인원보다 현저히 높은 것은 아니다. 서울의 독특한 점은 상당 규모 제조업이 여전히 도시 중심에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 유수 대도시가 서비스와 비즈니스, 소비 기능 위주인 것과 달리, 서울은 전통적이면서도 최첨단 복잡한 생산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에는 동대문과 창신동 패션 타운 및 봉제 마을, 을지로 세운상가 전자· 인쇄· 기계 단지가 있다. 이 모든 구역은 현재 개최중인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중심 장소이기도 하다. 국가 경제 정책에 따른 20세기 말 산업화가 이 같은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 역사적인 배경이다. 서울 산업화는 유럽과 미국 대부분의 대도시가 제조업 기능을 잃어가던 1960년대 말에 정점에 이르렀다. 구획화는 서울의 다양한 기능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핵심 메커니즘이었으며, 현재에도 준공업 지역이 서울 땅의 5%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가지도 수선전도(首善全圖), 1846–49년. 표시된 곳은 돈의문(왼쪽)과 현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가 위치한 흥인지문(오른쪽) 지역 서울 역사 도심 동쪽 관문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서쪽 관문에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비엔날레의 구심점이다. 서울 도시 변화의 역사를 고스란히 겪은 두 곳은 서울 과거 도시 개발과 현재 도시 재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가운데 돈의문박물관마을은 한국식 소형 주거와 상점, 골목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적 구조의 도시공간이다. 돈의문박물관마을(면적 9,770㎡)은 한옥과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건물 30여동을 리모델링해 도시재생방식으로 조성한 역사문화마을이다. 경희궁과 강북삼성병원 사이에 위치하며, 9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함께 첫 선을 보였다. 마을 내부에는 문화산업 플랫폼이 될 도시건축센터와 돈의문지역...
[영상] 당신의 단골집은 안녕한가요?

[영상] 당신의 단골집은 안녕한가요?

갈등관리, 상생의 길을 위한 첫 걸음 “오늘 맛집은 어디로? 자칭 먹방 요정 혜정 씨, 이번주도 변함없이 맛집을 향해 출동합니다. 아니 이게이게 무슨 일입니까?” - (벽보) 죄송합니다. 건물주가 바뀌어 갑자기 문을 닫게 됐습니다 -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죠. 또 다른 맛집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여기도 상황은 마찬가지. 우린 이제 어디로 가나요? 내 단골집을 돌려줘요~~~ ” 홍수정 과장(서울시 갈등조정담당관) : 여러분의 단골 가게는 안녕하신가요? 뜨는 동네가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둥지내몰림 현상. 건물주와 세입자의 갈등. 그 사이에서 소비자들도 피해를 입습니다. 갈 곳을 잃고 문화를 잃고 점점 삭막해져가는 우리의 거리. 너와 내가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찾을 순 없을까요? * 둥지내몰림: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쫓겨남 “오늘도 손님은 찾기 힘들다. 역시 제일 바쁜 건 카톡뿐. ‘월세 올리겠다. 나가라’ 집주인이다. 권리금이라도 건지려면 다음 세입자를 구해야 한다. 드디어 구했다!” 세입자 : 어르신, 다음에 들어오실 분입니다. 여기가 끝내주게 좋은 장소에요. (새 임차인과 임대인 서로 인사) “태어나서 처음으로 거짓말까지 했다. 그런데 집주인은 시작부터 월세를 더 더 더 올려야겠단다. ‘싫으면 관둬라’ 아니 잠깐만, 그건 진짜 아니다. 얼마나 어렵게 구한 새 임차인인데 이제 내 권리금은 어쩌란 말이냐!! 억울하다. 억울하다. 억울하다. 억울하다. 그래! 법대로 하자. 바로 그 때! 그들이 왔다. 일명 갈등조정 어벤져스.” ○ 황덕희 변호사 - 서울시 상가임대차분쟁 조정위원 - 법무법인 서울 변호사 - 서울시 버스정책시민위원회 위원 ○ 홍수정 과장 - 서울시 갈등조정담당관 ○ 장대섭 감정평가사 - 서울시 상가임대차분쟁 조정위원 - 부동산학 박사 “어떤 갈등도 그들 앞에선 꼬리 감추기 바쁘다. 갈등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 소리 소문 없이 갈등의 원인을 콕 집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