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전환기 50+세대의 즐거운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는 50+인생학교

제2의 인생 ’50플러스캠퍼스’에서 설계하세요

인생 전환기 50+세대의 즐거운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는 50+인생학교 50플러스세대(50+세대)란 서울시 조례에 따른 만50~64세의 중장년층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퇴직연령이 빨라지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50플러스 캠퍼스를 찾아오는 50+세대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50+세대가 되었다면 당황하지 말고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담을 지원하는 ‘50+상담센터’ 서비스를 먼저 찾아주세요. 캠퍼스에서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인생의 전환기에서 삶의 방향과 태도를 점검하고 재정비하는 ‘인생재설계학부’, 다양한 커리어 경로를 모색해볼 수 있는 ‘커리어모색학부’, 여가를 풍요롭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공유하는 ‘일상기술학부’를 운영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0플러스캠퍼스에서 운영되는 수업 중 ‘커리어모색학부’ 과정 또한 다양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사회공헌도 하며 약간의 수입도 얻을 수 있는 ‘50+보람일자리’ 사업은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50+취업진로전문관, 한지붕세대공감 코디네이터, 50+자활기업 펠로우십, 도시농부 텃밭지원단, 학교안전교육단, IT지원단 등 이름도 특별하지만 하는 일은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일자리들이 매해 새롭게 개발되고 새로운 참여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 한해 이루어진 보람일자리의 성과는 12월 18일 화요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19 50+보람일자리 성과공유회'를 통해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50+보람일자리’ 성과 공유회 행사 무엇보다 50+세대의 사회참여활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동년배의 같은 뜻과 흥미를 지닌 이들이 모이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커뮤니티 플러스’ 사업을 통해 50+세대가 주도하고 운영하는 커뮤니티에게 활동비와 장소,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위치한 3개 캠퍼스(서부·중부·남부)에선 2018년 10월까지 307개의 커뮤니티에...
9호선 송파구 둔촌오륜역

강동→강남 20분대! 9호선 종합운동장~보훈병원 개통

9호선 송파구 둔촌오륜역 12월 1일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이 개통됩니다. 3단계 연장구간은 종합운동장역~중앙보훈병원역까지 총 9.2㎞ 구간인데요. 지하철 2호선, 8호선, 5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고, 급행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강동구에서 송파구까지 10분대, 강남구까지 20분대, 강서구까지 50분대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개통 소식 알려드립니다. 잠실 종합운동장역~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이 12월 1일 오전 5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3단계 연장구간은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종합운동장역을 시작으로 삼전역, 석촌고분역, 석촌역(8호선), 송파나루역, 한성백제역, 올림픽공원역(5호선), 둔촌오륜역, 중앙보훈병원역까지 8개 역이 이어진다. 9호선 3단계 연장구간 종합운동장역, 석촌역, 올림픽공원역은 각각 지하철 2호선, 8호선, 5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종합운동장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시내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고, 올림픽공원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도심 강북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성남에서 강남으로 이동하려면 8호선을 이용하여 2호선 잠실역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이제는 석촌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지역과 여의도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9호선 한성백제역 지하철 9호선은 급행 도시철도가 운행되고 있어 강동구에서 송파구까지 10분대, 강남구까지 20분대, 강서구까지 5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주요 역 기준으로는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올림픽공원역까지 4분, 종합운동장역까지 15분, 고속터미널역까지 24분, 김포공항역까지는 54분이 걸린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공사는 백제초기 적석총, 몽촌토성 등 문화재 지역과 지하철 5호선, 지하철 8호선을 하부로 통과하는 고난도 지역에 최첨단 공법과 기술력이 집약된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소음과 진동으...
11월 29일까지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가 계속된다

청계천으로 업사이클 작품 구경 오세요

11월 29일까지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가 계속된다서울에 첫눈이 펑펑 내린 날, 청계천도 예술로 피어났다. 특히 복원된 청계천의 의미를 더해줄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재생이 더해졌다. 지난 24일부터 청계천 청계광장~광통교 구간에서는 ‘2018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가 열리고 있다.2년 전, 제2회 업사이클 페스티벌 행사에 다녀왔던 기억이 떠올랐다. 당시 행사를 둘러보다 새활용에 대해 흥미를 갖게 돼 새활용에 관련한 여러 전시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행사는 특히 우정본부와 함께 재생지를 이용한 작품들이 주목할 만하다. 크게 꽃의 환상‘이라는 주제로 ‘아트업(ART UP)’, ‘라이프업(LIFE UP)’, ‘시민참여프로그램'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페스티벌 류(流)에서는 이제는 자연스러운 단어가 된 업사이클(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청계천은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24일 개막일, 청계천은 은은한 불빛 속을 거니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로 가득했다. 외국인들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모두 사진을 찍고 작품을 보고 큰 작품 속에 들어가 인증샷을 남기며 운치 있는 길을 즐기고 있었다. 더욱이 청계천로는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편리함을 더했다.(차 없는 청계천로 운영시간 : 토요일 14:00~일요일 22:00까지, 공휴일 10:00~22:00까지)‘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에선 버려지는 자원을 작품으로 되살린, ‘예술가들의 가장 창의적인 새활용’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재생지로 만든 페이퍼 토이 만들기‘페이퍼 토이 만들기’ 프로그램에선 재생지를 이용해 멸종 위기동물인 황제펭귄·팬더 저금통을 만들고 미니트리를 꾸며보았다. 또한 재생지를 활용한 나뭇잎 카드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달아볼 수도 있었다. 아이들도 쉽게 업사이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다(좌), 재생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는 시민들(우)또 하나의 ...
2017 서울시 일자리 해커톤

청년이 만드는 청년 일자리···29일 해커톤 개최

2017 서울시 일자리 해커톤 100명의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 일자리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8 청년 일자리 해커톤’을 개최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IT 프로그램 개발자와 기업, 단체가 일정시간 동안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은 그 의미가 확장되어,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발상법이나 행사를 의미하기도 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청년 일자리 해커톤’은 청년들이 일자리 아이디어를 내고, 일자리전문가가 이를 보완·발전시키고, 서울시가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 지난해 일자리 해커톤을 통해 제안된 ▴청년장애인 SNS 전문가 ▴소셜 프로젝트 통한 크라우드펀딩 매니저 ▴마을과 도시재생 청년 스토리텔러 등 8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현재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청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접수된 42팀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15팀을 선정해 올해 ‘청년 일자리 해커톤’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2017 서울시 일자리 해커톤 수상자들 이날 행사는 제11회 김유정문학상, 제34회 이상문학상 수상을 비롯해 올해 장편소설 ‘더 홀’로 미국 셜리잭슨상을 수상한 편혜영 작가의 특강으로 시작된다. 이후 본격적인 해커톤이 진행되는데, 15개 참여팀은 자신들이 제안한 청년일자리아이디어를 간략하게 발표하고, 다른 참관인들이 제시한 문제점과 의견을 반영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이후 팀별 문제점 극복방법 마련을 위한 토론과 상호 피드백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완성시킨다. 심사는 일자리전문가 등 10명의 심사위원이 하며, 최종 8팀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 및 7개 대학 총장상을 ...
서울시는 29일 노원구 초안산근린공원 내에 ’도시숲‘을 조성한다. 나무들이 울창한 숲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미세먼지 싹~ 노원구에 ‘2천그루 도시숲’ 생긴다

서울시는 29일 노원구 초안산근린공원 내에 ’도시숲‘을 조성한다. 사진은 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콜록콜록~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 많으시죠? 서울시가 민간기업, 시민단체와 손잡고 도심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도시숲’을 노원구 초안산근린공원에 조성합니다. 이곳에 소나무, 이팝나무, 버드나무 등 미세먼지 차단에 흡착률이 뛰어난 총 2,332그루를 심을 예정인데요. 29일 식재행사가 끝나면 빈 공터였던 공간에 나무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시민들이 도시숲에서 맑은 공기를 느끼며 산책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도시숲’이 서울시 노원구 초안산근린공원(월계동 산1번지 일대) 내에 총 3,588㎡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숲은 서울시가 민간기업(동아ST), 시민단체(생명의숲)와 손잡고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제1호 민관협력 도시숲’이다. 이곳엔 미세먼지 차단과 흡착률이 뛰어난 수종 총 2,332그루가 식재되는데, 키 작은 나무, 중간나무, 키 큰 나무를 혼합 식재하는 다층구조 방식으로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극대화한다. 도시숲이 조성되면 연간 82kg의 도심 미세먼지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 초안산근린공원 도시숲 조성계획(안) 서울시는 지난 8월 31일 동아ST, 생명의숲과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도시숲 부지를 제공하고, 전문의약품 전문 기업 동아ST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민단체(NGO) 생명의숲은 숲 조성과 관리를 담당한다. 현재 대상지 확보, 전문가 자문, 설계 등의 준비과정을 마무리한 상태다. 시는 29일 오후 2시 지역주민, 시민단체, 동아ST 기업, 서울시 공무원 등 200여 명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이후 지주목 설치, 식재지 정비 등을 거쳐 12월 초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노원구 초안산근린공원 도시숲 조성 전 모습 시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도시숲이 외곽의 깨끗한 공기를...
종로구 행촌동의 귀신이 나오는 집으로 불리던 집은 사실은 ‘딜쿠샤’란 이름의 앨버트 테일러 부부가 거주했던 역사적인 집이다

3·1운동 알린 ‘앨버트 테일러와 딜쿠샤’ 유물 최초 공개

종로구 행촌동의 귀신이 나오는 집으로 불리던 집은 사실은 ‘딜쿠샤’란 이름의 앨버트 테일러 부부가 거주했던 역사적인 집이다 종로구 행촌동 언덕길을 올라가다 보면 500년 된 은행나무가 보인다.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켜준 은행나무 맞은 편엔 ‘귀신이 나오는 집’이라 불리웠던 붉은 벽돌의 서양식 가옥이 있다. 언뜻 봐도 특별한 외관에 사연이 있을 것 같은 이 집은 오랜 시간 동안 누구의 집이었는지 알 수 없어 많은 이들의 추측만 난무했었다. 2005년 베일에 쌓여있던 붉은 벽돌집의 정체가 알려졌다. 미국인 브루스 티켈 테일러는 그가 어릴 적 살던 집을 찾는 작업을 김익상 교수에게 의뢰했고, 김교수는 그 집이 바로 행촌동의 ‘귀신이 나오는 집’임을 2개월에 걸쳐 밝혀냈다. 이 집은 특이하게도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딜쿠샤(DILKUSHA)란 이름의 붉은 벽돌집은 미국인 부부 앨버트 W.테일러와 메리 L.테일러가 거주했던 곳이었고, 브루스 T.테일러는 어릴 적 살았던 그의 집을 찾았다.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전시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중이다 딜쿠샤의 집주인인 앨버트와 메리 테일러의 손녀 제니퍼 린리 테일러는 딜쿠샤와 가문 자료 1,026건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하였다. 그녀의 기증을 통해 앨버트 W.테일러 부부의 행적과 딜쿠샤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2019년 3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를 통해 1917년부터 1942년까지 서울에 살았던 앨버트 W.테일러와 메리 L.테일러 부부의 유물인 은그릇, 호박목걸이, 장신구, 편지, 그 당시 경성사진들이 담겨있는 사진첩, 풍경화, 태극기, 공예품 그리고 그들이 거주했던 딜쿠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앨버트 W.테일러는 AP통신사 임시특파원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취재해 전세계에 전했다. 앨버트 W. 테일러는 1875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당시 조선에서 금광사업을 했...
우리나라 기업이 제작한 터키 이즈미르 트램

서울은 ‘국내 1호 트램도시’ 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 기업이 제작한 터키 이즈미르 트램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25) - 무가선 트램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기대 트램(Tram)은 노면전차를 말한다. 한국인들의 기억 속에 노면전차는 1960년대 서울에서 없어진 구형 모델만 남아 있다. 하지만 그동안 지하철이 발전해 온 것처럼 트램도 꾸준히 발전해왔으며, 이제는 첨단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형 모델은 1량 운행, 낮은 수송력, 계단 탑승, 낡은 디자인, 지붕 위에 전기공급선(전차선) 설치, 낮은 차량 성능(소음, 진동, 저속) 등의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신형 모델은 다량 운행, 높은 수송력, 뛰어난 디자인, 계단 불필요, 전차선 생략 가능, 개선된 차량 성능 등을 보이고 있다. 그 덕분에 도시교통수단의 한 축으로 세계 여러 도시에서 당당히 활동하고 있다. 경춘선숲길공원 내 전시된 구형 트램(좌), 프랑스 파리의 트램(우) 이에 따라 국내 철도기관에서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트램의 가치를 파악하고 연구개발을 해왔으며, 현재 국산 모델도 개발되어 있다. 그런데 이렇게 철도차량을 새로 만들면 꼭 필요한 것이 시범운행이다. 도로라면 어디서나 달릴 수 있는 자동차와 달리 철도차량의 특성에 맞는 궤도 위에서 시운전이 필요하다. 더구나 기존의 지하철과 특성이 다른 트램이라면, 그에 딱 맞는 시범노선에서 시운전을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트램연구개발사업을 시행 중인 있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에서는 현재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실증노선의 개념이 중요하다. 일반인이 없는 곳에 만드는 시운전선과 달리, 실증노선은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 설치한다. 그리고 실증노선을 이용한 연구개발사업이 끝나면 그 노선은 해당 지자체에 넘겨진 후 실제 도시철도 노선으로 활용하게 된다. 충북 오송에 설치된 무가선 트램 시운전선 현재 트램 시운전선은 충북 오송에 있지만, 정부에서는 보다 실질적인 검증을 위해 도시 지역에 실증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렇게 지어지는 실증...
시민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이야기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그림전

심순시민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이야기 “어서 오세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만나보고 가세요” “어떻게 시민청에서 위안부 할머니를 만나지?” 안쪽에서 들려오는 낭낭한 목소리를 따라 걸음을 재촉했다. 시민청 안쪽 다누리매장 앞,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이야기’라는 특별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27년 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했다. 이 날을 ‘국가기림일’로 제정한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서울시와 동북아역사재단이 마련한 전시회이다. 10월 22일부터 시작된 열흘간의 전시, 높은 시민들의 관심을 배려하여 장소를 옮겨 2차 전시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상처와 고통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과 그림 그리기를 통해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가지게 된 할머니들을 보여줌으로써 더 이상 시대의 피해자가 아닌,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개인이자 여성들임을 우리 곁에 복원하는 의미 있는 기획이다. 전시를 통해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되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고 진정한 역사 화해의 토대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섹션Ⅰ - 199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첫 미술 수업 시작되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세요” 도우미 한현숙 씨의 안내를 받으며 ‘섹션Ⅰ’ 전시장으로 들어섰다. “이 나이에 무슨 그림이여” “늙어서 낼 모레면 죽을 판에 이기 무슨 호사고” “치아라~ 머리 아프다” 강덕경, 김순덕, 이용녀, 이용수 등 4명의 할머니들이 처음 그림을 접하면서 내뱉은 말들이다. 4명의 할머니들이 처음 그림을 접하면서 내뱉은 말들 지난 1993년 화가 이경신은 혜화동 ‘서울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할머니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후 5년간 미술수업을 진행했다. ‘첫 만남’ ‘미술수업’ ‘그림 그리는 할머니’ ‘떨리는 손’ ‘연꽃과 나리꽃’ 등 첫 미술수업 당시 할머니들과 교감한 내용을 작은 그림으로 표현했다. ‘섹션Ⅰ - 199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구두테마역 성수역

깨알 같은 수제화 상식이 가득 ‘성수 구두테마역’

구두테마역 성수역 “우리나라 구두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지하철역 안에 구두박물관이 있네요” “구두테마역 주변에 수제화 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구두에 대한 지식도 얻고, 쇼핑까지 할 수 있는 이곳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다. 2013년 11월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협력으로 성수동 수제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두테마역’을 조성했다. 역사 안 구두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구두에 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슈스팟 성수’ 역사 내부 전시에 대한 설명이 있다 성수역에 내려 개찰구를 나오면 2층 통로가 구두 관련 전시물로 가득하다. 제일 먼저 ‘슈스팟 성수’라는 기둥이 나타난다. 슈스팟 성수를 시작으로 ‘구두지움’, ‘슈다츠’, ‘구두장인공방’, ‘다빈치구두’ 순으로 다양한 테마별 관람을 할 수 있다. ‘구두지움’에서 연도별 구두 산업의 일대기를 보여 준다 ‘구두지움’은 구두에 대한 역사를 알려주는 공간이다.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연도별 구두의 역사와 우리나라 수제화 산업의 변천사를 알 수 있다. ‘구두는 순우리말일까?’ 와 같은 질문의 답변과 짤막한 구두 역사 이야기는 한번 보면 잊어버리기 어려울 정도로 흥미롭다. ‘슈다츠’ 전시물 중 시간을 테마로 한 전시물 다음은 슈다츠이다. 성수동을 시간, 공간, 사람으로 나누어 성수동이 우리나라 수제화 산업의 중심지인 이유를 소개한다. 성수동 구두 장인이 당신만의 수제화가 만들기 위한 시간은 며칠이 필요할까? 바로 7일이다. 이 공간에서는 성수동 구두 장인이 유명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구두장인공방’은 최고급 수제화를 만드는 기술이 이곳 성수동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수동의 최고급 수제화 제작 프로세스를 소개하며 구두와 관련된 재미있는 상식도 모여있다. 직접 전시된 작업도구를 보면 ‘나도 한번 수제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 것이다. 성수역에서 다양한 전시를 체험하고 미래 구두장인 탄생할지도 모른다. 성수 ...
강원도 인근 생을 다한 나무들을 가지고 만든 ‘Tree of life’ 작품

“쓰레기가 꽃으로 피어나다” 청계천 업사이클 축제

강원도 인근 생을 다한 나무들을 가지고 만든 ‘Tree of life’ 작품 생을 다한 나무, 쓰여진 종이, 플라스틱 용기, 낡은 가구. 자신의 역할을 다 하고 난 이후 모든 것은 쓰레기가 된다. 그저 서서히 썩어가면서 임무를 완성할 수도 있지만, 다시 재탄생할 수도 있다.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을 통해 예술작품이 되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제4회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청계천의 시작인 청계광장부터 광통교 구간에서 제4회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가 진행된다. 2015년 청계천 복원 10주년을 맞아 처음 시작된 페스티벌로 올해 4회째가 되었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폐자원과 폐자재를 새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 작품이 전시 중이다. 폐모피로 만든 꽃 조형물. 일상 소재를 이용해 예술활동을 하는 아티스트 김현우의 ‘싱고니움의 기억’ 작품. 이번 행사의 주제는 ‘꽃의 환상(blossom fantasia)’. 버려진 물건으로 만든 것이 맞나 싶게 화려한 작품 속을 걷다 보면 한 달 앞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청계광장에서 물길 아래로 내려오면 눈이 소복하게 쌓인 듯한 새하얀 나무를 만나게 된다. ‘Tree of life’란 작품으로 강원도 인근 생을 다한 나무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이다. 재생지를 활용해 시민이 함께 꽃을 만들며 아트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청계천의 첫 번째 다리 모전교를 지나면 무엇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이다. 재생지로 멸종 위기의 황제펭귄 저금통을 만들거나 연말을 맞아 미니 트리를 만들고 있다. 옆에서는 재생지 나뭇잎 카드에 재생지 사용 활성화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적어 나무에 달기도 한다. 재생지로 만든 양, 기린, 작은 집 등 전시된 작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소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