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인 경의선 옛 신촌역사

연세로, 기차역, 청춘이 함께하는 ‘신촌 낭만투어’

신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인 경의선 옛 신촌역사 신촌은 ‘대학가’로 유명한 곳이다. 오랜 전통을 간직한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를 비롯한 많은 대학이 밀집되어 있어 예부터 젊음과 낭만이 있는 곳으로 통했다. 뜨거운 여름, 뜨거운 젊음의 현장을 찾아 지난 주말 신촌역으로 향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 내리자 분위기부터 다른 곳과는 사뭇 다름이 느껴졌다. 2, 3번 출구로 나오면 가로수만큼이나 풋풋한 젊음의 거리로 발을 내딛게 된다. ‘연세로’라는 거리 이름에도 신촌의 향취가 스며든 듯하다. 대학이름을 따온 문화의 거리에 책방이 빠질 수 없다. 이곳에는 대를 이어서 운영하는 책방, 홍익문고가 있다. 60년이 넘는 세월을 자리를 지키고 선 홍익문고는 젊은 청춘들이 사랑방처럼 드나들던 향수어린 책방이다. 신촌 연세로 홍익문고 앞, ‘달려라 피아노’는 거리의 명물이다 홍익문고 앞에는 피아노 한 대가 놓여있다. ‘달려라 피아노’라는 재밌는 이름이 붙여진 피아노는 이 거리에서 명물인 듯 보였다. 누구나 연주할 수 있다는 피아노 앞에 때마침 한 청년이 앉아 연주를 시작했다. 바삐 걸어가다 누군가는 다가와 피아노를 치기도 하고 더러는 삼삼오오 모여 피아노 연주에 귀 기울여보기도 한다. 바쁜 일상에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가게 하는 ‘달려라 피아노’는 도심 속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신촌 연세로 문학의 거리에 새겨진 김남조 시인의 자필 글귀와 손도장 홍익문고가 자리한 이 일대는 서대문구가 지정한 ‘문학의 거리’이기도 하다. 문학의 거리에는 김남조, 최인호, 김승옥 등 시인과 작가들의 핸드프린팅과 함께 직접 쓴 글귀가 새겨진 명판 15개가 설치돼 있다. 명판에는 젊은 세대를 격려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담은 동판도 세워졌다. 신촌의 골목길 모습은 어떨까? 서울 최대의 대학촌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라이브카페와 원두커피점, 음반가게 등이 산재해 있다. 홍익문고를 지나 뒤편 골목길로 접어들자 허름한 판잣집과 함께 푸른 담쟁이...
등록문화재 제 413호로 지정된 최규하 대통령 가옥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에서 만난 70~80년 풍경

등록문화재 제 413호로 지정된 최규하 대통령 가옥 사람들의 추억을 소환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는 특별하나 장소가 등장한다. 바로 서교동에 위치한 최규하 전 대통령의 가옥이다. ‘좀 사는 집’ 느낌의 동룡이네 집으로 변신한 대통령의 가옥을 알아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1973년부터 1976년 국무총리로 부임하기 전까지, 1980년 신군부의 쿠데타로 대통령직을 사임한 이후부터 2006년 서거할 때까지다. 최규하 대통령은 가족들과 함께 그 집에서 거주했다. 그리고 2008년, 서교동 가옥은 10월 10일 등록문화재 제413호로 지정됐다. 현관으로 오르기 전 볼 수 있는 정원의 모습 지하철 2호선 합정역 2번 출구로 나와 걸었다. 최규하 대통령 가옥이라는 안내 표지판이 보였고, 그 길을 따라 가니 서교동 주민센터 맞은편, 최규하 대통령 가옥이 모습을 드러낸다. 대문을 들어서자 티테이블이 있는 아담한 정원이 보였고, 차고에는 대통령이 생전에 타고 다녔다는 자동차가 그대로 놓여 있었다. 내부로 들어서니 안내를 도와주시는 분이 이름과 연락처를 적으라 했다. 또한 이곳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 혼자 다닐 수 없고 해설사분의 설명을 들으며 같이 움직여야 했다. 오래된 밥솥 등 부엌 살림을 볼 수 있는 지하 부엌 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구조였다. 1층에는 안방과 응접실, 영부인이 기거하던 작은 방이 있었고, 2층에는 서재와 전시실, 지하층에는 살림살이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부엌과 전시실이 연탄보일러실이 있었다. 찻잔이 세팅돼 있는 1층의 식탁 집은 그리 낯선 느낌이 아니었다. 아직 사람이 살고 있는 듯한 80년대 중산층의 집과 같이 느껴졌다. 가파르고 좁은 계단을 내려가니 지하에 주방 살림살이가 있었다. 갖가지 밥솥과 식기류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었고, 손님을 많이 치르는 날에는 이웃에서 접시를 빌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곳은 대통령이 퇴임 후에 대부분의 식사를 하던 곳으로, 주방 바로 옆으로 주차장과...
'서울숲'

[내 삶을 바꾸는 서울] ③ 그린 서울

서울의 변화 중심에는 위대한 시민이 있습니다내 삶을 바꾸는 서울 ‘10개의 공감 이야기’ ‘10개의 서울 이야기’ 세 번째는 ‘그린 서울’입니다. 우리의 일상을 뒤흔든 미세먼지의 습격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울은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해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도시,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그린 서울’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서울숲' ◈ 숲과 정원의 도시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 서울시는 지난 5년 간(2014~2018년) ‘천 개의 숲, 천 개의 정원 프로젝트’를 펼쳐 서울 전역에 총 2,203개(숲 1,038개소, 정원 1165개소) 숲과 정원을 탄생시켰고, 여의도공원의 약 6배(1.26㎢)에 달하는 공원 면적을 확충했다. 시는 여기서 더 나아가 2022년까지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000만 그루 나무심기는 ▴노후경유차 6만 4,000대가 1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에어컨 2,400만 대를 5시간 동안 가동하는 것과 동일하게 도심 온도를 낮추고 ▴성인 2,100만 명이 1년 간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기대된다. ‘대상 300만원’ 나무심기 프로젝트 BI‧슬로건 공모 ‘서울을 푸르게’ 3천만 그루 나무 심어 도시숲 만든다 서울둘레길 전체 코스 정보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은 수락산, 불암산, 고덕산, 대모산, 우면산, 앵봉산, 북한산을 따라 서울을 크게 한 바퀴 둘러싼 8개 도보 코스 총 157㎞의 길이다. 걸어서 완주하면 총 61시간이 소요된다. 각 코스마다 자연지형 장점과 경관을 살려 조성돼 서울 대표 트래킹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숲길 85㎞, 마을길 40㎞, 하천길 32㎞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대부분 경사가 심하지 않아 누구나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
퇴계로 2가~광희동사거리 1.5㎞ 구간 도로가 보행자 중심의 녹색교통공간으로 재편된다.

퇴계로2가~광희동 ‘사람중심’ 걷기 편한 거리로

퇴계로 2가~광희동사거리 1.5㎞ 구간 도로가 보행자 중심의 녹색교통공간으로 재편된다. 서울시가 국내 첫 '녹색교통진흥지역'인 한양도성 안 도로공간을 보행자 중심의 녹색교통공간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2017~2018년 새문안로, 종로, 소월로 등의 차로를 줄여 보행로를 확충한 데 이어, 올해는 퇴계로2가~광희동사거리 총 1.5㎞ 구간을 걷기 편한 거리로 재탄생시킨다. 시는 2030년까지 충무로, 창경궁로 등을 포함한 도심권 도로 곳곳을 탈바꿈해 ‘걷는 도시, 서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퇴계로2가~광희동사거리’ 차로수 줄여 ‘보행공간 6m’까지 넓혀 이번에 시행하는 퇴계로 도로공간재편사업 대상지는 ‘퇴계로2가~광희동사거리’ 1.5㎞ 구간이다. 회현역~퇴계로2가까지는 퇴계로 1단계 사업으로서 2018년 기 시행한 바 있다. 퇴계로는 남산, 동대문 등 내·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주요 관광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고 있으나, 그동안 보도 상 적치물과 구조물 등으로 보행공간이 협소하여 통행여건이 불편한 문제가 있었다. 퇴계로(2단계) 도로공간재편사업 위치도 퇴계로 왕복 6~8차로를 왕복 4~6차로로 차로수와 폭을 줄여, 기존 1.2m~3m 정도의 보행공간을 6m까지 넓힌다. 여유공간을 활용해 자전거도로와 조업정차 공간도 조성하고, 횡단보도 신설 및 가로수 추가 식재 등으로 쾌적한 녹색교통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차도를 건너기 위해 먼 거리를 우회해야했던 진양상가 앞 구간에는 횡단보도도 신설한다. 녹음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보행공간 확보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띠녹지와 가로수 2열도 식재한다. 광희동 사거리의 교통섬은 쌈지(소규모)공원화하여 통행을 위하여 머무르는 공간에서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자전거와 보행길 사이에 안전을 위한 띠녹지를 설치한다. (사업 전 → 사업 후 예시) 차로축소는 양측 하위 1차로를 축소하는 방법으로 공간을 확보한다. (사업 전 → 사업 후 예시) 자전거전용도로, 따릉이 설치… 조업정...
경비원이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찜통 경비실에 ‘미니태양광’ 무상설치…5일까지 신청

경비원이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무더위에 지친 경비원들을 위해 서울시가 공동주택 경비실에 미니태양광을 무상 설치합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1.5배 많은 경비실 900개소에 지원합니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에어컨은 하루 4시간, 선풍기는 하루 종일 가동 가능한 전력이 생산돼 한낮 더위를 식힐 수 있는데요. 미니태양광 설치로 경비원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해주세요. 폭염에 취약한 아파트 경비실에 올해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민간 업체 33곳과 손잡고 900개 경비실에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설치, 무더위를 식히도록 돕는다. 경비실 한 곳당 태양광 모듈은 2기씩 총 1,800장이 설치된다. 발전용량은 1기당 300~305W이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6평형 벽걸이 에어컨’은 하루 4시간, 선풍기는 하루 종일 가동 가능한 월 약 60kw의 전기를 생산해 한낮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미니태양광 무상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7월 5일까지 각 자치구 에너지 관련 부서(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단지에 대한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경비실엔 7월 10일부터 설치를 시작할 계획이다. 경비실 수는 아파트별 최대 5개소로 제한해 보다 많은 공동주택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미니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된 아파트 경비실 특히 올해는 지원 경비실 수를 지난해보다 약 1.5배 늘렸다. 작년엔 350개 아파트 단지의 548개 경비실에 태양광 모듈 1,052장을 설치한 바 있다. 지원 대상도 300세대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세대수 제한없이 신청하도록 했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업체, 태양광 모듈‧인버터 제조업체도 작년 10곳에서 33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33곳은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보급업체인 ㈜유엔알, ㈜경동솔라에너지, 이솔라텍 등 보급업체 29곳 ▴㈜이엠테크,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모듈제조사 2곳 ▴㈜파워넷, 한솔테크닉스㈜ 등 인버터제조사 ...
서울시의 주요 창업지원시설인 ‘서울창업허브’ 모습

시제품부터 종잣돈까지 ‘신기술 창업지원’ 서비스들

서울시의 주요 창업지원시설인 ‘서울창업허브’ 모습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28) 서울시의 기술혁신 창업지원 정책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빅데이터, 핀테크, 블록체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혁신·융합산업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 혁신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경제지도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래 유망 신기술 창업, 혁신 창업을 적극 지원해나가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신기술에 과감히 투자해 서울 경제의 체질을 바꿔나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서울시민 입장에서, 특히 신기술 창업에 관심 있거나 준비 중인 시민 입장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창업 후 초기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창업 전 생애를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권한과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한다는데, 지원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았다. ① 창업카페부터 창업보육공간, 시제품제작소까지 창원 지원 공간들 서울시에서는 다양한 창업 지원 공간이 있다. 각종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교류하는 ‘창업 카페·꿈​터’부터, 창업 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보육기관’,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장비 및 공간, 교육 등을 제공하는 ‘시제품제작소’ 등이 있다. 1995년부터 하나씩 생기기 시작해 현재 45개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안내 지도 이러한 서울시의 창업지원시설 어떻게 골라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 일단, 창업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고민이 깊지 않은 시민이라면 ‘창업카페’부터 들르는 것이 좋다. 임대료 부담 없는 입주공간을 찾고 있다면 ‘창업보육기관’ 중에서 적당한 곳을 골라보자. 임대료를 받는 곳도 있지만 약간의 공공요금만 받는 곳이 많다. 창업보육기관은 바이오, IT...
박종철 거리

민주주의 역사까지 섭렵! 관악구 가볼만한 문화 명소

박종철 거리 우뚝 솟은 관악산과 국립 서울대학교를 품은 곳. 웅장하면서 험한 산세에 기대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열어나간 지역, 관악구를 소개한다. 관악, 민주주의의 길 민주주의를 꽃피운 씨를 심었던 곳, 관악구. 이곳은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많은 이가 불의에 항거한 격동의 한복판이었다. 그 들이 희생한 덕분에 우리는 지금의 자유를 누리게 됐다. 모두가 소중하지만, 특히 박종철 열사는 6·10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인물로 기록됐다. 관악구는 2017년 박종철 열사를 상징하는 마을 관광 계획 ‘관악, 민주주의의 길’을 조성했다. 민주주의와 올바른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시대에 각인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독재 정권에 반대하고 민주주의 의식을 일깨우고자 서울대학교와 녹두거리, 신림사거리 등에서 거리 집회, 교문 투쟁을 펼쳤다. 전국 학교별 열사 인원도 서울대학교가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관악, 민주주의의 길’은 4·19기념탑, 민주열사 추모비, 아크로폴리스 등 교내 곳곳에 수많은 항거의 날을 간직한 서울대학교에서 출발한다. 이어 한국원 학생이 피격된 사건 당시 파출소 등으로 연결된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그날의 기억 ‘관악, 민주주의의 길’의 하이라이트는 박종철 거리다. 관악구는 박종철 열사가 살았던 하숙집 맞은편에 동판과 벽화를 설치해 추모 공간을 만들었다. 담장 벽화엔 박종철 열사의 어린 시절부터 민주화 운동 모습까지 담았다. 학생들이 토론하고 고민을 나누던 녹두거리도 놓쳐선 안 될 볼거리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하면 탐방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관악구는 2018년부터 ‘관악, 민주주의의 길을 걷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해설을 들으며 그날의 순간들을 생생히 느끼고, 관악구의 문화와 역사까지 섭렵하고 나면 뜻깊은 하루가 완성될 것이다. ■ ‘관악, 민주주의의 길을 걷다’ 투어 ○ 일시 : 매주 화·금·토요일 오전 10시...
백인제가옥이 7~8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야간개장한다

한 여름밤의 한옥 산책…백인제가옥 7·8월 야간개장

백인제가옥이 7~8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야간개장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북촌에 소재한 역사가옥박물관 백인제가옥을 7~8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야간개장한다고 밝혔다. 백인제가옥 야간개장은 한옥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특별 행사로 폭염으로 낮 시간대 관람이 어려운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마련됐다. 야간개장은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입장은 오후 8시 30분까지다.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백인제가옥을 둘러보고 싶다면 사전 예약은 필수다. 이번 야간개장 기간에는 저녁 7시 해설을 추가한다. 수요일 해설은 총 6회로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와 3시,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오후 4시에는 일본어 해설이 진행된다. 토요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시, 4시, 7시에 진행된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백인제가옥'으로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또 7~8월 야간개장 중에는 백인제가옥 관람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백인제가옥 포토존에서 관람 인증사진을 찍으면 백인제가옥 엽서 5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옥 내 5개 포토존에서 참여자 인물이 나오도록 3개 곳 이상에서 사진을 찍은 방문객에게 백인제가옥 사진 엽서를 제공한다. 기념품은 안내동에서 인증사진을 확인한 후 제공한다. 한편, 영화 '암살'에서 친일파 강인국의 저택으로 등장하기도 한 백인제가옥은 북촌에서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된 가옥이다. 백인제가옥은 1913년 세워진 근대 한옥으로 서울시가 2009년 백인제 가문에서 사들인 뒤 일제강점기였던 가옥 건축 당시의 생활상을 복원해 2015년 11월 개방했다. ■ 백인제가옥○ 소 재 지 : 종로구 북촌로7길 16(가회동) ○ 운영일시 : 화~일요일 09:00~18:00 ※ 7월~8월말까지 수요일 및 토요일 21:00까지 야간개장, 19:00에 안내 해설 ○ 휴 관 일 : 1월1일, 매주 월요일(공...
서울혁신파크 후문에 들어선 ‘한평책빵’. 책은 물론 마음의 양식(빵)을 함께 나누는 소확행 가게이다.

혁신파크 경비실, ‘한평책빵’으로 다시 태어나다

서울혁신파크 후문에 들어선 ‘한평책빵’. 책은 물론 마음의 양식(빵)을 함께 나누는 소확행 가게이다. 불광동역 2번 출구에서 길을 건너면 도로가에 ‘양천리 표석’이 서있다. 평안도 의주에서 부산 동래까지 남북 각 1,000리가 되는 한반도 정중앙 마을이란 뜻이다. 이 표석 앞에 작은 책방이 있다. 바로 혁신파크 후문(옛 경비실)에 들어선 ‘한평책빵’이다. 얼핏 보면 책방인 듯 카페인 듯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다. ‘빵도 파는가?’ 색다른 간판에 끌려 안으로 들어섰다. “사장님, 여긴 책방인가요, 카페인가요?” 대답을 잊은 양 향기 넉넉한 커피 한 잔을 내어온다. 이렇게 책방 대표와의 대화가 시작되었다. 불광동 양천리 표석 앞, 혁신파크 후문에 들어선 ‘한평책빵’ 모습 Q. ‘한평책빵’ 이름이 흥미롭네요, 무슨 의미를 담고 있나요? A. 새 책을 팔고, 중고 책도 팔지만 빵은 팔지 않아요. 그러나 마음의 양식이 되는 ‘빵’을 넉넉히 팔려고 해요. 공간개념으로 보면 한 평은 작은 곳이지만, 책을 통해 세상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싶어 지은 이름입니다. 한마디로 ‘사회적 우정을 담아내는 공간’입니다. 한평책빵에는 시민들이 읽고 싶은 책, 나누고 싶은 책, 작은 출판사의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Q. 어떻게 작은 경비실에 책방을 열게 되셨나요? A. 서울시에서 진행한 혁신파크 후문(옛 질병관리본부 경비실) 활용 방안 공모에 참여했습니다. 책만을 파는 책방이 아닌 색다른 책방 운영을 해보고 싶다는 내용의 기획서를 제출했는데, 채택되어 시작하게 되었어요. 삶(life)과 도서관(library)이 융합된 ‘Lifrary' 개념입니다. 한평책빵은 시민들이 추천하는 책, 함께 읽고 싶은 책을 한자리에 모아 서로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Q. 보통 책방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A. 책으로 일상의 활력을 만드는 ‘소확행 가게’이며, ‘무언가’ 해보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응원하는 ‘이상한 가게’입니다. 헌책방을 돕고 소규모 출판사의 책을 직거래합니다. 또한 ...
서울시는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시 교통카드 제공 사업규모를 1,000명에서 7,500명으로 확대한다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시 교통카드 지급 7500명 확대

서울시는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시 교통카드 제공 사업규모를 1,000명에서 7,500명으로 확대한다 면허만 따고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어르신들, 몇 번의 아찔한 사고에 운전대 잡기가 두려운 어르신들...운전면허 반납하고 교통비 지원 받으세요.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10만 원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해 왔는데요. 신청자가 늘면서 이번에 대상자를 1,000명에서 7,500명으로 확대합니다. 운전면허, 오랜기간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반납하고 혜택도 챙기세요.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10만 원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사업 규모가 1,000명에서 7,50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지난 5월까지 서울시에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며 교통카드 지원신청서를 낸 어르신은 8,000명이 넘는다. 당초 서울시는 티머니복지재단의 기금을 활용하여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어르신 1,000명에게 교통카드를 활용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18년 한 해 동안 1,387명이었던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자수가 올해는 5월 말까지 벌써 8,000여 명의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고 교통카드 지원신청서를 접수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면허반납어르신 지원관련 조례가 지난 2019년 3월 28일 공포·시행됐다.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어르신 운전자에게는 최초 1회 1인당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교통카드 제공 대상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여 면허가 실효된 서울 거주(2019.9월 말 기준 주민등록 조회) 70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다.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최대 7,500명의 어르신에게 제공한다. 교통카드 3,750매는 주민등록 생년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