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

1000만명이 다녀간 그곳, 아직도 안 가보셨나요?

서울로7017 '서울로7017'이 5월 20일 개장 1주년을 앞두고 방문객 1,0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주말은 하루 평균 3만 명, 평일은 평균 2만 명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외국인도 약 2백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또 남대문시장 방문객도 20% 증가하는 등 지역상권도 살아나고 있는데요. 내 손안에 서울에서 서울로7017 개장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을 돌아봅니다. 2017.5.20 개장식 국내 첫 고가 보행길 ‘서울로7017’이 2017년 5월 20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서울로7017’은 약 1km의 보행 길에 17개의 연결 통로를 만들어 남대문시장에서 서울역을 거쳐 청파, 만리, 중림동 지역까지 한 번에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제 차가 아닌 사람이 모이는 고가에는 아름다운 경관과 보행 즐거움이 더해졌다. 최근에는 시장 방문객이 이전 대비 20% 정도 증가해 지역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봉제(서계동), 수제화(염천교) 등 인근에 기반을 둔 지역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국내 첫 고가보행길 ‘서울로7017’ 5월 20일 개장! 서울로7017 개장식 다녀와서 서울로에 식재된 식물을 가꾸고 있는 초록산책단 2017.5.16 서울로 초록산책단 발대식 서울로 초록산책단은 서울로 시설관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할 자원봉사단이다. 서울로에 식재단 식물 관리와 서울로 산책, 서울로 놀이, 서울로 인형극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지난 1년 간 연인원 약 8,000명(실인원 개인 325명, 기업·단체 5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서울로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의 총 봉사시간은 약 2만 시간에 달한다. 이론·실습 교육을 통해 양성되는 자원봉사자 ‘초록산책단’은 개장 후 지금까지 총 3기, 174명이 양성됐다(현재 93명 활동 중). 정원교실 지킴이, 식물유지관리, 환경정화와 같은 유지관리 활동에서 해설·공연·전시·...
50+남부캠퍼스 도예 체험 수업 중 수강생이 찰흙을 밀어 무늬를 만들고 있다.

취미가 직업으로…‘덕업일치’ 수업 체험해보세요

50+남부캠퍼스 도예 체험수업 중 수강생이 찰흙을 밀어 무늬를 만들고 있다.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찾아보는 행위)’과 ‘직업’의 일치를 뜻하는 ‘덕업일치’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거나 아예 관련 사업에 뛰어든다는 의미다. 평소에 가졌던 관심사나 취미가 직업이 된다니 꿈 같은 얘기다. 예전에는 좋아하거나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그 일로 생계를 이을 수 있나?’가 직업을 택하는 데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재능과 취미는 뒷전이었다. 그러나 일과 행복의 조화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금, 인생후반전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고 계획하는 50+세대에게 덕업일치는 더욱 중요한 고려사항이 아닐까? ‘덕업일치' 수업을 통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지 탐색해 볼 수 있다. ‘50+남부캠퍼스’ 도예교실에서 남부캠퍼스와 노사발전재단이 공동 기획한 덕업일치 수업과정 중 도예를 경험해 보는 시간이 한창이었다. 수강생들은 여경희 강사의 설명에 따라 흙을 주무르고 밀대로 밀며 머그컵 만들기를 시작했다. 흙 반죽을 받은 수강생들은 고른 두께로 흙을 미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다. 반듯하게 민 찰흙에 무늬를 내고 머그컵 모양을 만들어 가는 데 여기저기서 선생님을 부르는 소리가 요란했다. 강사는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흙이 잘 밀어졌는지, 무늬가 선명하게 나왔는지, 손잡이는 제대로 붙여졌는지 체크했다. 섬세한 무늬를 만들고 머그컵의 이음새에 빈틈이 생길라 가는 붓으로 열심히 붓질을 하는 수강생들은 진지했다. 투박한 손으로 정성껏 모양을 만들던 한 수강생은 “어린 시절 무언가 만드는 걸 좋아했었는데 다시 이런 시간을 가지게 돼 즐겁다”며 열심히 손을 놀렸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작업이 이어지니 예정된 3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컵 하나 만드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난 안 되겠어”라고 껄껄 웃는 수강생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집중해서 작품을 만...
서울의 자하 공간 활용을 제안한 ‘서울 지하공간 미래비전’ 전시

서울광장, 서울역에 지하공간 생긴다면?

서울의 지하공간 활용을 제안한 ‘서울 지하공간 미래비전’ 전시‘좁고 답답한 도시의 지하를 활용하면 어떤 생활을 하게 될까?’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도쿄, 몬트리올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공간자원 활용을 최대화해 지하공간을 이용해왔다. 서울시 역시 ‘유휴 지하공간 재생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세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5월 15일,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찾았다. 이 날 돈의문박물관 도시건축센터에서는 ‘서울 지하공간 미래비전’ 전시 개막식이 있었다. 돈의문박물관 도시건축센터에서 ‘서울 지하공간 미래비전’ 전시가 진행 중이다.이번 전시에선 유명 건축가 9개 팀이 서울광장, 서울역, 남산 백범공원, 종로, 을지로 등 9개소를 대상으로 지하와 지상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담당자의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서울은 가용화할 공간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서울시는 입체적인 공간 활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목해왔다”며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건 이제 세계적인 트렌드다. 전시 결과물은 추후 서울시에서 정책화 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어 김영준 총괄건축가가 나와 “이 전시는 서울에 관한 리서치 프로젝트로 지하공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시를 통해 시민과 지하공간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슈퍼그라운드 등 다양한 전시들이 예정 중에 있으며 궁극적으로 이 도시건축센터가 강연,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서울의 프로젝트를 배우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건축가에게 직접 참여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시민들이어 건축가에게 직접 참여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시투어가 시작됐다. 설명을 들으니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전시는 1, 2층으로 나눠 기존의 9개의 지하공간을 여러 방안으로 확장시켜 보여줬다. 도시의 성장이 다른 곳이 아니라 기존 삶의 영역 속으로 스며들어 뿌리내리는 모습이다. 정독도서관 부지, 회현 지하상가 및 종로, 을지로, 동대문,...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계절별, 성별, 연령별로 분류하고 표시를 한 후 ‘옷캔’에 기부했다.

안 입는 옷 기부하고 봉사시간 인증 받아요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계절별, 성별, 연령별로 분류하고 표시를 한 후 ‘옷캔’에 기부했다. 지난 겨울, 몽골 유학생 세 명이 추위를 이기지 못해 의류수거함에서 옷 몇 벌을 꺼내 입다가 경찰에 체포됐던 사건이 있었다. 의류수거함은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사유물이기 때문이다. 의류함에 담긴 옷들을 고물상, 헌옷수출업체, 걸레공장, 상태 좋은 옷은 구제 가게 등에 팔아 금전적 이득을 보고 있다. 자원의 순환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헌옷이 재활용되니 어찌 되었거나 좋은 일이다. 그러나 내가 버린 옷이 조금 더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옷 기부를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을 도와주는 ‘옷캔'을 추천하고 싶다.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2009년 설립된 옷캔은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정에 의하여 설립 허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류를 해외에 지원하는, 의류 관련 전문화된 구호단체로 16개 국가에 비영리단체 또는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옷캔은 버려지던 옷의 재사용을 통해 해외 난민, 재난국가,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가정 학대 피해아동, 쪽방촌,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교육자원이 부족한 제3국가의 어린이들에게 미술용품 지원과 미술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매년 위생교육이 부족한 제3국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 및 손 세정제 제작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옷캔을 통해 옷을 기부하고 봉사활동 인증 받는 방법 얼마 전부터는 옷캔을 통해 옷기부를 하면 봉사활동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기부가 가능한 모든 종류의 옷을 한꺼번에 포장하여 택배나 직접 방문을 통해 기부했다. 그러면 옷캔에서 계절별, 성별, 연령별로 분류와 검수과정, 포장을 다시 한번 거쳐야 했다. 이 과정을 가정에서 직접 하게 되면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해준다. 중학생 딸과 ...
양재역 인근에 조성된 모차르트의 음악 산책길

산책길에서 모차르트를 만나다

양재역 인근에 조성된 모차르트의 음악 산책길 서초구는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모차르트의 음악 산책길’을 조성해 5월 14일 개방했다. 이번 서초구가 조성한 ‘모차르트의 음악산책길’은 양재역 12번 출구에서 서초문화예술회관까지 500m 산책로로, 도심 속 녹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색 전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차르트 브론즈 조형물, 악기가 새겨진 아트벤치, 클래식이 흐르는 스피커, 악보 모양의 LED 조명 등 예술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이미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양재천 길의 ‘칸트의 산책길’, ‘연인의 거리’에 이어 서초구에 또 하나의 문화산책로가 생긴 것이다. 세 산책길은 모두 터널 숲길을 이뤄 연초록 잎부터 짙은 초록잎과 단풍잎의 변화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모차르트의 음악 산책길 포토존과 악기 모양이 새겨진 벤치 이번 ‘모차르트의 음악 산책길’은 오스트리아의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84년 작곡한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를 모티브로 조성됐다. 입구에서부터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의 어린 시절을 재현한 포토존’임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반긴다. 시민들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차르트 브론즈 조형물’ 의자에 앉아 사진도 찍고 사색을 즐길 수도 있다. 그러다 문득 피아노 건반의 특이한 점을 발견하고 의아해 할 수 있다. 바로 피아노의 흑백 건반의 위치가 서로 반대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18세기 피아노 형태인 쳄발로 건반형식을 그대로 재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산책길에선 호른과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등의 악기가 새겨진 특별한 벤치를 만날 수 있다. 벤치 뒤편 가로등에선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모차르트가 작곡한 클래식 곡들이 흘러나온다. ‘터키행진곡’, ‘피가로의 결혼’, ‘아이네클라이네’ 등 다양한 모차르트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저녁에 산책을 즐겨도 좋다. 저녁 7시30분부터 3시간 동안은 악보모양의 LED 조명...
서울장미축제를 찾은 가족 관람객들이 5.15km 장미터널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5.15km 장미터널서 인생샷을!…18일 서울장미축제

서울장미축제를 찾은 가족 관람객들이 5.15km 장미터널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18 서울장미축제’가 중랑천 장미터널, 수림대 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장미축제’의 콘셉트는 ‘5월의 프러포즈, Will you marry me?’로 정했다. 웨딩아치 포토존과 LED웨딩드레스 전시, 야외 웨딩홀 무대 등이 마련돼 청혼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로즈뷰티존에서는 한복과 웨딩드레스를 자유롭게 대여해 기념할 만한 프러포즈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LED 경관조명이 설치된 장미터널에서 장미 서포터즈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또한 누구나 최고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축제 전역을 포토 존과 프러포즈 존으로 구성한다. 수림대 장미정원 입구에는 다이아몬드 반지 모양의 상징조형물인 ‘로즈테라피’를 세워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하고, 서울장미공원 입구에는 국내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로 포토 존을 꾸몄다. 밤에도 환상적인 LED조명과 불을 밝힌 장미 꽃배, 화려한 미디어 쇼를 연출한다. 특히 올해는 첫째 날과 둘째 날, 마지막날을 각각 장미, 연인, 아내를 테마로 꾸민다. 첫째 날(5월 18일)은 육사군악대 등의 장미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초대가수 홍진영, 설하윤 등이 참여하는 장미가요제가 열린다. 둘째 날(5월 19일)은 장미패션쇼와 연인을 위한 뮤직파티 등이 마련돼 있다. 셋째 날(5월 20일)에는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장미음악회와 함께 불꽃, 레이저, 음악이 결합된 불꽃쇼를 볼 수 있다. LED 경관조명이 설치된 묵동천 교각 아래 징검다리를 연인이 지나가고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 푸드 트럭, 치맥 부스 등 먹거리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며, 150여 개 업소에서는 축제기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음식값을 할인해 주는 ‘빅러브세일’도 진행한다. ‘2018 서울장미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장미...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판’

전기료 절감효과 톡톡! ‘태양광 미니발전소’ 지원 확대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판’ 최근 주택·건물 옥상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직결급수 전환으로 옥상 물탱크를 철거, 여유 공간이 생기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주택·건물 옥상에 소규모 태양광을 설치하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에 올해 80억 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주택 750개소, 건물 1,100개소 등 총 1,850개소가 혜택을 볼 예정인데요. 태양광 설치 때문에 고민하셨다면 오늘 기사, 눈 여겨 보세요. 서울시는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인 주택·건물 옥상에 소규모 태양광을 설치하는 ‘주택형, 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80억 원을 지원, 주택 750개소, 건물 1,100개소 등 총 1,850개소에 13MW 규모의 태양광을 보급한다. 월 400kWh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주택형 태양광 3㎾ 설치 시 월 288kWh의 전기를 생산하며, 월 5만 2,850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2018년도 주택형(3㎾ 이하) 및 건물형(3㎾ 이상)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조금은 ㎾당 60만 원이다. 아울러 종교단체 등이 건물 유휴부지에 태양광을 설치하기로 시와 협약할 경우 ㎾당 70만 원을 지원한다. ■ 보조금 지원기준 구 분 지원단가 비고 주택형 일반(1㎾ ~ 3㎾) 60만원/㎾ ○ 총금액 상한제 ○ 조달구매 의무화 단독주택 대여사업 (3㎾ ~ 9㎾) 20만원/㎾ ○ 월 200kWh 이상 사용 가구 ※ 월 200~300kWh 사용 가구 : 소비자 동의서 제출 건물형 일반(3㎾ 이상) 60만원/㎾   공동주택 대여사업 (3㎾ 이상) ...
조계사 일대에서 열린 연등행렬

형형색색 10만개 연등행렬 장관 ‘2018 연등회’

조계사 일대에서 열린 연등행렬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일대에서 ‘2018 연등회’가 열렸다. 연등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불교의 대표적인 축제다. 불을 밝힌 연등과 함께 행사, 법회, 행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2012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에 지정됐다. 단순히 종교행사가 아닌 한국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연등회는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석가탄신일 표어에 맞춰 진행됐다. 우리나라 연등회는 신라시대부터 시작됐다. 삼국사기에서 “통일신라시대 경문왕 6년 정월 보름에 왕이 황룡사로 행차해 등불을 구경하고 신하들에게 연회를 베풀었다”라고 기록돼 있다. 이후 여러 시대를 거쳐 각 사찰에서 연등회는 꾸준히 행하였다. 100여 년 전에도 서울에서 연등회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 1907년에는 명진학교(現 동국대)에서 연등회를 했고, 일제강점기 때는 서울시 종로구 탑골공원에 꽃으로 장식한 탄생불을 모셔놓고 관불의식을 행했다. 또한 저녁에는 흰코끼리상을 앞세워 등을 들고 종로, 을지로, 광화문을 지나는 제등행진을 벌였다. 청계천에서 열린 전통 등 전시회 2018 연등회를 알리는 ‘제11회 청계천 전통 등 전시회’도 청계천에서 열렸다. 청계광장부터 물줄기를 따라 수많은 연등들이 청계천의 밤을 밝혔다. 올해 전통 등 전시의 주제는 부처님의 전생이야기를 통한 생명과 관계의 존중이다. 그리고 순수한 동자의 모습들도 표현해 인간의 순수함을 드러내고자 했다. 시민들은 다양한 등불들을 보며 놀라워했다. 휴대폰을 통해 이 멋진 순간을 담으려 했고 등 전시에 대한 글을 읽으며 작품들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청계천이 흐르는 물가 근처에 앉아 등불 아래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청계천 전통 등 전시회와 함께 열린 밤도깨비야시장 한편, 청계광장에서 밤도깨비야시장도 진행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야식을 먹으면서 여유...
지하철 천장이나 벽 등에 물을 분사해 청소하는 고압살수차

지하철 전동차 말고 또 있다! 특수차의 모든 것

지하철 천장이나 벽 등에 물을 분사해 청소하는 고압살수차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11) - 환경개선, 시설정비 등 수행하는 지하철 특수차 지하철을 대표하는 차량은 전동차다. 이는 전기동차의 약자인데, ‘동차(動車)’란 객차에 동력이 달려 있는 것을 말한다. 일반철도에서 볼 수 있는 기관차에는 객실이 없고 객차에는 동력이 없지만, 동차는 이 둘을 합친 것이다. 동차의 객실 밑에는 동력장치가 있어 소음이나 진동이 있지만, 기관차를 떼었다 붙였다 하는 불편이 없기에 잦은 운행을 하는 지하철에서 많이 사용된다. 디젤엔진을 이용하는 디젤동차도 있지만 지하철에서는 예외 없이 전기동차를 사용한다. 하지만 지하철에 전동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승객을 실어 나르고 영업을 하는 것은 전동차이지만, 이 같은 전동차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해주는 또 다른 작업용 철도차량들이 존재한다. 이를 ‘특수차’라고 부른다. 특수차들은 작업 중에 눈에 잘 띄기 위해 주로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다. 여러 량으로 길게 전동차와 달리 1~2량으로 짧게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지하철 특수차의 대표는 바로 청소용 차량이다. 지하철 터널은 밀폐된 공간이라는 특성상 오염이 발생하기 쉽다. 더구나 규모가 커서 일일이 손으로 청소할 수 없기 때문에, 지하철 청소에 특화된 특수차량을 이용하는 것이다. 우리가 집을 청소할 때는 우선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인 후 물걸레로 청소를 한다. 화장실 바닥 같은 곳은 물을 뿌려 닦기도 한다. 지하철도 마찬가지다. ‘분진흡입차’로 터널에 있는 먼지를 빨아들이고, ‘고압살수차’로 천장이나 벽 등에 물을 분사해 먼지를 닦아낸다. 그리고 ‘대형물탱크차’가 선로 바닥에 깔린 더러운 물을 씻겨 보낸다. 참고로 대형물탱크차에는 물 5만 리터를 실을 수 있다. 무게로는 50톤이고 500mL짜리 생수병 10만 개에 이르는 엄청난 양이다. 이 같은 터널 청소는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요즘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지하철 청소용 특수차 삼형제는 지하철 터널을 깨끗하게...
채식

‘풀 뜯어먹는?’ 채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한끼 요리

채식 하면 떠올리던 ‘유난하고 까다로운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환경과 동물 보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면을 움직이는 영향력까지 지닌 채식 열풍이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 잡으며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 잠깐! 채식 상식○ 비건 채식 엄격한 채식주의자. 육류는 물론 우유, 달걀도 불허용. 혹은 실크, 가죽 등 동물 원료로 만든 제품도 불허. ○ 락토 채식 허용식 : 우유, 유제품 불허용식 : 생선, 해물, 달걀 ○ 오보 채식 허용식 : 달걀 불허용식 : 생선, 해물, 우유, 유제품 ○ 폴로 채식 허용식 : 우유, 달걀, 조류, 어류 불허용식 : 붉은 살코기 ○ 페스코 채식 허용식 : 우유, 달걀, 어류 불허용식 : 가금류, 조류 ○ 플렉시테리언 평소에는 비건, 상황에 따라 육식 허용 슬런치팩토리의 슬런치는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식사’를 뜻하는 slim과 lunch의 합성어다 슬런치 팩토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도시락 배달’에서 출발한 슬런치팩토리. 하지만 아삭한 식감이나 보온 문제는 배송의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맛있는 음식을 가장 맛있을 때 맛볼 수 있도록 매장을 열었다. 이현아 대표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여러 가지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에서 인기를 끈 메뉴를 비건 채식으로 재가공했다. 채식을 지향한다는 것이 곧 입맛이 까탈스럽다는 편견을 깨기 위함이었다. 이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점은 단계적 채식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 온전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부터 치즈와 우유, 달걀까지는 먹는 베지테리언, 해산물까지 허용하는 페스코까지 차근차근 채식 단계에 접근하도록 했다. “채식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그저 수많은 식문화 중 한 부분에 불과하죠. 늘 먹던 메뉴의 재료를 비건 재료로만 바꿔보는 거예요. 재밌지 않을까요?” ○ 주소 : 마포구 와우산로3길 38 , 문의 : 02-6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