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환상의 빛 축제, 서울라이트 개막!

처음 만나는 환상의 빛 축제, 서울라이트 개막!

‘DDP, 빛이 춤추다 지역 상권까지 함께 비추다.’ 한겨울 어둠 속에 펼쳐지는 빛 축제 ‘서울라이트(SEOULIGHT)’가 지난 12월 20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대장정의 막을 열었다. 어둠이 내린 7시 정각에 터키 작가 레픽 아나돌의 미디어아트 작품인 ‘서울 해몽(SEOUL HAEMONG)’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DDP에서 첫 선을 보인 ‘서울라이트’ 미디어파사드 ©이선미 ‘서울 해몽’은 서울과 DDP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기억의 공간’을 여행하도록 한다. 작가는 관련 자료들과 시민들이 SNS에 올린 600만 장의 사진을 모아 인공지능(AI) 기술로 이를 ‘해몽’했다. 레픽 아나돌 작가는 “이 도시의 데이터와 기억을 문학적으로 사용해서 추상적인 이야기를 만들고 꿈을 꾸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서울 해몽' 작품은 오는 1월 3일까지 매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매 시간 정각마다 DDP 서쪽 외벽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빛과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16분의 향연을 펼쳐놓는다.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DDP가 미디어파사드가 되어 한 편의 장엄한 대서사시를 상영하는 스크린이 되는 것이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순간 침묵하던 시민들이 극적인 탄성을 쏟아냈다. 웅장한 라이트쇼가 DDP의 기묘한 외양에 쏟아지기 시작됐다. 지나가던 시민들과 관광객들도 놀라운 광경에 거의 즉각적으로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거대한 미디어파사드 앞에서 빛과 영상, 음악이 관중을 압도했다. '서울라이트'의 주제는 서울과 DDP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비춰보는 ‘서울 해몽’이다 ©이선미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막식에서 "해외 관광객들도 매료시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빛의 도시, 빛의 축제로 가장 유명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정체성을 담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서울을 알리는 좋은 콘텐츠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프랑스 리옹 등의 도시에서는 빛을 이용한 축제로 엄청난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19세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