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문화진지 초입

평화문화진지, 문화로 도시를 지킨다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평화문화진지' 입구 ⓒ최우현 "평화문화진지..잠깐 '대전차진지'라고?" 서울 구석구석에 위치한 도시재생공간을 소개하는 팸플릿에는 다소 이색적인 명칭의 시설이 하나 소개돼 있다.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평화문화진지(서울대전차진지)'가 바로 그것이다. '진지'라는 군사 용어도 그렇지만 전차(戰車), 이른바 '탱크(tank)'를 막기 위해 활용된 시설이 하나의 '명소'로 존재한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보통 군사적 가치가 있는 공간을 기념하는 시설은 접경지역에나 있는게 아니던가? 경기도 파주의 '제3땅굴'을 안보관광 시설로 활용했듯 말이다. 이러한 선입견 때문이었는지, 라는 공간은 언뜻, 전쟁의 참상을 기록하는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콘셉트가 강할 것이라 막연히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찾아가 본 '평화문화진지'에는 그 어떠한 '정치적 이념'도 '투쟁적 가치'도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평안한 휴식과 문화의 공간에 가까운 느낌이랄까. 평화문화진지, 아픈 과거를 품고 희망의 오늘을 향해 본래 평화문화진지가 위치한 도봉동 일원은 조선시대 나랏일로 여행하는 관리들이 쉬거나 잠을 잘 수 있도록 만들어진 '다락원(院)'이 있던 자리였다고 한다.  그러나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서울 점령로에 위치한 도봉구 일대와 이 곳을 지나는 3번 국도는 남침 통로로 이용됐고 전차를 필두로 한 북한군 병력이 서울로 진입하게 되는 지름길이 돼 버리고 만다. 이어 1968년에는 북한 무장간첩이 서울에 침투한 '김신조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이 지역의 방위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은 가중됐다. 결국 1970년 서울 요새화 계획의 일환으로 '대전차방호시설'이 건립되게 되는데 이것이 평화문화진지의 최초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1층은 두꺼운 콘크리트 외벽으로 무장시켜 대전차화기 활용 진지로, 2층부터 4층은 군인들의 주거시설로 활용한, 다소 독특한 형태의 군사시설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특한 형태의 군사시설물로 ...
시민의 숲 음악소풍

해보고 싶은 게 많아서 고민! 5월 공원 프로그램

시민의 숲 음악소풍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라지만, 매번 나들이 계획을 세울 수도 없는 일. 동네 놀이터에서 노는 것도 한 두 번이지,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럴 땐 공원이 정답입니다. 서울시는 매달 시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공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5월에는 어린이날 행사를 포함하여 15개의 행사와 135개의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원이 있으니 어디갈까 하는 고민은 이제 그만~. 오히려 하고싶은 게 너무 많아서 고민 좀 되실 거예요.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보물찾기 등 어린이날 참여할 만한 행사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멀리 나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공원으로 가보자. 보라매공원과 월드컵공원, 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등은 가족 단위의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서울꿈의숲은 ‘55개의 꿈의 숲 보물 찾기’와 ‘벌리에서 선비부채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경춘선 숲길은 ‘낭만과 추억의 경춘선 숲길산책’을 진행한다. 경춘선길에 얽힌 역사를 듣고 추억의 경춘선 숲길을 산책하는 코스로 나무기차와 연필꽂이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보라매공원 어린이놀이한마당 ■ 5월 5일 어린이날 - 8개 공원, 9개 프로그램 (무료) 공원명 프로그램 / 행사명 대상 인원(명) 문 의 경춘선숲길 낭만과 추억의 경춘선 숲길 산책 가족 40 2289-4015 남산공원 날아라 새들아 푸른 남산아 가족 40 3783-5996 보라매공원 보라매공원 어린이놀이한마당 누구나 - 2181-1182 북서울꿈의숲 55개의 꿈의 숲 보물 찾기 가족 60 2289-4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