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센터 3층 전망대에서 본 서울함

“열대야 물렀거라” 한여름밤 서울함공원 나들이

안내센터 3층 전망대에서 본 서울함 열대야를 피해 강변북로를 내달리다보니 불을 환하게 밝힌 서울함공원이 눈에 들어왔다. 정식 개장 전 이미 한 차례 가봤던 곳이지만 한밤에 불을 밝힌 군함은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지나칠까 잠시 고민하다 야간 개장을 놓치면 후회가 클 것 같아 서울함공원으로 차를 몰았다. 주차를 마치고 서둘러 입장권을 구입하니 안내원이 마지막 도스튼 해설이 시작됨을 알렸다. 야간특별개장 기간 동안 20시부터 1시간 동안 4번 도슨트 해설이 진행되는데 전역한 해군 예비역 군인들이 도슨트로 나선다고 한다.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서울함 관람을 시작했다. 도슨트는 능숙한 솜씨로 관람객을 인솔했다. 배 곳곳에 대한 꼼꼼한 설명과 함께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 중간 ‘퀴즈’를 내며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도슨트가 서울함에 장착된 전투 장비들의 가격을 나열하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서울함 갑판 퇴역 함정 3척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서울함은 길이 102m, 폭 11.6m로 축구장 길이와 맞먹는다. 규모가 큰 만큼 내부 구조가 복잡해 도슨트가 없으면 배의 곳곳을 제대로 둘러보기 힘들다.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니 궁금증을 쉽게 해소할 수 있었다. 20여 분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병사식당에 전시된 전투식량과 식판 사병식당에서는 전투식량과 군용건빵 시식행사가 열렸다. 평일 1회, 주말·공휴일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데 필자가 도착한 시간에는 행사가 끝나 진열장에 전시된 전투식량을 관람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안내원은 시식 행사는 한 번에 28명만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귀띔했다. 잠수정 내부 승조원 침실 서울함 관람을 마치고 잠수함을 품고 있는 안내센터로 향했다. 1991년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돌고래급 잠수함이 전시되어 있는데, 2016년까지 바다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퇴역했다고 한다. 잠수함 우측을 절개해 놓아 더 넓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
서울함공원 야간 전경

서울함공원서 전투식량 체험을…8월까지 야간개장

서울함공원 야간 전경 무더위에 지친 길고 긴 여름밤,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해 서울함공원에서 야간개장을 실시합니다. 기간은 6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주말·공휴일에 진행되는데요. 기존 저녁 8시에서 2시간 연장한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이 기간 동안 해설프로그램과 거리공연도 추가됩니다. 또 관람객들에게 해군들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전투 식량 체험 기회도 제공합니다. 서울에서 흔치 않은 기회. 서울함공원으로 마실 한 번 오세요. 서울시는 오는 6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함공원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야간개장 시간은 저녁 10시까지로 기존 8시에서 2시간 연장한다. ‘전투식량 체험’ 등 특별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또 해설프로그램(도슨트)와 거리공연(버스킹) 등 상설 프로그램도 추가한다. 해설프로그램(도슨트)은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프로그램과 함께 저녁 8시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 시간 동안 공원 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신청은 따로 받지 않고, 시간에 맞춰 현장에서 설명을 들으면 된다. 전투식량 체험하는 어린이들 거리공연은 성산대교의 경관조명, 아름다운 저녁놀, 시원한 강바람이 한데 어우러진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함 갑판에서 진행된다. 서울함을 찾은 시민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안식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신하며 여름밤 서울함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것도 추천한다. 또 해군들의 전투식량을 경험하며 선상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투식량체험은 오는 23일부터 평일 1회(12:00), 주말 및 공휴일 2회(12:00, 18:00) 진행한다. 전투식량은 즉시 취식이 가능한 군용건빵(1,000원), 온수를 이용하여 익히는 짬뽕밥과 비빔밥 등 두 종류의 밥(4,000원)을 제공한다. 사병식당 수용인원을 고려하여 1회 28명씩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함...
서울함 공원에서 어린이미술대회가 열린다.

실력 발휘 해볼까? 서울함 공원 어린이미술대회

서울함 공원에서 어린이미술대회가 열린다.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서울함 공원(지도 보기)에서 ‘2018 서울함바라기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린다. 주제는 ‘한강과 서울함 공원’으로, 연령에 따라 유치부(만3~6세),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 등 세 부문, 각 60명씩 총 180명을 모집하여 진행한다. 서울함 공원 사전 접수한 참가자들은 대회당일 현장에서 8절 도화지를 받아 서울함 공원 내부 어디든지 자유롭게 장소를 정해 가족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듯이 그림을 그리면 된다. 소풍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는 돗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도화지는 1인당 2장씩 제공되며, 돗자리는 유상대여로 반납 시 대여료를 환불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도화지 한 장에 자유채색으로 주제에 맞는 그림을 그리는데, 크레파스, 물감 등 원하는 그림도구는 각자 준비해 오면 된다. 수상은 각 부문별 금∙은∙동상 3명씩으로 총 9명에게 주어진다. 대회 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칠 예정이며, 결과는 6월 15일 서울함 공원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로 통보한다. 향후 우수작은 서울함 내부에 전시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서 양식은 서울함 공원 홈페이지 ‘서울함공원소식’에서 내려받기하여 이메일(seoulbattleshippark@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2018 서울함바라기 어린이 미술대회 공고 바로가기) 신청은 개인과 단체로 나누어 신청이 가능하다. 편의를 위해 서울함공원 관리센터 현장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오시는 길은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을 이용하시거나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하여 ‘망원한강공원, 서울함 공원’에서 하차하여 한강공원 방향으로 걸어오면 된다. 홈페이지 : 서울함 공원 홈페이지 문의 : 서울함 공원 02-332-7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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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어린이날 아이와 가 볼 만한 곳 BEST6

#어린이날 아이와 가볼만한 서울 핫플레이스 BEST6 #푸르른 5월 어린이날, 어린이를 위한 미술관부터 진짜 군함까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모았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신나게 어린이날을 즐길 준비 되셨나요? #서울상상나라(광진구 능동로 216) 체험하며 상상력을 키우는 서울상상나라 어린이날 주간에는 개관 5주년맞이 놀이 프로그램이 한가득! #서울하수도과학관(성동구 자동차시장3길 64) 과학에 관심많은 우리 아이를 위한 공간 물순환테마파크에서 뛰어놀며 물의 소중함을 배우자! #서울함공원(마포구 마포나루길 407) 진짜 퇴역 군함이 한강에 떴다?! 아이들과 함께 해군 함정에 오르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노원구 동일로 1238) 작은 동산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미술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 갤러리가 있어 더욱 특별하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중구 소파로 126) 타요, 라바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가득한 곳 어린이날 주말에는 '2018 캐릭터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북서울꿈의숲(강북구 월계로 173) 푸르른 동산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곳 꿈의숲아트센터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도 시원하다. #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세상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서울의 핫플레이스에서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

[2018 잘 생겼다! 서울] 서울함 공원

서울함 공원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 공원 서울함 공원 1,900톤급 호위함인 ‘서울함’을 비롯해 지난 30년간 해양영토 수호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함정 3척이 서울 망원한강공원에 닻을 내리고 시민을 위한 수상 체험‧전시관으로 변신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군함내부 곳곳을 둘러보며 해군들의 근무 상황부터 생활모습까지 실감나게 만날 수 있다. 서울함 공원에 설치되는 퇴역함정 3척은 해군본부로부터 무상 대여한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 전시장을 더욱 자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일 2회의 전시 설명을 진행한다. (1회 10:30 / 2회 14:00) 그밖에 어린이 구연동화(사전예약), 버스킹 등 체험 및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되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뉴스 기사 한눈에 보기 찬바람도 막지 못한 서울함의 기상 기차와 군함이 멈춘 자리, 명소가 되다 퇴역 군함이 들려주는 바다이야기 ■ 서울함 공원 안내 ○ 개관 : 2017년 12월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마포나루길 407(망원한강공원 인근) ○ 교통 : 6호선 망원역 1번 출구 / 2,6호선 합정역 8번 출구 → 마포09번, 마포16번 버스 이용 ○ 운영시간 : 3~10월 10시~19시(주말은 20시까지), 11~2월 10시~17시(주말은 18시까지)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ㆍ추석 당일 ○ 입장료 : 어린이 1,000원, 청소년ㆍ군인 2,000원, 성인 3,000원 (단체, 65세 이상 등 할인) ○ 문의 : 02-332-7500 ○ 홈페이지 : seoulbattleshippark.com ◈ 서울함 공원-지도에서 보기 ◈ ...
가성비 갑(甲) 서울여행 ‘잘생긴 서울투어’

[카드뉴스] 옛 서울의 감성을 느껴봐 ‘잘생긴 서울투어’

#1 가성비 갑(甲) 서울여행 ‘잘생긴 서울투어’ #2 2018 잘생겼다!서울 클래식한 옛 서울의 감성을 2018년의 감각으로 되살린 서울의 신상 투어코스를 소개합니다. 가성비 갑 서울여행은 서울투어에서! 페이지를 끄지 마세욧! 상담 02-120 #3 서울로7017(서울 중구 청파로432) 고풍스러운 옛 서울역 전망의 분위기 갑 산책로 #4 문화비축기지(서울 마포구 증산로87) 40년 1급 군사 보안 시설이 공연·전시 공간으로 변신 #5 덕수궁돌담길 (서울중구 덕수궁길) 60년 만에 개방되어 더 특별한 덕수궁 돌담길 통제구간 #6 서울함 공원(서울 마포구 마포나루길 407) 한강에 진짜 군함이 떴다는 게 참트루? #7 평화문화진지(서울 도봉구 도봉동 6-5) 대전차 방어 위한 군사시설이 전시 창작 공간으로 변신 #8 이음피음 봉제역사관_4월 오픈예정(서울 종로구 창신4가길 24) 패션강국 한국의 버팀목 창신동 봉제 장인의 스토리 #9 오직 서울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는 신상 공간 2018 잘생긴 서울 더 많은 공간을 만나보시려면 ☞ 눌러서 확인하기 ...
지난해 12월, 망원한강공원 인근에 서울함공원이 개장했다.

찬바람도 막지 못한 서울함의 기상

지난해 12월, 망원한강공원 인근에 서울함공원이 개장했다. 꺾일 줄 모르는 추위에 한강도 꽁꽁 얼었다. 절기상 입춘(立春)이 지났는데도 봄이 오는 길목을 잊어버렸는지 지난 주말 성산대교 부근 한강에 나가보니 유빙이 떠 있다. 추위도 녹일 겸 해양수호의 임무를 마치고 한강공원에 닻을 내린 서울함공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망원한강공원 인근 서울함공원에선 퇴역한 3척의 군함을 만날 수 있다. 주차장을 지나 함공원에 들어서니 이제는 멈춰선 거대한 스크루와 서울함의 모습이 보인다. 자동판매기에서 입장권을 뽑으니 손목에 찰 수 있는 띠가 나온다. QR코드가 찍혀 있어 함공원 내에 있는 시설을 들어오고 나갈 때 손목만 개폐기에 대면 된다. 서울함공원의 면적은 대지 9,952㎡, 연면적 485㎡(2층)이며 전시공간으로 잠수함(안내센터), 참수리 고속정, 서울함이 있다. 시민휴식공간으로 다목적광장과 피크닉공원도 갖췄다. 한강 자전거길 바로 옆쪽에 있어 자전거를 타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이 보인다. 서울함공원 내 3척의 군함 중 가장 큰 서울함이 한강 위에 떠 있다. 먼저 안내센터 내 전시된 잠수함을 둘러본다. 1991년부터 2016년까지 단독 특수전 침투 임무, 파괴, 정찰의 임무를 수행하던 190톤 규모의 돌고래급 잠수함이다. 잠수함 단면을 절개하여 복잡한 내·외부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3층의 옥상 전망대로 나가니 바람이 세게 불어서 오래 있기가 힘들었다.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아름다운 한강과 웅장한 서울함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겨도 좋을 것 같다. 서울함공원의 가장 큰 볼거리는 서울함(호위함)이었다. 세 척의 함정 중에 가장 크기 때문에 눈에 확 띄기도 했지만, 한강 위에 떠 있어서 느낌이 달랐다. 서울함은 1984년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한 한국형 호위함으로 1900톤 규모이다. 1985년 실전 배치되어 30년간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했다. 해양수호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서울함은 시민들의 안보교육용으로 망원동 한강공원에 닻을 내렸다. 길이가 축구장...
경춘선숲길

[서울사랑] 기차와 군함이 멈춘 자리, 명소가 되다

경춘선숲길 오래된 건물이나 고가도로를 되살려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는 것만이 도시 재생이 아니다. 수십 년간 사용한 군함이 문화 공간으로, 방치한 기찻길이 도심 속 숲길로 변모했다. 잘 생긴 명소로 바뀐 ‘경춘선숲길’을 명상하면서 천천히 걸어보고, 한강 나들이 가서 ‘서울함 공원’에 들러 해군 체험을 해보자. 숲, 길과 사람을 잇다 - 경춘선숲길 서울 동북권 지역에서 추억의 기찻길을 끼고 산책하며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경춘선숲길’을 추천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8일, 육사삼거리에서 서울ㆍ구리시 경계(2.5km)까지 경춘선숲길 3단계 구간을 추가로 개방했다. 3단계 구간은 주택가와 떨어져 있어 도심에서 한적하게 철길을 걷거나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구간이다. 등록문화재 제300호인 화랑대역(폐역)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어린이대공원에서 전시하던 협궤열차와 증기기관차를 옮겨와 옛 정취가 물씬 난다. 화랑대역에서 서울ㆍ구리시 경계 구간은 버즘나무 등 아름드리나무 사이를 따라 시골 철길을 걷는 기분을 한껏 느끼게 한다. 경춘선은 1939년 7월 25일 열차 운행을 시작한 이래 경춘선복선 전철이 개통되기 전인 2010년 12월 21일까지 71년간 운행했다. 복잡한 서울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낭만적인 여정의 대명사였다.서울시는 오랫동안 방치했던 경춘선 폐선 부지를 경춘철교, 화랑대역 역사, 무궁화호 등 기존 시설물 등으로 되살려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화랑대역 2013년부터 3단계에 걸쳐 총 5.6km(경춘철교~서울ㆍ구리시 경계, 면적 17만627m²) 구간을 공사한 것. 단독주택 밀집 구역인 1단계 구간(공덕제2철도건널목~육사삼거리, 1.9km)은 2015년 5월에, 경춘철교가 이어진 2단계 구간(경춘철교~서울과기대 입구, 1.2km)은 2016년 11월에 각각 개방했다. 노원구 공릉동ㆍ하계동과 월계동을 잇는 새로운 보행 명소로, 경춘철교에서 바라보는 경...
서울함 공원을 함께 취재 중인 어린이기자단

[내친구서울] 서울의 새로운 명소를 소개합니다!

서울함 공원을 함께 취재 중인 어린이기자단 서울에 새로 생긴 명소 ‘잘 생겼다! 서울 20’ 중 시민이 뽑은 1·2·3위는 어디일까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잘 생겼다! 서울20’ 사이트(www.seoul20.com)에서 온라인 인기투표를 진행한 결과 덕수궁 돌담길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의 새로운 명소를 어린이기자들이 취재해 왔습니다. 새롭게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구간 새롭게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영국대사관으로 가로막혀있던 덕수궁 돌담길 부분이 60년 만에 개방되었다. 100미터 정도의 구간인데 11월에 찾았을 때 영국 경비병들이 제복을 입고 그 길을 오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길을 통해 덕수궁으로 들어갈 수 있는 후문도 생겼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 중명전, 정동극장 등 구경거리도 많아 산책하기 좋다. 하지은(등현초 4) 문화비축기지 전경 석유택크가 문화공간으로...문화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는 석유를 보관하던 탱크를 활용한 공간이라 건물 구조가 굉장히 독특했다. 그냥 버릴 수도 있던 여러 개의 낡은 석유 탱크를 문화 공간으로 만든 것을 보면서 감탄이 나왔다. 정말 이곳이 석유가 채워져 있던 곳이란 말인가? 바로 그 탱크 안에서 이렇게 문화를 누릴 수 있다니 신기한 경험이었다. 백서현(개봉초 4) 세봇과의 반가운 만남, 세운상가 세운상가는 1970년대에 탱크나 잠수함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술력을 자랑하던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낡은 건물을 허물지 않고 도시재생을 통해 4차 산업의 중심지로 변하고 있다. 그동안은 버스를 타고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곳이었다. 하지만 세운상가에 가까이 가자 ‘세봇’이라는 커다란 로봇이 있어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만지고 또 만지니 세봇이 나를 향해 웃어주는 것처럼 보였다. 상가 주변에는 아주 오래된 집과 낡은 건물과 함께 고층 건물도 보여 과거와 현재가 함께 있는 것 같았다. 세운상가 9층 서울 옥상에 올라가면 종묘, 남산 등을 볼 수 있...
성산대교가 보이는 망원한강공원에 정박한 `서울함`의 위용 ⓒ박분

퇴역 군함이 들려주는 바다이야기

성산대교가 보이는 망원한강공원에 정박한 `서울함`의 위용 ◈ 망원한강공원-지도에서 보기 ◈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 ‘서울함 공원’이 개장했다. 이곳은 거친 바다를 지키다 명예롭게 퇴역한 3척의 함정(艦艇)이 주인공인 함상(艦上) 공원이다. 퇴역 함정들은 30여 년간 해상에서 해군 임무를 수행한 1,900톤급 호위함 1척, 150톤급 고속정 1척, 178톤급 잠수정 1척으로 여전히 위풍당당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해군본부로부터 무상으로 대여받은 이 함정들이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 닻을 내린 데에는 지리적 특수성이 작용했다. 망원한강공원은 조선시대 수로 교통의 중심이자 수도 한양을 방어하던 양화진 부근에 위치해 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에 함상공원이 세워진 것이다. `서울함` 군함장비 중 하나인 30mm 함포 ‘서울함 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큰 군함 한 척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로 국내 기술로 만든 호위함인 ‘서울함’이다. ‘호위함’이란 선단을 호위하는 것을 기본 임무로 하는 군함을 말한다. 배의 길이는 축구장만 하며 높이는 아파트 8층 정도라고 한다. 1984년 취역 후 망망대해와 거친 파도를 가른 서울함은 2015년 퇴역까지 30년간 서해를 지켰다고 한다. 서울함의 내부가 궁금했다. 설레는 마음을 누르며 선체 2층에 올랐다. 이곳에는 30mm 함포와 적의 잠수함을 공격하는 어뢰를 장착해 발사할 수 있는 장치인 ‘어뢰발사관’ 등 군함 장비들이 있었다. 한 사람이 겨우 다닐 만큼 비좁은 `서울함`의 통로(좌)와 여군장교의 침실 모습(우) 퇴역한 ‘서울함’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돼 있었다. 한 사람이 겨우 다닐 만큼 비좁은 통로와 침대는 최소한의 공간만을 할애한 군함의 특수성을 보여주었다. 선실 벽면에는 ‘우리의 취약점은 적이 안 올 것이라고 방심하는 데 있다’, ‘전우는 가슴에 묻고 적은 바다에 묻는다’ 등의 글귀가 붙어 있었는데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 않는 군인들의 참모습을 엿볼 ...